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아모레퍼시픽 뷰티브랜드 에뛰드가 일본에서 특별한 컬렉션으로 고객몰이에 나선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에뛰드는 다음달 5일 일본에서 '2021 홀리데이 컬렉션'을 출시한다. 윈터 체크 컬렉션으로 수량 한정으로 발매해 시장 점유율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한다. 홀리데이 컬렉션은 4가지 컬러 아이섀도 팔레트 '플레이 컬러 아이즈 미니'와 '윈터 체크 시럽 글로시 밤' 그리고 '윈터 체크 치크' 등이 포함됐다. 아이섀도 팔레트는 일상적으로 사용하기 쉬운 핑크 베이스와 골드 펄이 교차된 4가지 컬러로 구성됐다. 깊이감을 주는 매트 타입과 광택을 더해주는 펄 섀도로 인해 그라데이션에 어울리고, 레이어드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좋아하는 컬러를 손가락이나 브러쉬를 이용해 바르면 된다. 원터 체크 시럽 글로시 밤은 △핑크 글림 △레드 체커 2종으로 겨울에 적합한 고보습 만능 립 연출을 도와준다. 섹시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느낌에 투명한 컬러로 순수함을 더한다. 피부에 익숙한 내추럴 컬러로 우아한 광택을 연출한다. 치크는 부드러운 컬러의 블러셔에 광택과 투명성을 나타내 일상생활에서 특별한 날 사용에 적합하다. 자연스러운 안색과 광택이 어우러져 3차원적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 국영 석유회사 중국해양석유총공사(CNOOC)가 브라질 유전 개발권에 대한 추가 지분 획득에 나설 전망이다. 현재 가지고 있는 지분에 추가로 획득해 더 많은 에너지를 확보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CNOOC는 브라질 산토스 분지에 있는 브지오스 유전에 대한 생산권에 대한 추가 지분 5%를 20억8000만 달러(약 2조 4637억원)에 인수하는 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브라질 국영 석유회사인 페트로브라스는 이같은 사실을 유가증권을 통해 공개하며 지분 매각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같은 지분 거래는 올해 생산 목표에 어떤 영향도 미치지 않을 전망이다. 현재 브지오스 개발 권리는 페트로브라스 90%, CNOOC와 CNODC 각각 5%씩 갖고 있다. 다만 지분 추가 획득을 위해서는경제국방행정위원회, 석유·천연가스·바이오 연료국, 광산에너지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CNOOC의 지분 추가 확보는 브라질 페트로브라스와 CNOOC, 중국 국영 석유천연가스탐사개발공사(CNODC) 등과 함께 30억 달러 규모로 협력 협정을 맺은 지 3개월 만이다. CNOOC가 브지오스 유전 개발권에 대한 비중을 높이는 건 잉여물량 확보 때문이다. 지분이 높아진 만큼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모레퍼시픽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일본에서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니스프리가 그동안 해온 플레이그린 활동의 일환으로 업사이클 화장품용 주걱 스파츌라를 제공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이니스프리는 지난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일본에서 특정 상품 구입시 '업사이클 스파츌라'를 증정한다. 매장용 상품인 그린티 크림 혹인 그린티 씨드 크림, 그린티 아이크림 등 정해진 크림 구매 고객에게만 제공한다. 준비된 제품 소진시에는 증정 이벤트가 종료된다. 공병으로 만든 화장품용 주걱 '스파츌라'는 메이크업 도구로 깨끗한 피부 표현에 도움을 준다. 양 조절과 뭉치는 현상을 방지하며, 화장이 장시간 유지될 수 있도록 돕는다. 자연을 보호하는 이니스프리 환경캠페인 '플레이그린(PLAYGREEN)'중 일환으로 탄생했다. 플레이그린은 이니스프리가 지난 2014년부터 이어온 친환경 캠페인으로, 지구를 위한 일상 속 즐거운 실천을 의미한다. 일상 속 즐거운 그린라이프를 제안하는 콘텐츠와 그린라이프를 실천하는 사람들이 모여 즐기는 페스티벌까지 다양하게 진행한다. 특히 이니스프리는 2003년부터 공병 수거 캠페인을 진행, 3248만개를 재활용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우조선해양에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WTIV)을 발주한 모나코 선사 에네티(옛 스콜피오 벌커스)가 벌크선을 모두 매각했다. 벌크선 매각 후 차세대 풍력터빈 설치선 사업에 집중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에네티는 벌크선을 매각하면서 WTIV 발주 자금을 마련했다. 마지막으로 보유하고 있던 일본 전세계약 선박 5척을 모두 매각을 마쳤다. 이번 벌크선 매각 완료 후 23일 기준 에네티의 주식 가치는 22억 달러(약 2조5999억원)가 됐다. 에네티는 WTIV 자금 조달을 위해 잠재적 주식 판매를 위한 주식 등록을 마치면서 마지막 벌크선 하역을 확인했다. 에네티는 그동안 미국에서 간간히 1억3187만주를 매각하기 위해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등록한 바 있다. 에네티는 영국 해상풍력발전소건설회사인 시잭 인터내셔널(Seajacks International)을 6억 달러에 인수하면서 WTIV 시장으로의 이동을 시작했다. 특히 대우조선에 WTIV 1대를 발주하면서 풍력설치선 시장에 집중했다. 앞서 에네티는 지난 5월 대우조선과 WTIV 1척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3억3000만 달러(약 3692억원). 신조선은 오는 2024년 3분기에 인
