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터키가 차세대 전차 알타이(Altay)에 '국산 파워팩'을 도입하기로 한 가운데 엔진이 터키 현지에 도착했다. 터키는 엔진 테스트를 거쳐 오는 5월경 이를 장착한 전차 시제기를 공개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이스마일 드미르(Ismail Demir) 터키 방위산업청(SSB) 청장은 11일(현지시간) 터키가 오랫동안 기다려온 국산 주력전차(MBT) 알타이 엔진이 한국에서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사실은 안탈리아 외교 포럼(ADF)에서 공개됐다. 이스마일 데미르 SBB 청장은 포럼에서 "현재 엔진의 동력 시스템 테스트가 진행 중"이라며 "오는 5월 한국산 파워팩 엔진을 장착한 전차 시제기를 공개한다"고 말했다. ADF는 외교, 정책, 비즈니스는 정책 등에 대해 아이디어와 견해가 모이는 고위급 회의다. 올해는 11일부터 13일까지 터키 지중해 연안 안탈리아에서 개최했다. 앞서 터키 전차 제조업체 BMC는 지난해 3월 알타이 전차에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엔진과 SNT중공업의 변속기를 조합한 국산 파워팩을 도입하기로 했다. <본보 2021년 12월 7일 참고 [단독] 터키 차세대 전차 '알타이', 국산 파워팩 적용 확정> 당시 메블뤼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모레퍼시픽 럭서리 브랜드 설화수가 일본 대표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 재팬'에 입점했다. 디지털 판매 채널 강화로 일본 시장 확대가 예고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설화수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아마존 재팬에 입점하는데 성공했다. 이날 부터 공식 온라인 스토어(Amazon.co.jp)에서 설화수 16종 판매를 시작했다. △퍼스트 케어 액티베이팅 세럼 보습 에센스 △에센셜 밸랜싱 워터 △에센셜 밸런싱 에멀젼 △파밍 크림 △쿠션 △파운데이션 등이다. 설화수는 아마존 재팬 입점 기념 할인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설화수는 오는 29일까지 설화수 인기 시리즈를 30% 할인한다. 일본 전자상거래 시장은 세계 4위 규모로, 아마존재팬은 일본에서 두 번째로 큰 오픈 마켓 플랫폼이다. 아마존재팬 입점은 곧 일본 시장 확대를 의미한다. 설화수는 1966년 아모레퍼시픽을 대표하는 럭셔리 뷰티 브랜드로 탄생했다. 현대 피부과와 수천 년 동안 전해 내려오는 한방 성분을 접목해 몸속에서부터 아름다움을 자아내고 심신의 균형이 조화를 이룬다. 설화수는 아마존재팬 입점으로 일본 시장 확대에 나선다. 국내와 중국에서의 설화수 매출이 모두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하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테크윈이 CCTV 1대 설치로 2대 효과를 노리는 듀얼 채널 멀티센서 보안 솔루션을 선보인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테크윈 아메리카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2022 미국 라스베가스 보안 전시회(ISC WEST 2022)'에 참가, 인공지능(AI) 기반 듀얼 채널 멀티센서 카메라 2종을 출시한다. 한화테크윈은 ISC 웨스트 2022에서 14079 부스를 마련, 강력한 딥러닝 기반 물체 감지·분류, 무면허 영상·오디오 분석 기능을 갖춘 AI 기반 듀얼 채널 멀티센서 카메라 2종을 공개한다. AI 지원 듀얼 채널 멀티 센서 카메라는 6MP 센서 각각에 대한 프레임률 저하 없이 15fps(초당 프레임 수) 이미지 캡처와 120dB WDR(광역 동적 범위)를 지원한다. 전동 가변 초점 렌즈는 3.54~6.69mm의 초점 범위를 제공해 각 방향으로 시야를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새로운 PNM-C7083RVD는 2MP 센서 각각에 대해 120dB WDR로 30fps를 지원한다. 카메라의 전동 가변 초점 렌즈는 3.0~6.0mm 범위를 지원한다. 신규로 선보일 다방향 AI 카메라의 딥 러닝 알고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민간우주기업 로켓랩이 지난해 인수한 우주 태양광 패널기업 솔에어로(SolAero Holdings)가 만든 신규 태양전지를 공개한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로켓랩은 지난해 12월 인수한 우주 태양 전지 제조업체 솔에어로가 개발한 셀 기술 기반 우주 태양 전지를 선보였다. IMM-β로 명명된 이 셀은 인듐 갈륨 인화물(InGaP)과 갈륨 비소(GaAs)를 기반으로 미국 에너지부(DOE)의 국립 재생 에너지 연구소(NREL)에서 개발했다. 신규 셀은 민간, 군사, 상업용 우주 시장의 애플리케이션에 사용할 수 있다. 