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국내 최대 국적선사인 HMM이 미국서 화물 운송 계약 위반 혐의로 피소된지 1년이 지나 법적분쟁이 종결됐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연방해사위원회(FMC)는 22일(현지시간) 화주인 미국 식품수입업체 MSRF의 클레임 주장 내용을 모두 기각하고 HMM에 승소 판결했다. FMC는 HMM의 선복 제공에 아무런 위법사항이 없었음을 확인했다. HMM가 불합리하고 불공정 행위가 아닌 계약의 내용을 준수하고 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봤다. 또 특정 항만과 항로 이용에 차별을 한 바 없으며, 계약된 항로에 따라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판단했다. FMC는 "HMM이 계약 기간 동안 화주와 합의가 14번이나 수정됐고, 수정 조건에 따라 원래 계약의 3개월 연장이 포함됐다"며 "이 기간 동안 HMM은 MSRF의 최소 수량 약속을 초기 요율 두 배로 늘려 화주가 운송 비용을 18만 달러(약 2억3000만원)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FMC는 선사 및 화주들의 불공정행위에 대한 감독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며, 미국 화주의 이익 보호를 최우선으로 여기는 정부의 운송감독기관이다. HMM은 지난해 대만 양밍해운과 MSRF로부터 장기운송계약 위반 혐의로 고소당했다. 양밍
[더구루=길소연 기자] 프랑스 선사 CMA CGM가 최대 1조원 규모의 4000TEU급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서브 파나막스급 컨테이너선 10척을 발주한다. CMA CGM은 냉동(Reefer) 장치를 장착할 컨테이너 선박 시리즈를 통해 선대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CMA CGM은 아시아 조선소에 4000TEU급 LNG 이중 연료 컨테이너선 10척을 주문을 위해 견적을 요청했다. 견적서를 제안 받은 조선소는 현대미포조선과 중국 CSSC 산하 황푸원충조선소, 양쯔장조선소, 저우산창훙조선소 그리고 일본 쓰네이시조선소로 알려졌다. CMA CGM은 고사양 선박을 찾고 있다. 서브 파나막스 컨테이너선이 기존 해양 연료로 구동된다면 선가는 척당 6000만 달러(약 775억원) 수준으로, 총 6억 달러(약 7754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LNG를 사용한다면 척당 최대 8000만 달러(약 1000억원)로, 총 8억 달러(약 1조원)가 된다. 신조선 인도는 2026년 말이다. CMA CGM가 현대미포조선에 선박 견적을 요청한 건 현대미포조선이 냉동 컨테이너선의 건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어서다. 현대미포조선은 지난 2015년 국내 최초로 풀(Full) 냉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완성차업계 노조 파업 여파로 미국 철강업체가 제철소 가동을 중단한다. 철강 생산 중단으로 수백 명의 해고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US스틸은 일리노이 제철소 그래닛 시티 웍스(Granite City Works) 공장의 철강 생산을 무기한 중단한다. 그래닛 시티 웍스에 있는 두 개의 고로 중 하나는 이전에 폐쇄했고, 남은 하나는 올 가을 임시 폐쇄했다가 폐쇄 기간을 6개월 연장했다. 스캇 버키소(Scott Buckiso) U.S스틸 수석 부사장 겸 최고제조책임자(CPO)는 28일(현지시간) 근로자에게 이메일을 보내 공장 가동 중단 사실을 알리며 600명의 직원이 추가 해고될 수 있는 근로자 조정 및 재교육 통지(WARN)를 발행했다. 미국은 WARN법에 따라 공장 폐쇄나 대량 해고의 경우 최소 60일 전에 서면 통보를 해야 한다. 이미 지난 9월에 400명의 직원이 임시 해고된터라 600명이 추가 해고되면 약 1000명의 직원이 일자리를 잃게 된다. 그래닛 시티 웍스에는 총 1300명의 철강 근로자가 근무했다. US스틸의 이번 조치는 잠정 합의한 전미자동차노조(United Auto Workers,
[더구루=길소연 기자] 올해 하반기 후판값을 두고 조선사와 철강사들의 가격 줄다리기가 끝나간다. 하반기 후판가는 글로벌 후판 가격 하락세로 상반기 대비 소폭 인하된 수준에서 마무리 될 전망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조선·철강업계가 하반기 후판 가격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후판은 선박에 사용되는 재료로, 두께 6㎜ 이상의 두꺼운 철판이다. 통상 상·하반기에 한 번씩 후판 가격 협상이 진행된다. 국내 조선업계와 철강업계는 지난 5월부터 하반기 후판 가격을 두고 기싸움을 벌여왔다. 후판의 주 원재료인 철광석 가격 변하면서 협상도 장기화됐다. <본보 2023년 10월 21일 참고 철강·조선업계 '기싸움'…후판 가격 협상 장기화> 그동안 조선소는 후판이 선박 건조 비용의 20~30% 가량을 차지하기 때문에 가격 인하를 주장하고 있고, 철강사는 후판이 핵심 매출원이라 가격을 인상해 수익성을 개선하고자 한다. 하반기 후판가는 수입산 후판 증가와 가격 하락세로 가격 인하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국내 철강사와 조선소가 후판가를 두고 팽팽한 기싸움을 하는 동안 중국·일본 등 외국산 후판의 저가 공세가 이어지면서 후판가가 내려갔기 때문이다. 중국은
