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가 미국 73호점을 출점했다. 시즌별 신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출점 확대로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뚜레쥬르는 최근 미국 북동부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인근 뉴튼 센터(Newton Centre) 747 비콘 스트리트(Beacon St)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 뉴튼센터점은 다양한 페이스트리를 판매하고, 베이커리 외 샌드위치, 샐러드, 김치 고로케 등 맛있는 음식과 다양한 음료가 준비됐다. 이번 신규 출점으로 뚜레쥬르 미국 내 매장은 73호점을 확보하게 된다. 매사추세츠지역에만 뚜레쥬르 매장이 5개 있다. 뚜레쥬르는 현재 파리바게뜨 못지 않게 북미 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 △오리건주 해피밸리 △텍사스주 캐롤튼 △콜로라도주 손튼 △미시간주 트로이 등에 신규 매장 4개 지점을 오픈했다. <본보 2021년 5월 17일 참고 CJ푸드빌, 이달 美서 뚜레쥬르 3곳 오픈…70개 고객접점 확보> 업계 관계자는 "뚜레쥬르는 북미 시장에서 시즌별 메뉴와 신규 출점 강화로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점유율 확대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팔도가 베트남 최고 연예인을 앞세워 베트남 현지 라면 브랜드 '코레노'(Koreno) 알리기에 나섰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팔도 베트남 법인 팔도비나는 '베트남 유재석'이라 불리는 쩐탄을 공식 앰버서더로 선정했다. 쩐탄은 베트남 내 최고 인기 스타로 유튜브 구독자가 464만명에 달한다. 쩐탄은 앞으로 코레노와 함께 베트남 소비자들에게 요리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팔도비나의 공식 앰버서더가 된 쩐탄은 "부드럽고 쫄깃한 면발과 독특한 육수 때문에 코레노 면이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제품"이라며 "내가 좋아하는 브랜드 이미지와 메시지를 소비자에게 전파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쩐탄이 앰버서더가 된 건 앞서 진행한 광고 때문이다. 앞서 그는 코레노 라면 신규 광고에 출연, 라면을 적극 알린바 있다. <본보 2021년 8월 17일 참고 팔도, '베트남 유재석' 내세워 '코레노 라면' 흥행몰이> 공개된 영상에서 쩐탄은 평소 발랄하고 유머러스한 이미지와 달리 쉐프 메이크업으로 '국민 남편' 이미지를 연출했다. 그는 국수 전문점 '코레노 키친(Koreno Kitchen)'의 오너이자 셰프로 등장, 실제 셰프 못지않은 요리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유럽연합(EU)이 경제적 위협을 가하는 제3국 관세 부과 조치를 예고했다. 통상위협대응 규정안을 마련한 것으로 발효시 강력한 제재도구가 될 가능성이 있다. EU는 물론 유사한 무역보호조치를 마련하는 교역상대국이 있는지 예의주시가 필요하다. 2일 코트라 벨기에 브뤼셀무역관이 낸 'EU, 역외국 통상위협 대응 규정안 마련' 보고서에 따르면 EU 집행위는 지난 8일(현지시간) 제3국이 EU 또는 회원국에 경제적 압력을 행사하는 경우 보복조치를 시행할 수 있는 '통상위협대응(Anti-coercion)' 규정 초안을 발표했다. 제재 분야는 △제품 △서비스 △투자 △지재권△조달 △금융 분야까지 다소 폭넓게 적용된다. 세부적으로는 제품의 경우 관세조치(관세부과)와 비관세조치(쿼터, 수출입제한 등)가 시행될 수 있다. 이 외에도 △서비스교역 △지적재산권 △FDI △금융서비스 △공공조달 입찰 △EU의 화학물질 등록제도와 위생검역 규정의 등록·허가 △EU 펀딩(연구개발) 프로그램 참여 등에 대해 제한 조치가 내려질 수 있다. 집행위는 위협의 심각성과 빈도를 고려 후 역내 기업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EU가 받은 피해에 비례하는 제재조치를 부과할 예정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중부발전이 487억원을 들여 양산 염수봉 육상풍력 발전단지를 조성한다. 미래성장동력인 풍력발전을 개발 시켜 에너지 전환 정책을 적극 추진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중부발전은 최근 이사회를 통해 '양산 염수봉풍력 발전사업 출자안'을 의결했다. 중부발전의 염수봉풍력 발전단지는 설비용량 15.6MW급으로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일원에 조성된다. 총 사업규모는 약 487억원. 지분비율은 △중부발전 29% △풍백그린에너지 71% 이다. 발전 단지는 작년 말부터 오는 2023년 3월까지 총 16개월에 거쳐 공사된다. 준공 후 20년간 중부발전이 운영하게 된다. 중부발전은 염수봉풍력 발전단지를 위해 2019년 11월 발전사업허가를 완료했다. 이어 지난 2020년 11월 양산시로부터 개발행위허가를 취득했다. 작년 2월에는 EPC(설계·조달·시공)와 주기기 우선협상자 선정을 완료했다. 이어 지난해 11월 산업부와 협의를 마쳤다. 중부발전은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기 위해 오는 2030년까지 18조원을 투자한다. 이중 육상풍력은 오는 2030년까지 7896MW급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GS이앤알과 영양풍력발전사업 1·2단
