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뉴스킨이 미국 방송계 최대 행사인 에미상 수상자에게 특별한 선물을 건넸다. 이른바 '에미상 박스'에 뉴스킨 대표 뷰티 디바이스 '에이지락 루미스파'가 포함된 것. 28일 업계에 따르면 뉴스킨은 73회 에미어워즈 공식 백스테이지에 방문한 시상자와 후보자 모두에게 뉴스킨 대표 뷰티 디바이스 '에이지락 루미스파'를 제공했다. 에이지락 루미스파는 특별히 고안된 트리트먼트 클렌저와 특허받은 역회전 작용을 사용해 피부를 매끄럽게 하고 먼지, 기름, 메이크업 등 노폐물을 깨끗히 지워주는 미용기기다. 딥 클렌징과 트리트먼트 효과는 물론, 헤드 교체를 통해 눈가까지 관리할 수 있다. 피부에 건강한 자극을 전달하는 마이크로 펄스 진동과 위생적인 실리콘 재질로 새척과 건조가 용이하다. 피부에도 자극이 덜하다. 미국 뷰티 전문지 뉴뷰티(Newbeauty) 매거진으로부터 '베스트 클렌징 디바이스'로 선정될 정도로 제품 경쟁력을 입증했다. <본보 2020년 4월 6일 참고 뉴스킨, 클렌저 루미스파 '뉴 뷰티 어워드' 수상…제품 경쟁력 확인> 라이언 네이피어스키(Ryan Napierski) 뉴스킨 최고경영자(CEO)는 “에미상 시상식에 참석한 유명 인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중공업 독일 자회사 두산렌체스가 독일 비스바덴의 폐자원 에너지화(Waste to Energy, 이하 WtE) 플랜트 건설에 참여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렌체스는 독일 건설회사 아리콘과 컨소시엄을 구성, 비스바덴 신규 폐기물 소각로 사업 턴키 납품 계약을 따냈다. 턴키 계약은 자금 조달에서 기획, 설계, 시공까지 일괄해 건물과 시설을 인도하는 공사계약 방식으로 일괄 수주 계약을 말한다. 두산렌체스는 전체 시스템의 턴키 계약과 납품을 맡고 EPC(설계·조달·시공) 외 건설, 시운전 총괄업체로 참여한다. 아리콘은 관련 부품을 인수한다. WtE 시운전 기간은 2024년 초로 계획됐다. 소유자·운영자는 MHKW 비스바덴 GmbH가 된다. 새로운 발전소에는 석탄 등 고체 연료 연소시키는 화격자, 보일러·건식 연도 가스 세척과 물-증기 사이클을 포함한 공정 라인이 포함된다. 발전소 완공 후 연간 약 20만t의 도시·상업 폐기물을 처리, 지역 열 에너지로 재활용된다. 전반적인 기술 과정에서 사용되는 시스템은 폐기물에 포함된 에너지에서 전기·지역 난방을 생산한다. 이는 화석 연료를 태우는 것에 대한 지속 가능한 대안으로, WtE는 기후에 피
[더구루=길소연 기자] 하이트진로 참이슬과 홍차를 섞어 만든 하이볼이 일본에서 인기다.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에 제조법이 등장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틱톡커들 사이에서 '참이슬X홍차' 하이볼 레시피가 게시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일본 업프론트 그룹 러블리즈의 멤버 미야자키 리오와 야기 사키는 최근 자신들의 틱톡 공개 계정에 '참이슬 티' 제조 영상을 공개하며 주목받았다. 하이볼 제조법은 비닐팩에 참이슬을 붓고, 이어 스트레이트 티(Straight Tea)를 넣어 섞어준 얼음을 넣어 칵테일처럼 마시면 된다. 하이볼은 위스키에 소다수를 타서 담아 내는 음료를 말한다. 참이슬 기반 소주 칵테일은 이미 동남아시아에서 인기다. 필리핀에서 참이슬 소주를 기반으로 우주 은하와 흡사한 칵테일을 만드는 레시피가 등장했다. 소주와 다른 음료를 제조해 만든 칵테일인데 혼합된 색이 은하 컬러와 비슷해 갤럭시 소주로 불린다. 제조법은 게토레이 블루, 진로 참이슬 프레쉬 소주, 필리핀 국민음료 탱 포도맛을 섞으면 된다. <2021년 7월 16일 참고 진로 참이슬 기반 '갤럭시 소주 칵테일' 필리핀서 인기> 유튜브 채널 '마닐라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대체육' 산업에 연이어 투자하고 있다. 급성장하는 대체육 시장 선점을 위한 것으로 싱가포르 비건 수산물 스타트업에 이어 미국 배양육 업체에도 투자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는 미국 배양육 업체 뉴에이지미트의 A시리즈 펀딩에 참여했다. 뉴에이지미트가 2500만 달러(약 295억원)를 모금했는데 한화도 투자한 것이다. 이번 투자에는 한화 외 벤처캐피탈 SOSV의 바이오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인디바이오(IndieBio)와 플랫폼 투자업체 테크유벤처스, 벤처 캐피탈 ff VC, 시디캐피탈 등이 함께 했다. 시리즈 A 기금은 캘리포니아 알라메다에 2만 평방 피트 규모의 시범 제조 시설을 건설하고, 배양육 기반 다양한 소시지 제품의 맛을 완벽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직원수도 지금보다 2배 더 늘린다. 내년에 미국에서 제품을 배송할 수 있는 상업적 기능도 구축한다. 뉴에이지미트의 생산 프로세스는 아시아와 같이 성장하는 시장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빠르게 확장하도록 설계됐다. 대체육 시장 확대에 따라 저렴한 육류 대안 수요 충족을 위해 규모를 확장하려는 것이다. 뉴에이지미트는 도축이 아닌 동물세포에서 자란 건강한
