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이마트 노브랜드 제품이 중국에서 식품표기법 위반으로 벌금 부과 명령을 받았다. 30일 중국 국가기업신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이마트 중국 자회사 상하이이마트무역유한회사는 허위 또는 오해의 소지가 있는 과대 광고로 3만 위안(약 558만원) 벌금을 부과받았다. 행정처벌 결정 문서번호는 상하이시 감독당국에서 공개됐으며, 상하이 창닝구 시장감독청이 벌금을 징수한다. 공개된 문서는 상하이이마트무역유한회사가 한국에서 수입된 포장식품을 판매하기 위해 2021년 3월 18일 '노브랜드 플래그십 스토어'로 티몰 매장을 오픈, 제품을 판매해온 이력과 참치 제품 과장 문구 사용 내용이 담겨있다. 상하이이마트무역유한회사는 노브랜드 담백한 살코기 참치를 중국어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저지방'이라는 문구를 사용했다. 문제는 노브랜드 참치 제품의 지방 함량은 10.4g/90g으로, 저지방으로 표기하기엔 지방 함량이 다소 높다는 점이다. 상하이 당국은 "국가 식품 안전 표준 사전포장 식품 영양 표시 국가 표준에 따라 지방 항목의 함량 표시 방법을 구분짓는다"며 "저지방의 요구사항과 조건은 고체가 ≤3g/100g이고, 액체는 ≤1.5g/100ml 이어야 한다"며 위반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중공업이 카타르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4척을 품에 안는다.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이 각각 4척과 2척의 LNG 운반선 일감을 먼저 확보한 가운데 현대중공업도 뒤이어 도크를 가동시킨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카타르 국영 석유·가스사인 카타르에너지로부터 LNG운반선 4척을 수주한다. 여기에 카타르 측이 조만간 2척을 추가 선포해 총 6척을 수주할 전망이다. 카타르가 대우조선과 삼성중공업에 4척, 2척을 먼저 발주했으며 이번에 현대중공업에 주문을 이어가는 것이다. 대우조선 인도일은 2024년이고, 삼성중공업은 2025년이다. 현대중공업 신조선 납기는 2026년일 가능성이 높다. 현대중공업이 건조하는 선박은 17만4000㎥ 선박으로 초기 사양은 저압 가스엔진(X-DF)으로 건조된다. 향후 선주들이 선정되고 용선되면 추진 선택이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앞서 카타르에너지는 지난해 6월 국내 조선 빅3인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그리고 중국 후동중화조선 등 4개사와 150척 이상의 LNG 운반선에 대해 슬롯 협약을 맺었다. 이중 조선 빅3와는 총 190억 달러(약 23조원) 규모의 건조 슬롯계약을 맺었다. &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과 이집트 군 당국이 K9 자주포 도입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앞서 이집트 방산물자부장관이 한화디펜스와 현대위아 생신시설을 찾아 K9 자주포 생산공정을 살펴본데 이어, 압델 파타 엘 시시(Abdel Fattah El-Sisi) 대통령도 방산전시회에서 K9 자주포를 시찰하는 등 우호적인 분위기가 조성됐다. 모하메드 아흐메드 모르시(Mohamed Ahmed Morsi) 이집트 방산물자부장관은 29일(현지시간) 이집트 방산전시회(EDEX 2021)에서 성일 방위사업청 기반전력사업본부장을 포함한 한국 대표단을 접견, 양국 방산협력 여부를 논의했다. 이날 주요 주제는 한국과 이집트 간 방산분야 공동 협력이다. 특히 K9 공동제작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성일 DAPA 본부장은 "이번 방문은 국방시스템 분야의 현대기술 측면에서 발전 여부를 알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이집트 방산전시회 참가를 통해 군사생산부는 물론 선진 국방시스템 분야에서 활동하는 주요 지역·국제기업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국제군사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강조했다. 이에 모르시 장관은 "양측 간 방문 교류가 협력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모레퍼시픽 자연주의 뷰티브랜드 이니스프리가 일본 셀럽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칼럼리스트 야마다 미호코(山田美保子)는 최근 일본 주간 시사·대중잡지 '주간 아사히'를 통해 한국 인기상품으로 '이니스프리 노세범 미네랄 파우더N'을 추천했다. 그는 노세범 미네랄 파우더N을 방송 중 메이크업 수정용으로 이상적이라고 강조했다. 일본 방송인의 경우 여배우를 제외하고 대부분 직접 메이크업을 하는데 노세범 미네랄 파우더N는 화장을 수정하는데 안성맞춤이라고 전했다. 