솔에어로는 성명을 내고 "IMM-β 태양전지는 양산에 있어 최고 효율의 우주 태양전지 기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 전지는 현재 양산 중인 IMM-α의 32%에서 증가한 평균 33.3%의 수명 시작(BOL) 효율을 자랑한다"고 말했다. IMM-α 태양전지는 두께 150μm, 질량 49mg/cm2로 기존의 다중접합 우주등급 태양전지에 비해 42% 감소했다. 브래드 클레벤저 솔에어로 최고경영자(CEO)는 "공군 연구소(AFRL)의 동료들과 협력해 세계에서 가장 높은 효율과 가장 가벼운 우주 태양 전지를 상용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시스템이 330억원을 투자한 미국 위성 안테나 기업 카이메타(Kymeta)가 'u8 MIL' 단말기 기술력을 향상시킨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카이메타는 위성 지상 단말기 솔루션 개발업체 패스파인더 디지털(PathFinder Digital)와 협력해 u8 MIL 기능를 개선한다. 미국 국방부(DoD)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이동식 위성 지상 단말기(VSAT)의 설계, 제조 , 애프터마켓 지원 전문가인 패스파인터 디지털은 군사 시장을 위해 구축된 카이메타의 새로운 U8 MIL 단말기의 견고화와 생산을 위한 엔지니어링, 제조 서비스를 제공한다. u8 MIL 하이브리드 단말기는 이동 중인 통신, 네트워크를 위한 완벽한 연결 솔루션을 제공한다. 낮은 프로파일과 차량·선박에 쉽게 장착할 수 있다. 또 표준 상용 네트워크뿐만 아니라 글로벌 송신보안(Transec)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카이메타는 지난해 군사용 단말기 u8 MIL 하이브리드를 출시, 군사 통신 혁신을 제공했다. <본보 2021년 9월 2일 참고 '한화 투자' 카이메타, 군사용 신규 단말기 출시> 카이메타와 손잡은 패스파인더는 주로 군사·정부 기관 프로그램
[더구루=길소연 기자] 그리스 나비오스 그룹(Navios Group) 내 계열사인 벌커·컨테이너선사 나비오스 마리타임 파트너스(Navios Maritime Partners, NMM)가 치솟는 컨테이너선 운임에 에이치엠엠(HMM)과 결별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NMM은 HMM과 6800TEU 파나막스급 컨테이너선 5년 용선 계약을 맺었으나 하루 운임이 2만1000달러로 상승해 더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전세 옵션 중단을 검토한다. HMM 보다 더 나은 운임을 제공하는 컨테이너선 해운선사와 계약을 맺을 계획이다. 앞서 NMM은 HMM과 5척의 컨테이너선에 대해 2023년 12월에 만료되는 용선 계약을 맺었다. 해당 계약은 내년 말 만료로 5년 연장 계약 옵션도 포함됐다. 그러나 NMM이 계약을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계약 연장 중단은 컨테이너선 운임 상승 원인이 가장 크다. 올해 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컨테이너선 운임은 8주 연속 하락세다. 중국 상하이항에서 출항하는 컨테이너선 15개 항로의 단기(spot) 운임을 종합한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지난 11일 기준 4625.06를 기록했다. 그런데도 코로나19로 상승한 컨테이
[더구루=길소연 기자] 영국이 앞으로 30년 동안 군함 등 150척의 선박을 발주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조선산업 부활을 이끈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조선업 육성 전략을 확정하고 실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해외 조선업체과 협업을 통해 군함과 국경 수비대 선박 등을 건조할 예정이다. 이미 3만9000t급 영국 국방부 산하 조직 RFA(Royal Fleet Auxiliary) 군수 지원함이 아시아에서 만들어진 바 있어 해외 조선소 건조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같은 결정은 영국 정부가 해상에서 영국 해군 함정에 재보급하기 위해 3척의 RFA 군수지원함을 건조하는데 15억 파운드(약 2조4000억원)의 계약을 해외 조선소와 체결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확실해진다. 역사만 100년이 넘은 전국노조 '프로스펙트'의 수 페른스(Sue Ferns) 수석 사무총장은 "한국에서 건조된 선박 앞에서 조선 전략을 발표하는 것은 슬프게도 영국 조선 일자리에 대한 정부 정책 현실을 알려준다"고 말했다. 영국은 조선업 부활을 위해 150척에 달하는 선박을 해외에서 설계, 제조, 조립 등의 과정을 거쳐 영국에서 통합할 계획이다. 자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참여한 두코바니 원전 사업의 입찰전이 개시된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 기간에 탈원전 정책 폐기를 약속해왔기 때문에 한국수력원자력공사의 적극적인 행보가 예상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체코 정부는 이번주 새로운 원자력 발전 프로젝트인 '두코바니 원전' 건설 입찰을 시작한다.