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에너빌리티의 자회사 두산스코다파워가 도미니카공화국에 증기 터빈을 공급한다. 도미니카공화국 최초의 터빈을 공급함으로써 향후 카리브해와 라틴아메리카 지역에서 입지 강화가 기대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스코다파워는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진행되는 에너가스(Energas) IV 프로젝트를 위해 45MW DST-G20 단일체 터빈을 공급한다. 스페인 히혼(Gijon)에 본사를 둔 스페인 EPC 회사인 TSK그룹(Grupo TSK)이 도미니카공화국에서 125MW급 '산 페드로 데 마코리스 복합화력 발전소'를 건설하는데 두산스코다파워가 터빈을 공급한다. 두산이 공급하는 터빈은 단일체 터빈 모델을 설계, 제조한 것이다. 산스코다파워가 전송장치와 발전기를 포함한 배송은 물론 설비 조립과 후속 시운전 등 기술 지원을 책임진다. 산 페드로(San Pedro)에는 이미 가스로 총 300MW의 전기를 생성하는 3개의 기존 블록이 있다. 여기에 TSK그룹이 네 번째 블록을 추가해 125MW의 전력을 생성한다. 이번 터빈 공급 계약은 두산스코다파워가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수주한 최초의 프로젝트가 된다. 두산스코다파워는 향후 카리브해와 라틴아메리카 지역으로 진출을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밥캣이 포터블파워(DPP) 발전기 라인업을 추가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밥캣은 포터블파워 제품군으로 '70kVA G70'과 '100kVA G100' 등 두 가지 새로운 모델을 출시했다. 발전기는 내구성이 뛰어난 작동 장치와 열악한 환경을 견딜 수 있는 아연 도금 강철 인클로저로 구성됐다. 다양성을 더하기 위해 표준 전압 선택기 스위치와 다중 전원 연결을 50Hz에서 60HZ로 변경할 수 있다. 운전자는 업그레이드하지 않고도 더 큰 모터를 시동할 수 있다. G70과 G100의 적용 분야는 건설 현장 전력, 특별 이벤트, 엔터테인먼트, 배수, 지방자치단체 등이다. 디지털 제어판에는 회전 속도계, 오일 압력, 냉각수 온도와 연료 수준이 표시된다. 디지털 미터에는 AC(교류)전원 출력, 발전기 전압 및 전류가 표시된다. 두산포터블파워는 "신제품은 업계 최고의 저부하 작동 범위를 제공한다"며 "G70, G100 모두 별도의 부하 관리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고도 저부하와 무부하 운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두산포터블파워의 이동식 발전기는 버튼 하나만 누르면 필요한 전력을 공급한다. 제품 보유 비용은 낮춘 반면 내구성은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포스코가 아르헨티나에서 최초로 광산 프로젝트 마약퇴치 캠페인을 실시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아르헨티나는 최근 살타 캐피털(Salta Capital) 본사와 푸나에 위치한 살라 델 옴브레 무에르토(Salar del Hombre Muerto) 광산에서 마약 퇴치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마약 사용 금지에 대한 근로자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약물 통제는 포스코의 안전, 생산성, 법적 준수를 보장해 안전하고 건강한 작업 환경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다. 마약 단속에는 살타 경찰 소속 위험마약 수사관 6명과 마약탐지견 3마리, 포스코아르헨티나 인력이 참여했다. 단속 과정에서 계약업체 직원의 소지품에서 대마초가 발견됐다. 또 화장실과 복도에서 버려진 대마초를 발견됐다. 마약을 운반한 듯한 봉지도 나왔다. 김광복 포스코 아르헨티나 법인장은 "알코올과 기타 약물의 소비는 일반적으로 사회 전반에 걸쳐 널리 퍼져 있다"며 "포스코는 예방 정책을 통해 프로젝트에 관련된 직원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의 복지를 증진하고 보장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포스코홀딩스는 2018년 염호 인수 후 아르헨티나에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연산