[더구루=길소연 기자] 삼성그룹 계열사 삼성벤처스(Samsung Ventures)가 캐나다 핀테크 스타트업 모비웨이브(Mobeewave)에 베팅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벤처스는 캐나다 모바일 결제회사 모비웨이브에 비공개 투자했다. 모비웨이브가 투자 자금을 조달하는 데 삼성벤처스가 참여한 것. 이번 투자는 지난해 △뉴알파(NewAlpha) △마스터카드(Mastercard) △포레스테이 캐피탈(Forestay Capital)이 투자를 주도한 B시리즈 자금 조달에 이은 추가 투자다. 이로써 모비웨이브가 지금까지 모은 총 투자금만 2000만 달러(약 237억원)에 육박한다. 삼성벤처스 투자 단행은 모비웨이브 비접촉식 결제 시장 확대 가능성을 보고 진행됐다. 벤자민 두하스 모비웨이브 공동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핀테크 혁신은 모두에게 좋다"며 "신흥 시장에서 금융 통합을 달성하는 것부터 기업가와 비영리 단체 등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간다"고 밝혔다. 이어 "예를 들어 모바일 비접촉식 결제 기술은 특정 자선단체 포함 누구나 적용 가능한 솔루션이라 단체에서 자원봉사를 하는 사람들이 기부금을 쉽게 모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캐나다 몬트리올에 본사를 둔 모비
[더구루=길소연 기자] 코웨이가 태국에서 최고의 소비재로 선정됐다. 높은 품질과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여 공을 인정받은 것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는 태국 비즈니스 매거진 'Business+' 선정 '2021 최고의 소비자 제품'을 수상했다. 공로상 격인 이번 수상으로 코웨이는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하는 새로운 기술과 혁신적인 제품을 제공하는 브랜드임을 입증했다. 코웨이가 태국에서 최고의 소비자 관련 상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코웨이는 향후 모든 고객에 프리미엄 품질과 서비스 제공을 약속했다. 박준용 코웨이 태국법인장은 "코웨이는 창업 당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제품의 혁신, 디자인, 개발,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4중 필터 등 코웨이 기술로 소비자가 안심하고 물을 마실 수 있게 한다"고 밝혔다. 코웨이는 태국에서 제품 품질과 마케팅 강화 전략으로 현지 라이프스타일 가전 브랜드로서 인식을 제고하고 현지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코웨이는 현재 제품 혁신뿐만 아니라 마케팅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브랜드 모델 방탄소년단(BTS)를 앞세워 수도인 방콕에서 '코웨이xBTS' 광고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것, BTS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중공업 영국 자회사인 두산밥콕(Doosan Babcock)이 임금 분쟁에 휩싸였다. 근로자와 고용주 간 급여 책정과와 휴가일수 조정에서 갈등을 겪으면서 소송으로 불거질 전망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 버밍엄에 있는 두산밥콕 근로자 30여명은 지난달 27일 시작한 산업 소송 투표를 오는 11일까지 진행한다. 근로자들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도 감염 우려를 무릅쓰고 열심히 일했는데 고용주가 휴가일수를 쪼개고 급여 자체도 적게 지급해 불만이 쌓였다. 이에 근로자들은 부당 임금 공제를 주장하면서 올 연말 고용재판이 열리길 바라고 있다. 스튜어트 해리슨 영국일반노조(GMB) 조직위원장은 "근로자들은 코로나 팬데믹 동안에 고군분투했지만 고용주는 휴가일수를 쪼개고 만성적으로 급여를 적게 지급했다"며 "노조원들은 회사의 제안을 거절했고, 산업 소송 투표로 넘어간 것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미쓰이밥콕이 전신인 두산밥콕은 두산중공업이 지난 2006년에 1600억원에 인수해 현재 두산중공업의 유럽 자회사로 운영되고 있다. 보일러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발전소 EPC 시공부터 화력발전소 및 원전 서비스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두산밥콕은
