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로템이 탄자니아에 인도한 전기기관차가 시험운행에 나섰다. 차량은 탄자니아 철도공사(TRC)의 테스트를 거쳐 탄자니아의 새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탄자니아 철도청은 최근 다르에스살람에서 현대로템의 전기기관차 4량의 주행 테스트를 실시했다. 탄자니아 철도청은 "이번 테스트에서 기관차의 전기·브레이크 시스템 성능을 살펴봤다"며 "전기기관차의 최고 속도 160㎞에 달해 상당한 잠재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현대로템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탄지나아에 전기기관차 4량을 인도했다. <본보 2024년 1월 2일 참고 성신RST, 탄자니아에 준고속열차 27량 인도> 현대로템은 2021년 TRC가 발주한 약 3354억원 규모의 전동차 80량과 전기기관차 17량 사업을 낙찰 받았다. 전동차는 2157억원, 전기기관차는 1197억원 규모로 올해까지 납품할 예정이다. 현대로템의 전동차와 전기기관차는 차량의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해 고속 운행 시에도 승객에게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한다. 또한 휠체어석과 수유실 등의 시설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서비스도 갖췄다. 현대로템이 공급하는 차량은 탄자니아에서 추진 중인 표
[더구루=길소연 기자]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의 발주처가 그리스 '억만장자'인 조지 이코노무(George Economou)로 확인됐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그리스 TMS카디프가스(TMS Cardiff Gas) 선주사 조지 이코노무는 최근 삼성중공업과 8만8000CBM급 초대형 LPG-암모니아 운반선(VLAC) 2척 건조 계약을 맺었다. 지난해 말 삼성중공업을 건조사로 선정했다가 최근에야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2억 3700만 달러(총 3150억원)이다. 신조선은 2027년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에는 옵션 2척이 포함돼 추가 수주가 예상된다. 삼성중공업에 암모니아 운반선을 주문한 조지 이코노무는 해양 산업에서 40년 이상의 경험을 갖고 있다. 건화물운송회사 드라이십(DryShips)과 해운사 TMS카디프가스를 소유하고 있다. 50척의 케이프사이즈, 울트라맥스, 수프라맥스를 보유한 미국 기반의 소유주 '젠코 쉬핑앤트레이딩(Genco Shipping & Trading)'의 지분 5.4%도 갖고 있다. 조지 이코노무는 과거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에 LNG운반선을 주문한 바 있다. 조지 이코노무가 삼성중
[더구루=길소연 기자] 삼성중공업이 대만 선사 완하이 해운으로부터 수주한 컨테이너선 1척을 인도한다. 완하이서 수주한 컨테이너선 13척 중 7번째 선박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완하이해운은 16일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1만3100TEU 컨테이너선 '완하이 A13호' 명명식을 가졌다. 'A13'호는 인도 후 완하이해운의 아시아-북미 동해안 서비스에 투입될 예정이다. 선박은 총 길이 335미터, 폭 51미터, 최대 흘수 16미터, 최대 22노트의 설계 속도를 가진다.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와 선박평형수 처리장치(BWTS). 각종 연료 절감장치(Energy Saving Device), 스마트십 솔루션 에스베슬(SVESSEL) 등을 탑재해 경제적이고 안전한 운항이 가능한 친환경 스마트 선박으로 건조됐다. 스마트 선박은 항해 중 저항을 줄이고 에너지 절약 및 연료 감소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완하이해운은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삼성중공업에 1만3100TEU급 컨테이너선 13척을 주문했다. <본보 2021년 6월 1일 참고 삼성중공업, '5300억원' 컨테이너선 4척 수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에 '완하이A11', '완하이A12'의 명명식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도가 최초로 리튬 탐사 및 채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아르헨티나 리튬 염호를 확보한다. 