[더구루=길소연 기자] 포스코의 탄소강 선재와 합금강 선재 제품이 미국 수출에 호재를 맞게 됐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DOC)는 포스코의 탄소·합금강 선재 생산, 수출에 덤핑 마진 0%를 책정했다. 상무부는 반덤핑(AD) 관세 행정심사 최종 결과에 따라 포스코가 미국에 정상가 이하로 판매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상무부는 지난 2021년 5월 1일부터 2022년 4월 30일까지의 탄소·합금강 선재에 대한 검토기간(POR)을 가졌다. 이에 포스코의 덤핑마진은 지난 6월 2일 발표된 잠정결과에 따라 제로(0)로 결정됐다. 반덤핑 관세는 지난 28일부터 적용됐다. 앞서 상무부는 지난해에도 포스코의 탄소합금선재의 반덤핑 관세율을 0%로 예비 판정했다. <본보 2022년 6월 3일 참고 [단독] 포스코 탄소합금선재 美 수출 호재…반덤핑 관세율 0% 판정> 탄소강·합금강 선재는 특정 열간 압연 제품으로 코일 형태이다. 선재는 압연 강재 중에서 조강에 속하는 제품으로 단면이 둥글고 코일 모양으로 감겨 있다. 주로 자동차 소재, 스프링 철사, 침대 매트리스 등의 부품류에 쓰인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비전이 베트남 공장 가동 5년 만에 시큐리티 장비 누적 생산 1000만개를 돌파했다. 새로운 이정표를 달성한 한화비전은 공급망을 강화해 글로벌 수출을 확대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비전은 최근 베트남 박닌성 꾸에보 산업단지 공장에서 1000만개 생산 돌파 기념식을 가졌다. 베트남 공장에서 생산된 1000만 번째 제품은 한화비전의 솔리드엣지 (SolidEDGE) 카메라이다. 솔리드엣지는 고품질의 안정적인 비디오 카메라와 함께 비용 효율적이고 실용적인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영상 통합 관리 서버 '웨이브 VMS'가 내장된 최초의 SSD 기반 CCTV로, 기존 CCTV와 달리 영상 데이터를 관리하고자 외부 서버에 의존할 필요가 없다. 서버 설치·유지관리에 드는 비용과 시간 절약에 유리하다. 고객은 전 세계 어디서나 서버에 접속해 원격으로 영상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다. 엄석봉 한화비전 유럽 제품·마케팅 디렉터는 "한화비전의 제조 역량은 정밀성, 효율성, 혁신에서 비롯됐다"며 "최근 몇 년 동안 많은 제조업체가 공급망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한화비전의 전용 제조 시설은 글로벌 고객 기반의 요구 사항을 지속적으로 충족했다"고 말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효성의 금융 및 정보 기술(IT) 계열사 효성티앤에스(효성TNS)가 스페인 카탈루냐의 공공기관에 현금자동인출기(ATM)를 공급할 전망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손현식 효성TNS 사장은 전날 효성TNS 본사에서 페레 아라고네스(Pere Aragonès) 카탈루냐 주지사를 만나 금융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현지 ATM 공급을 비롯한 카탈루냐 공공기관 디지털화를 위해 디지털데스크 도입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페레 아라고네스 주지사는 손 사장에게 "효성TNS가 카탈루냐에 ATM을 공급해 시민들의 금융 서비스 접근성을 보장하고, 공공기관의 디지털화를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카탈루냐주는 스페인의 광역자치주다. 면적은 스페인 전체의 6%, 인구는 16% 정도지만 제2도시인 바르셀로나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경제, 외국인 투자, 관광, 스포츠 중심도시다. 반도체, 신재생에너지, 전기자동차를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한국 내 기업 및 지자체와 협력하고 있다. 효성TNS는 지난해 스페인 주요 금융서비스 회사 '레드시스'(Redsys)에 ATM을 공급하면서 스페인 ATM 시장에 진출했다. 