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 제과업계가 꼼수를 부려 가격인상 했다는 비난이 쏟아진다. 용량을 줄이는 대신 가격을 그대로 유지해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를 가져온 것. 11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제과업계는 수년째 가격을 유지하면서 용량을 축소하는 '수축 인플레이션'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일본에서 자칭 '구두쇠'로 소문난 연구원 이와사 마사유키(45)는 일본에서 '수축 인플레이션' 연대기 중 하나로 초콜릿 비스킷이 대표적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가격인상 추적사이트(www.neage.jp)에서 약 400개의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을 추적한 결과 웹사이트 품목 대부분 제품은 작아도 가격은 그대로 유지되는 이른바 수축팽창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세탁 분말부터 도쿄 디즈니랜드 1일 입장권까지 가격 변동을 살펴봤다. 이와사는 "일본에서는 디플레이션의 영향으로 가격을 직접적으로 인상하기 어렵기 때문에 수축은 일종의 최후 수단"이라며 "이같은 방법은 교활하면서도 소비자를 기만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관행은 일본에만 국한된 건 아니다. 지난 2016년 몬데레즈인터내셔널이 토블론(Toblerone) 초콜릿 바의 크기를 줄였을 때 전 세계적인 반발을 일으켰다. 세계
[더구루=길소연 기자] 외국인 전용 카지노 운영사인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지난달 매출 350만 달러(41억원)을 기록, 올해 최저점을 찍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GKL는 11월 카지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4%, 순차적으로 55.9% 감소한 40억9000만원으로 올해 들어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한국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일일 확진자수가 갈수록 증가하는 가운데 카지노 방문수가 급격히 줄면서 매출이 축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11월 카지노 매출에는 68.1% 감소한 24억5000만원(210만 달러)을 포함됐으며 슬롯머신 매출은 16억4000만원수준으로 꾸준히 유지됐다. 지난 11개월 간 카지노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7.3% 감소한 794억5000만원(6730만 달러), 테이블 드롭액은 53.3% 감소한 6668억4000만원(5억6490만 달러)을 기록했다. 11월 테이블 드롭액은 862억원으로 10월보다 19.8%가 높았다. GKL은 지난 3월 부산에 이어 서울 카지노 영업소를 전면 개장하면서 한때 매출이 936% 급등했다. 세븐럭카지노 부산롯데만 운영하던 지난 2월에는 매출이 5억원에 불과했지만, 서울 영업소 개장으로 2월과 비교해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도 대표 재생에너지 기업 리뉴파워(ReNew Power)가 인도 대표 엔지니어링 기업 라르센앤투브로(L&T)와 함께 인도 신흥에너지 녹색수소 사업을 견인한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리뉴파워는 인도 엔지니어링 대기업 L&T와 함께 녹색수소 사업 도약을 위한 파트너십 협약을 발표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인도에서 공동으로 녹색수소 프로젝트를 개발, 소유, 실행, 운영할 예정이다. 리뉴는 성명을 통해 "2030년까지 인도의 재생 가능한 수소 인프라에 총 600억 달러(약 70조4600억원)를 투자해 연간 200만t의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되는 프로젝트의 일부를 공동으로 소유, 개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6GW 이상의 풍력·태양열 운영과 3.8GW의 위탁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리뉴는 이미 인도 최대 엔지니어링&건설(E&C) 그룹 중 하나인 L&T와 구체적인 기회를 연구하고 있다. 양측은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향후 2년 안에 녹색수소 20억 달러(약 2조3488억원)의 시장 기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 슈만트 신하(Sumant Sinha) 리뉴파워 최고경영자(CEO)는
