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아모레퍼시픽 자연주의 뷰티브랜드 이니스프리 노세범 선스크린이 일본 100대 베스트 상품으로 선정됐다. 판매고 상승이 기대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추천정보 서비스 '마이베스트(mybest)'를 운영하는 ㈜마이베스트는 '100대 마이베스트 어워드 2021(mybest AWARD 2021)'을 발표했다. 마이베스트는 지난 1년간 일회용품으로부터 가전과 화장품, 금융 등 다양한 상품·서비스 1만5613개를 검증했다. 그 결과 한국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가 선정됐다. 주인공은 이니스프리 썬크림 '노세범 선스크린'이다. 해당 제품은 밀착력이 높고 보습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메이크업 베이스로 활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추천 상품으로 선정되기 까지 노세범 선스크링능ㄴ 내구성과 발수성, 사용 용이성, 저렴한 가격 등이 평가됐다. 특히 노세범 선스크린은 전자상거래 쇼핑몰 아마존·라쿠텐·야후(Yahoo!)쇼핑 등에서 판매하는 상위의 선스크린 170 상품을 비교해, 가장 추천 상품으로 꼽혔다. 일본판 컨슈머리포트에 해당하는 마이베스트는 지난 2016년에 설립됐다. 직접 상품을 구입해 자사 시설에서 비교 검증하거나, 전문가를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민간우주기업 '로켓랩'이 우주 태양광 패널기업 솔에어로(SolAero Holdings)를 인수한다. 올 들어 세 번째 기업 인수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로켓랩은 우주 태양광 패널 공급사 솔에어로를 인수한다. 계약 규모는 8000만 달러(약 946억원). 내년 1분기 거래가 마무리된다. 피터 벡(Peter Beck) 로켓랩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솔에어로는 로켓랩의 수직 통합 비즈니스 모델에 고도로 보완된 회사로 완벽한 우주 임무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을 위한 공간 효율화 능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1998년에 설립된 솔에어로는 △태양 전지 △태양 전지 패널 △복합 구조 제품을 제조하고, 1000개 이상의 우주 임무를 지원했다. 대표적으로 미항공우주국 나사(NASA)의 파커 태양 탐사(Parker Solar Probe)와 화성 표면에 배치된 가장 큰 태양 전지판인 인사이트 화성 착륙선(Mars Insight Lander)에 전원 공급 장치를 제공하는 등 유명한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올해 초에는 NASA의 화성 탐사용 무인 소형 헬리콥터 인저뉴어티(Ingenuity)의 태양광 패널 개발과 제조를 주도
[더구루=길소연 기자] 오리온이 중국 배구 슈퍼리그 올스타전을 후원, 닥터유와 송송케이크 신규 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 지난 12일(현지시간) 중국 광둥성 장먼에서 막을 내린 '2021-2022 중국 배구 슈퍼리그 여자 배구 올스타전'을 후원했다. 오리온은 대회 공식 스폰서로써 선수와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리온은 대회 기간 동안 선수들에게 닥터유 견과류바와 양산빵 송송케이크(松松肉松蛋糕)를 지원했다. 특히 경기 지상파 중계로 오리온 브랜드의 전국 노출은 물론 지난해와 지난 2월 현지에 선보이인 △닥터유 △송송케이크 등 신규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했다. 오리온은 간편한 베이커리 제품을 찾는 트렌드에 따라 아침 대체식으로 송송케이크를 개발, 출시한 바 있다. <본보 2021년 2월 2일 참고 [단독] 오리온, '하루 1000억' 양산빵 中 시장 진출…'초코파이 신화' 구현> 한편 오리온 중국법인은 2022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김재신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현지법인장로 신규 선임했다. 김 대표는 1990년 오리온에 입사한 김 대표는 해외 법인에서 생산과 연구개발(R&D)을 두루 거치며 해외 사업 성장에
[더구루=길소연 기자] 농심 육개장 사발면이 일본 셀럽으로 부터 코스트코 추천 매운음식으로 꼽혔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코스트코 마니아'로 불리는 셀럽 '테이스티타임 2019(tastytime2019)'은 코스트코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매운음식으로 '육개장 라면'을 꼽았다. 육개장 라면은 12개입으로 978엔(1만1900원)에 판매된다. 그는 "코스트코에서 눈에 띄는 육개장 라면은 한국적인 느낌의 귀여운 디자인"이라며 "매운 라면으로 유명한 농심의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육개장 라면의 내용물은 면과 가루 국물로 가루 수프를 넣고 끓는 물을 붓고 3분만 기다리면 완성된다"고 말했다. 