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로템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와 싱가포르를 잇는 고속철도 사업에 눈독을 들인다. 향후 고속철도 사업 철도 차량 제작사로 컨소시엄에 참여해 입찰에 도전할 계획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말레이시아 버자야 레일(Berjaya Rail Sdn Bhd, 이하 BRail)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쿠알라룸푸르~싱가포르 고속철도(KL-싱가포르 HSR)' 사업에 참여하길 기대하고 있다. BRail 측에 '기술 제안'을 한 상태이다. 철도신호장비 공급기업 히타치 STS(Hitachi Rail STS)와 독일 철도 운영사인 도이체반(Deutsche Bahn AG)의 DB 엔지니어링&컨설팅(DB Engineering & Consulting GmbH) 등도 컨소시엄 참여를 바라고 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BRail에 차량 제작사로 기술 제안을 한 상태"라며 "기술 제안이 받아 들여지면 컨소시엄에 참여해 프로젝트에 도전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BRail은 현재 △건설업체 IJM 컨스트럭션 △말레이시아 자원공사(MRCB) △말레이시아 철도 운영사인 케레타피 타나 멜라유(KTMB)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프로젝트 정보제공요청서(R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마사회가 부상당한 말의 치료받을 권리와 건강한 복귀를 지원해 동물보호와 생명존중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구현한다. 마사회는 7년째 부상마 진료와 재활지원 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18년도부터 시작된 부상마 진료지원 복지사업은 점차 진료대상을 확대해 오며 2023년도 기준 총 419두의 부상 경주마에 대해 진단 및 수술을 무상 시행했다. 이 중 일부는 최근 조성된 더러브렛 복지기금을 활용한 재활지원 프로그램으로 연계해 보다 체계적인 관리 후 경주에 복귀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은퇴 후에는 이들을 승용마 등으로 전환하도록 독려, 남은 여생을 편안하고 보람차게 보낼 수 있게 지원한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부상마가 동물병원에 들어온 순간부터 퇴원까지 수술을 전담한 수의사를 비롯해 전문 수의인력들이 세심히 보살피고, 퇴원 후에는 정기검진 등을 통해 건강한 경주 복귀를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역에서 은퇴까지 경주마의 치료받을 권리를 충분히 보장해 동물복지라는 소중한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에이치라인해운(H-Line)이 중국 조선소에 발주한 마지막 뉴캐슬막스 벌크선을 인도받았다. 중국국영조선공사(CSSC) 산하 칭다오 베이하이조선소는 24일(현지시간) 베이하이 부두 2에서 인도식을 열고 에이치라인해운에 21만DWT급 LNG 이중연료 벌크선 '에이치엘 트러스트'(HL Trust)를 납품했다. 이번에 인도한 선박은 에이치라인이 베이하이조선에 발주한 HL 시리즈 중 세번째 선박이다. 첫 번째 선박 '에이치엘 퓨처'(HL Future)는 지난해 10월 26일 인도됐다. 두번째 자매선 '에이치엘 호프'(HL Hope)는 지난달 18일 인도됐다. 이들 선박은 모두 광업 대기업 리오 틴토에 6년간 용선된다. <본보 2024년 1월 1일 참고 에이치라인해운, LNG 이중 연료 21만DWT 벌크선 인도> 에이치라인은 지난 2021년 4월 베이하이조선소에 LNG 이중 연료 추진 21만DWT급 뉴캐슬막스(Newcastlemax) 벌크 3척을 발주한 바 있다. 베이하이조선에서 최초로 건조되는 LNG 이중 연료 추진 벌크선이다. 에이치엘 트러스트는 길이 299.95m, 폭 50m, 흘수 18.4m으로 건조됐다. 최적의 효율성과 성능을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선박공업집단(CSSC) 산하 황푸원충조선소(Huangpu Wenchong Shipyard)가 태국의 컨테이너선을 건조한다. 신조선은 2027년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태국 글로벌 선사 RCL(Regional Container Lines)는 23일(현지시간) 황푸원충조선소와 4300TEU 컨테이너선 4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RCL은 지난해 12월 황푸원충과 컨테이너선 4척의 건조의향서(LOI)를 체결하며 발주를 확정지었다. 선가는 척당 5660만 달러(약 756억원)이며 총 거래 가치는 약 2억 2600만 달러(약 3000억원)으로 알려졌다. 황푸원충이 이번에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지금까지 건조한 컨테이너선 중 가장 큰 규모이다. 