비디오 지원과 생체 인식, 비접촉식 버튼 등 최신 기능을 담은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한국조선해양이 최근 수주한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2척 발주처가 일본 선사인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미쓰이OSK라인(MOL)은 HD한국조선해양과 4만5000㎥급 중형 LPG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선가는 1억4300만 달러(약 1850억원)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주 수주 공시를 통해 발주처의 이름을 공개하지 않고 계약 당사자를 '아프리카 소재 선사'라고만 언급했지만, 일본 선주 MOL로 확인됐다. 신조선은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해 2026년 12월까지 인도된다. 기존 해양 연료로 구동된다. MOL은 자회사 '렙타쉬핑(Lepta Shipping)'과 일본 선사 니센 카이운(Nissen Kaiun)을 대신해 선박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과 유대관계를 맺고 있는 미쓰이는 다른 일본 회사를 대신해 신조선을 발주해왔다. 앞서 MOL은 지난 6월 니센 카이운을 대신해 현대베트남조선에 5만DWT급 PC선 신조 4척을 주문했다. 신조선은 2025년 12월까지 인도할 예정이다. <본보2023년 6월 29일 참고 日 미쓰이, 현대미포조선에 PC선 4척 발주> MOL은 HD한국조선
[더구루=길소연 기자] 폴란드 군에 호마르-K(HOMAR-K, K-239 천무 발사대 폴란드명)가 배치됐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마리우스 브와슈차크(Mariusz Błaszczak) 폴란드 국방장관은 지난 27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에 "폴란드 최초의 통합 다연장 로켓 발사기인 호마르-K가 공장을 떠나 제18기계화사단 제18포병연대에 직접 전달됐다"고 밝혔다. 폴란드 군에 배치된 호마르-K는 지난 2일 폴란드에 도착한 발사대 1기와 발사대 모듈 4대를 폴란드제 옐츠(Jelcz) 8X8 차체를 통합한 것이다. 발사대 모듈과 옐츠 섀시, 물류 하위 시스템의 통합은 폴란드 국영 방산기업 PGZ(Polska Grupa Zbrojeniowa) 자회사 후타 스탈로바 볼라(Huta Stalowa Wola, HSW)에서 수행한다. HSW가 이달 중순 통합 과정을 완료해 제18포병여단에 인도했다. 폴란드 국방부는 호마르-K 군 배치에 앞서 지난 8월 한국에서 폴란드 육군 장병을 위한 발사 훈련을 진행하기도 했다. <본보 2023년 8월 28일 참고 한화, 폴란드군 신형 '호마르-K' 포병체계 첫 사격 테스트 '성공'> 폴란드 국방부는 지난해 10월 19일(현지시
[더구루=길소연 기자] 선박 성능 모니터링 시스템 공급업체 다네렉(DANELEC)이 인공지능(AI) 기술을 더해 해양 디지털화를 확대한다. 장비 전문성과 강력한 분석 기능을 결합해 선박 운영 최적화와 비용 절감, 안전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다네렉은 해양기술회사인 노틸러스 랩(Nautilus Labs)의 AI 기반 분석 플랫폼을 인수했다. 노틸러스의 플랫폼은 현재 형태를 유지하며 기존 조건에 따라 고객을 지원한다. 디지털트윈 기반 해운 소프트웨어 업체인 노틸러스 랩은 해양 탈탄소화를 달성하기 위해 세계 최대 규모의 선주와 용선업체를 지원하고 있다. 디지털 트윈 선박 모델, 강력한 플랫폼과 탁월한 실무 지원으로 해운업계의 탈탄소화를 줄인다. 다네렉은 노틸러스의 AI 플랫폼 인수로 선박 최적화 영역으로 역량을 확장한다. 다네렉의 샤프트 파워 미터, 디지털 데이터 캡처 기능에 노틸러스의 AI 플랫폼을 통합해 선박 효율을 위한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캐스퍼 옌슨(Casper Jensen) 다네렉 최고경영자(CEO)는 "노틸러스 랩의 기술 플랫폼을 인수함으로써 다네렉은 고객의 디지털 여정 전반에 걸쳐 서비스를 제공할 수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한국조선해양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의 화물창 원천기술을 보유한 프랑스 회사 가즈트랑스포르 에 떼끄니가즈Gaztransport & Technigaz S.A., 이하 GTT)에 멤브레인 화물창 설계를 주문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은 그리스 에발렌드쉬핑(Evalend Shipping)으로부터 수주한 17만4000㎥급 LNG 운반선 2척에 GTT의 마크3 플렉스(Mark-Ⅲ Flex) 멤브레인 격납 시스템을 장착한다. 선박 인도는 2027년 4분기부터 2028년 1분기 사이에 이뤄질 예정이다. GTT는 멤브레인형 화물창 원천기술을 갖고 있다. 과거에는 일본 조선소가 설계한 '모스형 화물창'이 대세였으나 최근 LNG운반선에는 GTT의 마크3 플렉스 멤브레인 격납 기술을 적용한다. 멤브레인형은 선박과 화물창이 일체된 구조인만큼 외부 영향을 적게 받을 뿐만 아니라 모스형보다 더욱 많은 연료를 수송할 수 있다. 한국 조선소가 LNG운반선을 수주할 때마다 GTT에 멤브레인 화물창을 주문하는 이유다. 멤브레인 방식은 바다의 물결을 따라 출렁이며 탱크를 때리는 수만톤(t)의 초저온 액체화물이 만들어내는 충격을 견뎌야해