국물이 붉은색으로 매워 보이지만, 간장의 부드러운 맛이 퍼져 옛날 중국 국수를 연상케한다. 또 상큼한 매운맛으로 먹기 편한 점도 장점이라고 전했다. 한편, 육개장 라면을 추천한 테이스티타임는 5000명에 달하는 팔로워를 가진 셀럽이다. 평소 코스트코 구입품이나 업무 슈퍼 구입품과 요리 등을 소개하고 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이른바 '신동빈 스키장'으로 불리는 롯데호텔앤리조트의 일본 아라이리조트가 눈 부족으로 개장일을 연기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은 일본 니가타현 묘코시 오케나시산 위치한 롯데아라이리조트를 지난 11일(현지시간) 개장하기로 했으나 부족으로 개장일을 15일로 미뤘다. 현재 950m 고도 젠다나역 인근 적설량은 지난 11일 정오 기준 약 50cm였다. 어떤 곳에서는 산의 표면이 보일 정도로 적설량이 부족했다. 롯데아라이리조트 측은 "조만간 눈 예보가 나온다고 해서 15일께 개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오픈일은 날씨에 따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 조에츠 지역에서 가장 이른 개장일은 12월 15일이다. 그러면서 "올 시즌 어린이를 위한 스노우(눈) 프로그램이 있고, 18일부터 애프터스키를 위해 몸을 치유하는 스파가 문을 연다"며 "스키 외에 리조트에서 즐길 거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롯데아라이리조트 방문객 수는 평년 대비 20% 감소한 6만여 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팬데믹 탓이다. 롯데아라이리조트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애정을 쏟으며 오픈한 곳으로 알려졌다. 대한스키협회장을 역임하는 등 스키에 깊은
[더구루=길소연 기자] 롯데호텔 하노이가 베트남 웨딩 연회 사업을 강화한다. 새로운 웨딩 컨셉트로 베트남 내 부가 서비스를 확대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 하노이는 전문가들과 함께 1년 이상 공들여 온 특별한 웨딩 스타일을 공개했다. 롯데호텔 하노이는 챠콜그레이 바탕에 레드·화이트 플라워가 독특한 '송 히'(Song Hỷ) 콘셉트와 베이지 톤과 파스텔 플라워가 어우러진 '박 니엔'(Bách Niên) 콘셉트 등 두 가지 웨딩 스타일을 대중에게 소개했다. 모던한 느낌의 '송 히'는 베트남의 대표 결혼식 파티로 밝은 색조와 다양한 색상의 꽃 장식을 강조한다. 최대 7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연회장은 촛불이 빛나는 장엄한 공간에 선명한 레드가 점재하는 신비로운 블랙과 그레이 컬러가 뒤덮으며 포인트를 준다. 고급스럽고 매혹적이라 새로움을 추구하는 신부들이 주로 찾고 있다. 박 니엔은 부드러우면서도 화려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화이트, 핑크, 블루 등 파스텔톤의 플로럴 컬러와 베이지 톤의 화려함이 어우러져 부드럽고 화사한 스타일을 찾는 웨딩커플의 만족도가 높다. 심희승 롯데호텔 하노이 총괄은 "두 가지 데코 컨셉의 중심은 고객으로, 영감은 고급스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태평양노선 조인트벤처 협정을 맺은 미국 최대 항공사 델타항공과의 굳건한 동맹을 재확인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국제선 감축과 여객 수요 감소에도 델타항공이 투자와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델타항공은 14일 자료를 통해 파트너사인 대한항공을 비롯해 에어프랑스-KLM, 중국 동방항공과의 투자에는 변함 없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델타항공은 기존 파트너십 외 추가 투자도 단행했다. 델타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파산 신청한 △버진 애틀란틱(Virgin Atlantic·지분 49%) △아에로 멕시코(Aeromexico·지분 10%) △라탐항공(LATAM·10%) 등에 12억 달러를 추가로 투자하기로 했다. 댄 잰키 델타항공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팬데믹을 헤쳐 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항공사 파트너에 투자하는 건 델타항공의 장기 전략을 지원하는 선택"이라고 전했다. 델타항공은 외국 항공사와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국제 항공 시장 지위와 위상을 확장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특히 대한항공과는 지난 2018년부터 조인트벤처를 맺고 돈독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은 한 회사처럼 공동으로 운임·스케줄 등 영업활동을 수행