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는 13일(현지시간) 체코 TV에 출연해 "정부는 두코바니 원자력발전소 건설 입찰을 시작할 것"이라며 "통상부가 정부를 대신해 입찰 개시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코바니 원전은 지난달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가 원전의 중요성을 설파하고 추진 의지를 내비치면서 사업에 탄력이 붙었다. 당시 피알라 총리는 2024년 말 이전에 입찰 결과가 나와야 하고, 늦어도 2036년에는 시험 가동이 시작돼야 한다고 전했다. <본보 2022년 2월 9일 참고 체코 총리 "두코바니 원전 입찰 곧 개시"> 이후 체코 정부는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열어 두코바니 원전의 안전과 입찰 보증을 논의하기도 했다. 체코 정부는 건설 자금을 전액 지원한다. 비용은 60억 유로(약 8조1129억원) 수준이다. <본보 2022년 2월 25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래에셋이 투자한 인도 온라인 강의 서비스 기업 바이주스(Byju's)가 추가 실탄을 확보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 에듀테크 기업 바이주스는 라운드 펀딩으로 8억 달러(약 9896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이번 펀딩에는 벤처캐피탈 수메루 벤처스(Sumeru Ventures), 비트루비안 파트너즈(Vitruvian Partners), 글로벌 자산운용 블랙록(BlackRock)이 참여했다. 바이주 라빈드란(Byju Raveendran) 바이주스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도 펀딩 라운드에 참여, 4억 달러(약 4945억원)를 개인 투자를 했다. 미래에셋은 지난해 9월 13억8000만 루피(약 210억원)를 투자했다. <본보 2021년 9월 8일 참고 미래에셋, 인도판 메가스터디 '바이주스'에 투자> 당시 바이주스는 미래에셋을 비롯해 세 회사로부터 추가 자금을 확보해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바이주스는 인도 코딩 플랫폼인 화이트햇 주니어와 대화형 온라인 교육 앱 다웃넛, 입시 준비 스타트업 프리 래더 등을 인수하며 세를 불리고 있다. 이후 같은해 10월 진행된 라운드 펀딩을 통해 3500억원을 추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백화점 인테리어 미국 파트너사가 글로벌 인쇄업체 패스트사인즈 컨벤션에 참가, 북미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건자재 기업인 현대L&C의 미국 파트너사 '넬코스'(Nelcos)는 미국 텍사스주 그레이프바인에서 열린 '2022 패스트사인즈' 국제 컨벤션에 참여했다. 패스트사인즈가 7가지 세션의 벤더 쇼 교육 이벤트에 인테리어 '보닥' 필름을 선보여, 현지 가맹 사업을 모색한다. 패스트사인즈는 '미래를 건설하다'라는 주제로 가맹점 모범 사례뿐만 아니라 프랜차이즈 업체의 업적과 판매량과 장소 등 네트워크의 지속적인 성장을 돕는다. 컨벤선을 열고 성과를 인정하고 가맹점을 표창한다. 패스트사인즈는 맞춤형 표지판, 배너, 그래픽 등을 포함해 모든 시각적 커뮤니케이션 요구 사항을 지원한다. 현재 미국, 캐나다, 영국, 케이맨 제도, 멕시코,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칠레, 호주 등 9개국 761개 이상의 지점의 프랜차이즈를 갖고 있다. 판매 비율은 미국 16%, 영국 17%, 캐나다 24% 등을 기록한다. 넬코스가 패스트사인즈 컨벤션에 참여한 이유는 북미 시장 영역 확대를 위해서다. 이를 위해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중공업이 윤석열 정부 시대를 맞아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새 정부가 탈원전을 폐기를 공약으로 내세우면서 원자력발전(원전)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미국 시장전문매체 마켓워치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두산중공업의 주가가 차기 한국 대통령으로부터 원자력발전소 부문이 힘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반등했다고 보도했다. 원전주는 10.19% 급등한 2만3250원으로 마감해 코스피 지수(0.7%) 하락을 앞질렀다. 전문가들은 한국 유일한 원자력 발전소 공급 업체인 두산중공업이 윤 당선인의 새로운 에너지 정책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분석했다. 윤 당선인이 원전을 지지해 원전 가동률이 높아질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실제 윤 당선인은 원자력 발전 비율 30% 유지, 소형모듈원전(SMR) 개발·수출 지원 등의 공약을 내세웠다. 해당 공약은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하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달성한다는 계획에 맞춰 원전 가동 활성화 방안이 담겨 있다. 탈원전 정책을 전면 폐지하고 신재생에너지와 원자력을 조화시켜 탄소중립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두산중공업도 윤 당선인이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 백지화를 공약으
