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 대표단이 폴란드 방산기업을 방문, 양국의 미래 합작 투자 분야를 논의했다. 특히 이번 회동으로 전부터 추진해온 K2 전차와 레드백(Redback) 보병전투장갑차(IFV) 수출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폴란드 방산 전문 매체 디펜스24(Defence24)는 지난달 30일 한국 대표단이 폴란드 국영방산업체 PGZ그룹을 찾아 폴란드군에 대한 군사 무기 수출을 제안하고 한국과 폴란드 간 미래 합작 투자 분야에서의 협력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한국 공식 대표단은 방위사업청(DAPA) 관계자들로 구성됐다. 회담 세부사항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폴란드 지상군의 핵심 현대화 프로그램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폴란드 국방부는 현대로템의 전차 K2와 K2PL MBT, 한화디펜스 레드백 IFV, K9 섀시를 도입하는 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회동으로 K2전차와 레드백 장갑차 수출길이 열렸다. 그동안 현대로템과 한화디펜스는 폴란드 PGZ그룹과 연이어 회동하면서 수주 기대감을 높여왔다. <본보 2022년 5월 2일 참고 [단독] 현대로템 'K2 전차' 유럽 수출 초읽기..한국·폴란드 두달만에 또 회동> 특히 마리우스 부와슈차크(Mariu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테크윈이 멕시코 보안전시회에서 신규 라인업을 선보이며 중남미 시장을 공략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테크윈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중남미에서 열린 멕시코 보안전시회 '엑스포 세구리다드 멕시코 2022'(Expo Seguridad México 2022)에 참가해 신제품을 출시했다. 멕시코시티 시티바나멕스 센터(Citibanamex Center)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는 '2008 스탠드' 주제로 열린다. 한화테크윈은 새로운 인공지능(AI) 다중 센서 카메라를 출시했다. 듀얼 2MP/6MP 비디오 센서와 각 센서에 대한 독립적인 인공 지능 기반 분석을 갖춘 카메라이다. 25mts 범위의 내장 IR, 새로운 VMS WAVE 5.0 버전으로 기존 기능 보안 유용성을 개선하고 관리 기능을 높였다. 또 사람, 차량, 얼굴 등을 감지할 수 있는 AI 분석을 통합한 X 시리즈와 와이즈넷 로드 AI, 새로운 소프트웨어 와이즈넷(Wisenet) 뷰어, 와이즈넷 인터콤 등을 선보였다. 제이슨 드 수자(Jason de Souza) 한화테크윈 라틴아메리카 부사장은 박람회에서 "지역 내 기업 확대는 물론 첨단 기술과 혁신과 연계된 솔루션을 유통을 통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밥캣 포터블파워(Portable Power) 사업부가 HP1600/VHP1400 포터블 공기 압축기를 출시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포터블파워는 운송 비용 절감 목표에 따라 HP1600/VHP1400 포터블 공기 압축기를 선보였다. HP1600/VHP1400은 이전 모델보다 5피트 짧다. 감소된 길이로 인해 두 대가 많은 이동 차축 트레일러에 맞을 수 있다. 차축 양쪽에 있는 오버사이즈 포크 포켓은 트레일러의 적재와 하역 편의성을 높인다. 대형 연마재 블라스팅 작업을 위한 휴대용 공기 압축기 솔루션을 원하는 렌탈 고객은 새로운 두산포터블파워 HP1600/VHP1400 휴대용 공기 압축기의 편리한 운반성, 손쉬운 유지 보수, 성능 다기능성을 높이 평가하게 된다. 코디 블라이스(Cody Blythe) 두산포터블파워 공기 압축기 수석 제품 전문가는 "HP1600/VHP1400을 설계할 때 비용을 절감하고 고객의 가동 시간을 늘릴 수 있는 모든 방법을 고려했다"며 "트레일러 공간을 최대화함으로써 최종 사용자는 더 적은 수의 트럭이나 이동량으로 공기 압축기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편리한 서비스 용이성을 위해 HP1600/VHP140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남동발전이 삼천포 천연가스 발전본부를 액화천연가스(LNG) 복합발전으로 연료 전환한다. 노후 석탄화력 발전소를 LNG 복합발전으로 대체 건설해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남동발전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삼천포 천연가스발전사업 건설기본계획안'을 의결했다. 남동발전은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노후 석탄화력인 삼천포 3, 4호기를 액화천연가스(LNG) 복합발전으로 연료전환 대체 건설한다. 삼천포 발전본부 내 제3회 처리장 일부 부지에 1120MW급 설비용량으로 LNG 복합싸이클 발전방식으로 설치한다. 