[더구루=길소연 기자] 캄보디아에 '치약맛' 민트 초코 열풍이 불고 있다. 파리바게뜨가 캄보디아 매장에 민트초코 마카롱 아이스크림을 선보이면서 민트 바람이 거세다. 파리바게뜨 캄보디아는 지난 15일(현지시간) 공식 인스타그램에 민트초코 마카롱 아이스크림 판매 개시를 알렸다. 앞서 파리바게뜨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아이스크림 사진을 올리며 네이밍 이벤트도 실시했다. 응모를 통해 5명을 선정했다. 당첨자는 매장 방문을 통해 경품을 받는다. 또 마카롱 아이스크림 공식 출시전 한정판을 미리 맛볼 수 있는 혜택도 누린다. 파리바게뜨의 민트 바람은 국내에서 먼저 시작됐다. 올 초 파리바게뜨가 민트초코 디저트 제품을 총망라한 '쿨 민초 컬렉션'을 선보인 것. 민트초코 크림을 넣은 도넛과 마카롱, 샌드, 아이스크림, 케이크 등을 함께 출시했다. 최근에는 민초 컬렉션 인기에 힘입어 음료로도 즐길 수 있는 민트초코쉐이크를 선보이며 민트 라인업을 완성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에서 MZ세대 위주로 민트초코 마니아인 '민초단'이 꾸려지면서 민초가 인기가 더해지고 있다"며 "국내 이어 해외 매장 위주로 민초 바람이 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지난달 캄보디아 수도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시아태평양 주류시장이 오는 2025년 코로나 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한국의 경우 '홈술족'(가정에서 술을 즐기는 사람) 증가로 빠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7일 음료시장조사업체 IWSR에 따르면 아태지역의 주류 시장은 올해 말 2%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2025년께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IWSR가 중국과 호주 등 아태 전역 19개 시장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아태지역의 주류 소비는 약 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IWSR은 올해 말까지 아시아 주류 소매 가격이 4% 가량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사라 캠벨 IWSR 아태 연구 책임자는 "아태 지역의 주류 감소는 전례 없는 침체기"라며 "여러 요인이 결국 작년에 업계에 도움이 되었기 때문에 이전에 예측했던 감소세보다 적었다"라고 말했다. 특히 아태 지역은 중국과 호주에서 전자상거래의 가속화, 바로 마시는 음료(RTD)의 성장, 주요 시장의 강한 내수 등을 바탕으로 회복세가 뒷받침된다. 국가별 실적을 따져보면 호주가 아태 시장 중 가장 높은 3% 증가했고, IWSR는 향후 5년동안 완화세를 보일 것으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수천명대를 기록하면서, 후쿠오카에 마련될 어린이 직업체험 시설 키자니아 개장이 연기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키자니아는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장될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시설 오픈을 1년 뒤로 미룬다. 당초 키자니아 후쿠오카는 지난해 착공해 올해 오픈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세로 오픈일을 내년 7월 13일로 미룬다. 후쿠오카점은 후쿠오카시 하카타구 미쓰이 쇼핑 파크 라라포트 후쿠오카에 위치했다. 총 2000평 규모로 60개의 파빌리온이 만들어진다. 키자니아 일본 매장은 2004년 KCJ 그룹과 라이센스 체결 후 2006년 도쿄에 첫 매장을 오픈했다. 이후 3년 뒤 일본 고시엔에 2호점을 오픈했다. 키자니아 고시엔은 오픈 10주년을 기념해 '어른 전용의 날'로 삼고, 성인을 출입시키며 큰 호응을 얻었다. 후쿠오카점은 일본 내 3호점이 된다. 키자니아는 KINDER(어린이)의 KID와 ZANY(즐거운)의 Z 그리고 ANIA(땅)을 합쳐 멋진 어린이들의 나라를 의미한다. 현실 그대로의 도시, 체험과 놀이를 통해 생생하게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이다. 1996년 멕시코
[더구루=길소연 기자] 북미 감성 남성 뷰티브랜드 티에소(TIESO)가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싱가포르 시장을 공략한다. 현지 오프라인 시장 진출이 여의치 않자 온라인을 통해 유통 판로를 뚫겠다는 계획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티에소는 싱가포르에서 코로나19로 소매 환경이 불확실한 점을 고려, 라이브 커머스를 내세워 싱가포르에 진출한다. 이를 위해 2개 현지 라이브 커머스 업체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티에소가 1호 해외시장으로 싱가포르를 선택한 것으로 현지에 여성용 화장품이 많지만, 남성용 화장품이 많지 않다는 점을 고려할 때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다만 오프라인 시장 진출이 힘들자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혀지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국내에서 검증된 스포프 마케팅을 현지에서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현지 스포츠 후원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할 예정이다. 