야마다 미호코는 "이 파우더는 세밀하고 매끄러운 마무리를 해춰 추천한다"며 "피지흡착 파우더와 미네랄 피지조절 파우더가 과다한 피지를 흡착해 파운데이션 후에는 물론 스튜디오 촬영 중 메이크업 수정 시에도 이상적"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노세범 미네랄 파우더N을 사용하게 되면 화장이 무너지는 것을 확실히 막을 수 있다고 추천했다. 또 스킨케어 후 바로 이 파우더를 사용하게 되면 짧은시간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이니스프리 화장품을 추천한 그는 1957년생으로 TV작가 겸 칼럼니스트로 활동한다. TV프로그램 '춤추는 산마고텐(踊る!さんま御殿!!)'을 집필하고 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독일 도심항공모빌리티(UAM) 개발사 볼로콥터(Volocopter)가 재정 문제와 증시 환경 등을 이유로 미국 증시 상장을 취소하기로 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볼로콥터는 특수목적인수기업(스팩·SPAC) 합병을 통한 미국 나스닥 증권거래소 상장 결정을 철회했다. 앞서 볼로콥터는 스팩 상장 거래 중단 의향서에 서명했으며, 스팩 파트너와 함께 우회상장 취소에 합의했다. 볼로콥터는 IPO를 취소한 이유로 증시 환경이 열악하다는 점을 꼽고 있다. 미국 경쟁사의 경우 IPO가 잘 진행되지 않아 가치평가를 대폭 수정해야 했다. 실제 두 달 전 뮌헨 출신의 독일 경쟁사 릴륨(Lilium)도 스페이스(Spac)를 제치고, 상장 후 기대했던 것보다 적은 수익을 올렸다. 볼로콥터의 상장 취소 계획은 수주 전부터 징후가 엿보였다. 지난 10월 볼로콥터의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영입한 르네 그리멘스(René Griemens)가 회사를 떠나면서 볼로콥터 상장 취소 조짐이 보였다. 볼로콥터는 창업 초기 크라우드펀딩 캠페인을 통해 자본을 조달한 기업이다. 당초 목표였던 120만 유로(약 16억1427만원)를 며칠 만에 달성됐다. 750명의 소액 투자자들은 회
[더구루=길소연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호주 천연가스 생산회사 세넥스에너지(Senex Energy Ltd) 인수 여부가 곧 결론난다. 마감 시한을 다음달로 연장하면서 새로운 인수가를 두고 최종 인수를 확정짓는다. 세넥스 인수에 성공하면 포스코인터는 신규 가스전 추가 확보에 따라 자원개발사업 영역이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는 호주 세넥스 인수 여부가 다음달 10일 결정된다. 세넥스 측에서 포스코인터에 9억 호주 달러(약 7669억원)의 개선된 인수 제안을 권고했고, 포스코인터 측에서 새 인수가를 바탕으로 인수를 살펴본 뒤 내달 서류를 제출할 계획이다. 이번 인수의 최종 걸림돌은 인수가 상승이다. 당초 포스코인터가 제안한 인수 가격은 지분 100% 인수하는 조건으로 8억1480만 호주 달러(약 7170억원)이다. 그러나 이달 들어 세넥사 측이 9억 호주 달러(약 7671억원)을 포스코인터에 권고했다. 첫 제안가 보다 8540만 호주 달러(약 726억원) 늘어났다. 세넥스 측에서 한달 사이 인수가를 올려 부른 것이다. 세넥스가 주가 상승세를 근거로 더 높은 가격의 인수 제안을 받기 위해 경쟁입찰로 전환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 터라
[더구루=길소연 기자] 스페인 최대 IT·방위산업체인 인드라 시스테마스(Indra Sistemas)가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하는 잠수함에 전자방어시스템을 탑재한다. 인드라는 25일(현지시간) 한국 해군에 인도될 배치되는 3000t급 차기 잠수함 장보고-III '도산안창호함(KSS-III) 2차사업(Batch-II)'에 페가수스 전자방어시스템을 장착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대우조선과 계약을 체결했다. 전자방어시스템은 작업 대역에서 100%에 가까운 신호 감청 확률을 제공한다. 또 레이더의 기능과 통신 신호 측정 지원 시스템(RESM/CESM)의 기능을 결합해 환경에서 방출되는 전자기 신호를 모니터링해 지능(SIGINT)을 수집한다. 이 솔루션은 두 센서를 단일 안테나에 통합해 효율성을 높이고 공간을 절약하며 잠수함의 레이더 섹션을 줄여 적이 탐지하기 어렵게 만든다. 또 광범위한 레이더와 통신 대역을 즉시 커버하는 전자 광대역 디지털 수신(True Wideband Digital Reception)을 통합해 잠수함 근처에 있는 선박이나 항공기 요격 가능성을 100%까지 높여준다. 인드라의 페가수스 시스템은 전 함대에 대한 고부가가치 정보 수집은 물론 작전 영역에서