황푸원충은 주로 피더(소형) 컨테이너선, 상선 화물선, 준설선, 해양공학선을 건조했다. 신조선은 최첨단 설계를 채택하고 효율성과 지속 가능한 개발에 중점을 둔다. 연료 소비를 크게 줄여 다른 선박에 비해 30~40%의 연료를 절약하기 위함이다. 친환경 연료인 액화천연가스(LNG)를 연료로 사용할 수 있게 건조한다. 또한 선박이 정박 중에 항구 전기를 이용할 수 있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1조원 규모의 루마니아의 자주포 사업 수주가 유력하다. 예선전인 1차, 2차 입찰에서 최고 성적을 거두면서 수주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25일 루마니아 전자공공조달시스템(SEAP)에 따르면 국방부 산하 기업 롬테니카(Romtehnica Company)는 11일(현지시간) 155mm 자주포 시스템과 포탄 구매 관련 두번째 입찰을 종료했다. 1차전에 입찰적격후보(쇼트리스트)에 선정된 업체들이 2차전에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선을 통과한 본입찰 참여 업체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9 자주포 △독일 피제트에이치 2000(PZH2000) △튀르키예 피트리나-2(Firtina-2) 등이다. <본보 2023년 9월 27일 참고 한화에어로, '1조원' 루마니아 자주포 사업 수주 '한발 더' 앞으로> 한화에어로는 2차 입찰에서도 K9자주포와 K9자주포 패키지인 K10 탄약운반장갑차(ARV)로 참여했다. K10은 완전 자동화 제어 시스템을 갖춘 탄약공급장비이다. 루마니아 방산매체 디펜스루마니아 보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는 이번 수주전에 폴 포지션(pole position)에 섰다. 폴 포지션은 공식 예선에서 1위를 한
[더구루=길소연 기자] 노르웨이와 폴란드, 에스토니아 등 K9 자주포를 운용 중인 유럽 국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K9 실전운영 노하우를 공유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유럽 K9 고객들의 자생력과 주권역량을 지원하기 위해 공급망을 구축하고 유지보수를 위한 부품센터 설립에 나선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스는 지난 23일부터 이날까지 사흘간 핀란드 헬싱키에서 'K9 유저클럽'을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인 K9 유저클럽은 K9 자주포를 운용하는 6개국(호주, 에스토니아, 핀란드, 노르웨이, 폴란드, 한국)에서 50여명의 군 대표단이 참석했다. 미국은 참관인 자격으로 참석했으며 인도와 튀르키예는 올해 불참했다. 밀로그(Millog), 콩스버그(Kongsberg), 후타 스탈로바 볼라(HSW), 반할턴(Van Haltern), 수시(Soucy) 등 업계 대표들도 참석했다. K9 유저클럽은 K9 자주포를 도입해 운용 중인 국가 간의 교류의 장이다. 각국의 K9 실전운영 경험과 노하우 등을 공유하고 세계적으로 검증받는 K9 자주포의 운용성과 신뢰성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발족했다. 참가국들은 자국에 배치된 K9의 특징과 운용 현황, 포병전력 운용 개념 및 발전 방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로템이 폴란드 방산업체와 2026년부터 현지 생산할 K2전차 운용과 관련해 실무작업에 착수했다. 25일 폴란드 포털 WNP.PL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폴란드 국영 방산업체 PGZ 산하 WZM과 만나 폴란드 성능개량형 모델인 K2PL 현지생산과 먼저 공급된 폴란드 맞춤형 모델 K2GF의 유지보수, 수리 및 정밀검사(MRO)에 대한 기술 협의를 가졌다. 양사는 K2전차 MRO 분야의 이론과 실무 훈련을 통해 협력 강화 가능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WZM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현대로템 창원공장에서 K2 주력 전차 생산 라인을 숙지하고, 폴란드에 공급된 K2GF의 MRO에 대한 기술 협의를 진행했다. WZM는 현대로템과 협력해 폴란드에서 K2전차와 지원 차량을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구축하고 있다. 2026년부터 WZM에서 K2 전차의 폴란드형 모델이 생산된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3월 PGZ와 WZM과 폴란드형 K2 전차 생산·납품 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컨소시엄 이행합의서를 체결했다. K2PL 컨소시엄은 현대로템과 폴란드 군비청이 맺은 총괄계약 내용을 기반으로 구성됐다. 