앞서 티에소는 지난달 국내 프로야구 KT 위즈와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티에소는 싱가포르를 기반으로 동남아 시장으로 사업 영토를 확대한 뒤 미국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티에소 관계자는 "싱가포르 시장 진출이 쉽지 않지만, 시장 가능성은 확실하다"며 "향후 미국시장 진출은 물론 동남아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 롯데리아가 녹지 않는 젤라또 아이스크림을 넣은 음료 배달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국내 도입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롯데리아는 잘 녹지 않는 아이스크림 루스 바닐라를 사용한 배달 전용 플로트 드링크 '크림소다' 음료 판매 기간과 매장을 확대한다. 크림소다는 청량감 넘치는 그린 색상의 메론 소다 음료에 담백한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얹고 위에 체리를 장식한 플로트 음료이다. 당초 일본 롯데리아는 4월 22일부터 6월 말까지 잘 녹지않는 젤라또 크림이 들어간 크림소다를 배달할 예정이었다. 배달 매장도 도쿄 16개 매장으로 한정됐었다. 그러나 인기가 좋자 일본 롯데리아는 배달 매장을 △도도부현 9개 현에 75개 점포로 확대하고, 판매 기간도 9월까지 영업기간을 연장했다. 매장 내 구매 가격은 세금 포함 550엔(약5600원), 배달 주문은 800엔(약 8200원)이다. 일본 롯데리아가 일명 '크림 소다' 음료 판매를 늘린 건 음료에 들어간 잘 녹지않는 아이스크림 인기 때문이다. 젤라또 아이스크림은 젤라틴으로 만든 아이스크림으로 냉동고에서 꺼낸 후에도 녹기 어렵고 형태가 무너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상업용 제품이
[더구루=길소연 기자] STX조선해양이 그리스 선사로부터 830억원 규모의 MR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2척을 수주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STX조선은 그리스 스틸십(SteelShips)으로부터 5만DWT PC선 2척의 건조 일감을 확보했다. 선박은 진해조선소에서 건조돼 2023년에 인도될 예정이다. 선가는 선주사의 요청으로 공개하지 않았지만, 시장가 수준에서 계약으로 미뤄질 경우 MR급 PC선이 척당 3650만 달러(약 416억원)으로 총 7300만 달러(약 830억원) 수준이 된다. 신조선은 2025년부터 한층 강화되는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를 만족하기 위해 친환경선으로 건조된다. STX조선에 신조 발주한 스틸십은 스크랩, 석탄, 곡물 등과 같은 벌크 화물을 운송하는 해상 건화물 운송 서비스 업체이다. 현재 STX조선은 유암코-KHI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정하고 매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25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계약을 체결했다. 컨소시엄이 2500억원을 STX조선해양 신주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인수된다. 현재 막바지 절차 중으로, 인수 후 사명은 케이조선으로 변경된다. 주인 변경과 함께 수주도 순항 중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SPC가 사업권을 확보한 미국 캘리포니아 샌드위치 브랜드 에그슬럿(Eggslut)이 연말 싱가포르에 진출한다. SPC삼립의 첫 해외 진출이며, 싱가포르를 교두보로 삼아 동남아시아 국가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SPC삼립은 올해 말 싱가포르 최대 번화가인 오차드 스코츠스퀘어에 에그슬럿 매장을 출점한다. 오픈 시기는 코로나19 여파 등을 고려해 연말로 정했다. SPC삼립는 지난해 5월 에그슬럿 본사로 부터 한국과 싱가포르 등 사업 운영권을 획득했다. SPC측은 그동안 싱가포르에 현지법인을 설립하는 등 매장 오픈을 준비해왔다. 에그슬럿 싱가포르 매장이 오픈되면 SPC 차원에서 첫 해외 진출이다. 특히 SPC삼립은 싱가포르를 교두보 삼아 동남아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국내의 경우 지난 8일 서울 강남에 90석 규모로 3호점을 오픈했으며 향후 20여개 매장을 추가 출점한다는 계획이다. SPC삼립은 제조설비와 레시피, 원료 등을 미국 에그슬럿 LA 본점과 동일한 수준으로 구현하는데 역량을 집중해 왔다. 