[더구루=길소연 기자] 베트남 정부가 롯데그룹이 추진하는 호찌민시 투티엠 에코 스마트 시티 사업과 롯데몰 하노이 프로젝트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강성현 롯데쇼핑 대표이사가 방한중인 베트남 국회의장과 만나 협력을 직접 당부했다. 롯데쇼핑 마트부문을 이끌고 있는 강 대표의 그룹내 위상과 리더십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강 대표는 지난 1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부엉 딘 후에(Vuong Dinh Hue) 베트남 국회의장과 만나 베트남에서 추진하고 있는 2개 대형 프로젝트에 대해 논의했다. 부엉 딘 후에 국회의장은 이날 "내년 이면 양국이 수교 30주년을 맞이하는 상황에서 롯데가 중요한 이정표에 적합하고 가치 있는 일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롯데의 베트남 프로젝트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롯데는 베트남 호찌민 투티엠 지역에 스마트시티와 하노이 롯데몰을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국회의장까지 나서 지원과 협력을 약속,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투티엠 에코 스마트 시티는 롯데가 그룹차원에서 호찌민 투티엠 신도심 내에서 추진하는 복합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로 롯데자산개발과 롯데쇼핑, 롯데호텔, 롯데건설 등
[더구루=길소연 기자] CJ제일제당이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 라자다(Lazada)를 통해 연말 베트남 고객몰이에 나선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베트남에서 지난 12일 부터 14일까지다 라자다의 연중 행사인 '12.12(12월 12일) 프로모션'에 참여,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 제품을 선보인다. CJ제일제당이 출시하는건 비비고 브랜드 기성품인 치킨라이스 160g와 해물만두 350g이다. 이들 콤보는 가열 후 바로 먹을 수 있는 빠르고 편리한 식사가 가능한 가공식품으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콤보 가격은 8만4200동(약 4344원)에서 6만5000동(약 3354원)으로 할인된다. 여기에 만두를 30만동(1만5480원) 어치를 주문하면 29만동 (약 1만4900원)으로 즉시 할인하고, 락앤락(Lock&Lock) 프라이팬을 선물로 증정한다. 라자다는 2012년에 오픈한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쇼핑 플랫폼이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6개국에서 쇼핑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입점업체에게는 시장 특화된 마케팅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으며, 데이터 및 서비스 솔루션 등을 지원하
[더구루=길소연 기자] 그리스 선주사 코스타마레(Costamare)가 아시아 소재 조선사에 8척의 컨테이너선을 주문해 관심이 쏠린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그리스계 선주사인 코스타말레(Costamare)는 아시아 소재 조선사 1곳에 1만3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2척을 발주했다. 이와 더불어 같은 조선사와 체결한 기존 계약(legally binding agreement)에 포함된 1만5000TEU급 옵션 2척을 행사했다. 특히 1만3000DWT급 컨테이너선에는 6척의 옵션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2척의 확정 물량에 6척 옵션분을 더하면 총 8척을 수주하게 된다.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1만3000~1만4000TEU급 컨테이너선의 8월 기준 1억385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8척의 수주가는 11억800만 달러(약 1조3000억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신조선 2척은 2023년 3분기부터 2024년 1분기 사이에 인도할 예정이다. 코스타마레는 이번 주문으로 3년 만에 컨테이너선을 주문하게 됐다. 2018년 중국 조선업체인 강소 양지장조선에서 1만2690TEU급 선박을 발주한 게 마지막이다. 주문한 선박은 지난 5월 인도돼
[더구루=길소연 기자] 롯데면세점이 호주 브리즈번공항 임대 계약을 2년 연장하면서 현지 면세사업을 이어간다. 이미 지난해 호주 브리즈번공항(BAC) 내 온라인 사업을 개시한 가운데 이번 계약 연장으로 온·오프라인 사업을 확대 전개한다. 이는 코로나19로 힘든 면세 업계를 향한 이갑 롯데면세점의 대표의 정중동 행보로 풀이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호주 브리즈번 공항 국제선 터미널 내 임대 계약을 2년 더 연장했다. 코로나19로 국경 봉쇄와 여행객 감소 등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낙관론은 변함없어 호주 면세사업을 지속 이어간다는 것. 롯데면세점은 임대 계약 갱신으로 글로벌 뷰티 브랜드 '라프레리(La Prairie)'를 포함해 다양한 상점 업그레이드를 위한 투자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BAC는 임대기간 연장 결정이 양측이 누린 강력한 파트너십을 반영한 것이라고 전했다. 마틴 라이언(Martin Ryan) BAC 커머셜 총괄 매니저는 "짧은 시간 동안 롯데면세점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적응하는 방식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스테판 팀스(Stephen Timms) 롯데면세점 오세아니아 대표도 "BAC와의 파트너십에 이
