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로템 브라질 생산공장의 진입도로가 지금보다 좋아진다. 브라질 현지 공장 진입도로를 다져 이동 차량과 작업자의 안전여건을 개선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지난 8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주 아라라꽈라시에 있는 생산공장 진입도로를 건설한다. 브라질 당국이 안토니오 마차도 산타나 고속도로 (SP-255)로 가는 변두리 길을 열어 에스트렐라 갈리시아와 현대로템에 접근이 쉽도록 배수외 도로 포장 인프라 공사를 시작했다. 공사 비용은 1300만 헤알(약 31억원) 규모로, 1000만 헤알(약 24억원) 주 지역 개발부가 지원했고, 나머지는 시 자체 자금에서 충당됐다. 알루이시어 보이 아라라꽈시 시장은 "(공사를 위해 애쓴) 정부 전체와 국민 여러분께 감사와 축하를 전한다"며 "이번 도로 공사로 고용과 소득 창출을 강화하고 도시 사람들의 자부심을 향상시킨다"고 말했다. 당국은 현대로템과 에스트렐라 갈리시아 공장 앞이 국지적 교통량이 많은 도로라고 판단하고, SP-255로 가는 도로를 건설해야 할 필요성을 느껴 공사를 시작했다. 이번 개선 공사 후 SP-255는 피크 시간에 교통량이 많은 점을 고려해 보행자와 운전자의 교통 흐름과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밥캣의 미국 지게차 대리점이 두산산업차량의 새로운 9 시리즈 제품군을 추가, 라인업을 확장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밥캣 딜러사 엘리트는 두산의 9 시리즈 제품군을 강화했다. 라인업된 시리즈는 4000~1만2000파운드 용량의 IC 디젤 공압 타이어 지게차 D70S-9이다. 55kW 또는 81kW 엔진 옵션과 함께 제공된다. 10가지 부하 용량 모델로 제공되는 이 모델은 최첨단 기술을 제공한다. △차량 제어 장치 △변속기 제어 장치 △수호자 안정 시스템 △전·후진을 위한 독립적으로 프로그래밍 가능한 속도 제어 △마스트 및 조향 각도 표시기 △체중계 표시기 △5인치 LCD 디스플레이(표준) 등의 기능이 있다. 또 D45S-9 IC 디젤 공기압 타이어 지게차도 추가했다. 이 지게차는 △차량 제어 장치 △변속기 제어 장치 △수호자 안정 시스템 △전·후진을 위한 독립적으로 프로그래밍 가능한 속도 제어 △마스트와 조향 각도 표시기 △체중계 표시기 △7인치 LCD 디스플레이(표준) △조용한 고가시성 운전실 △전자동 온도 조절 시스템 등이 특징이다. 1만3500~2만 파운드 용량의 9 시리즈 디젤에는 두산의 오일 냉각식 디스크 브레이크,
[더구루=길소연 기자] '스페이스X 대항마'로 꼽히는 미국 민간우주기업 로켓랩이 국가 안보 임무를 위해 위성을 발사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로켓랩은 일렉트론(Electron) 발사체를 통해 위성을 발사, 미국 정부의 국가 안보 임무에 착수했다. 로켓랩은 12일(현지시간) 오전 5시 로켓랩 1호 발사대 A에서 NROL-162 위성을 발사해 일렉트론 로켓을 타고 우주로 배달됐다. 이어 22일에는 로켓랩 발사 단지 1, 패드 B에서 NROL-199 위성을 발사한다. NROL-162 위성은 최근 나사의 캡스톤(CAPSTONE) 위성을 달에 성공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사용됐던 로켓 상단부의 지구 저궤도에 배치된다. NROL-162와 NROL-199는 호주와의 광범위한 협력 위성 활동의 일환으로 발사된다. 임무는 호주 국방부와 협력해 국립 정찰 사무소가 설계, 구축, 운영하는 국가 안보 탑재물을 운반하는 것이다. 위성은 NRO가 우크라이나에서 진행 중인 인도주의적 위기를 비롯한 국제 문제를 모니터링하는 정부 기관과 의사 결정권자, 그리고 국제 마약 밀매업자 및 범죄 조직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지원한다. 국제 평화 유지와 인도적 구호 활동을 지원한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인 보잉이 출자한 스타트업 위스크에어로(Wisk Aero)가 5세대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를 영국과 호주에서 공개한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위스크에어로는 영국 판버러 에어쇼와 호주 브리지번에서 5세대 항공기 코라(Cora)를 선보인다. 먼저 위스크에어로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영국에서 열리는 판버러 국제 에어쇼에서 eVTOL를 전시한다. 게리 가이신(Gary Gysin) 위스크에어로의 최고경영자(CEO)는 전시회 동안 항공기와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대한 회사의 자율적 접근 방식에 대해 더 많이 공유하기 위해 현장에 있을 예정이다. 판버러 에어쇼는 파리에어쇼, 싱가포르에어쇼와 함께 세계 3대 에어쇼로 꼽힌다. 현대자동차그룹 미국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법인 '슈퍼널'도 참가해 글로벌 에어 택시 경쟁에 함께 한다. <본보 2022년 6월 14일 참고 현대차 슈퍼널, 英 '판버러 에어쇼' 참가…UAM 사업 드라이브> 또 이달 말 호주 브리지번(Brisbane)에서도 두 번째 항공기를 전시할 예정이다. 베키 태너(Becky Tanner) 위스크에어로 최고 마케팅 책임자(