핵심 재료인 달걀은 동물 복지인증 ‘케이지 프리(Cage-free·방사 사육) 달걀’을 사용하고 있으며, 번은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중공업 베트남 사업장이 코로나19 차단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공장 지역에 코로나가 확산될 경우를 대비 직원 1000명에 한해 식사와 숙박, 근무 등을 함께 해결할 수 있는 '쓰리 온 더 스폿(3 on the spot)' 플랜 가동에 나선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비나는 생산에 차질 없으면서 동시에 효과적인 전염병 예방 및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3000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1일 2회 체온 측정 △소독 실시 후 통근버스·회사 진입△전염병 구역 작업 일정 제한 △3개 식당 파티션 설치 및 식사 교대 △버스 근무사 수송 인원 절반 축소 △고객·파트너사 회사 출입시 72시간 이내에 음성 확인증 제출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 주기관과 협력해 700명 직원 대상으로 첫번째 백신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특히 두산비나는 전염병이 강력하게 확산되는 경우 직원 1000명을 대응할 수 있도록 '3 on the spot' 체제를 마련했다. 현장에서 식사와 숙박, 근무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플랜이다. 공장 봉쇄령을 대비해 공장에서 숙식과 생산 가동을 이어가게 하는 것이다. 직원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는 시설이 완비된 84개의 객실을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독일 지멘스와 손을 잡고 베트남 붕앙3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 사업에 출사표를 던졌다. 특히 정승일 한전 사장 취임 이후 첫번째 해외사업으로 역량을 집중한다는 각오다. 여기에 정 사장이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LNG 발전소를 전면에 내세운 만큼 최종 결과에도 관심이 쏠린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독일 지멘스에너지와 베트남 제2 전력건설컨설팅(PECC 2)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 베트남 붕앙3 LNG발전소 투자안을 베트남 북부 하띤성 인민위원회에 제출했다. 하띤성 인민위원회는 "붕앙경제구역에 건설할 예정인 제3 붕앙 LNG 발전 프로젝트에 3개사로 구성된 컴소시엄이 45억9000만 달러(약 5조250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붕앙3 발전소는 붕앙 2호기에 인접한 지역에 설립된다. 당초 석탄발전 사업으로 추진되다 국제사회에서 불고 있는 '탈(脫)석탄'과' 탄소중립'으로 LNG 발전소로 전환, 추진됐다. 면적 66.2ha에 지어지는 붕앙3 발전소의 출력은 3.2GW에서 4.8GW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연간 220만t의 LNG를 수입, 발전 연로로 사용할 예정이다. 오는 2027년 완공이 목표다. 하띤성 인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모레퍼시픽 에뛰드가 일본 진출 10주년을 맞아 특별 프로모션과 기념 제품 출시 등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에뛰드가 오는 11월 일본 진출 10주년을 맞이해 특별 감사 이벤트를 마련한다. 에뛰드는 지난 2011년 11월 일본 최초 직영 매장인 '루미네에스토 신주쿠점'을 오픈한 뒤 지난 10년간 꾸준히 신규 매장을 오픈하며 사업을 확대해 왔다. 지난 10년 동안 브랜드 철학도 변경됐다. 에뛰드는 지난해 3월 브랜드 개념을 '오리지널 핑크 에티튜드(Original Pink Attitude)'로 바꿔 트렌드와 화장품에 대한 여성의 가치관 변화 등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고객 요구를 재빨리 파악하고자 했다. 특히 11월 5일부터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기념 로고가 장식된 상품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한다. 기념 상품은 에뛰드가 자랑하는 인기 아이템을 담아 2종류로 키트로 구성됐다. 에코백도 준비했다. 일본 상륙 10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것으로 에뛰드의 대명사 핑크로 된 에코백을 매장 내 3300엔(세금 포함) 이상 구입한 고객에게 증정한다. 10주년 맞이 'S' 프로모션은 이달부터 시작된
[더구루=길소연 기자] 필리핀에서 참이슬 소주를 기반으로 한 특별한 칵테일이 등장, 주목을 끌고 있다. 하이트진로의 소주 세계화에 따른 것으로 향후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소주 판매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필리핀에서 참이슬 소주를 기반으로 우주 은하와 흡사한 칵테일을 만드는 레시피가 등장했다. 소주와 다른 음료를 제조해 만든 칵테일인데 혼합된 색이 은하 컬러와 비슷하다. 갤럭시 소주 칵테일은 게토레이 블루, 진로 참이슬 프레쉬 소주, 필리핀 국민음료 탱 포도맛을 섞으면 된다. 필리핀에서 참이슬 소주 칵테일은 유명하다. 과일 소주로 동남아시아 주류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건 진로의 노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는 평가다. 유튜브 채널 '마닐라 드링크'에는 과일과 소주를 이용해 색다르게 즐기는 소주 칵테일이 소개되기도 했다. <본보 2021년 3월 15일 참고 하이트진로, 과일소주 필리핀서 인기…'소주 칵테일 레시피' 공유>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2월 필리핀, 태국, 싱가포르 3개국 세븐일레븐 4600여개 지점에 과일주 '딸기에이슬'을 신규 입점하면서 동남아 공략을 본격화했다. 진로는 필리핀에서 신선한 딸기, 자두, 자몽, 청포도 등