약 1조2132억원을 직접 투자한다. 공사는 오는 2023년 12월 착공해 2026년 10월 준공한다. 총 35개월이 소요된다. 삼천포 발전본부는 국내 최초 500MW급 대용량 석탄화력발전소로서 총 설비용량 3240MW를 자랑하는 남부지역의 대규모 화력발전단지이다. 저열량탄을 활용한 친환경 연소기술 집중 개발 중이고, 탈황·탈질설비 등의 최첨단 환경설비를 설치하였으며 석탄회 재활용을 위한 정제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국내 최초의 태양광발전 상업운전, 세계 최초의 냉각수를 활용한 6000kW 해양소수력 개발·운전 등 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에어버스가 독일 뮌헨 공항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첨단 항공 모빌리티(AAM) 솔루션을 개발한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버스는 뮌헨 국제공항과 함께 지난달 22일 열린 항공우주박람회 'ILA 베를린 에어쇼'에서 AAM 생태계 구축을 위해 턴키 솔루션 마케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에어버스는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인 시티에어버스 넥스트젠(CityAirbus NextGen) 주요 지원과 서비스 제공을 개발한다. 뮌헨 공항은 지상 인프라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본 쿠거(Ivonne Kuger) 뮌헨국제공항 기업개발 담당 부사장은 "이미 에어버스와 에어 모빌리티 이니셔티브(AMI)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며 "전 세계의 일부 도시와 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그 파트너십을 전 세계적으로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럽 최초의 5성급 공항인 뮌헨 공항은 혁신의 최전선에 있다"며 "공항은 새로운 형태의 교통 수단을 개발하고 길을 닦는 데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AAM의 다양한 요소를 성공적으로 통합하려면 핵심 역량을 결합한 글로벌, 지역 이해 관계자 간 강력한 협력이 필요하다. 목표는
[더구루=길소연 기자]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수에즈막스급 유조선을 오만의 글로벌 통합 물류 서비스 아시아드(Asyad) 해운이 용선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노르웨이 선사 노르딕아메리칸탱커스(NAT)는 15만7000DWT급 노르딕 헌터(Nordic Hunter)를 오만 아시아드 해운사에 6년 간 용선한다. 100만 배럴의 원유를 운반할 수 있는 노르딕 해리어(Nordic Harrier)호도 6년 용선 계약을 시작했다. 노르웨이 NAT는 성명을 내고 "선박은 삼성중공업에서 며칠 안에 인도될 것"이라며 "용선 계약은 인도 즉시 시작해 수익과 현금 흐름을 창출하고 중동 지역에서 NAT의 위치를 더욱 강화한다"고 말했다. 용선 선박은 삼성중공업에서 건조된다. 인도 예정일은 올 상반기로 NAT는 선가를 분할 지급했다. <본보 2020년 9월 24일 참고 삼성중공업, 1500억원 규모 대형 원유운반선 2척 수주> 삼성중공업과 NAT는 끈끈한 신뢰 관계를 자랑한다. 양사의 인연은 NAT가 1995년 수에즈막스 유조선 3척을 발주하면서 시작됐다. 2016년 당시에는 보유한 선박 30척 중 12척이 삼성중공업에서 건조됐을 정도로 삼성중공업과 수주 인연을 이어오고
[더구루=길소연 기자] 선복량 기준 세계 2위 덴마크 선사 AP 묄러 머스크가 새로운 피더 서비스로 '아시아-이탈리아' 간 운송 시간을 단축한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머스크는 지중해로 이어지는 수에즈 운하의 북쪽 끝 포트 사이드와 제노바 항구의 바도 게이트웨이(Vado Gateway) 사이에 새로운 공급 서비스를 시작한다. 피더 서비스(feeder service)는 컨테이너선이 들르지 않는 항구에서 발생하는 물류를 트럭, 화차, 내륙선 따위를 이용해 컨테이너선이 들르는 항구로 수송하는 일을 말한다. 간선항로와 떨어져 있는 국내 또는 외국 항 사이의 컨테이너지선(支線) 서비스이다. 머스크는 새로운 서비스에 3000TEU 피더선을 띄워 오는 8일 수에즈 운하의 동쪽 방향인 수에즈운하 터미널(SCCT)에서 출발시킨다. 피더선은 오는 14일 머스크의 항만자회사인 APM 터미널의 이탈리아 바도 리구레항(Vado Ligure S.P.A)에 도착한다. 화물 운송 서비스는 부산 또는 중국 상하이, 닝보, 옌티안, 서커우, 신강 등 출발하는 지역에 따라 아시아에서 북부 이탈리아까지의 운송시간을 5일에서 최대 22일 단축한다. 머스크는 이탈리아 바도 리구레의