[더구루=길소연 기자] CJ ENM이 K푸드 세계화에 앞장선다. 맛깔스런 팔도의 맛을 일본에 알리면서 한류 열풍을 주도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CJ ENM 재팬은 오는 2월 7일 일본에 팔도 한상 차림이 준비되는 예능 '칼의 전쟁'을 방영한다. 일본 'Mnet' 채널과 일본 최초의 한국 엔터테인먼트 영상서비스(OTT)인 'Mnet Smart'를 통해 방영한다. 프로그램은 2월 7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2시 30분에 방송한다. '칼의 전쟁'은 대한민국 팔도 대표 명인들이 각 지역의 명예를 걸고 향토 음식과 식재료를 소개하기 위한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LG헬로비전과 tvN 스토리가 협업해 선보이는 첫 예능 프로그램이다. '한식대첩'의 현돈 PD가 연출을 맡았다. 칼의 전쟁은 전국의 명인들과 함께 팔도의 맛을 즐긴다. 8주 동안 팔도 명인들의 손끝에서 탄생한 다채롭고 새로운 음식들의 향연으로 전국 팔도 음식의 참맛을 전파해 정통 한식 예능의 파워를 전달한다. 특히 수탉 고환, 쇠골(소의 뇌), 당나귀 고기 등 진귀한 식재료들이 등장하는 건 물론 5분 릴레이 대결 등 참신한 대결 방식을 도입해 볼거리와 긴장감을 선사한다. 개그우먼 이영자, 방송인 도경완,
[더구루=길소연 기자] 프랑스 헬기 제작사 에어버스 헬리콥터스(Airbus Helicopters·AH)가 프랑스 군 당국에 차세대 경량 헬기 H160M 30대를 납품한다. 에어버스 헬리콥터스가 프랑스 군당국과 맺은 최초 계약이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버스 헬리콥터스는 프랑스 방위산업청(DGA)과 H160M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는 공동 라이트 헬리콥터 시제기 개발과 30대의 헬기 납품이 포함됐다. 공급된 헬기는 △육군 21대 △해군 8대 △공군 1대 등 배치된다. 오는 2027년부터 인도 예정이다. 현재 프랑스는육·해·공군이 사용하는 소형 헬기 기종을 통일하고 부품 조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육군 SA342 가젤 △해군 SA365 도핀(Dauphin) /SA319 알루엣Ⅲ △공군 AS550 피닉스(Phoenix)·AS555 피닉스2를 리뉴얼한다. H160을 기반으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이 작업에는 에어버스 헬리콥터스가 함께 한다. H160M 헬기는 지난 7월 모로코 사막에서 실시한 시험을 통해 입구 장벽 여과 시스템 효율성을 입증했다. 사막 테스트로 모래 구름 시야가 제한된 이착륙 작업 중 자동 비행 제어 시스템의 효율성을
[더구루=길소연 기자] 롯데가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앞세워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는 1월 15일까지 BTS와 롯데 자일리톨 인도네시아가 함께하는 '디지털 스마일 투 스마일' 캠페인을 진행한다. 롯데는 이 기간 동안 롯데 자일리톨 제품 구매 영수증을 등록하고 업로드해 BTS 초대형 포스터를 증정한다. 이를 위해 포스터 1000세트를 준비했다. 롯데 자일리톨은 일본의 츄잉껌 브랜드로 자일리톨(껌을 달게 하는 당 알코올의 일종)을 함유한 무설탕 껌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 자일리톨은 인도네시아 현지 공장에서 생산된다. 롯데 인도네시아는 시장 공략을 위해 할랄 인증까지 받은 상태이다. 이미 진행한 1차 캠페인에서 BTS 포스터 1000개를 증정한 바 있는데 롯데는 2차를 진행해 자일리톨 구매 후 영수증 사진 게재한 고객에게 포스터 2개를 담은 포스터 세트를 제공한다. 단, 모든 제품 구매 고객이 아닌 △58g의 롯데 자일리톨 핸디 사이즈 2병 △27.5gr 미니 병 4개 △ 11.6gr 크기 10개를 사서 20포인트를 모으면 응모 가능하다. 제품은 △알파마트 △인도마렛 △이온 △슈퍼인도 △롯데마트 등의 마켓에서 만나보실