[더구루=길소연 기자] 삼성중공업이 중국 최대 해운사와 손잡고 나이지리아 컨테이너 사업 다각화에 나선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 나이지리아(SHIN)는 중국 코스코쉬핑 나이지리아(COSCO Shipping Lines Nigeria)와 파트너십을 맺고 아프리카 최대 규모 선박 생산기지인 나이지리아 합자조선소(SHI-MCI) 야드에 빈 컨테이너를 처리한다. 코스코는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삼성중공업의 기술 전문성과 결합된 SHI-MCI 야드의 최첨단 시설에서 최대 월 3회 정기선박의 빈 컨테이너 취급과 보관을 맡길 것을 요청했다. 최종 합의에 따라 예상 계약 기간은 1년이 될 것이며, 양측의 서면 상호 합의에 따라 추가로 6개월 연장될 수 있다. 코스코 쉬핑은 코스코 쉬핑 홀딩스(COSCO Shipping Holdings Company Limited)의 전액 출자 자회사로, 그룹의 핵심 사업 부문으로 국내외 해상 컨테이너 운송 서비스와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작년 말까지 총 보유 선박 230만 대 중 컨테이너선 423척을 소유, 운영해 선적 능력 측면에서 세계 3위를 차지했다. 코스코쉬핑은 현재 399개의 국내·외 운송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해양 산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밥캣이 캐나다 이커머스 플랫폼에 진출, 소비자 온라인 주문·배송 편의성을 확대한다.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건설기계 선진시장인 북미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확대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밥캣 미국법인은 캐나다 고객들이 두산밥캣 장비를 쉽게 주문, 배송받을 수 있도록 전자상거래 플랫폼 '밥캣파츠닷컴(BobcatParts.com)'을 통해 엄선된 부품과 액세서리 등을 업로드한다. 이에 따라 캐나다 고객은 해당 플랫폼에서 △밥캣 부품 △필터 △유체 △트랙 △타이어 △유지보수 키트 △버킷 △팔레트 포크 부착물을 주문할 수 있다. 또 99달러(약 11만원) 이상 주문 고객은 무료 배송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 애덤 콜린스(Adam Collins) 두산밥캣 북미 전략 영업 이사는 "캐나다 고객에게 전자상거래 옵션을 제공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고품질의 정품 밥캣 부품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건 소유자가 가동 시간과 최적의 생산성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고객은 2만개 이상의 항목을 적시에 필요한 제품을 집으로 받아볼 수 있다. 또 새것과 같은 성능과 안정성을 제공하
[더구루=길소연 기자] 영국 우주기업 '버진갤럭틱(Virgin Galactic)'이 새로운 연구시설 마련, 차세대 차량 설계와 엔지니어링을 맡을 디자인과 관련 협업 센터를 구축한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버진갤럭틱은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의 오렌지카운티의 터스틴(Tustin)에 플라이트 앳 터스틴 레거시(Flight at Tustin Legacy) 사무실 단지에서 5567㎡(6만1000평방피트)를 임대한다. 임대 면적은 링컨 프로퍼티 컴퍼니(Lincoln Property Company)의 웨스트 코스트 계열사인 LPC 웨스트(WEST)가 소유하고 있다. 버진갤럭틱은 이미 단지 내 1114㎡(1만2000 평방피트)를 임대하고 있다. 여기에 새 사무 공간을 임대해 버진갤럭틱의 차세대 차량이 설계되고 엔지니어링될 디자인 등 협업 센터로 구축하게 된다. 새 사무실은 200여명의 직원을 수용할 수 있는 크기다. 한편, 버진갤럭틱의 대주주인 영국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Richard Branson)은 자금확보를 위해 지난달 발행주식 6%에 해당하는 1560만 주를 약 3억 달러(약 3544억원) 규모의 지분을 매각했다. <본보 2021년 11월 17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마사회가 오는 14일까지 '승마서비스 개선을 위한 국민제안 공모'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아이디어 공모전은 국민 참여를 통해 민간 승마서비스와 말산업 정책개선 방안을 발굴하기 위해 시행된다. 총 4개 분야로 △학생승마체험 △기승능력인증제 △유소년승마단 △농촌관광승마(외승체험) 중 선택해 해당사업과 승마 서비스 전반에 대한 개선사항을 제안할 수 있다. 참여대상은 2021년 올 한해 상기 4개 사업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성인과 학생(또는 학부모) 모두 참여 가능하며, 접수는 이메일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접수는 오는 14일 18시까지로 제안 내용의 효과성, 실용성, 노력도를 고려해 15일 최종 선정한다. 최우수상 5명, 우수상 8명, 노력상 17명, 총 30명을 선정하며 모바일 상품권과 교환권이 차등 지급된다. 마사회 승마진흥부 담당자는 "이번 국민제안 공모를 국내 승마 서비스 개선을 위한 정책 발굴의 기회로 삼을 것"이라며 "보다 많은 국민이 안전하고 즐겁게 승마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승마관련 정책 및 시설 서비스 개선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시스템이 투자한 영국 위성 인터넷 서비스 기업 '원웹(OneWeb)'이 영국에서 인공위성을 만든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원웹은 내년에 영국에서 인공위성 제조에 착수한다. 