[더구루=길소연 기자] 말레이시아 국영 에너지 페트로나스(Petronas)가 3조6000억원에 달하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5척 신조 발주를 검토 중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페트로나스는 30억 달러(약 3조5800억원)이상의 가치를 지닌 최대 15척의 LNG 운반선 신조 발주를 살펴보고 있다. 현재 일부 조선소들과 접촉해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7만4000㎥급 LNG운반선 발주가 유력하다. 페트로나스가 신조 발주에 나서는 건 선대 확충과 노후 선박 교체 목적에서다. LNG 수요가 늘면서 선사들의 건조 슬롯 전쟁이 치열하자 페트로나스도 빠른 발주로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페트로나스는 현재 24척의 LNG 운반선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4월 현대중공업에 발주한 17만4000㎥급 LNG운반선 3척까지 포함하면 선대는 27척이 된다. 당시 현대중공업 수주는 페트로나스가 현대LNG해운과 쉘의 화물 인도 목적의 LNG 신조선 용선 계약을 체결하면서 확정됐다. <본보 2021년 5월 3일 참고 현대중공업, '1.2조' LNG선 6척 수주…현대LNG 발주> 페트로나스는 네덜란드 에너지회사 로열더치쉘(Royal Dutch Shell,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싱가포르 해운사와 1조원에 육박한 신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4척의 건조 슬롯을 제공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BW그룹 산하 BW LNG와 17만4000㎥급 대형 LNG 운반선 4척의 신조 발주를 위한 슬롯 예약 계약을 맺었다. 슬롯 예약은 최종 건조 계약 전 신조선을 만들기 위해 도크를 미리 선점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신규 LNG 건조 계약으로 이어져 사실상 수주를 확정짓는다. BW LNG가 예약한 신조선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최근 건조시장에서 발주되는 선박의 형태와 동일할 것으로 보인다. 대우조선은 최근 신조선에 이중연료 추진엔진과 고도화된 재액화설비를 탑재해 온실 가스의 주범인 메탄배기가스의 대기 방출을 대폭 줄여 강화된 온실가스 배출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친환경 고효율 선박으로 건조하고 있다. 선가는 척 당 2억 달러(약 2392억원)로 추정, 총 8억 달러(약 9568억원)를 수주할 전망이다. 영국의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LNG운반선 선가는 코로나19 여파로 하락한 글로벌 선박 발주 시장이 살아나고, 주요 국가들의 친환경 정책으로 LNG 수요가 증가하면서 가격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최초로 수출입 물류관리시스템을 개발, 물류 가시성을 높이고 관리 효율성을 증대한다. 이로 인해 글로벌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생산 능력을 향상 시킨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KAI는 다음달 수출입 물류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이후 외부 물류업체와 연동해 내년 4월 가동한다. 그동안 KAI는 방산장비나 유럽쪽으로 납품하는 기체 구조물 수출에 있어 자동화가 안돼 일일이 트랙킹을 확인하고, 물류 전달 상황을 체크했었다. 그러나 수출입 물류관리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과정이 자동화돼 수출입 현황 관리가 수월하고, 중간에 문제가 발생하더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시스템 구축 과정은 순조롭다. KAI는 지난달 28일 구매혁신실 주관으로 생산혁신센터장과 함께 유관부서 팀장 대상 수출입 물류관리시스템 개발 중간보고회를 갖고 개발 과정을 알렸다. 시스템 개발은 지난 7월 26일 시스템 개발을 시작했다. 이후 약 3개월간 유관부서와 협업을 통해 시스템 설계와 화면 디자인을 완료했다. KAI는 수출입 물류관리시스템을 통해 △생산계획을 준수하는 공급망 관리 △물류 가시성 확보 △물류비와 물동현황 관리 △물류사 성과관리 △물
[더구루=길소연 기자] 제너시스 BBQ의 일본 열도 공략이 속도를 붙고 있다. 출점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신제품 출시로 고객의 선택권도 확대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BBQ 일본 마스터 프랜차이즈 파트너인 '와타미'는 매달 28일 한정판으로 1000엔(약 1만360원) 치킨 전용팩 '트리오 박스'를 출시한다. 한정 스페셜로 나오는 트리오 박스는 △오치부치킨(1피스) △양념치킨(1피스) △올리브치킨핑거(3피스) 중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1인용 딥소스와 무절임세트를 함께 맛볼수 있다. 이달 중 판매 개시하며, 신제품 출시 기념으로 이달은 21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판매한다. 여기에 크리스마스 박스도 선보인다. 다음달 21일부터 25일까지 판매하며, 2500엔~3990엔(약 2만5900원~4만1300원) 4가지 가격대로 구성됐다. 현재 예약 접수 중이다. 