[더구루=길소연 기자] 포스코가 진행하는 '2050 탄소 중립계획'을 글로벌 투자그룹에서도 인정했다. 포스코는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2050 탄소중립계획이 글로벌 기관투자자 그룹으로부터 철강사 넷제로(Net Zero) 전략 대표적 사례로 평가됐다고 28일 밝혔다. 기후 위기 대응을 주도하는 글로벌 기관투자자 그룹 '클라이밋 액션(Climate Action) 100+'와 'IIGCC(Institutional Investors Group on Climate Change)'는 최근 철강산업의 넷제로(Net Zero) 전략 보고서를 공개하고 탄소중립계획을 수립한 대표적 철강사로 포스코를 소개했다. 클라이밋 액션 100+는 블랙록, 캘리포니아공무원연금, 네덜란드 APG 등 국제적으로 영향력 있는 615개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하는 기후행동 협의체다. 총자산 규모가 55조 달러에 달한다. IIGCC는 클라이밋 액션 100+와 협력하는 5개 글로벌 기관투자자 그룹(AIGCC, Ceres, IGCC, IIGCC, PRI) 중 하나다. 철강산업 넷제로 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포스코는 지난해 12월 기후행동보고서를 통해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선언하고 △2030년 20% △20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중공업이 개발한 4만CBM급 액화이산화탄소(LCO2) 운반선에 대한 선급 인증을 획득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그룹은 4만CBM급 액화이산화탄소(LCO2) 운반선에 대해 라이베리아 선박 등록업무를 맡고 있는 미국 리스커(LISCR)와 노르웨이 선급 DNV로부터 기본승인을 획득했다. 선급 인증은 기술적 적합성을 검증받은 것을 의미한다. LCO2 운반선은 액화탄소 포집·저장(CCS)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여주는 기술을 장착한 선박이다. 해운업계에서 앞다투어 CCS를 구축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인더스트리아크(IndustryARC)는 CCUS 시장 규모가 올해부터 연평균 29.2% 성장해 2026년 253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해운·조선업계가 LCO2 운반선을 개발하는 이유다. 현대중공업이 개발한 LCO2 운반선은 이번 선급 인증으로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 해당 선박은 길이 239m, 폭 30m, 깊이 21m로 세계 최대 크기를 자랑한다. 운항 중 탱크의 압력을 유지해 화물을 안정적으로 보존할 수 있는 화물저장시스템과 화물운영시스템을 적용했다. 또한 바이로브 방식(둥근 탱크 2개가 맞물린 형태)의 탱크 7개를
[더구루=길소연 기자] SPC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중국에서 미국 영화제작사 유니버설 픽쳐스(Universal Pictures)와 손을 잡고 새로운 디저트 시리즈를 출시한다. 파리바게뜨 케익에 유니버셜 인기 캐릭터를 더해 케익을 선보임으로써 고객몰이와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 중국법인은 유니버설 픽처스와 함께 올 가을 공동브랜드 디저트 신제품을 출시한다. 최근 베이징에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오픈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파리바게뜨와 함께 공동 브랜드 제품을 출시, 스크린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공동브랜드 출시 제품에는 중국 문화를 홍보하고 모든 연령대에 즐거움을 준 '쿵푸팬더'와 독특한 개성으로 젊은 세대들에게 폭넓은 사랑을 받는 '미니언즈'가 대표 캐릭터로 등장한다. 쿵푸팬더는 중국 쿵푸를 주제로 한 미국 액션 코미디 애니메이션 영화이다. 무술의 달인이 되기로 결심한 어설픈 팬더의 이야기를 다룬다. 영화는 고대 중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풍경, 의상, 음식 등 중국적인 요소들로 가득 차 있다. 미니언즈는 영화 속에 등장하는 미니언즈가 실수하는 모습에 웃음을 자아내고, 풍부한 표정과 과장된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카타르에서 수주한 해양플랜트 하부구조물 제작을 필리핀 업체에 하청을 맡겼다. 고부가가치 조선소인 대우조선에서 제작하기엔 수익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해 외주를 맡가는 것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베트남 석유가스 자회사 페트로베트남테크니컬서비스(PTSC)와 카타르 유전 갈라프(Gallaf) 프로젝트의 하부구조물 건조 하청 계약을 맺었다. PTSC는 해상교량과 함께 중앙 처리 플랫폼의 대형 하부구조물 재킷(JACKET) 건조를 책임진다. 