인도는 이번 탐사·채굴로 리튬 공급망 강화는 물론 인도와 아르헨티나 양국간 리튬 채굴과 전방 산업이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 국영기업 카빌(KABIL)은 15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국영 광업회사 카메옌(CAMYEN)과 200억 루피(약 3204억원) 규모의 아르헨티나 카타마르카(Catamarca)주의 리튬 탐사 및 채굴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카빌은 이번 협약으로 카타마르카지방의 약 1억5703만㎡(약 4750만평)에 달하는 5개의 리튬 염수 블록 △코르타데라-I(Cortadera-I) △코르타데라-VII(Cortadera-VII) △코르타데라-VIII(Cortadera-VIII) △카테오-2022-01810132(Cateo-2022-01810132) △코르타데라-VI(Cortadera-VI)에 대한 탐사와 개발을 시작할 예정이다. 카빌은 리튬 개발을 위해 카타마르카주에 지사도 설립할 계획이다. 프릴하드 조시(Pralhad Joshi) 인도 석탄·광산부 장관은 "리튬 프로젝트는 인도가 리튬 채굴과 다운
[더구루=길소연 기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 발발 후에도 우크라이나를 관통하는 수드자(Sudzha) 가스관을 통해 유럽에 가스 공급을 지속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러시아 국영 천연가스회사 가즈프롬은 쿠르스크 지역의 수드자 가스관을 통해 유럽 서부와 중부에 4240만㎥의 가스를 공급했다. 가즈프롬은 "수드자 가스관을 통해 4240만㎥를 유럽으로 운송하겠다는 신청서를 우크라이나 가스 전송 시스템 운영자에 제출했다"며 "이는 기술적으로 운송할 수 있는 가장 많은 양의 가스"라고 밝혔다. 수드자 가스관이 우크라이나를 관통해 우크라이나 측에 운송 신청서를 낸 것이다. 또 다른 수송관 소크라노프카 가스관(Sokhranovka Station) 운영 요청은 우크라이나로부터 거부됐다. 러시아에서 유럽으로 가스를 공급하는 또 다른 노선인 소크라노프카 가스관은 유럽으로 유입되는 러시아 가스의 약 3분의 1을 처리한다. 그러나 전쟁으로 지난 2022년 5월 키예프에 의해 폐쇄됐다. 키예프는 더 이상 소크라노프카의 기술 감독을 수행할 수 없다고 주장하며 소크라노프카 통과에 불가항력을 선언했다. 이로 인해 수드자만이 우크라이나를 통과하는 유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중공업이 수주한 에탄운반선을 노르웨이 선급협회(DNV)가 분류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 선주사 퓨러스 마린(Purus Marine)은 HD현대중공업에 발주한 초대형 에탄운반선 2척을 규제하기 위해 DNV를 선택했다. DNV는 선박 선급분류, 필수 인증, 연료검사, 기술적, 사업적 위험 및 경쟁력 관련 서비스를 통해 해양산업 고객들이 선박 전체 운항 수명에 걸친 위험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크리스티나 사엔즈 데 산타 마리아(Cristina Saenz de Santa Maria) DNV 동남아시아·태평양·인도 지역 관리자는 "혁신적인 신조 선박의 기술 감독과 선급을 위해 DNV를 선택한 퓨러스에 감사를 전한다"며 "가스 운반선과 해양 기술 분야에서 수십 년간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엄격한 산업 표준을 준수하는 환경 친화적인 선박을 개발하는 데 이점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11월 퓨러스 마린과 총 3억4000달러(약 4444억원)에 9만8000입방미터(㎥)급VLEC 신조 2척의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이 두 척은 영국 석유화학 기업 이네오스(Ineos)에 장기 용선된다. 미국에서 유럽, 아시아까지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일본발 유럽·미국 노선 항공권을 할인 판매한다. 가격 인하 프로모션으로 일본발 여객 수요를 확대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일본에서 출발하는 유럽과 미주 노선 항공권 구매시 10%를 할인하는 캠페인 '오즈드림'을 오는 3월31일까지 진행한다. 6월 30일까지 출발하는 편도 또는 왕복 항공권 구매시 일반석 운임의 10%를 할인한다. 할인 이벤트는 아시아나항공이 운항하는 항공편을 이용하는 아시아나클럽 회원에게만 적용된다. 서비스 이용 희망자는 홈페이지에서 아시아나클럽 로그인 후 '나의 아시아나 쿠폰 현황'을 클릭하고 쿠폰함을 다운로드 받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시아나클럽 회원 선착순 300명에게 제공된다. 항공권 할인 이벤트는 국내에서도 진행된다. 지난 9일부터 오늘까지 아시아나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최대 10%~3%를 할인해준다. 유료좌석은 15% 할인한다. 아시아나 취항 노선 △미주(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뉴욕, 호놀룰루) △유럽(프랑크푸르트, 런던, 파리, 로마, 이스탄불, 바르셀로나) △대양주(시드니, 멜버른) △동남아(싱가포르, 방콕, 치앙마이, 마닐라, 세부, 클락, 호찌민, 하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중국 전기차 수출 확대로 새로운 기회를 얻을 전망이다. 