[더구루=길소연 기자] 독일 에어택시 제조업체 릴리움(Lilium)이 전기 수직 이착륙항공기(eVTOL)의 데이터 기록 능력을 향상시킨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릴리움은 eVTOL 릴리움 젯(Lilium Jet)에 추가 광 데이터 기록 장치를 공급하기 위해 L3해리스(Harris)를 선택했다. L3해리스가 설계한 엑스트라 라이트 데이터 레코더(xLDR)는 현재 15개의 항공기 모델로 구성됐다. 소형 항공기의 레코더에 대한 글로벌 권장사항과 요구 사항을 준수한다. 오는 2023년 xLDR의 프로덕션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L3해리스의 추가 라이트 데이터 레코더의 무게는 2.43파운드로 충돌 방지 메모리 모듈 내 오디오와 비행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대용량 저장 장치가 있다. 알란 크리포드(Alan Crawford) L3 해리스 커머셜 에비에이션(Commercial Aviation) 사장은 "당사의 xLDR은 현장에서 입증된 플랫폼을 활용해 중량을 줄이고 eVTOL 시장과 소형 항공기 사양에 특정한 기타 개선 사항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xLDR은 FDR(Flight Data Recorder)과 차이가 있다. 상업용과 비즈니스 항공 시장을 위
[더구루=길소연 기자] 독일 도심항공모빌리티(UAM) 기체 제조사 볼로콥터(Volocopter)가 싱가르포에서 에어택시를 공개한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볼로콥터는 다음달 싱가포르 ITE(Institute of Technical Education)와 협력해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볼로시티(VoloCity) 공개 전시회를 가진다. 이번 쇼케이스는 볼로콥터의 최초 장기 공개 전시회일 뿐만 아니라 아시아 최초로 상업용 에어택시 모델도 선보인다. 초점은 3D 볼로포트(VoloPort) 스케일 모델과 UAM 산업, 볼로콥터에 대한 정보 전달에 맞춰졌다. 방문객들은 볼로시티에 앉아 eVTOL 교통수단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일반 관람객은 다음달부터 정기적으로 무료 가이드 투어에 등록 할 수 있다. 크리스찬 바우어(Christian Bauer) 볼로콥터 최고사업책임자(CCO)는 "독일 회사가 싱가포르인을 위한 새로운 주요 교통 수단을 제시한다"며 "관광과 상업 항공편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볼로콥터 서비스는 싱가포르의 관광 산업에 가치를 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볼로시티는 2인승 eVTOL로 항속거리가 35km이고
[더구루=길소연 기자] 고려아연이 인수한 호주 신재생 에너지 개발 업체 에퓨런(Epuron)이 호주 태양광 사업을 포기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에퓨런은 호주 남부 프리멘틀(Fremantle) 쓰레기 매립지에 5MW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었지만 포기했다. 5년 간의 조사 끝에 프로젝트가 실현 가능하지 않음을 인정했다. 에퓨런은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주 옛 매립지에 19.4 헥타르 규모로 5MW급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려 했다. 그러나 소매업체와 전력 구매 계약을 체결하지 못하면서 건설 계획을 포기했다. 에퓨런은 공사 진행에 대한 승인을 받으면서 프리멘틀시에 이 프로젝트를 위해 다른 사업 파트너를 맡을 것을 제안했지만, 최근 시의회 위원회로부터 프로젝트를 중단하라고 요청받으면서 사업이 무산됐다. 시의회는 보고서를 통해 "에퓨론이 5년 넘게 프로젝트를 실행에 옮기지 못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시 당국은 다른 당사자가 적시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임대를 성공적으로 이행할 것이라고 확신하지 못한다"고 취소 배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프리멘틀 쓰레기 매립지에서 태양열 발전소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시의 추가 작업을 중단해야 한다고 전했다. 고려아연의 자회사 아크에너지
