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롯데호텔 하노이가 베트남 웨딩 연회 사업을 강화한다. 새로운 웨딩 컨셉트로 베트남 내 부가 서비스를 확대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 하노이는 전문가들과 함께 1년 이상 공들여 온 특별한 웨딩 스타일을 공개했다. 롯데호텔 하노이는 챠콜그레이 바탕에 레드·화이트 플라워가 독특한 '송 히'(Song Hỷ) 콘셉트와 베이지 톤과 파스텔 플라워가 어우러진 '박 니엔'(Bách Niên) 콘셉트 등 두 가지 웨딩 스타일을 대중에게 소개했다. 모던한 느낌의 '송 히'는 베트남의 대표 결혼식 파티로 밝은 색조와 다양한 색상의 꽃 장식을 강조한다. 최대 7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연회장은 촛불이 빛나는 장엄한 공간에 선명한 레드가 점재하는 신비로운 블랙과 그레이 컬러가 뒤덮으며 포인트를 준다. 고급스럽고 매혹적이라 새로움을 추구하는 신부들이 주로 찾고 있다. 박 니엔은 부드러우면서도 화려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화이트, 핑크, 블루 등 파스텔톤의 플로럴 컬러와 베이지 톤의 화려함이 어우러져 부드럽고 화사한 스타일을 찾는 웨딩커플의 만족도가 높다. 심희승 롯데호텔 하노이 총괄은 "두 가지 데코 컨셉의 중심은 고객으로, 영감은 고급스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태평양노선 조인트벤처 협정을 맺은 미국 최대 항공사 델타항공과의 굳건한 동맹을 재확인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국제선 감축과 여객 수요 감소에도 델타항공이 투자와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델타항공은 14일 자료를 통해 파트너사인 대한항공을 비롯해 에어프랑스-KLM, 중국 동방항공과의 투자에는 변함 없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델타항공은 기존 파트너십 외 추가 투자도 단행했다. 델타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파산 신청한 △버진 애틀란틱(Virgin Atlantic·지분 49%) △아에로 멕시코(Aeromexico·지분 10%) △라탐항공(LATAM·10%) 등에 12억 달러를 추가로 투자하기로 했다. 댄 잰키 델타항공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팬데믹을 헤쳐 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항공사 파트너에 투자하는 건 델타항공의 장기 전략을 지원하는 선택"이라고 전했다. 델타항공은 외국 항공사와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국제 항공 시장 지위와 위상을 확장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특히 대한항공과는 지난 2018년부터 조인트벤처를 맺고 돈독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은 한 회사처럼 공동으로 운임·스케줄 등 영업활동을 수행
[더구루=길소연 기자] 베트남 정부가 롯데그룹이 추진하는 호찌민시 투티엠 에코 스마트 시티 사업과 롯데몰 하노이 프로젝트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강성현 롯데쇼핑 대표이사가 방한중인 베트남 국회의장과 만나 협력을 직접 당부했다. 롯데쇼핑 마트부문을 이끌고 있는 강 대표의 그룹내 위상과 리더십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강 대표는 지난 1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부엉 딘 후에(Vuong Dinh Hue) 베트남 국회의장과 만나 베트남에서 추진하고 있는 2개 대형 프로젝트에 대해 논의했다. 부엉 딘 후에 국회의장은 이날 "내년 이면 양국이 수교 30주년을 맞이하는 상황에서 롯데가 중요한 이정표에 적합하고 가치 있는 일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롯데의 베트남 프로젝트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롯데는 베트남 호찌민 투티엠 지역에 스마트시티와 하노이 롯데몰을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국회의장까지 나서 지원과 협력을 약속,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투티엠 에코 스마트 시티는 롯데가 그룹차원에서 호찌민 투티엠 신도심 내에서 추진하는 복합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로 롯데자산개발과 롯데쇼핑, 롯데호텔, 롯데건설 등
