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로템이 호주 전동차 공급 사업을 위해 현지에 열차 부품 제조공장을 건설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퀸즐랜드 전동차 사업을 위해 열차 차체 부품을 만들기 위해 메리보러(Maryborough) 에 3000만 달러(약 390억원) 규모의 시설을 설립한다. 현지에서 전동차 제작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부품 공장을 설립하는 것이다. 공장은 컨소시엄을 맺은 현지 철도업체 다우너(Downer)가 있는 메리보러와 퀸즐랜드 남동부에 위치한 토반리 시에 건설된다. 토반리는 파인애플 농장을 호주의 최신 최첨단 열차 제조 시설로 전환하고 있다. 현대로템이 짓는 공장에서는 열차 차체의 하위 부품을 만들기 위해 긴 판금 스트립(코일형 강철)을 연속적으로 구부리는 롤 성형이 이뤄진다. 이러한 부품은 수십 년 동안 해외에서 제작됐지만 현대로템의 공장 설립으로 호주에서도 제조될 전망이다.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은 "현대로템의 메리보러 공장은 2025년에 가동될 예정"이라며 "퀸즈랜드에는 현재 롤 성형 능력이 없어 토반리 제조 시설에서 철도 차량 차체에 사용되는 롤 포밍(철판을 가공해 원하는 단면의 제품을 만들어내는 가공법)을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다음달부터 '인천~멜버른' 노선의 부정기편을 운항한다. 그동안 멜버른으로 가는 직항편이 없어 부득이하게 경유 노선을 이용해야만 했지만 두 달간 부정기 운항으로 여행객들의 편의가 향상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다음달 26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인천~멜버른' 노선을 주 2회(화·목) 운항한다. 이번 부정기편은 기존 노선과 달리 인천공항에서 아침에 출발해 멜버른에 당일 도착한다. 구체적인 운항 스케줄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에 출발해 멜버른국제공항에 오후 8시 30분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멜버른공항에서 오후 10시에 출발해 다음날 오전 6시 4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운항 기종은 에어버스 A350-900을 띄운다. 아시아나항공이 3년 만에 차 A350-900 14호기를 도입했다. <본보 2023년 9월 20일 참고 아시아나항공, 3년 만에 A350 도입…올해까지 항공기 81대로 증대> 아시아나의 멜버른 운항은 호주 시드니와 브리즈번에 있는 직항편이 멜버른에는 없어 부정기 운항해 여객 수요를 파악, 정기 노선을 개설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항공사들은 전세기 여객 수요 실적에 따라 정기
[더구루=길소연 기자] 삼성중공업이 노동력 부족난을 해소하기 위해 베트남에 이어 인도네시아에서도 인력을 양성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21일(현지시간) 인니 동자바주 정부와 조선 용접공 직업훈련 프로그램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삼성중공업과 동자바주 인력이주사무소(Disnakertrans)는 동부 자바의 실업률을 줄이기 위해 용접공 작업 훈련에 협력한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협력으로 플러스 코어드 아크용접(FCAW) 인력을 충족한다. 동자바주 인력이주사무소는 용접공 훈련을 위해 100대의 새로운 FCAW 용접 기계를 조달했다. 이곳의 용접 훈련은 삼성중공업이 맡는다. 정해진 절차에 따라 진행되도록 삼성중공업이 교관이 돼 훈련한다. 히마완 에스투 바기조(Himawan Estu Bagijo) 동부 자바 인력이주사무소장은 "삼성중공업의 인력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의 교육센터 BLK 수라바야에 용접 훈련 센터를 건립하고 있다"며 "이곳은 한국 배치를 위한 훈련 시설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삼성중공업의 FCAW 용접공 수요는 내년 기준 1000명에 달한다. 방호열 삼성중공업 전무는 "BLK 수라바야의 강점과 조선산업의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오션이 수주한 2조6000억원 규모의 대형 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FPSO) 1기 건조가 순항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최근 FPSO P-79(프로젝트명)의 선체 일부 부유 작업을 위해 진수했다. FPSO의 첫번째 모듈을 건조한 것으로 내년 선체 시운전 전 이번 달 통합과정을 거친다. 한화오션은 P-79의 선체 상부 구조물 통합 외에 4개의 모듈을 건조한다. 4단계로 구성된 모듈의 무게는 약 4000톤이며 높이 25미터, 폭 22미터, 길이 33미터에 달한다. 