[더구루=길소연 기자] 뉴질랜드가 친환경 에너지 가속화의 일환으로 해상풍력 개발과 투자를 가속화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뉴질랜드는 오는 2035년까지 수력, 지열, 풍력 등의 재생에너지원을 100%로 확대한다. 현재 연간 전력의 약 85%를 재생에너지원으로 생산하고 있다. 뉴질랜드가 2035년까지 100% 재생에너지 발전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풍력발전 용량의 확대가 필수적이다. 현재 뉴질랜드에는 총 1045㎿의 설치 용량을 갖춘 20개의 육상풍력 발전단지가 운영되고 있다. 또 2200㎿의 육상풍력발전이 추가로 다양한 조사, 계획 및 동의 단계에 있다. 반면 해상풍력은 뉴질랜드의 얕은 해저 및 연중 강한 바람이 부는 지형적인 특성으로 인해 높은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해상풍력발전 투자 규정의 부재로 전기를 생산하지 못하고 있다. 해상풍력발전은 전력 단가 절감은 물론 초과 전력은 수출하거나 수소 생산에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국토가 남북으로 길어 육상 개발이 제한적인 뉴질랜드에 해상풍력발전은 에너지원을 대규모로 확보할 수 있는 기회이다. 뉴질랜드의 집권당도 교체되면서 해상풍력발전 투자 활성화 정책도 잇따라 나오고 있다. 국민당은 현재 부재 중인 규정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밥캣이 미국 글로벌 사업장이 있는 지역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밥캣은 노스다코타 주립대학교(NDSU)의 새로운 엔지니어링·전산과학 센터에 500만 달러(약 66억원)를 기부한다. NDSU는 센터에서 다양한 분야의 엔지니어링 교육을 육성하고, 실험실과 협업 작업 공간을 제공한다. 마이크 볼웨버(Mike Ballweber) 두산밥캣 북미 법인장은 "밥캣은 지난 수십 년간의 엔지니어링 발전을 바탕으로 차세대 혁신을 만들어갈 인재 풀에 투자하고 육성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미래 엔지니어를 교육하는 NDSU를 지원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두산밥캣은 대학교 기부 외 기타 민간 기부금 조성에도 참여했다. 민간 자금은 노스다코타 주의회가 새 센터를 위해 조성한 기금에 포함된다. 두산밥캣은 2005년 NDSU와 공식적인 파트너십 맺고 장학금, 장비, 로봇 공학과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교육을 지원해왔다. 지난 2015년에는 노스다코다 주립대학 창사 이래 최고의 기부금액인 300만 달러(약 39억원)를 기부했다. 기부금은 강의실 확충과 장비 기부, 장학금 등에 사용됐다. 두산밥캣은 NDSU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과 프랑스, 일본이 번갈아 가며 중국 수입 화장품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이슈로 프랑스 브랜드 수혜가 기대된다. 4일 중국 경제 매체 디이차이징(第一财经)에 따르면 한국과 프랑스, 일본이 중국 수입화장품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중국 수입 화장품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은 프리미엄 브랜드들을 필두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일본과 프랑스 등 경쟁국들도 중국 시장에서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 3국 중 2015년 총 43억7400만 위안(약 8100억원)의 화장품을 중국에 수출하며 일본을 제쳤다. 이어 2017년에는 대중 화장품 수출액이 100억 위안(약 1조 8462억원)을 돌파하며 프랑스를 넘어 최대 수입국으로 부상했다. 이 기세는 2018년까지 이어져 수출액 1위를 차지했다. 2018년에는 일본이 프랑스를 제치고 중국 수입 화장품 2위에 안착했다. 이후 2019년에는 대중 화장품 수출액 200억 위안(약 4조 원)을 돌파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일본은 작년까지 중국 수입 화장품 시장 1위를 유지했다. 그러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일본 화장품의 대중 수출액은 급감했다. 지난해 190억
[더구루=길소연 기자] 버거로봇 스타트업 에니아이가 햄버거의 본고장인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미국 본사와 현지 비즈니스 전문가 영입을 주춧돌 삼아 북미 지역 내 고객사와 파트너사의 접점을 늘릴 방침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에니아이는 미국 뉴욕시에 본사를 설립하고 북미 진출을 위해 퀵서비스 레스토랑(Quick Service Restaurant, QSR)의 영업 전문가를 영입했다. 에니아이는 영업 리더이자 레스토랑 기술 업계의 베테랑인 에릭 한센(Eric Hansen)을 영업 책임자로 선임했다. 그는 미국 우버이츠(Uber Eats)와 그루폰(Groupon)과 같은 회사에서 10년 이상의 비즈니스 개발 경험과 고위 리더십 역할을 해왔다. 에니아이는 올해 초부터 미국 시장 진출을 추진했다. 이미 20여대의 로봇 시스템 주문을 받은 상태다. 고객사에 구독형 서비스(RaaS) 방식으로 제공한다. 올해 100대 이상의 로봇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여러 주요 북미 기업 햄버거 브랜드와 협력해 파일럿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 향후 6~12개월 동안 여러 위치에서 구현될 것으로 예상된다. 