[더구루=길소연 기자] 포스코가 인도네시아 정부와 만남을 갖고 배터리 사업 투자에 대해 논의했다. 김광무 PT.포스코 인니대표법인장 겸 포스코 IJPC 법인장은 12일(현지시간) 에릭 토히르(Erick Thohir) 인도네시아 국영 공기업부 장관과 만나 △철강 클러스터 구축과 철강 공급 개선 △배터리 개발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포스코는 이번 회동에서 인도네시아 국영 배터리 기업(IBC)과 협력 의사를 밝히고, 전기차 배터리 사업 추진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광무 법인장은 이날 "IBC가 목표로 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전기차(EV) 배터리 사업이나 전기차 산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회사는 크라카타우제철, 크라카타우포스코 등과 함께 다양한 방면에서 인니 측과 더 많은 협력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IBC는 인도네시아에서 전기차 산업을 발전 시킬 광업·에너지 분야 4개 국유기업의 컨소시엄이다. 4개 국유기업은 △인니 국영 광물공사(MIND ID) △인니 국영 알루미늄 제조업체 이날룸(Inalum) △인니 국영 자원개발회사 PT 안탐(Antam) Tbk △인니 국영 석유회사인 페르타미나(PT Pertamina)와 인니 국영 전력회사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챗GPT의 어머니'로 불리는 미라 무라티(Mira Murati) 전 오픈AI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설립한 스타트업에도 군침을 흘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공지능(AI) 경쟁에서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는 애플이 인수합병(M&A)을 통해 기술 격차를 줄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초 미라 무라티를 만나 AI 스타트업 '싱킹 머신즈 랩(Thinking Machines Lab, TML)'의 인수 가능성을 타진했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TML은 미라 무라티가 오픈AI 퇴사 후 설립한 AI스타트업으로, 최근 앤드리슨 호로위츠가 주도한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20억 달러(약 2조7000억원)를 조달한 바 있다. 설립 이후 제대로 된 제품 하나 출시하지 못한 TML이 100억 달러(약 13조5000억원)에 달하는 가치를 인정받으며 조단위 자금을 투자 받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미라 무라티가 있다. 미라 무라티는 2017년부터 오픈AI에서 근무했으며, 샘 알트만 축출 사건 당시 오픈AI의 임시 최고경영자(CEO)를 맡기도 했다. 애플이 TML 인수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BOE'와 '비전옥스'를 비롯한 주요 패널 제조사들이 8.6세대 아몰레드(AMOLED) 생산라인 구축에 박차를 가하며 올레드(OLED) 산업 자립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에 맞서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도 동세대 투자 확대에 나서며 글로벌 OLED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건축공정총공사 제1국은 최근 자사가 시공 중인 '허페이 국셴' 8.6세대 AMOLED 프로젝트의 지원구역 첫 번째 지붕이 조기 상량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프로젝트 주요 구조물의 마무리 단계 진입을 뜻하며, 중국 내 차세대 디스플레이 클러스터 구축의 상징적 진전으로 평가된다. 허페이 국셴 생산라인은 비전옥스가 출자한 합자법인이 건설과 운영을 맡는다. 총 550억 위안(약 10조4080억원)이 투입되며, 건물 면적은 80만㎡에 달한다. 해당 생산라인은 세계 최초로 FMM(정밀 금속 마스크) 없이 OLED를 증착하는 'ViP 기술'을 도입한 8.6세대 설비로 최신 기술을 집약했다. 월 생산능력은 유리기판 3만2000장(2290×2620mm)이며, 주로 태블릿, 노트북, 차량용 디스플레이에 공급될 예정이다. ViP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