[더구루=길소연 기자] 수소 연료 젼지 자율주행 선박이 글로벌 인증기관의 승인을 받아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 인증기관 '로이드 선급(Lloyd's Register)은 영국에 기반을 둔 아쿠아 오션(Acua Ocean)의 수소, 제어 엔지니어링과 전력 분배 시스템에 대해 원칙적으로 승인을 부여했다. IBM 지원하는 무공해 수소 동력 자율주행 선박 메이플라워(Mayflower) 자율 수상 선박(MASS)이 대서양 횡단한 같은달 승인했다. 메이플라워는 무게가 9t이며, 완전한 자율항해를 하는 50피트짜리 삼동선(메인 선체의 양쪽에 부선체가 있는 3개의 선체로 안정성이 강한 선박)으로 세계 최초의 지능형 선박이다. 로이드 선급은 "해당 선박이 이중화를 제공하며 다양한 해양 모니터링과 보호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개방 해양 조건에서 작동하도록 특별히 설계됐다"고 말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업 어큐트마켓리포츠(Acute Market Reports)는 자율운항선박과 관련 기자재 시장이 연평균 12.6%씩 성장해 2028년에는 2357억 달러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로이드 선급은 삼성중공업과도 자율 대응 선박 설계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물류업체 UPS가 전기 화물기를 띄운다. 기존 항공기 배송보다 적은 소음과 탄소 배출량으로 운영 효율성을 창출한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UPS는 베타테크놀로지가 개발한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를 타고 미국 텍사스 루이빌 중심 허브를 방문했다. UPS는 최대 150대의 항공기를 구매할 수 있는 옵션과 함께 2024년에 첫 10대의 항공기가 운용한다는 계획이다. 베타테크놀로지의 eVTOL는 3년 간의 정밀한 설계와 개발 과정을 거쳐 탄생했다. 베타테크놀로지 eVTOL 특징은 장거리 비행으로 전환하기 전 수직으로 이착륙하는 능력이다. 날개 길이가 50피트이고, 최대 이륙 중량은 7000파운드에 달한다. 비행을 위해 재충전하는 데 단 50분이 소요되기 전에 최대 463㎞까지 비행할 수 있다. 4개의 고정 수직 리프트 프로펠러와 전방 비행 동작을 위한 1개의 푸셔 프로펠러에 의해 추진되는 eVTOL 항공기는 기존 항공기와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더 간단하게 비행할 수 있다. 카일 클락(Kyle Clark) 베타테크놀로지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조종사는 썬더돔(Thunderdome) 시뮬레이터, 트레일러
[더구루=길소연 기자] 영국 스타트업 스카이플라이(Skyfly)가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경쟁에 가세했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이플라이는 2인승 eVTOL 악스(AXE)를 공개했다. 악스는 수직 비행이 가능하지만 회전하는 엔진이나 회전하는 날개가 없다. 대신 모터가 고정된 각도로 되어 있어 무게와 복잡성을 줄이고 안전성과 강도를 향상시킨다. 경쟁자보다 더 긴 비행거리를 제공하고 안전을 위해 활공 착륙을 허용하는 두 쌍의 소형 날개가 있다. 악스에는 4개의 프로펠러에 전원을 공급하는 8개의 모터를 사용해 호버링과 전환 영역에서 항공기를 안정화하는 4중 중복 제어 시스템이 있다. 또 기존 고정익 기계식 제어 장치는 정전 시 활공 착륙을 가능하게 한다. 무엇보다 탑승자와 함께 전체 항공기가 안전하게 착륙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악스는 또 항공기를 컴팩트하게 보관할 수 있는 탈착식 날개를 제공한다. 비상 상황에서 항공기가 자동으로 착륙할 수 있도록 하는 첨단 자율 착륙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악스의 기본 가격은 15만 파운드(약 2억3700만원)로 선주문할 수 있다. 윌리엄 브룩스(William Brooks) 스카이플라이 수석 엔지니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항공기 제작업체 보잉이 호주 브리즈번에 아시아태평양(APAC) 물류 센터(Brisbane Distribution Centre)를 오픈한다. 유통센터 확보로 항공 물류 서비스 영역을 확대한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보잉은 호주 브리즈번에 최대 APAC 물류센터를 개소한다. 보잉 브리즈번 물류 센터는 보잉의 브리즈번 사업장을 관할하는 물류 센터이다. 상업, 비즈니스, 일반 항공은 물론 헬리콥터와 방위 시장을 위한 광범위한 항공 부품, 화학 물질, 서비스를통합한 공급망 솔루션을 제공한다. 디 파머(Di Farmer) 호주 퀸즐랜드 고용·중소기업부 장관은 물류센터 개회식에서 "퀸즐랜드는 인도 태평양 지역에서 잘 알려진 항공 허브"라며 "보잉의 브리즈번 시설 투자는 확실한 이점이 있으며, 방위산업과 항공산업은 코로나19 팬데믹에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브리즈번 공항 근처에 있는 무라리(Murarrie)에 마련된 센터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회사의 가장 큰 항공기 예비 부품 유통 센터이다. 