[더구루=길소연 기자] 이마트 베트남 1호점인 고밥점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급증세로 매장 영업을 일시 중단했다가 재오픈했다. 베트남 확진세가 높아져 선제적으로 직원 검사를 실시한 것으로, 검사 후 바로 영업을 재개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 고밥점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오전 코로나 확산세에 따라 한때 영업을 중단했다. 이마트는 당일 오전 영업중단을 위해 입구를 봉쇄하고, 고객들에게 영업 중단 소식을 알리면서 추후 방문을 요청했다. 이마트가 이날 영업을 중단한 건 코로나 확산세에 따라 전 직원 코로나19 검사를 하기 위해서다. 이마트 측은 당시 "고객의 안전을 위해 전 직원 샘플링을 채취했다"며 "검사를 마친 뒤엔 매장 소독 후 재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마트가 이같은 조치에 나선 건 현재 베트남 코로나 감염자가 급증해서다. 베트남은 14일 기준 신규 확진자 2924명이 발생해 하루 최다치를 기록했다. 특히 고밥점이 위치한 호찌민시에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여러 기업의 조업이 중단되고 있다. 이에 호찌민시 당국은 지난 9일부터 15일 동안 2인 이상 집합을 금지하며 생필품 구매를 제외한 외출을 전면 금지했다. 한편 이마트 고밥점은 현재 지분 매각 절차
[더구루=정예린 기자] 카타르항공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중동 지역 영공 폐쇄로 인한 운항 중단 사태 직후 공개 서한을 통해 승객들에게 사과와 설명을 전했다. 항공사로서는 극히 드문 위기 상황에서 CEO가 직접 나서 책임 있는 메시지를 전하며 승객 신뢰 회복에 무게를 실었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카타르항공에 따르면 바드르 모하메드 알-미어 CEO는 서한에서 "이번 주에는 항공사가 거의 겪지 않을 운영상의 위기가 발생했다"며 "이는 글로벌 항공사를 운영하는 핵심의 의미에 도전하는 일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대규모 회복 속도는 카타르항공이 자랑하는 풍부한 경험과 치밀한 계획, 그리고 전 직원의 헌신을 보여준다"며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국경, 대륙, 시간대를 초월해 카타르항공을 신뢰하고 있고, 그 신뢰는 결코 가볍게 여겨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카타르항공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오후 6시께 이란의 미사일 공격에 따른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카타르 영공이 전례 없이 폐쇄되자 즉시 글로벌 운항을 중단했다. 이후 바레인,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도 공역을 잇따라 차단하면서 하마드 국제공항에는 약 100대의 항공기가 도착 예정 또는 출발 대기 중이었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독일 자동차 업계가 오픈소스 기반 자동차 소프트웨어(SW) 개발을 위해 힘을 합친다.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소프트웨어 개발의 비효율성을 줄이고,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전략적 동맹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 BMW 그룹을 포함한 11개 독일 완성차·부품 공급사가 오픈소스 기반 자동차 소프트웨어 공동 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독일자동차산업협회(Verband der Automobilindustrie, VDA)의 지원 하에 이뤄졌다. 이번 MOU에 참여한 기업은 메르세데스-벤츠와 BMW를 비롯해 △폭스바겐 △보쉬 △ZF △콘티넨탈 △ETAS △헬라 △큐오릭스 △발레오 브레인 △벡터 인포매틱 등이다. 독일 자동차 기업들이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한 이유는 차량용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복잡성도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복잡성의 증가는 시장 변화에 맞춰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데 많은 역량을 투입해야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MOU 참가 기업들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모듈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해당 소프트웨어 모듈은 높은 품질과 안전성을 보장하면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