[더구루=길소연 기자] 롯데가 베트남 당국에 코로나 피해 세금 감면을 제안했다. 코로나로 인한 베트남 국가 봉쇄령 등으로 사업 운영에 차질을 빚자 지원책을 요청한 셈이다. 영업이 중단됐던 롯데마트의 수혜가 예상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가 베트남 정부와 총리에게 부가가치세, 법인세, 개인소득세 등에 대해 일정 기간 비과세 축소 또는 감면을 제안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직면하자 일부 세금 감면 혜택을 요구한 것이다. 베트남 정부가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국가 봉쇄령을 내리면서 롯데마트 등 사업장에서 영업 손실이 발생했다. 지난해 2월에는 코로나19 여파로 매출이 전년 대비 50% 감소했다. <본보 2020년 4월 13일 참고 롯데마트 베트남 매출 '반토막'…배달서비스로 일부 만회> 실제 베트남 호찌민시는 지난 8월 자국 내 최고 방역 수준에 해당되는 '16호 지시령'을 발동했다. 16호가 시행되면서 대다수 시민들의 외출이 금지되며 차량 이동도 제한됐다. 롯데마트 뿐만 아니라 이마트, 이온몰, 탑스마켓 등 베트남 대형 슈퍼마켓 모두 온라인 주문 접수를 일시 중단했다. 이번 제안이 통과되면 롯데마트가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롯데마트는 지난 2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마사회가 사회적 경제기업을 지원, 상생경영에 앞장선다. 마사회는 지난달 30일 서울 용산 렛츠런재단 대회의실에서 렛츠런재단과 사회적협동조합 '사람과 세상'과 함께 '사회적 경제기업 창업과 성장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세영 한국마사회 사회적가치경영처장과 이현철 렛츠런재단 사무총장, 주태규 사람과세상 이사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마사회와 렛츠런재단, 사람과 세상은 올해 10곳의 사회적 경제기업, 내년 3곳의 사회적 경제기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사회적 경제기업의 성장 생태계 조성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 지원대상은 경기 남부 소재 사회적기업 예비창업팀과 초기창업팀(창업 2년이내)으로 말산업 또는 농축산 관련사업 추진기업을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규모는 총 2억원으로 올해 1억원, 내년에 1억원이다. 송철희 마사회 회장 직무대행은 "사회적 경제 기업이 공공기관에 가장 원하는 사항이 바로 창업과 성장지원"이라며 "이번 협약이 사회적 경제기업이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종합화학이 '한화임팩트'로 새출발하면서 첫 투자를 단행했다. 사명 변경 후 달라진 정체성에 따라 IT 기술 융합 투자를 강화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임팩트는 DNA 데이터 스토리지 섀넌(Shannon)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차세대 데이터저장 기업 카탈로그에 신규 투자했다. 카탈로그가 DNA에 기반한 저장과 계산 시스템을 고안하는 데 3500만 달러의 B라운드 자금 조달에 나섰는데 한화임팩트가 투자를 주도한 것. 카탈로그의 기술은 콜드데이터 저장과 데이터센터 축소화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활용해 저장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추론하는 것도 가능하다. 매우 큰 크기의 데이터를 적용 가능한 데이터 스토리지층을 새롭게 만들었다. 초기 사용 사례로는 △금융 서비스 사기 탐지 △제조 결함 발견을 위한 이미지 처리 △에너지 부문 디지털 신호 처리가 꼽힌다. 박현준 카탈로그 창립자 겸 MIT 연구원은 "단순히 DNA에 데이터를 보존하는 게 최종 목표가 아니라 기업이 이전에 콜드 스토리지에 버려지거나 보관됐을 데이터로부터 비즈니스 가치를 안전하게 분석하고 생성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데이터의 경제성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것을 목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민간 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X가 세계 최초로 정지궤도 추진체 기지를 구축한다. 스페이스X의 로켓 '팰컨9(Falcon 9)' 발사의 일환으로 궤도 연료 보급 저장소를 마련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발사 서비스·임무 관리 제공업체인 스페이스플라이트(Spaceflight Inc)와 인공위성 추진제 저장소 스타트업 오르빗 팹(Orbit Fab)과 함께 최초의 지구 궤도 추진제 기지를 발사한다. '탱커-002'로 알려진 공동개발된 이 우주선은 기술적으로 지구 표면에 3만6000km 떨어진 정지궤도에 도달하는 최초의 추진체 저장소가 된다. 이 탱커는 정지궤도 소형 위성에 연료를 공급할 수 있다. 최대 15년 간 추진체를 저장할 수 있다. 연료 보급소인 추진제 탱커는 스페이스플라이트를 통해 정지궤도에 도달한다. 스페이스플라이트는 오는 2022년 말이나 2023년 초 스페이스X 팰컨 9 로켓 발사 예정으로 IM-2 달 착륙선에 탱커-002를 공동 발사할 계획이다. 스페이스플라이트의 세르파-ES 예인선과 탱커-002는 먼저 IM-2 착륙선을 타고 궤도로 진입하지만 발사 후 4시간 후에 빠르게 분리된다. 세르파-ES는 달 궤도 진입을