철기둥으로 이뤄진 하부구조물은 심해저에 해양플랜트를 안정적으로 설치하고 운영하기 위한 필수 구조물이다. 고부가가치 조선소에서 제작·건조하기엔 단위 면적당 부가가치가 높지 않아 대우조선처럼 대형 조선소 대신 중소형 조선소 등에 외주를 맡기고 있다. 대우조선도 과거에는 직접 재켓을 직접 제작했으나, 현재는 부가가치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제품은 외주제작을 맡기고 있다. 고부가가치 전략에 집중하기 위한 전략이다. 1993년 설립된 PTSC는 베트남 국영 석유가스그룹 페트로베트남(PVN) 자회사다. 베트남 석유와 가스산업에 기술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27개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베트남의
[더구루=길소연 기자] 삼성·GS·두산 등이 투자한 미국 뉴스케일파워가 폴란드 에너지 시장 선점에 나섰다. 석탄 연료에 의존해온 폴란드가 원자력 발전으로 에너지원 다각화에 나서면서 현지 업체들과 협력 관례를 구축하고 있다. 27일 관련 업계에 다르면 뉴스케일파워는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석유·천연가스 회사 겟카(Getka), 폴란드 천연가스 공급업체 유니못(UNIMOT) 등과 소형 모듈 원자로(SMR) 지원에 대한 업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뉴스케일파워는 이에 따라 겟카와 유니못에 SMR 기술을 지원, 기존 석탄 화력 발전소 보다 광범위하게 폴란드 신규 원자력 발전소 구현을 위한 돕는다. 석탄 재출력과 용도 변경 솔루션을 제공한다. SMR은 원자로와 증기 발생기, 냉각재 펌프, 가압기 등을 일체화한 300㎿급 안팎의 소형 원자로다. 대형 원전의 약 3분의 1 수준으로 사고 위험이 낮고 건설 비용이 적게 들어 차세대 원전으로 각광받고 있다. 존 홉킨스 뉴스케일파워 최고경영자(CEO)는 "세 회사 간의 파트너십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뉴스케일의 SMR 기술의 다용성과 가치를 보여준다"며 "뉴스케일의 SMR은 폴란드 전역의 폐석탄 연료 발전소의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로템이 수주, 건조한 폴란드 바르샤바 트램에 새 이름이 붙여진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폴란드 바르샤바시는 현대로템이 공급하는 트램의 이름 공모를 진행한다. 지역 주민들은 오는 30일까지 이름 제안을 접수하면 된다. 법적 연령 이상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바르샤바는 전통적으로 트램에 특별한 이름을 부여하고 있다. 이로 인해 다양한 유형의 차량을 쉽게 구별할 수 있다. 라파우 트샤스코프스키(Rafał Trzaskowski) 바르샤바 시장은 "새로운 트램 이름 공모에 바르샤바 도시와 지역 주민들의 정신을 가장 잘 반영되길 바란다"며 "주민 누구나 시 웹사이트 양식을 사용해 이름을 접수할 수 있다"고 주민 참여를 독려했다. 제출된 이름은 바르샤바 대학교 교수, 대중교통당국 이사 등 바르샤바 트램 이사회가 최종 후보로 5개를 선택한다. 후보를 대상으로 바르샤바 페이스북 투표로 최종 이름이 결정된다. 이름 공모 수상자에게는 상금이 수여된다. 현대로템이 공급한 초도물량 2량은 지난 6월 말 바르샤바에 도착했고, 시 당국으로부터 승인을 받은 상태이다. 앞서 초도물량 견인 중 현지 정류장을 통과하는 도중에 트램 밑부분이 긁히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시스템이 투자한 위성 안테나 기업 카이메타(Kymeta)가 다중 궤도 위성을 연결하는 특허 기술을 확보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카이메타는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이중화와 동시 다중 궤도 위성을 연결하는 다중빔 단말기 구성에 대한 특허를 부여받았다. 지난 7월 13일에 출원된 특허(U.S. 11,063,661 B2) 기술은 카이메타를 연결 솔루션에 대한 지속적인 혁신과 개선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는 회사로 거듭나게 한다. 카이메타의 특허 기술을 사용하면 단일 단말기 패널로 두 개의 빔을 동시에 형성할 수 있으므로 서로 다른 두 개의 위성을 추적하고 첫 번째 위성에서 두 번째 위성으로 원활하게 전환할 수 있다. 전자식 빔 조향 안테나(ESA) 상용화에 성공한 카이메타는 현재 미국·국제 특허를 갖고 있다. 메타구조, 안테나 유리기판 위에 미세 패턴을 만들어 전파, 소리, 빛의 파장과 형태를 조절해 위성에서 보내는 신호를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하는 기술이 핵심이다. 이번 특허로 추가 기술을 확보하게 된다. 카이메타는 광범위한 특허 포트폴리오와 기술 전략에 중요한 지적 재산을 추가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카이메타 관계자는 "카이메타 첨단 기술은