이번에 통합할 첫번째 모듈은 전기·자동화 모듈로 전기모듈 개발 회사 GE파워컨버전스가 인도네시아 와스코조선소에서 건조했다. 클라우디오 카발로(Claudio Carvalho) 페트로브라스 P-79 선체 건조 관리자는 "한화오션은 선체 부양 작업을 막 완료했으며 내년에 시작되는 1년간의 선체 시운전 프로세스로 이어질 것"이라며 "2025년에 탑사이드 시운전과 항해에 나선다"고 밝혔다. FPSO P-79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심해 유전인 브라질 부지오스 필드에 설치된다. P-79는 하루 원유 생산량은 18만 배럴이고, 최대 200만 배럴의 원유를 저장할 수 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원활한 현대자동차 전기차(EV) 운송 서비스를 위해 조지아 EV공장 인근에 새 거점을 마련한다. 전기차 맞춤형 해상운송 솔루션을 바탕으로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된 현대차 전기차를 특화된 서비스로 운송 지원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는 내년 2분기에 미국 전기차 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근처 메트로 애틀랜타로 사무소를 이전한다. HMGMA가 예정보다 빨리 가동할 수 있어 전기차 상업 생산에 앞서 신규 거점을 자리 잡았다. 현대차는 55억 달러(약 7조1704억원)를 투입, 조지아주에 전기차 및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현대차 EV공장은 연산 30만대 규모로 2025년 상반기 완공될 예정이다. 지난 4월 골조 공사를 시작했다. <본보 2023년 4월 11일 참고 현대차 美 조지아 EV공장 '도장시설' 골조 공사 시작…'정의선 속도' 실감> 현대글로비스는 북미 시장에서 현대·기아차 포워딩(수출입 물류서비스) 사업을 주력으로 지원하고 있다. 미국 현지 현대·기아차 제조공장에 조달되는 각종 부품과 완성차를 적기에 수송했다. 현대글로비스는 현대차의 HMGMA 완공으로 전기차 생산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의 선박 자율운항 전문 회사인 아비커스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자율주행선박 개발에 속도를 낸다. 22일 사물 인터넷(IoT) 뉴스 매체 'IoT World Today' 보도에 따르면 임도형 아비커스 대표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자율운항선박은 해상 운송 패러다임을 바꿀 미래 기술이라고 정의했다. 자율운항 기술은 해상 운송업계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운항 효율성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어 미래 해상 운송의 혁신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아비커스의 자율주행선박은 안전성과 환경 지속성을 고려한다고 밝혔다. 임 대표는 해상사고의 80~90%는 사람의 실수로 인해 발생한다고 전했다. 사고로 인한 경제적 피해, 환경적 피해, 인명 손실 등의 비용은 엄청나다. 임 대표는 아비커스의 해상자율항법시스템이 충돌 회피, 최적의 경로 계획과 조향 제어 기능을 갖춘 AI를 통해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비커스는 지난 10년 동안 카메라 비전과 센서 융합 기술 역량을 연마해 자율주행 보조 시스템을 개발해왔다. 지난해 태평양 횡단 항해에서는 100개 이상의 잠재적인 충돌 위험을 식별하고 시정 조치를 성공적으로 취했다. 또 속도와 제어력을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이탈리아 국영 ITA항공과 로마 하늘길을 공동 운항한다. 대한항공은 ITA항공과의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한국-이탈리아 간 항공시장 확대와 여객수요 증진에 나선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20일 ITA항공과 인천국제공항과 로마 피우미치노공항을 경유하는 연결편에 대한 공동운항(코드쉐어) 협정을 체결했다. 공동운항이란 다른 항공사가 운항하는 항공기에 대한항공 편명을 부여하여 판매하는 항공편을 말한다. 대한항공과 ITA항공 간 공동운항은 로마 피우미치노와 인천의 각 허브에서 출발하는 연결 항공편과 인천과 이탈리아 로마·밀라노 말펜사 공항을 연결하는 대한항공의 기존 항공편에 적용된다. 대한항공은 공동운항 협정에 따라 ITA항공의 국내선 11개 취항지△볼로냐 △베니스 △토리노 △트리에스테 △제노바 △바리 △브린디시 △피렌체 △카타니아 △팔레르모 △나폴리와 아테네, 바르셀로나, 카이로, 마드리드, 뮌헨 등 5개 국제선에 대한항공 운항 코드를 추가할 예정이다. ITA항공은 인천~로마 피우미치노·밀라노 말펜사 노선과 대한항공의 국내선 취항지 부산, 대구 그리고 일본으로 가는 4개 노선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삿포로에 대해 공