추가 출점으로 고객 접점도 늘린다. BBQ는 이달 내 일본 도쿄 오타구에 '오카야마점' 오픈을 시작으로 △간토(関東) △간사이(関西) △도카이(東海) 지역에 매장을 차례로 오픈한다. 이달 4곳, 다음달 3곳 등 추가 출점이 이어진다. <본보 2021년 11월 9일 참고 BBQ, 일본서 대박예감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에서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 아모레퍼시픽 설화수와 LG생활건강의 후는 상승세를 걷고 있는 반면, 이니스프리와 에뛰드 등 중저가 색조화장품은 하락세를 보이며 디커플링(탈동조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K뷰티 대표 아모레퍼시픽이 한방을 화장품과 접목한 프리미엄 제품 설화수와 LG생활건강의 궁중 럭셔리 화장품 ‘더 히스토리 오브 후'가 중국에서 뜨고 있다. 중국 내 한국화장품에 대한 전반적인 트렌드가 쇠퇴하고, 젊은 세대 관심이 자국 화장품 혹은 유럽과 미국 주요 브랜드로 옮겨가면서 후퇴했지만 설화수와 후 만큼은 중국 뷰티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비결은 프리미엄 기초라인 기반과 마케팅에 있다. 설화수는 한국 프리미엄 화장품으로 한류 열성 팬층을 확보함과 동시에 중국 시장에서 점차 브랜드 인지도를 공고히 했다. 그 결과 지난 2014년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설화수 구매력을 휩쓸었고, 설화수는 유럽에서도 미국 명품 브랜드를 제치고 한국 주요 면세 판매 차트 상위권에 자주 등장하고 있다. 2015년 아모레퍼시픽의 국내 면세점 매출은 중국 소비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전년 대비 52% 성장하며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 전자부품 기업 TDK가 세계 최초 '스핀 광검출기(Spin Photo Detector)'를 선보였다. TDK는 스핀 광검출기가 차세대 인공지능(AI) 데이터 전송 기술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TDK는 니혼대학교 연구팀과 협력해 스핀 광검출기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광 검출기는 빛을 전기신호로 변환하는 장치로, 빛을 데이터 전송 도구로 사용할 수 있다. 빛을 이용하는 만큼 장치간 거리가 증가해도 속도 저하가 없고, 전력 사용량도 적다는 장점이 있다. TDK는 이번에 시연한 스핀 광검출기는 하드디스크(HDD) 헤드에 사용되는 자성 터널 접합(Magnetic Tunnel Junction, MTJ) 기술을 광학 분야에 적용한 것으로, 20피코초(ps)의 초고속 응답 성능을 보여준다고 소개했다. 이는 기존 반도체 기반 광검출기 대비 10배 이상 빠른 속도다. TDK는 스핀 광검출기 기술이 AI 시대 대용량 데이터 전송에 핵심 기술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현재 AI 데이터센터의 효율성을 떨어뜨리는 데이터 병목 현상을 해결할 수 있는 '게임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DK는 향후 스핀 광검출기
[더구루=정예린 기자] 호주 '그린테크놀로지메탈스(Green Technology Metals)'가 캐나다에서 추진중인 '루트(Root)' 리튬 프로젝트 개발 계획을 수정했다. 리튬 가격 변동성과 공급 과잉 상황을 반영해 경제성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개발 방안을 적용, 향후 자금 조달과 생산 효율성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2일 그린테크놀로지메탈스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루트 광산 개발을 위해 여러 시나리오를 검토한 결과, 개방형 광산(open-pit)과 지하 광산(underground mining) 방법을 결합한 방식을 채택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루트 프로젝트가 기술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독립적인 강력한 운영이 가능할 것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그린테크놀로지메탈스가 광산 개발 방식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은 리튬 가격 급락과 글로벌 공급 과잉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지난 2년 동안 리튬 가격은 공급 과잉으로 하락했으나, 전문가들은 올해부터 가격 회복과 수요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그린테크놀로지메탈스는 시장 상황을 반영해 개발 계획을 조정했으며, 향후 타당성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방침이다. 루트 프로젝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