[더구루=길소연 기자] 포스코의 아르헨티나 염호 리튬 개발 관련해 아르헨티나 카타마르카와 살타 사이 체결한 염호 개발 협정이 의회를 통과하면서 개발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카타마르카가 속한 영토 주권이 위협받지 않고, 어떤 것도 포기하거나 부여하지 않음을 분명히 해 살타와 함께 공동 작업에 나선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의회는 지난해 5월 카타마르카와 살타의 행정권력 대표가 광산 프로젝트의 촉진에 관해 서명한 기본 협정 비준을 다수결로 통과시켰다. 22건의 동의와 15건의 반대로 통과했다. 결석은 5건 있었다. 이 자리에서 세실리아 게레로(Cecilia Guerrero) 의장은 "관할권 간 기존 국경 분쟁으로 푸나와 같이 리튬이 매우 풍부한 지역에서 지방이 프로젝트 개발을 허용하는 데 동의하는 방법을 찾지 않으면 염호 개발은 방해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정부가 프로젝트 개발을 허용하는 데 합의할 방법을 모색하고, 이를 통과시켰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광산 프로젝트 촉진을 위한 기본 협약이 나왔고, 이를 통해 살 데 오로(Sal de Oro)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분쟁 지역을 허용하는 공동 작업 방법론을 수립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미포조선 베트남 자회사 현대베트남조선이 중대형급 유조선(LR2) 3척을 수주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미포조선은 그리스 선주 CM레모스(CM Lemos)로부터 11만5000DWT 아프라막스급 유조선 3척을 수주한다. 신조선은 오는 2024년 말에서 2025년 상반기 사이에 인도한다. 선가는 척당 6500만 달러(약 860억원)로 총 2580억원이다. 3척 주문 말고 옵션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 CM레모스가 주문한 아프라막스급은 수요가 가장 많고 경제성이 뛰어난 8만5000~12만5000DWT 크기의 선박을 말한다. LR2는 화물적재량이 8만DWT 이상 16만DWT 미만인 액체화물운반선(탱커)다. CM레모스는 2년 전에도 현대중공업에 15만9000DWT급 수에즈막스 원유운반선 2척을 건조 의뢰하며 수주 인연을 이어왔다. 당시 스크러버 장착 유조선 가격은 척당 6100만 달러에 달했다. CM레모스와 현대중공업 간 수에즈맥스 유조선 계약에는 두 척의 추가 선박에 대한 옵션이 포함됐으나 옵션분은 행사하지 않았다. CM레모스는 올해 현대베트남조선에 LR2 신관을 발주한 세 번째 그리스 해운사다. 나머지 두곳은 메트로스타 매니지먼트와 테
[더구루=길소연 기자] 삼성중공업이 미국 액화천연가스(LNG) 생산업체 델핀이 추진하는 2조5000억원 규모의 부유식액화설비(FLNG)를 수주할 전망이다. 델핀의 LNG 계약 체결로 FLNG 설비 건조 삼성중공업이 맡을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삼성중공업이 사전 기초설계 단계부터 프로젝트를 맡아 온 만큼 발주처 입장에서도 설비 발주에 대한 신뢰감이 높아진 상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델핀은 최근 글로벌 에너지 기업 비톨과 LNG 판매와 구매 계약(SPA)을 체결했다. SPA 계약 기간은 15년이고, 계약 규모는 30억 달러에 달한다. 델핀은 루이지애나 해안에서 40해리 떨어진 델핀 딥워터 포트(Delfin Deepwater Port)에서 빅토리아항(VIC)까지 15년 동안 선상 인도 조건(FOB)으로 연간 500만t을 공급할 예정이다. 더들리 포스턴(Dudley Poston) 델핀 최고경영자(CEO)는 "잠재 구매자가 미국의 안전에서 신뢰할 수 있는 저비용 에너지를 매력적인 가격으로 공급해야 할 필요성이 가속화됐다"며 "프로젝트를 평가하고 광범위한 실사 프로세스를 실행한 후 비톨의 투자 결정은 신뢰할 수 있는 LNG 공급원을 제공할 수 있는 우리의 능력에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선급(KR)이 코로나19 봉쇄 이후 활동을 본격화한 가운데 유명 선사와 선급 계약을 하면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선급은 자동차운반선(PCTC) 전문 공급업체인 이스라엘의 레이 카 케리어스(Ray Car Carriers)의 7600TEU급 카 캐리어스(Car Carriers) 2척과 그리스 다나오스(Danaos)의 4척 8000TEU 컨테이너선, 싱가포르 선사 나빅8(Navig8)의 MR 탱커 시리즈에 대한 선급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형철 KR 회장은 "유럽 해운사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KR급 선박을 정비하도록 설득했다"며 "KR의 기술 전문성은 세계 최고라고 자부하지만, 서구 해운사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KR을 경험하고 나면, 그들은 우리가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해 자신감을 갖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2005년 KR 사업개발담당자로 부임하면서 선급 업무를 시작했다. 2019년 KR 24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KR의 이번 선급 계약은 7500GT에서 1억GT으로 분류된 함대 크기 늘리는 목표 달성에 중요하다. KR은 2030년까지 외국인 소득을 30%에서 50%로 늘리는