[더구루=길소연 기자] 롯데마트가 베트남 현지 제품 소싱을 강화한다. 현지 제품을 롯데마트에서 판매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확대하고, 현지 시장 확대 기반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최근 베트남 호찌민시 투자무역진흥센터(ITPC)와 협력해 베트남 상품을 롯데마트 시스템에 연결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컨퍼런스는 제조 기업에 롯데마트 슈퍼마켓 체인 운영과 관련된 필요한 정보와 롯데마트 베트남에 상품을 가져오기 위한 기술 표준을 제공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베트남 기업의 지역생산자조합(OCOP) 제품을 슈퍼마켓 체인으로 안내한다. 트란 푸 루(Tran Phu Lu) ITPC 부국장은 "롯데마트의 유통망을 통한 베트남 상품 수출은 대기업에게 효과적이고 지속 가능한 채널"이라며 "롯데마트는 현대적인 무역 센터와 슈퍼마켓의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국내외 주요 도시에 지속적으로 투자 및 확장할 뿐만 아니라 온라인 쇼핑으로 전환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ITPC는 올해 롯데마트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더 많은 비즈니스 연결을 조직하고 시스템의 슈퍼마켓에서 '상품 전시 위크'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롯데마트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Amazon)이 로봇 기술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해 미국 스마트 물류 시스템 표준을 정립하고 있다. 물류 효율성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아마존의 행보가 업계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 보고서에 따르면 아마존의 스마트 물류 시스템은 미국 연방정부가 제정한 '인프라 투자 및 일자리 법(IIJA, Infrastructure Investment and Jobs Act)' 등과 맞물려 미국 물류 산업 전반의 지능형 전환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 2012년 로봇 기술 스타트업 '키바 시스템(Kiva Systems)' 인수를 기점으로 물류센터 자동화를 본격화했다. 현재는 △프로테우스(Proteus) △카디널(Cardinal) △스패로(Sparrow) 등 다양한 첨단 로봇과 AI 기반 소프트웨어를 통해 물류 처리 속도와 정확성,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2022년 공개된 프로테우스는 사람과 동일한 공간에서 충돌 없이 자율주행하며 카트를 운반하는 완전 협업형 로봇이다. 카디널은 머신러닝 기반 비전 시스템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전자제품 위탁생산(EMS) 기업 위스트론(Wistron)이 엔비디아(NVIDIA)의 인공지능(AI) 서버 생산을 위해 미국 제조 시설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위스트론, 폭스콘 등과 손잡고 미국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제프 린(Jeff Lin) 위스트론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개최된 연례 주주총회에서 "내년 중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공장을 준공하고 블랙웰(Blackwell) 아키텍처 기반 AI 서버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스트론 댈러스 공장은 엔비디아의 대대적인 미국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따라 건설된다. 엔비디아는 지난달 최대 5000억 달러(약 690조원)를 미국 AI 인프라 구축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필요한 슈퍼컴퓨터 등을 미국에서 생산하겠다고 밝히며 폭스콘, 위스트론과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폭스콘도 텍사스주 휴스턴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폭스콘 휴스턴 공장에서는 반도체 칩 테스트, 모듈 통합 작업 등이 진행된다. 위스트론은 엔비디아 외에 미국 내 추가 고객사 확보에도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