[더구루=길소연 기자] CJ제일제당이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 라자다(Lazada)를 통해 연말 베트남 고객몰이에 나선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베트남에서 지난 12일 부터 14일까지다 라자다의 연중 행사인 '12.12(12월 12일) 프로모션'에 참여,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 제품을 선보인다. CJ제일제당이 출시하는건 비비고 브랜드 기성품인 치킨라이스 160g와 해물만두 350g이다. 이들 콤보는 가열 후 바로 먹을 수 있는 빠르고 편리한 식사가 가능한 가공식품으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콤보 가격은 8만4200동(약 4344원)에서 6만5000동(약 3354원)으로 할인된다. 여기에 만두를 30만동(1만5480원) 어치를 주문하면 29만동 (약 1만4900원)으로 즉시 할인하고, 락앤락(Lock&Lock) 프라이팬을 선물로 증정한다. 라자다는 2012년에 오픈한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쇼핑 플랫폼이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6개국에서 쇼핑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입점업체에게는 시장 특화된 마케팅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으며, 데이터 및 서비스 솔루션 등을 지원하
[더구루=길소연 기자] 그리스 선주사 코스타마레(Costamare)가 아시아 소재 조선사에 8척의 컨테이너선을 주문해 관심이 쏠린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그리스계 선주사인 코스타말레(Costamare)는 아시아 소재 조선사 1곳에 1만3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2척을 발주했다. 이와 더불어 같은 조선사와 체결한 기존 계약(legally binding agreement)에 포함된 1만5000TEU급 옵션 2척을 행사했다. 특히 1만3000DWT급 컨테이너선에는 6척의 옵션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2척의 확정 물량에 6척 옵션분을 더하면 총 8척을 수주하게 된다.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1만3000~1만4000TEU급 컨테이너선의 8월 기준 1억385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8척의 수주가는 11억800만 달러(약 1조3000억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신조선 2척은 2023년 3분기부터 2024년 1분기 사이에 인도할 예정이다. 코스타마레는 이번 주문으로 3년 만에 컨테이너선을 주문하게 됐다. 2018년 중국 조선업체인 강소 양지장조선에서 1만2690TEU급 선박을 발주한 게 마지막이다. 주문한 선박은 지난 5월 인도돼
[더구루=길소연 기자] 롯데면세점이 호주 브리즈번공항 임대 계약을 2년 연장하면서 현지 면세사업을 이어간다. 이미 지난해 호주 브리즈번공항(BAC) 내 온라인 사업을 개시한 가운데 이번 계약 연장으로 온·오프라인 사업을 확대 전개한다. 이는 코로나19로 힘든 면세 업계를 향한 이갑 롯데면세점의 대표의 정중동 행보로 풀이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호주 브리즈번 공항 국제선 터미널 내 임대 계약을 2년 더 연장했다. 코로나19로 국경 봉쇄와 여행객 감소 등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낙관론은 변함없어 호주 면세사업을 지속 이어간다는 것. 롯데면세점은 임대 계약 갱신으로 글로벌 뷰티 브랜드 '라프레리(La Prairie)'를 포함해 다양한 상점 업그레이드를 위한 투자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BAC는 임대기간 연장 결정이 양측이 누린 강력한 파트너십을 반영한 것이라고 전했다. 마틴 라이언(Martin Ryan) BAC 커머셜 총괄 매니저는 "짧은 시간 동안 롯데면세점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적응하는 방식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스테판 팀스(Stephen Timms) 롯데면세점 오세아니아 대표도 "BAC와의 파트너십에 이
[더구루=길소연 기자] 포스코가 인도네시아 정부와 만남을 갖고 배터리 사업 투자에 대해 논의했다. 김광무 PT.포스코 인니대표법인장 겸 포스코 IJPC 법인장은 12일(현지시간) 에릭 토히르(Erick Thohir) 인도네시아 국영 공기업부 장관과 만나 △철강 클러스터 구축과 철강 공급 개선 △배터리 개발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포스코는 이번 회동에서 인도네시아 국영 배터리 기업(IBC)과 협력 의사를 밝히고, 전기차 배터리 사업 추진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광무 법인장은 이날 "IBC가 목표로 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전기차(EV) 배터리 사업이나 전기차 산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회사는 크라카타우제철, 크라카타우포스코 등과 함께 다양한 방면에서 인니 측과 더 많은 협력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IBC는 인도네시아에서 전기차 산업을 발전 시킬 광업·에너지 분야 4개 국유기업의 컨소시엄이다. 4개 국유기업은 △인니 국영 광물공사(MIND ID) △인니 국영 알루미늄 제조업체 이날룸(Inalum) △인니 국영 자원개발회사 PT 안탐(Antam) Tbk △인니 국영 석유회사인 페르타미나(PT Pertamina)와 인니 국영 전력회사