[더구루=길소연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콜로라도의 씨에스윈드 공장을 찾는다. 씨에스윈드가 미국 행정부의 핵심 경제 정책으로 자리 잡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적용해 풍력타워 공장을 증설해 일자리 창출과 재생에너지 확대에 힘써왔기 때문이다. 씨에스윈드는 바이든 대통령이 애정을 갖고 있는 기업으로 정평이 나있다. 21일 업계와 콜로라도 언론매체 '콜로라도 폴리틱스'(Colorado Politics)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28일 콜로라도주(州) 푸에블로 씨에스윈드 공장을 다시 방문한다. 한 달 전 취소된 방문 일정을 다시 잡아 씨에스윈드 공장을 바이든 행정부의 경제적 성과로 소개할 예정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청정 에너지 산업 투자 정책을 치하하기 위해 씨에스윈드 공장을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중동 분쟁에 집중하기 위해 방문을 취소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씨에스윈드의 공장을 찾아 IRA 보조금 수혜 기업으로 엄지를 치켜세울 전망이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씨에스윈드의 콜로라도주 푸에블로 풍력타워 공장을 공개적으로 칭찬한 바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8월 뉴멕시코주 앨버커키에서 청정에너지 제조 연설을 갖고 씨에스윈드와 같은 기업이 뉴멕시코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중공업 엔진기계사업부(HHI-EMD)가 중국 양쯔장조선소에 메탄올 연료 엔진을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 스위스 엔진개발업체 윈터투어가스앤디젤(Winterthur Gas & Diesel, 이하 WinGD)의 대형 컨테이너선박 엔진 모델을 HD현대중공업이 만들어 양쯔장조선에 납품하는 형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양쯔장조선은 9000TEU급 컨테이너선 6척에 장착하는 WinGD의 X-DF-M 메탄올 연료 엔진 제조를 HD현대중공업 엔진기계사업본부에 맡길 방침이다. 오는 2025년 8월까지 HHI-EMD가 X82DF-M 엔진을 제조·납품하는 방식이다. X82DF 엔진은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초대형 광석운반선(VLOC), 파나막스 컨테이너 선박 부문 내에서 향상된 추진 옵션을 제공하는 최신 2행정 이중 연료 엔진이다. X82DF-M은 820mm 실린더 내경을 가졌다. WinGD 저압 이중 연료 기술은 기존 중유나 디젤유 외에 가스에서도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작동할 수 있는 추진 솔루션을 제공해야 하는 시장 요구 사항에 부응하기 위해 개발됐다. 경쟁력 있는 초기 투자 비용은 물론 처리 시스템 후 외부 배기가스 없이 티어 3(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시스템과 LIG넥스원이 힘을 합쳐 만든 중거리 지대공미사일 '천궁'(M-SAM)으로 루마니아 대공미사일 사업에 출사표를 던진다. 루마니아는 대공미사일을 도입해 강력하고 현대적인 방어 태세를 유지하겠다 방침인 상황이다. 한화와 LIG넥스원으로서는 루마니아와의 방산 협력을 바탕으로, 이번 수주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겠다는 복안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루마니아는 42억 달러(약 5조4000억원) 중단거리 대공방어 시스템 인수를 위한 입찰을 공식적으로 시작했다. 루마니아는 군 현대화의 일환으로, 1단계와 2단계로 나눠 41개의 방어 시스템을 조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루마니아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2023년 국방 예산을 국내총생산(GDP)의 2.5%로 증액(2022년 GDP 2%)하기도 했다. 루마니아 대공방어 시스템 조달 사업에는 △한화·LIG넥스원 △미국 레이시온 △유럽 MBDA △이스라엘 라파엘이 경합한다. 한화시스템과 LIG넥스원은 천궁으로 수주전에 나선다. 천궁은 공군의 기존 방공유도무기인 호크(HAWK) 미사일을 대체하기 위해 만든 중거리 지대공유도무기로, 지난 2011년 국내개발에 성공했다. 천궁은 발사