[더구루=길소연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설립하는 멕시코 친환경차 구동모터코아 생산법인에 스페인 RIC에너지의 청정에너지를 공급받는다. RIC 에너지의 청정에너지로 전기 소비 시 탄소 배출량을 줄여줘 친환경 전기차 구동모터코아를 생산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6일(현지시간) 열린 멕사코 모터코아 생산법인 착공식에 참석, 스페인 RIC 에너지로부터 에너지를 받기로 했다. 이날 열린 착공식에는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와 미구엘 앙헬 리켈메(Miguel Ángel Riquelme) 코아우일라 주지사, 마르코 라몬(Marco Ramon) 그루포 아미스타드(Grupo Amistad) 사장, 로베르트 데 라 가르자(Roberto de la Garza) RIC 에너지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했다. RIC 에너지는 순제로 또는 액체 탄소 배출 제로에 도달하기 위해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RIC 에너지의 청정 에너지 사용으로 전기 소비 시 탄소 배출량을 줄여준다. 특히 RIC 에너지의 에너지를 사용할 경우 경쟁력 있는 요금과 하루 24시간 고정 가격 요금 체계, 100% 재생 에너지 공급을 통한 에너지 청구 비용 절감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전자제품 위탁생산(EMS) 기업 위스트론(Wistron)이 엔비디아(NVIDIA)의 인공지능(AI) 서버 생산을 위해 미국 제조 시설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위스트론, 폭스콘 등과 손잡고 미국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제프 린(Jeff Lin) 위스트론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개최된 연례 주주총회에서 "내년 중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공장을 준공하고 블랙웰(Blackwell) 아키텍처 기반 AI 서버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스트론 댈러스 공장은 엔비디아의 대대적인 미국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따라 건설된다. 엔비디아는 지난달 최대 5000억 달러(약 690조원)를 미국 AI 인프라 구축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필요한 슈퍼컴퓨터 등을 미국에서 생산하겠다고 밝히며 폭스콘, 위스트론과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폭스콘도 텍사스주 휴스턴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폭스콘 휴스턴 공장에서는 반도체 칩 테스트, 모듈 통합 작업 등이 진행된다. 위스트론은 엔비디아 외에 미국 내 추가 고객사 확보에도 나섰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Rivian)이 차세대 전기 SUV ‘R2’를 통해 본격적인 생산 혁신에 나선다. 핵심은 배선 길이의 획기적인 축소다. 리비안은 기존 R1 모델 대비 R2에서 배선을 대폭 축소하며 차량 경량화와 원가 절감이라는 '두 토끼 잡기'에 나섰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RJ 스캐린지 리비안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엑스(X, 옛 트위터)에 "전면부 배선 설계도 변경을 통해 R2의 배선 하네스를 R1 대비 약 20kg 경량화 시켰다"고 밝혔다. 리비안은 약 3.2km(2마일) 배선 하네스 경량화 외에도 인라인 커넥터 수는 60% 줄였으며 전자 제어 장치(ECU) 수 역시 기존 17개에서 7개로 감소시켰다. 스캐린지 CEO는 “R2에 적용된 배선 하네스는 네트워크 아키텍처와 존별 ECU를 기반으로 설계돼, 공장 내 설치 편의성을 높이고 전체적인 시스템을 간소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이를 통해 전선, 클립, 접속 횟수가 크게 줄어들며 생산성과 정비 효율성이 동시에 향상됐다"고 밝혔다. 리비안은 전기 모터 인버터 역시 효율화했다. 기존 R1S, R1T에 쓰이던 ‘엔듀로(Enduro)’ 유닛보다 부품 수를 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