[더구루=길소연 기자] 구글이 출자한 항공기 자동조종 시스템 기업인 멀린랩스(Merlin Labs)가 미국 최대 화물 항공사와 손을 잡는다. 기존 화물 항공기의 조종석과 항공 전자 장비 등을 차세대 기술로 업데이트해 저렴한 비용으로 항공기 수준을 끌어올린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따르면 멀린랩스는 아메리플라이트(Ameriflight)와 함께 제휴를 맺고, 항공사의 기단에 자율 및 반자율 비행 능력을 갖추기로 합의했다. 멀린랩스는 이번 제휴로 향상된 기술에 대한 접근 권한을 제공한다. 아메리플라이트는 멀린 기술을 통해 자사 항공기에 더 많은 경험과 역량을 더해 현재 파일럿 구성을 보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장기적인 성장 기회를 마련한다. 궁극적으로는 아메리플라이트는 자율적인 기능을 조기에 구현, 항공기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한다. 해당 비행 형태가 업계에서 승인되고 원활한 고객 유치가 가능해지도록 만반의 준비를 이어간다. 폴 체이스(Paul Chase) 아메리플라이트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멀린의 기술이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것에 가장 적합하다"며 "다른 옵션에 비해 고객에게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비용으로 자율 또는 반자율 비행을 제공할
[더구루=길소연 기자] 글로벌 종합물류기업 LX판토스가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생산시설 증설에 맞춰 폴란드 거점을 확대한다. 기존보다 3배 많은 공간을 임대해 입지를 넓힌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LX판토스는 폴란드 파나토니(Panattoni) 파크 브로츠와프(Wroclaw)에 당초 계획보다 3배 이상 많은 4만3500㎡ 규모의 거점을 마련한다. 이로써 폴란드 로워 실레시아(Lower Silesia)에 있는 파나토니에서 임대한 공간이 10만㎡를 초과하게 된다. LX판토스는 처음 계획시 1만3500㎡를 임대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LG엔솔의 파나토니 파크 브로츠와프 XIII는 확장과 함께 새로운 공간을 임대해 확장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LX판토스가 거점을 마련하는 브로츠와프 주변에는 세계 최대 리튬 이온 자동차 배터리 생산업체 중 하나인 LG엔솔과 전자제품 시장의 글로벌 리더 중 하나인 LG전자가 있다. LX판토스가 파나토니에서 사업 입지를 강화한 건 2013년부터이다. 당시 공간 일부 면적 임대 후 6년 후 브로츠와프XI에서 7만2000㎡ 물류 활동을 통합했다. 이후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임대 공간을 다시 늘리고 있다. 이번에 마련할 물류시설은 브로
[더구루=길소연 기자] 삼성중공업이 스웨던 시추업체 '스테나 드릴링'(Stena Drilling)에 드릴십(시추선) 1척을 매각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지난 7일(현지시간) 스웨덴 시추업체 스테나 드릴링과 2억4500만 달러(약 2880억원)에 드릴십 구매 옵션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오는 2023년 1분기에 인도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이 이달 초 유럽지역 시추 선사와 드릴십 1척에 대한 매매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는데 해당 선사가 바로 스테나 드릴링인 것이다. 스테나 드릴링은 이번 계약으로 탄소배출을 최소화한 시추 서비스를 시장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에릭 론스버그(Erik Ronsberg) 스테나 드릴링의 CEO는 "배터리 사용을 포함한 하이브리드 기술로 드릴쉽을 스테나 사양에 맞게 장착할 계획"이라며 "적당한 계약을 찾는다면, 우리는 그 유닛을 구매할 수 있는 옵션을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각 선박은 2014년 삼성중공업이 그리스 트랜스오션(Transocean·옛 오션리그)로부터 수주했다. 이후 2018년 트랜스오션(Transocean)에 인수됐다가 2019년 10월 계약 해지되면서 삼성중공업이 건조 후 매각을 추
[더구루=길소연 기자] 브라질에서 두 자리대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면서 2016년 이후 처음으로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를 통해 발생한 기업 수익이 기대에 미치지는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브라질 블랙 프라이데이 매출은 2010년 이래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흥행에는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12일 코트라 브라질 상파울루무역관이 낸 보고서에 따르면 11월 마지막 금요일 초대형 할인행사인 블랙 프라이데이로 인한 매출은 약 39억3000만 헤알(약 8356억원)이다. 상품 서비스와 관광산업연맹(CNC)에 따르면 해당 수치는 브라질에서 블랙 프라이데이가 처음 시작된 2010년 이래 최고치인 동시에 전년 매출보다 3.