[더구루=길소연 기자] SPC그룹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북미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 사업에 대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캐나다는 10년 내 100곳 출점을 목표로 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 캐나다법인은 프랜차이즈 뉴스 '1851' 인터뷰에서 향후 10년 안에 파리바게뜨 매장을 100호점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잭 모란 파리바게뜨 캐나다 최고경영자(CEO)는 1851 공식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월마트 등 대형마트가 동네 빵집을 쫓아내고 있다"며 "동네 베이커리 카페를 지역 사회의 중심으로 되돌리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파리바게뜨 특징은 버터가 듬뿍 들어간 크루아상부터 케이크와 음료 등이 차별화 포인트라고 전했다. 잭 모란 CEO는 "파리바게뜨 빵은 단순 빵이 아닌 직접 구운 빵과 샌드위치, 샐러드, 케익 등 다양한 메뉴가 구성됐다"며 "케이터링과 배달로도 적합하다"고 말했다. 또한 브랜드 품질을 위해 검증된 레시피를 통해 제대로 빵을 만드는 점도 성공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다. 매장 앞에는 시간제 근로자들로 채워졌지만, 내부에서는 전문 제빵사가 정해진 레시피로 빵을 만들어낸다. 품질 외 브랜드 입지 확대를 위한 시스템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챗GPT의 어머니'로 불리는 미라 무라티(Mira Murati) 전 오픈AI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설립한 스타트업에도 군침을 흘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공지능(AI) 경쟁에서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는 애플이 인수합병(M&A)을 통해 기술 격차를 줄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초 미라 무라티를 만나 AI 스타트업 '싱킹 머신즈 랩(Thinking Machines Lab, TML)'의 인수 가능성을 타진했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TML은 미라 무라티가 오픈AI 퇴사 후 설립한 AI스타트업으로, 최근 앤드리슨 호로위츠가 주도한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20억 달러(약 2조7000억원)를 조달한 바 있다. 설립 이후 제대로 된 제품 하나 출시하지 못한 TML이 100억 달러(약 13조5000억원)에 달하는 가치를 인정받으며 조단위 자금을 투자 받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미라 무라티가 있다. 미라 무라티는 2017년부터 오픈AI에서 근무했으며, 샘 알트만 축출 사건 당시 오픈AI의 임시 최고경영자(CEO)를 맡기도 했다. 애플이 TML 인수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BOE'와 '비전옥스'를 비롯한 주요 패널 제조사들이 8.6세대 아몰레드(AMOLED) 생산라인 구축에 박차를 가하며 올레드(OLED) 산업 자립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에 맞서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도 동세대 투자 확대에 나서며 글로벌 OLED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건축공정총공사 제1국은 최근 자사가 시공 중인 '허페이 국셴' 8.6세대 AMOLED 프로젝트의 지원구역 첫 번째 지붕이 조기 상량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프로젝트 주요 구조물의 마무리 단계 진입을 뜻하며, 중국 내 차세대 디스플레이 클러스터 구축의 상징적 진전으로 평가된다. 허페이 국셴 생산라인은 비전옥스가 출자한 합자법인이 건설과 운영을 맡는다. 총 550억 위안(약 10조4080억원)이 투입되며, 건물 면적은 80만㎡에 달한다. 해당 생산라인은 세계 최초로 FMM(정밀 금속 마스크) 없이 OLED를 증착하는 'ViP 기술'을 도입한 8.6세대 설비로 최신 기술을 집약했다. 월 생산능력은 유리기판 3만2000장(2290×2620mm)이며, 주로 태블릿, 노트북, 차량용 디스플레이에 공급될 예정이다. ViP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