세계 1위 자동차 수출 대국에 오른 중국이 자동차운반선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자 현대글로비스가 중국의 자동차 운송에 참여할지 주목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자동차 제조사들의 전기차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 글로벌 확장을 모색하고 있지만 해상 운송에 필요한 로로선(RO-RO, 화물 전용 운반선)과 자동차운반선(PCTC)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수출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 중국은 그동안 내연기관차를 자국 내 판매에 치중해와 자동차운반선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그러나 전기차 산업이 고속 성장해 수출량이 급증하면서 자동차운반 문제가 심각해졌다. 전 세계 760척의 자동차운반선 중 중국인이 운영하는 선박은 100척 미만이다. 영국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중국의 자동차 운송 역량이 부족한 건 코로나19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많은 해운회사가 로로선, 자동차운반선에 대한 관심을 줄였다. 자동차운반선 신조 주문도 없었다. 코로나 엔데믹 후 자동차 생산이 빠르게 회복하고, 중국을 중심으로 한 극동 지역발 자동차 수출이 급증하면서
[더구루=길소연 기자] 카타르의 2차 LNG 운반선 발주 프로젝트가 올 1분기에 종료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카타르 에너지는 오는 3월에 삼성중공업과 한화오션과의 건조 계약을 마무리한다. 삼성중공업에 이어 한화오션도 사전 예약된 슬롯(선박 건조 공간) 만큼 수주할 전망이다. 한화오션에는 12척이 예약됐다. 카타르 에너지는 2차 프로젝트에서 계획된 17만4000㎥급 LNG 운반선 40척 보다 좀 더 많이 발주한다. 먼저 17척은 지난해 10월 HD현대중공업에 발주됐다. 이어 지난 11일(현지시간) 후동중화와 27만1000㎥의 Q-max급 LNG 운반선 8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본보 2024년 1월 11일 참고 카타르에너지, 중국 후둥중화와 초대형 Q클래스 LNG선 8척 건조 계약> 삼성중공업은 사전 예약한 슬롯과 비슷한 규모로 15척을 수주했다. <본보 2024년 1월 15일 참고 삼성중공업, 카타르 에너지로부터 LNG선 15척 수주> HD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한화오션까지 사전 계획된 선박을 모두 수주할 경우 국내 조선 3사가 카타르 2차 프로젝트에서 주문 받은 선박은 총 44척이 된다. 후동중화 수주량까지 포함하면 2차에서만
[더구루=길소연 기자] 국내 최대 국적선사 HMM이 북아프리카 지역의 영업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협력사를 선정했다. 해운업황 불황으로 인한 수익성이 악화되자 북아프리카 확대 진출로 실적을 개선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HMM은 시앤포트그룹(Sea & Ports Group, 이하 시앤포트)을 리비아 독점 대리점으로 선정했다. HMM의 선박이 리비아에 들어가는데 현지 법인도 사무소도 없어 대리점을 통해 화물 선적 관련 서류 승인, 영업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HMM은 "아프리카 영업 확장과 현지 시너지 등을 고려해 기존에 있던 대리점 대신 이베리아 반도와 서아프리카에 물류 및 해양 대리점을 보유한 시앤포트을 통해 영업활동을 한다"고 밝혔다. HMM이 시앤포트를 북아프리카 대리점으로 추가한 건 스페인과 포르투갈에서 오랜 경력을 쌓으며 구축된 신뢰가 바탕이 됐다. 시앤포트는 아프리카 지역에 특화된 스페인 해양그룹이다. 지중해, 서아프리카, 북유럽 및 아시아를 포함하는 운영 지역을 통해 포괄적인 엔드투엔드 물류 솔루션을 제공한다. 55개국 이상에 100개 이상의 사무소, 대리점 및 상업 파트너로 구성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HMM과는 현대상선 시설인 2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하 한화에어로)가 호주에 짓고 있는 최첨단 장갑차 생산시설(H-ACE)이 오는 8월에 완공된다. H-ACE에서 자주포와 장갑차를 호주는 물론 미국·영국 등 방산 선진시장 진출을 확대한다. 리차드 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호주법인장은 17일(현지시간) 호주 국방 매거진 'ADM'과의 인터뷰에서 "한화에어로의 H-ACE가 오는 8월 완공해 내년 1분기에 생산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한화에어로의 H-ACE는 가동 전 한국에서 제작된 최초의 호주형 K9 자주포 'AS9 헌츠맨' 3대를 수용하기 위해 생산시설을 시운전한다. H-ACE는 질롱시에 있는 아발론 공항(Avalon Airport) 내 15만m² 부지에 지어진 대규모 생산시설이다. 3만2000m² 크기의 생산공장과 1.5km 길이의 주행트랙 및 시험장, 도하 성능시험장, 사격장, R&D 센터 등 각종 연구·시험 시설이 들어선다. 또 호주 현지 협력사 공장들도 입주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가 지난 2022년에 착공했다. H-ACE에서는 1조원 규모의 1차 자주포 공급 계약(LAND 8116 Phase 1)에 따라 K9 자주포의 호주형 모델인 AS9 '헌츠맨(Hunts