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가구와 가전제품, 하우스홀드 유틸리티 제품이 주로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 할인 가격으로 판매되는데 올해의 경우 같은 분야에서 약 20억 헤알(약 4252억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된다. 그러나 최근 12개월 누적 인플레이션 10.67%를 고려하면 올해 소매 매출은 작년 대비 약 6.5% 감소할 것으로 분석된다. 다양한 원자재 가격 상승과 부품 부족으로 인해 상품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소비자들이 과거 행사에서와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제너럴 일렉트릭(General Electric, GE)과 일본 히타치(Hitachi) 합작사가 캐나다 최초로 소형모듈원자로(SMR)를 설치한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GE와 히타치 합작법인 'GE 히타치 뉴클리어에너지'(이하 GEH)는 지난 2일(현지시간) 캐나다 전력회사 온타리오 발전소(Ontario Power Generation)로부터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를 수주했다. 수주가는 비공개로, 이들이 SMR을 수주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캐나다에 설치할 SMR은 기존 대형 원전의 원자로와 달리 증기 발생기, 냉각재 펌프, 가압기 등 주요 기기를 하나의 용기에 일체화한 소형 원자로이다. 전기 출력 300MWe 안팎이다. 캐나다의 온타리오주 달링턴에 건설해, 2028년 가동을 목표로 한다. 구조를 소형화하고 간소화한 SMR는 건설비를 기존 원전의 5분의 1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 현재 가동 중인 원자로보다 에너지 발생량이 적지만 더 빠르게 건설할 수 있고 비용도 적게 들어 현장에서 설치하기 직전에 조립할 수 있다. 또 중대사고의 경우에서도 냉각수를 자동적으로 순환시키는 구조로 안전하게 정지시킬 수 있어 제어도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 전자부품 기업 TDK가 세계 최초 '스핀 광검출기(Spin Photo Detector)'를 선보였다. TDK는 스핀 광검출기가 차세대 인공지능(AI) 데이터 전송 기술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TDK는 니혼대학교 연구팀과 협력해 스핀 광검출기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광 검출기는 빛을 전기신호로 변환하는 장치로, 빛을 데이터 전송 도구로 사용할 수 있다. 빛을 이용하는 만큼 장치간 거리가 증가해도 속도 저하가 없고, 전력 사용량도 적다는 장점이 있다. TDK는 이번에 시연한 스핀 광검출기는 하드디스크(HDD) 헤드에 사용되는 자성 터널 접합(Magnetic Tunnel Junction, MTJ) 기술을 광학 분야에 적용한 것으로, 20피코초(ps)의 초고속 응답 성능을 보여준다고 소개했다. 이는 기존 반도체 기반 광검출기 대비 10배 이상 빠른 속도다. TDK는 스핀 광검출기 기술이 AI 시대 대용량 데이터 전송에 핵심 기술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현재 AI 데이터센터의 효율성을 떨어뜨리는 데이터 병목 현상을 해결할 수 있는 '게임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DK는 향후 스핀 광검출기
[더구루=정예린 기자] 호주 '그린테크놀로지메탈스(Green Technology Metals)'가 캐나다에서 추진중인 '루트(Root)' 리튬 프로젝트 개발 계획을 수정했다. 리튬 가격 변동성과 공급 과잉 상황을 반영해 경제성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개발 방안을 적용, 향후 자금 조달과 생산 효율성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2일 그린테크놀로지메탈스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루트 광산 개발을 위해 여러 시나리오를 검토한 결과, 개방형 광산(open-pit)과 지하 광산(underground mining) 방법을 결합한 방식을 채택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루트 프로젝트가 기술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독립적인 강력한 운영이 가능할 것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그린테크놀로지메탈스가 광산 개발 방식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은 리튬 가격 급락과 글로벌 공급 과잉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지난 2년 동안 리튬 가격은 공급 과잉으로 하락했으나, 전문가들은 올해부터 가격 회복과 수요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그린테크놀로지메탈스는 시장 상황을 반영해 개발 계획을 조정했으며, 향후 타당성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방침이다. 루트 프로젝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