이는 영국의 가장 큰 우주 프로젝트 중 하나로, 원웹이 플로리다에서 제조 합작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기존 제조 파트너인 에어버스에서 분활될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 인공위성 제작 계약에 에어버스와의 협력을 계속하거나 새로운 제조 파트너를 선택하는 것이 포함될 수 있어서다. 크리스 맥러플린 원웹 정책 책임자는 "오는 2025년까지 인공위성을 건설하기 전에 내년에 영국에서 제조 프로그램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원웹은 영국의 우주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미국에서 영국으로 제조업을 이전하는 데 30억 달러(약 3조5200억원)를 지출할 계획이다. 맥러플린은 영국 하원 과학기술위원회 의원들에게 "원웹이 영국에 2세대 위성을 건설할 것"이라며 "2024~2025년까지 영국에 위성을 제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원웹은 영국의 잠재적인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위해 영국 최대 이동통신업체 브릿티시텔레콤(BT)과 협력하고 있으며, 알래스카에서 서비스를
[더구루=길소연 기자] LG생활건강이 연말 일본 고객몰이를 위해 최대 이커머스기업인 라쿠텐과 공동 프로모션에 나선다. 이번 라쿠텐 할인 이벤트로 일본 시장 점유율 확대에 힘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LG생건은 이달 1일부터 내년 1월 17일까지 라쿠텐과 함께 신년맞이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한방 뷰티 브랜드 '후'를 비롯해 이자녹스 등 인기 제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할인 품목은 수려한 효비담 기초 세트와 페이스팩, 이자녹스 스킨케어 제품 등이다. 후의 대표 안티에이징 라인 '효비담'은 지리산 자연삼을 100일간 저온 옹기 발효시켜 얻은 백효단™과 피부미용에 탁월한 은이 버섯 추출물을 담아 촉촉하고 탄력 있는 건강한 피부로 가꿔주며, 발효를 통해 인삼의 유효성분을 저분자화시켜 흡수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자녹스는 에이지포커스 피토 프로R 세트와 테르비나AD 5종 세트를 할인한다. 에이지포커스 피토 프로R 세트는 주름 개선과 미백 기능성 화장품으로 인기 라인이다. 테르비나AD는 재조합태반성분을 함유해 피부에 탄력을 강화시키며, 피부에 풍부한 영양을 선사한다. 스킨, 에멀전, 크림을 포함하며 피부 에너지를 찾아준다. 앞서 LG생건은
[더구루=길소연 기자] '스페이스X 대항마'로 꼽히는 소형발사체 시장 선두주자 로켓랩이 일본 우주 스타트업 신스펙티브(Synspective)와 손을 잡는다. [유료기사코드] 로켓랩은 지난 7일(현지시간) 일본 우주기업 신스텍티브와 세 번의 소형궤도 발사체 일렉트론(Electron) 발사 수행 계약을 체결했다. 처음 두번의 임무는 내년에 로켓랩 1호 발사시설에 이륙하고, 세번째 발사는 2023년에 이뤄진다. 이들의 임무는 단일 스타릭스(StriX) 위성을 배치,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신스텍티브 합성개구레이더(SAR)를 확장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기상 조건이나 낮과 밤 상관없이 우주에서 밀리미터(mm) 수준의 변화를 감지할 수 있다. 신스펙티브는 2018년 설립된 일본 우주스타트업으로 SAR를 탑재한 소형 위성 개발, 제조와 관측 데이터 판매, 정부·기업 전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2번째의 실증기를 쏘아 올릴 예정으로 2023까지 총 6기, 2020년대 중후반에 약 30기를 발사할 계획이다. 지상의 광범위한 고빈도 관측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이렇게 되면 세계 모든 지점을 연속적으로 관측, 어느 지역에서 재해가 발생하더라도 2~3시간
[더구루=길소연 기자] 네이버가 6600억원을 들여 인수한 세계 최대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가 미국 메이저 종합 미디어 기업 '바이아컴CBS'와 손을 잡고 새로운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는 바이아컴CBS 인터내셔널 스튜디오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왓패드와 바이어컴CBS 제작 자회사 VIS는 프리미엄 스트리밍 서비스인 파라마운트 플러스 (Paramount Plus)를 포함해 바이어컴CBS 네트워크와 플랫폼용 콘텐츠를 공동 제작할 예정이다. 지난 5월 초 네이버의 왓패드 인수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네이버웹툰과 왓패드는 웹소설의 웹툰화를 본격화했다. 