[더구루=길소연 기자] 구글이 미국의 앱·광고 플랫폼 업체 '디지털터빈'(Digital Turvin)과의 밀월 관계를 강화한다. 지능형 앱 검색을 통해 10억개 장치를 지원, 안드로이드 생태계를 지원하는 회사의 제품과 성장을 돕는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앱 광고 플랫폼 업체 '디지털 터빈'과 제품·성장 전략 가속화를 위해 다년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디지털터빈은 구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거의 10억 개에 달하는 안드로이드 기기의 앱 검색을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동시에 모바일, TV 등 연결된 기기를 포함한 안드로이드 생태계 전반에 걸쳐 입지를 넓힌다. 또 디지털터빈은 구글 클라우드 프리미어 파트너인 사다(SADA)와도 협력해 구글의 엔터프라이즈와 클라우드 솔루션을 구현한다.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고도화하고 확장하는 동시에 파트너의 성장과 수익화 솔루션을 확대한다. 롭 엔슬린(Rob Enslin) 구글 클라우드 사장은 "디지털터빈과 협력해 전 세계적으로 제품·서비스의 확장을 지워하게 돼 기쁘다"며 "디지털터빈은 안드로이드 생태계를 오랫동안 지원해왔으며, 이번 새로운 파트너십을 통해 당사의 고급 클라우드와 엔터프라이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철도 인프라 활용해 6.1㎿급 태양광 건설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철도 인프라를 활용한 시범사업으로 성공시 대규모 사업으로 이어진다. 남부발전은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신재생에너지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남부발전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철도 인프라 활용 태양광사업 건설 기본계획안'을 의결했다. 남부발전은 정부 재생에너지 3020 목표 달성을 위해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제도(RPS) 비율 상승으로 연간 의무량이 증가하자 효과적인 이행을 위해 태양광 사업개발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철도 유휴시설을 활용한 태양광 건설사업을 추진하고자 이사회에 안건을 올렸다. 남부발전은 부산진구 당감동, 울산 태화강역 등 5개소의 건축물(정비고, 홈승강장 등)과 지붕, 주차장 이용해 태양광 건설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부산차량 정비단에서 3.7㎿ △부산·가야 차량사업소 0.57㎿ △철도역 (플랫폼 지붕 포함) 물금역 0.38㎿, 진영역 0.36㎿, 태화강역 0.44㎿ △대구차량 사업소 0.66㎿ 등 총 6.1㎿ 설치용량을 목표로 한다. 건설기간은 내년 5월부터 12월까지이며, 운영 기간은 준공후 20년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미래 핵심 사업으로 추진 중인 한국형 전투기(KF-21) 보라매 시제기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총 6대의 시제기를 제작하는데 3호기를 대상으로 조종사 평가와 사출성능 시험을 진행했다. ◇조종실 조명 지상시험·조종사 평가 30일 업계에 따르면 KAI는 지난달 1일부터 26일까지 4주 동안 엔진 시험동에서 KF-21 시제 3호기를 대상으로 조종사 평가(PVI)와 내·외부조명 지상시험을 진행했다. 조종실 PVI 시험에서는 △조종사와 구성품 간 인터페이스(배치·조작 적합성 및 간섭성 등) △지상탈출절차와 사출 여유공간에 대한 평가가 수행됐다. 또 조명시험을 통해 조종실 내·외부 조명이 항공기 운용에 적합한지를 알 수 있게 조명측정과 조종사 평가가 이뤄졌다. 평가에는 공군 조종사 7명과 한국항공 조종사 7명이 참여했으며, 주·야간 환경에서 살펴봤다. KAI는 "이번 지상시험을 통해 도출된 조종사 평가의견들은 상호 검토와 협의를 거쳐 더욱 최적화된 KF-21 조종실 형상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전 탈출 위한 사출성능 평가 KAI는 안전 탈출을 위한 사출 성능 평가도 진행했다. 지난달 11일 사출 성능을
[더구루=길소연 기자] 휴젤 중국 파트너사인 사환제약(四环医药)이 미국 제네시스 바이오시스템즈를 인수, 메디컬 에스테틱 제품 라인을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사환제약 자회사 야오중 인터내셔널(Yaozhong International)은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 제네시스 바이오시스템즈(Genesis Biosystem)와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야오중 인터내셔널이 제네시스의 모든 지분을 인수하기로 했다. 이번 인수로 사환제약은 메디컬 에스테틱 제품 라인을 더욱 확장하고, 비수술과 외과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에서 그룹의 전체 레이아웃을 통합한다. 특히 제품 에이전시에서 통합 플랫폼 기반으로 그룹의 메디컬 에스테틱 비즈니스 발전을 더욱 가속화한다. 2001년에 설립된 제네시스는 고품질의 에스테틱과 바이오메디컬 제품을 제조한다. 주로 미용기기 개발, 제조, 유통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또 피부 미용 관리와 성형수술을 위한 마이크로 채널 시스템, 지방채취 제품에 중점을 두고 있다. 제네시스의 마이크로 채널 시스템 제품으로는 △더마 제네시스® △더마셀® △더마프락® 제품이 있다. 이들 제품들은 미세 흡입을 통해 피부 모공을 고르게 만들어준다. 작은 상처를 줘