[더구루=길소연 기자] 멕시코가 베트남산 냉연강판에 대한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특정 철강제품에는 최대 80% 관세를 부과한다. 베트남에서 중국을 원산지로 한 철강 수입품으로 냉연강판을 만들어 멕시코에 낮은 가격으로 판매하자 관세 부과를 결정했다. 베트남에서 생산된 냉연강판은 중국 철강을 사용하지 않았음을 증명해야 관세가 면제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멕시코 경제부는 지난달 28일 베트남산 냉연강판 수입에 대한 반덤핑 조사에 따라 포스코베트남에 25.64%, 호아팟 11.64%, 기타 79.24%의 관세를 매겼다. 경제부는 "베트남산 냉연이 공정하지 못한 가격에 덤핑 판매되고 있다고 판단해 관세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반덤핑 조치란 자국 가격보다 싸게 물건이 수입될 경우 해당 산업이 타격을 받아 이를 방지하기 위해 수입 제품에 더 많은 부담을 주는 것을 말한다. 멕시코 정부는 지난 2022년 멕시코 철강업체 테르니움(Ternium)의 요청에 따라 아시아로부터의 수입이 시장에 피해를 주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반덤핑 조사를 실시했다. 테르니움은 베트남 생산자들이 중국의 저가 철강으로 냉연강판을 생산에 멕시코에 생산원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판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대체투자 전문 운용사 블루아울캐피털이 코어위브(CoreWeave) AI 데이터센터에 약 1조원을 투자한다. [유료기사코드] 블루아울캐피털은 30일 "코어위브 데이터센터 투자를 위해 7억5000만 달러(약 1조300억원) 규모 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데이터센터 기업인 치리사 테크놀로지스 파크스와 파워하우스 데이터센터가 자금을 댔다. 이 자금은 치리사 테크놀로지 파크스의 버지니아주(州) 부지에 개발되는 코어위브 AI 데이터센터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 데이터센터는 120㎿(메가와트)급으로 지어진다. 블루아울캐피털은 운용자산이 1920억 달러(약 260조원)에 이르는 미국 대체투자 전문 운용사다. 치리사 테크놀로지스 파크스는 치리사 인베스트먼트 자회사로 버지니아·일리노이·워싱턴·뉴지지 등에서 데이터센터를 개발 중이다. 파워하우스는 현재 30여개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코어위브는 엔비디아의 AI 반도체를 이용한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임대하는 사업을 한다. 이 회사는 2017년 암호화폐 채굴 회사로 출발 후 2019년 AI 학습·추론에 필수적인 그래픽처리장치(GPU)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전환했다. 코어위브는 클라우드 서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 스텔란티스가 아마존과의 차량용 소프트웨어(SW) 개발 협력을 중단하고 구글의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스텔란티스의 갑작스러운 리더십 변화와 출시 일정 지연 등이 계약 종료의 원인이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IT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스텔란티스가 아마존과의 계약을 종료하고 대신 구글 안드로이드 기반 차량용SW 시스템을 도입할 것이라고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텔란티스와 아마존은 성명을 통해 "차량용 소프트웨어 공동 개발 중단은 양측의 합의에 따른 것"이라며 "다양한 이니셔티브를 통해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스텔란티스와 아마존은 지난 2022년 1월 커넥티드카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해당 계약을 통해 2024년 말까지 커넥티드카용 소프트웨어 '스마트콕핏(SmartCockpit)'을 개발하기로 했다. 스텔란티스는 아마존과 계약을 통해 2030년까지 총 3400만 대의 커넥티드 카를 공급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었다. 스텔란티스와 아마존의 계약이 종료된 정확한 이유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다. 업계는 계약을 주도했던 스텔란티스의 리더십 교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