[더구루=길소연 기자] 글로벌 종합상사 STX가 이집트 항구 개발에 협력한다. 이집트 산업 활성화와 더불어 무역 이동을 촉진하기 위해 항구 내 경제물류구역을 조성하는데 STX가 개발 활성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박상준 STX 대표는 28일(현지시간) 이집트 카멜 알 와지르(Kamel Al-Wazir) 교통부 장관을 만나 가(Gargoub) 항구와 경제물류구역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경제물류구역에서 세 번째로 중요한 프로젝트이다. 1차 사업은 곡물 가공·거래소 건립, 2차 사업은 그린수소 투자 확대에 중점을 뒀다. STX는 1차 사업에서 협력한다. 이집트가 가굽 항구의 부두 인프라를 포함해 항구 장비, 관리, 운영 및 유지 관리를 업그레이드 하는데 STX가 개발 관련해 모든 타당성 조사를 수행한다. 가굽 항구의 개발은 가굽에 곡물 사일로(원통형 저장탑)를 짓고 유럽, 아프리카 국가로 재수출하고자 한다. 리비아와 가굽 항구를 연결하는 송유관 건설도 포함된다. 카멜 알 와지르 장관은 "STX와 맺은 MOU는 이집트를 무역과 물류의 글로벌 중심지로 구축하려는 압델 파타 엘시시(Abdel Fattah el-S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자국 주도의 새로운 고속 충전 프로토콜을 공개하며 통합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와 애플 등 해외 브랜드들이 현지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경쟁 압박이 한층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27일 광둥성터미널고속충전산업협회(FCA)에 따르면 화웨이, 오포, 비보, 아너 등 4개 제조사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중국 선전(심천)에서 열린 '2025 UFCS(Universal Fast Charging Specification) 산업 발전대회'에서 UFCS 2.0 표준을 공동 발표했다. 이들은 기술 상호 인증 및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UFCS 상호 기술 협력 의향서'도 체결해 동맹을 더욱 공고히 했다. UFCS는 지난 2021년 중국 정보통신연구원(CATR), 통신표준화협회(TAF) 등 주도로 출범한 중국 고속 충전 통합 표준으로, 당시 UFCS 1.0을 선보였다. 화웨이·오포·비보 등 주요 제조사들은 과거 독자 고속 충전 규격을 사용해 왔으나, 사용자 편의성과 산업 효율성 제고를 위해 UFCS 통합 표준에 참여해 협력하고 있다. UFCS 2.0은 40W 고속충전을 ‘무인증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을 운영하는 밸브(Valve)의 최고경영자(CEO) 게이브 뉴웰(Gabe Newell)이 이끄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rain-Computer Interface, BCI) 스타트업 스타피쉬 뉴로사이언스(Starfish neuroscience, 이하 스타피쉬)가 첫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타피쉬는 의료용 BCI 장치 개발을 시작으로 게임 영역으로 기술 적용 범위를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피쉬는 올해 말까지 첫 BCI 칩을 공개할 계획이다. 스타피쉬는 연말 출시에 속도를 내기 위해 무선 전력 전송과 통신, 맞춤형 신경 인터페이스 설계 전문 인력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2019년 8월 설립된 스타피쉬는 침습형 BCI 임플란트를 개발하고 있다. 침습형 BCI 임플란트는 두개골을 절개해 센서와 두뇌를 직접적으로 연결하는 장치로,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일론 머스크의 뉴럴링크가 있다. 스타피쉬는 현재 개발 중인 BCI 임플란트가 타 사와 다른 접근방법을 가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타사의 BCI 임플란트는 뇌의 특정 영역과 상호작용 하는 것에 집중한 반면, 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