[더구루=길소연 기자]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이 투자한 이온바이오파마(AEON Biopharma)가 미국 상장 철회를 공식화했다. [유료기사코드] 이온바이오파마는 29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계획된 기업공개(IPO) 철회 문서를 공식 접수했다. 회사는 제출한 서류에서 "현재로서는 더 이상 보통주의 IPO를 추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온바이오파마 미국 상장을 취소한 건 시장 변동성 때문이다. 편두통 예방과 기타 건강 상태를 위한 보툴리눔 독소 기반 치료제 임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장을 추진했으나 시장 변동성에 따라 데뷔 가격 책정이 어렵자 아예 철회했다. 앞서 이온바이오파마는 지난 9월 17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IPO 신청서를 제출하고 7500만 달러(약 882억원) 규모의 상장을 추진했다. 보통주 500만주를 제공할 계획이며 주당 14~16달러의 가격을 예상했다. 회사는 상장시 'AEON'을 티커로 삼을 생각이었다. <본보 2021년 10월 12일 참고 '메디톡스·대웅제약 투자' 이온바이오파마, 나스닥 상장 철회> 이온바이오파마는 대웅제약의 파트너사인 에볼루스(Evolus)의 모회사인 알페온(Alphaeon)이 보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챗GPT의 어머니'로 불리는 미라 무라티(Mira Murati) 전 오픈AI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설립한 스타트업에도 군침을 흘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공지능(AI) 경쟁에서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는 애플이 인수합병(M&A)을 통해 기술 격차를 줄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초 미라 무라티를 만나 AI 스타트업 '싱킹 머신즈 랩(Thinking Machines Lab, TML)'의 인수 가능성을 타진했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TML은 미라 무라티가 오픈AI 퇴사 후 설립한 AI스타트업으로, 최근 앤드리슨 호로위츠가 주도한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20억 달러(약 2조7000억원)를 조달한 바 있다. 설립 이후 제대로 된 제품 하나 출시하지 못한 TML이 100억 달러(약 13조5000억원)에 달하는 가치를 인정받으며 조단위 자금을 투자 받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미라 무라티가 있다. 미라 무라티는 2017년부터 오픈AI에서 근무했으며, 샘 알트만 축출 사건 당시 오픈AI의 임시 최고경영자(CEO)를 맡기도 했다. 애플이 TML 인수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BOE'와 '비전옥스'를 비롯한 주요 패널 제조사들이 8.6세대 아몰레드(AMOLED) 생산라인 구축에 박차를 가하며 올레드(OLED) 산업 자립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에 맞서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도 동세대 투자 확대에 나서며 글로벌 OLED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건축공정총공사 제1국은 최근 자사가 시공 중인 '허페이 국셴' 8.6세대 AMOLED 프로젝트의 지원구역 첫 번째 지붕이 조기 상량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프로젝트 주요 구조물의 마무리 단계 진입을 뜻하며, 중국 내 차세대 디스플레이 클러스터 구축의 상징적 진전으로 평가된다. 허페이 국셴 생산라인은 비전옥스가 출자한 합자법인이 건설과 운영을 맡는다. 총 550억 위안(약 10조4080억원)이 투입되며, 건물 면적은 80만㎡에 달한다. 해당 생산라인은 세계 최초로 FMM(정밀 금속 마스크) 없이 OLED를 증착하는 'ViP 기술'을 도입한 8.6세대 설비로 최신 기술을 집약했다. 월 생산능력은 유리기판 3만2000장(2290×2620mm)이며, 주로 태블릿, 노트북, 차량용 디스플레이에 공급될 예정이다. ViP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