황건필 에니아이 대표는 "북미 시장 진출은 에니아이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중공업이 튀르키예 방산업체인 아셀산(ASELSAN)과 협력을 강화한다. HD현대중공업과 아셀산은 다양한 프로그램 협력을 통해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은 아셀산과 해군 함정에 들어가는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아셀산은 함정 신조부터 현대화, 조달, 애프터 지원 서비스에 이르는 해군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동시에 HD현대중공업과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맡는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함정 건조에 필요한 사항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다양한 업체들과 협력 관계를 이어나가고 있다"며 "아셀산은 함정 건조에 필요한 일부 제품에 대해 우수한 제작 능력을 갖추고 있어 협력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HD현대중공업은 이전에도 아셀산과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한 적이 있다. HD현대중공업은 필리핀 해군에 전달한 호세 리잘함에도 아셀산이 제작한 30mm 원격제어 기관포(MUHAFIZ) 1문을 장착됐다. MUHAFIZ는 해안 경비대와 순찰선, 상륙정 및 기타 해군 플랫폼에 통합될 수 있는 다용도의 효과적인 시스템이다. 양사는 향후에도 고품질의 함정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도 철강그룹 타타스틸이 소유한 영국 웨일스 남부 포트 탤벗 스틸이 인력을 감축하는 구조조정을 실시하려고 하자 근로자들이 반발했다. 타타스틸이 탈탄소화 정책에 따라 용광로를 폐쇄하기로 하면서 최대 3000명이 일자리를 잃을 위기에 처해서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포트 탤벗 스틸 노동조합은 지난 2일(현지시간) 노동조합 회의를 열고 타타스틸이 포트 탤벗 스틸에서 3000명의 직원을 감원하려는 것에 비난했다. 노조원들은 포트 탤벗 스틸 경영진들에게 타타의 인력 감축 제안을 강행할 경우 강력하게 반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알룬 데이비스(Alun Davies) 전국철강노조 소속 노조원은 "우리는 회사에 파업을 포함하여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모든 도구를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타타스틸은 포트 탤벗 스틸의 용광로 생산을 내년 3월까지 중단할 계획이다. 탈탄소 미래로의 전환에 따라 두개의 용광로를 폐쇄하고 탄소 집약도가 낮은 전기로로 교체하면서 구조조정을 실시하려한다. 타타스틸은 2045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약속했다. 포트 탤벗 스틸은 영국 최대의 단일 이산화탄소 배출원이라 보다 친환경적이고 탄소 집약도가 낮은 철강 제조 형태로
[더구루=길소연 기자] 이집트가 500량의 전동차를 현지에서 생산한다. 이집트는 자국 철도 차량 산업의 발전을 위해 해외 수입을 중단하고 차량을 현지에서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3일 이집트 매체 암왈알가드(amwalalghad)에 따르면 이집트 교통부는 최근 이집트 국영 철도산업회사(NERIC)와 계약을 맺고 500량의 신규 철도차량을 생산할 계획이다. 카멜 알 와지르(Kamel Al-Wazir) 이집트 교통부장관은 성명을 통해 "교통부가 해외로부터의 수입을 중단하기 위해 철도 차량의 현지 제조에 의존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NERIC과 신규 전동차 제조에 관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규 전동차는 NERIC에서 제조될 전망이다. NERIC는 이스트 포트사이드(East Port Said)의 수에즈운하 경제구역에 철도 차량 공장을 개발 중이다. 올 하반기에 개장할 예정이다. 다만 사업 발주에 따라 가동 시기는 달라진다. NERIC의 연간 전동차 생산 목표량은 24만대이다. NERIC은 현지화 프로그램을 통해 향후 10년 내에 50% 현지 콘텐츠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아흐메드 피크리 압델 와합(Ahmed Fikry Abde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시설인 '프리포트 LNG'가 연방에너지규제 당국의 추가 승인을 얻으며 완전 가동에 나선다. 작년 6월 화재로 잠정 폐쇄한 후 1년 4개월 만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프리포트 LNG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에너지규제위원회(FERC)로부터 프리포트 LNG 수출 터미널을 완전 가동하기 위한 추가 조치를 취하라는 승인을 받았다. 터미널이 본격 가동되면 화재 발생 후 작년 6월부터 1년 4개월 만에 LNG 수출이 완전 재가동되면서 겨울철 난방 시즌을 앞두고 글로벌 시장에 더 많이 공급할 수 있게 된다. 