회사의 이전 2개 브리즈번 유통 시설을 합친 것보다 3배 더 크다. 이전 예비 부품 재고를 최대 2배까지 보유할 수 있으며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루프트한자 넷라인(NetLine)을 도입한다. 대한항공은 넷라인 시스템으로 현대적이고 효율적인 계획과 일정 관리 도구를 제공할 뿐만 경쟁사의 판매와 마케팅에 적극 대응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루프트한자의 네트워크 계획 시스템 넷라인(NetLine)을 도입한다. 대한항공은 넷라인을 통해 현대적이고 효율적인 계획과 일정 관리 도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일정과 운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경쟁사의 판매와 마케팅 계획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루프트한자의 넷라인은 운영 무결성과 손쉬운 일정 관리에 대한 요구 사항을 충족하도록 설계돼 대한항공에 이상적인 솔루션이다. 오타 카즈야 루프트한자 시스템즈 부사장은 "네트워크 계획 수립자로서 일상 관리를 넘어 업계에서 가장 정확한 예측과 계획 시스템, 네트워크 계획을 최적화하는 동일한 비전을 공유하면서 대한항공과의 관계를 중시하면서 상생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루프트한자 시스템으로 고급 네트워크 계획과 스케줄링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네트워크 계획 역량을 강화하고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 네트워크를 최적화하고 수익성과 일정의 탄력성을 높인다. 대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전자제품 위탁생산(EMS) 기업 위스트론(Wistron)이 엔비디아(NVIDIA)의 인공지능(AI) 서버 생산을 위해 미국 제조 시설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위스트론, 폭스콘 등과 손잡고 미국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제프 린(Jeff Lin) 위스트론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개최된 연례 주주총회에서 "내년 중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공장을 준공하고 블랙웰(Blackwell) 아키텍처 기반 AI 서버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스트론 댈러스 공장은 엔비디아의 대대적인 미국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따라 건설된다. 엔비디아는 지난달 최대 5000억 달러(약 690조원)를 미국 AI 인프라 구축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필요한 슈퍼컴퓨터 등을 미국에서 생산하겠다고 밝히며 폭스콘, 위스트론과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폭스콘도 텍사스주 휴스턴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폭스콘 휴스턴 공장에서는 반도체 칩 테스트, 모듈 통합 작업 등이 진행된다. 위스트론은 엔비디아 외에 미국 내 추가 고객사 확보에도 나섰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Rivian)이 차세대 전기 SUV ‘R2’를 통해 본격적인 생산 혁신에 나선다. 핵심은 배선 길이의 획기적인 축소다. 리비안은 기존 R1 모델 대비 R2에서 배선을 대폭 축소하며 차량 경량화와 원가 절감이라는 '두 토끼 잡기'에 나섰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RJ 스캐린지 리비안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엑스(X, 옛 트위터)에 "전면부 배선 설계도 변경을 통해 R2의 배선 하네스를 R1 대비 약 20kg 경량화 시켰다"고 밝혔다. 리비안은 약 3.2km(2마일) 배선 하네스 경량화 외에도 인라인 커넥터 수는 60% 줄였으며 전자 제어 장치(ECU) 수 역시 기존 17개에서 7개로 감소시켰다. 스캐린지 CEO는 “R2에 적용된 배선 하네스는 네트워크 아키텍처와 존별 ECU를 기반으로 설계돼, 공장 내 설치 편의성을 높이고 전체적인 시스템을 간소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이를 통해 전선, 클립, 접속 횟수가 크게 줄어들며 생산성과 정비 효율성이 동시에 향상됐다"고 밝혔다. 리비안은 전기 모터 인버터 역시 효율화했다. 기존 R1S, R1T에 쓰이던 ‘엔듀로(Enduro)’ 유닛보다 부품 수를 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