[더구루=길소연 기자] 하이트진로와 아이돌 그룹 샤이니 멤버 키(KEY)의 특별한 컬래버가 진행된다. 키의 솔로 앨범 발매에 맞춰 협업해 소주 '진로이즈백'을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공식 모델로 발탁한 샤이니의 멤버 키와 함께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 이는 샤이니 공식 인스타그램(SNS)에서도 공개됐다. 샤이니는 인스타그램에서 "키 이즈 백, 키X진로 스페셜 컬래버레이션이 곧 다가온다(KEY IS BACK, KEY X JINRO SPECIAL COLLABORATION COMING SOON)"고 예고했다. 게재된 포스터에는 진로 소주 마스코트인 두꺼비가 키의 첫 솔로 앨범 'BAD LOVE'의 쟈켓 사진을 흉내 내고 있다. 두꺼비가 키처럼 총을 쏘면서 '키X진로'의 협업을 알린 것. 하이트진로가 이번에 샤이니 멤버 중 키와 컬래버를 진행하는 건 최근 예능프로그램 출연도 한몫한다. 카는 MBC '나혼자산다'에 출연해 진로 소주와 홍차를 섞은 '키범주'를 선보였다. 당시 그는 천상의 맛이라고 소개하며 영롱한 비주얼과 이색 조합으로 유행을 예감하게 하는 '키범주'의 황금 레시피를 공개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월 샤이니는 정규 7집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챗GPT의 어머니'로 불리는 미라 무라티(Mira Murati) 전 오픈AI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설립한 스타트업에도 군침을 흘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공지능(AI) 경쟁에서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는 애플이 인수합병(M&A)을 통해 기술 격차를 줄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초 미라 무라티를 만나 AI 스타트업 '싱킹 머신즈 랩(Thinking Machines Lab, TML)'의 인수 가능성을 타진했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TML은 미라 무라티가 오픈AI 퇴사 후 설립한 AI스타트업으로, 최근 앤드리슨 호로위츠가 주도한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20억 달러(약 2조7000억원)를 조달한 바 있다. 설립 이후 제대로 된 제품 하나 출시하지 못한 TML이 100억 달러(약 13조5000억원)에 달하는 가치를 인정받으며 조단위 자금을 투자 받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미라 무라티가 있다. 미라 무라티는 2017년부터 오픈AI에서 근무했으며, 샘 알트만 축출 사건 당시 오픈AI의 임시 최고경영자(CEO)를 맡기도 했다. 애플이 TML 인수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BOE'와 '비전옥스'를 비롯한 주요 패널 제조사들이 8.6세대 아몰레드(AMOLED) 생산라인 구축에 박차를 가하며 올레드(OLED) 산업 자립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에 맞서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도 동세대 투자 확대에 나서며 글로벌 OLED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건축공정총공사 제1국은 최근 자사가 시공 중인 '허페이 국셴' 8.6세대 AMOLED 프로젝트의 지원구역 첫 번째 지붕이 조기 상량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프로젝트 주요 구조물의 마무리 단계 진입을 뜻하며, 중국 내 차세대 디스플레이 클러스터 구축의 상징적 진전으로 평가된다. 허페이 국셴 생산라인은 비전옥스가 출자한 합자법인이 건설과 운영을 맡는다. 총 550억 위안(약 10조4080억원)이 투입되며, 건물 면적은 80만㎡에 달한다. 해당 생산라인은 세계 최초로 FMM(정밀 금속 마스크) 없이 OLED를 증착하는 'ViP 기술'을 도입한 8.6세대 설비로 최신 기술을 집약했다. 월 생산능력은 유리기판 3만2000장(2290×2620mm)이며, 주로 태블릿, 노트북, 차량용 디스플레이에 공급될 예정이다. ViP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