러시아가 모스크바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유럽에 공급하는 가스 양을 줄이는 동안 프리포트 LNG까지 폐쇄돼 작년 여름 유럽과 아시아에서 세계 가스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프리포트 LNG는 화재 사고 이후 제3 저장탱크와 제2 선석까지 안전하게 서비스로 복귀시키기 위해 규제 기관과 계속 협력해왔다. 이후 프리포트 LNG는 지난 2월 FERC의 허가를 받아 일부 시설을 재가동했다. 제1·2 LNG 트레일(일렬로 설치된 LNG 생산시설) 운영을 재개해 화물 선적을 시작했다. &l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윤리인권경영 확산 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연초 수립한 윤리인권경영 추진상황 전반에 대한 점검과 향후 계획을 재정비했다. 행사 첫째 날은 지난 9월 6일부로 신규 임용된 윤병현 상임감사위원의 '직무청렴계약 체결식'이 개최됐다. 청렴계약은 마사회 임원이 재직기간 중 준수해야 할 청렴의무와 의무위반 시 제재 등 책임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둘째 날에는 '부패방지·규범준수 경영시스템(ISO 37001/37301) 통합인증 수여식'이 열렸다. 부패방지·규범준수 경영시스템은 기관의 부패리스크 및 기업경영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리스크에 대한 대응체계를 효과적으로 구축·운영하는 기관에게 주어지는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인증이다. 마사회는 지난달 10일 한국준법진흥원으로부터 ISO 경영시스템 통합인증을 획득했다. 마지막 날에는 '제2차 인권경영위원회'가 열렸다. 연초에 수립한 '존중과 배려로 함께 성장하는 인권중심 마사회'라는 비전 아래 3대 추진전략과 7개 추진과제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또 올해 인권존중주간과 인권영향평가계획에 대한 의견수렴이 진행됐다. 한국마사회 인권경영위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원자력 발전 개발사 엘리멘틀 파워(Elementl Power)가 오크리지국립연구소(ORNL)와 빠른 원자력 발전소 부지 선정을 위해 손잡았다. 엘리멘틀 파워는 ORNL과 계약을 토대로 구글 원자력 발전소 건설 속도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엘리멘틀 파워는 ORNL과 원자력 발전소 부지 선정 가속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ORNL은 협약에 따라 엘리멘틀 파워의 구글 원자력 발전소 부지 선정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구글과 엘리멘틀 파워 간 원자력 발전소 구축 계약에 이어 체결됐다. 구글과 엘리멘틀 파워는 이달 초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고, 미국 내 원자력 발전소 3곳 건설하기로 했다. 구글에 따르면 해당 발전소는 1곳 당 최소 600메가와트(MW) 발전용량을 제공한다. 구글은 계약에 따라 초기 개발 자금을 지원하며, 엘리멘틀 파워는 원자력 발전소 부지 선정과 기술 평가, 설계·조달·시공 파트너사 물색 담당하기로 했다. 구글은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통해 24시간 안정적으로 데이터센터 전력을 공급할 '기저전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엘리멘틀 파워는 ORNL에서 'OR-세이지(S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가 글로벌 에너지 기업 '어플라이드 에너지 서비시스(Applied Energy Services Corporation, AES)'와 태양광 에너지 공급 계약을 맺었다. 메타는 이번 계약을 통해 미국 중남부 지역 데이터센터 전력망을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는 AES와 2건의 장기 전력 구매계약(PPA)를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메타는 총 650메가와트(MW) 규모 태양광 발전 용량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계약은 AES가 텍사스와 캔자스에서 진행하고 있는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에 따라 이뤄졌다. AES는 텍사스에서 400MW, 캔자스에서 250MW 규모 태양광 발전 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해당 시설이 완성되면 텍사스를 비롯한 미국 중남부 지역에 전력을 공급하는 사우스웨스트 파워 풀(SPP) 전력망과 연결된다. AES와 메타는 전력 공급 시작 시점과 기간 등 상세한 계약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AES 대변인은 "통상 상업 운영 시작 2~3년 전에는 구매계약을 체결하며, 평균 계약 기간은 15~20년"이라고 설명했다. 메타는 AES에서 공급받은 전력을 텍사스 주와 캔자스 시티에 위치한 데이터센터 가동에 투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