네이버는 새로 합병된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에 개발·제작 자금 1억 달러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아리 탄(Ari Tan) 바이어컴CBS 인터내셔널 스튜디오 전략 담당 부사장은 "바이어컴CBS는 전 세계 각지에서 떠오르는 크리에이티브들의 진정한 지역 스토리를 들려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흥미로운 데이터 중심 접근 방식을 사용, 스토리텔링을 알리고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창의적 인재를 증폭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지분 투자한 인도네시아 세노로(Senoro) 가스전이 인니 정부로부터 20년간 사업 연장 허가를 받았다. 다만 가스공사가 연장계약서 체결 승인 여부를 확정하지 않아 좀더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중부에 위치한 세노로-톨리(Senoro-Toili) 가스 광구 공동 투자자들은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20년 연장 허가를 승인받았다. 승인 시점은 계약이 만료되는 2027년 12월이다. 인도네시아 세노로 가스전 사업은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에서 생산된 천연가스를 DSLNG 액화플랜트 및 현지 전력회사, 비료공장에 판매하는 사업이다. 합작 투자자인 메드코 에네르기(Medco Energi)는 "세로노 톨리 작업 구역 개발은 오는 2025년에 완료 예정인 남부 세노로(South Senoro) 가스전 개발과 함께 인니 정부 요청에 따라 탐사 활동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노로 톨리의 일일 최대 생산량은 작년 한해 일일 3억3700만 입방피트의 가스에 도달했으며, LNG 설비에 270MMcfd가 공급됐다. 이번 허가증에는 8700억 입방피트의 매장량과 2.7 Tcf의 추가 예비자원이 포함됐다. 로날드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 전자부품 기업 TDK가 세계 최초 '스핀 광검출기(Spin Photo Detector)'를 선보였다. TDK는 스핀 광검출기가 차세대 인공지능(AI) 데이터 전송 기술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TDK는 니혼대학교 연구팀과 협력해 스핀 광검출기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광 검출기는 빛을 전기신호로 변환하는 장치로, 빛을 데이터 전송 도구로 사용할 수 있다. 빛을 이용하는 만큼 장치간 거리가 증가해도 속도 저하가 없고, 전력 사용량도 적다는 장점이 있다. TDK는 이번에 시연한 스핀 광검출기는 하드디스크(HDD) 헤드에 사용되는 자성 터널 접합(Magnetic Tunnel Junction, MTJ) 기술을 광학 분야에 적용한 것으로, 20피코초(ps)의 초고속 응답 성능을 보여준다고 소개했다. 이는 기존 반도체 기반 광검출기 대비 10배 이상 빠른 속도다. TDK는 스핀 광검출기 기술이 AI 시대 대용량 데이터 전송에 핵심 기술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현재 AI 데이터센터의 효율성을 떨어뜨리는 데이터 병목 현상을 해결할 수 있는 '게임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DK는 향후 스핀 광검출기
[더구루=정예린 기자] 호주 '그린테크놀로지메탈스(Green Technology Metals)'가 캐나다에서 추진중인 '루트(Root)' 리튬 프로젝트 개발 계획을 수정했다. 리튬 가격 변동성과 공급 과잉 상황을 반영해 경제성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개발 방안을 적용, 향후 자금 조달과 생산 효율성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2일 그린테크놀로지메탈스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루트 광산 개발을 위해 여러 시나리오를 검토한 결과, 개방형 광산(open-pit)과 지하 광산(underground mining) 방법을 결합한 방식을 채택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루트 프로젝트가 기술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독립적인 강력한 운영이 가능할 것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그린테크놀로지메탈스가 광산 개발 방식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은 리튬 가격 급락과 글로벌 공급 과잉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지난 2년 동안 리튬 가격은 공급 과잉으로 하락했으나, 전문가들은 올해부터 가격 회복과 수요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그린테크놀로지메탈스는 시장 상황을 반영해 개발 계획을 조정했으며, 향후 타당성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방침이다. 루트 프로젝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