[더구루=길소연 기자] 이탈리아 방산업체 레오나르도(Leonardo)의 미국 전자사업부 DRS가 한국 해군의 호위함 해상 시험을 완료했다. 해군 플랫폼에 전기 구동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기술력을 입증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레오나르도 DRS는 울산급 호위함(Batch-3·FFX-III) 1번함인 '충남함'의 종합 해상 시험을 성공했다. 이번 시험은 지난 8월 동해에서 10일간 진행된 것이다. 레오나르도 DRS는 울산급 호위함에 조용하고 컴팩트한 첨단 영구 자석 추진 모터를 갖춘 선박용 하이브리드 전기 구동 추진 시스템을 제공했다. 전기 시스템으로 소음을 줄이고, 연비 효율성을 높여 선박의 대잠수함전(ASW) 임무를 지원했다. 복합식인 하이브리드 추진체계 방식은 소음이 적어 노출되지 않게 잠수함의 탐지 위협에서 벗어나는 한편, 유사시에는 가스터빈 추진을 이용한 고속 운항이 가능해 작전 수행 능력이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DRS는 차세대 잠수함 및 수상함을 위한 주요 시스템을 통해 미 해군과 전 세계 동맹국을 위한 하이브리드 전기 구동 시스템과 차세대 전력 변환과 추진 기술을 제공하는 선도적인 공급업체다. 해군의 이번 해상 시험은 울산급 호위함 개발과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로보틱스가 이탈리아 자동화기계 제조업체 홈베르거(Homberger)와 전방위 협력하고 있다. 기계는 물론 자동차, 포장, 패션, 식품 분야 등에서 고객의 위험을 줄이고 생산성을 향상하도록 돕고 있다. 20일 지아니 오솔라(Gianni Ossola) 홈베르거 협동 로봇 전문가는 "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의 주요 이점은 프로세스에서 작업 시간을 줄이고, 작업자의 위험 감소와 오류 감소, 정밀도를 향상한다"고 밝혔다. 홈베르거는 2018년부터 이탈리아 최초로 두산로보틱스의 협동로봇을 제품에 포함시켜 서비스와 솔루션 제공 능력을 확장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를 활용한 홈베르거의 대표 작업은 생산성 분야에서 샌딩, 용접, 팔레타이징(물류 작업 시 제품을 파렛트 위에 효율적으로 쌓음) 작업이 있다. 두산로보틱스의 협동로봇은 프로그래밍 가능한 조립 벤치를 만든 기능이 있다. 작업자는 이전에 수동으로 수행했던 작업인 드라이버를 사용해 조립을 수행하기 위해 로봇과 통신하는 증강 현실 시스템의 지원을 받는다. 머신텐딩(기계의 로딩 및 언로딩)의 로더 작업도 가능하다. 홈베르거는 협동로봇으로 용매를 사용해 위험한 공정을 자동화하는 솔루션도 적용한다. 협동로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자국 주도의 새로운 고속 충전 프로토콜을 공개하며 통합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와 애플 등 해외 브랜드들이 현지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경쟁 압박이 한층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27일 광둥성터미널고속충전산업협회(FCA)에 따르면 화웨이, 오포, 비보, 아너 등 4개 제조사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중국 선전(심천)에서 열린 '2025 UFCS(Universal Fast Charging Specification) 산업 발전대회'에서 UFCS 2.0 표준을 공동 발표했다. 이들은 기술 상호 인증 및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UFCS 상호 기술 협력 의향서'도 체결해 동맹을 더욱 공고히 했다. UFCS는 지난 2021년 중국 정보통신연구원(CATR), 통신표준화협회(TAF) 등 주도로 출범한 중국 고속 충전 통합 표준으로, 당시 UFCS 1.0을 선보였다. 화웨이·오포·비보 등 주요 제조사들은 과거 독자 고속 충전 규격을 사용해 왔으나, 사용자 편의성과 산업 효율성 제고를 위해 UFCS 통합 표준에 참여해 협력하고 있다. UFCS 2.0은 40W 고속충전을 ‘무인증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을 운영하는 밸브(Valve)의 최고경영자(CEO) 게이브 뉴웰(Gabe Newell)이 이끄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rain-Computer Interface, BCI) 스타트업 스타피쉬 뉴로사이언스(Starfish neuroscience, 이하 스타피쉬)가 첫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타피쉬는 의료용 BCI 장치 개발을 시작으로 게임 영역으로 기술 적용 범위를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피쉬는 올해 말까지 첫 BCI 칩을 공개할 계획이다. 스타피쉬는 연말 출시에 속도를 내기 위해 무선 전력 전송과 통신, 맞춤형 신경 인터페이스 설계 전문 인력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2019년 8월 설립된 스타피쉬는 침습형 BCI 임플란트를 개발하고 있다. 침습형 BCI 임플란트는 두개골을 절개해 센서와 두뇌를 직접적으로 연결하는 장치로,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일론 머스크의 뉴럴링크가 있다. 스타피쉬는 현재 개발 중인 BCI 임플란트가 타 사와 다른 접근방법을 가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타사의 BCI 임플란트는 뇌의 특정 영역과 상호작용 하는 것에 집중한 반면, 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