폴란드 측의 K2PL 전차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시스템이 투자한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오버에어가 민간 제트기 운영업체인 클레이 레이시 항공(Clay Lacy Aviation)과 캘리포니아에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인프라를 구축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오버에어는 클레이 레이시 항공과 파트너십을 맺고 eVTOL 항공기 운영 개발에 집중한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캘리포니아의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오버에어의 eVTOL 버터플라이 운영 개념을 개발하고 캘리포니아에 있는 존웨인공항과 반 누이스 공항에 eVTOL 충전소를 설치한다. 또 캘리포니아 전역에 걸쳐 새로운 이착륙장도 건설할 계획이다. 오버에어는 항공기 통합, 유지 보수, 인증, 사용자 및 수직 이착륙 소프트웨어 통합, 비행 경로 계획, 대중 인식 구축에 협력한다. 클레이 레이시는 충전 인프라 개발 및 항공기 운영 물류에 집중한다. 클레이 레이시 항공은 조비 에비에이션과도 파트너십을 맺고 캘리포니아에 eVTOL 충전소를 설치하기로 했다. <본보 2023년 1월 14일 참고 'SKT UAM 파트너' 조비, 美 캘리포니아에 에어택시 충전소 구축> 발레리 매닝(Valerie Manni
[더구루=길소연 기자] 두산이 인공지능(AI) 플랫폼 글로벌 기업 데이터이쿠(Dataiku)와 파트너십을 맺고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혁신한다. AI 활용 능력을 키우고 조직 전체에 데이터 중심 문화를 구축해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은 데이터이쿠와 협력을 맺고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을 포함해 AI 기술을 비지니스 운영에 적용하기로 했다. 생성형 인공지능은 주어진 데이터에서 학습한 패턴을 기반으로 새로운 정보나 콘텐츠를 창조하는 인공지능의 형태이다. 이미지, 텍스트, 음성 등의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생성할 수 있어 예측, 창조성 작업, 예술적 표현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 적용된다. 또한 자연어 처리 기술을 기반으로한 언어 생성 능력을 통해 새로운 텍스트를 작성하는 등의 기능도 포함됐다. 데이터이쿠 플랫폼을 사용하면 실제적이고 안전한 생성형 인공지능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 데이터이쿠는 엔터프라이즈급 개발 도구, 사전 구축된 사용 사례, AI 기반 도우미를 제공해 모든 사용자가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더 많은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두산은 비즈니스 운영에 AI를 활용, 디지털 혁신을
[더구루=길소연 기자] 글로벌 5대 메이저 선급 중 하나인 미국선급(ABS)이 차세대 해양 설계 혁신을 꾀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ABS는 탈탄소화와 디지털화를 통해 차세대 설계와 장비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해양 선박 규칙을 강화했다. 새 규칙에는 새로 개발된 광범위한 기능 요구 사항과 선급 승인 경로를 제공하는 표준화된 위험 기반 방법론이 포함된다. 주요 안전과 환경 목표에 따라 포괄적이고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명확한 기술 지침을 제공한다. 업계, 조선소, 선박 소유주, 장비 제조업체, 설계자 등이 적용할 수 있다. 최신 기술을 사용하는 차세대 설계와 장비 개발을 지원하는 이번 규칙은 업데이트된 그래픽, 향상된 검색 기능, 기술 기준에 대한 투명성과 명확성을 높이고 고객을 지원하기 위한 해설, 기술적 배경 및 기능적 지침을 추가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크리스토퍼 제이 위어니키(Christopher J. Wiernicki) ABS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ABS는 위험 기반 요구 사항으로 규칙을 강화하고 규범적 기준에 부합하는 기능적 요구 사항을 추가하기 위해 기술 콘텐츠를 강화했다"며 "고객과 해양 산업의 진화하는 탈탄
[더구루=길소연 기자] 장금상선이 삼성중공업에 발주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의 용선처를 물색한다. 장금상선이 6년전 LNG 운반선 수요 증가를 이유로 발주한 신조선의 정기 용선처를 찾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장금상선은 17만4000㎥ LNG 운반선 '퍼시픽 석세스(Pacific Success)' 1척을 용선할 선주사를 물색한다. 장금상선은 3~5년 사이의 정기용선을 원하고 있다. 선박은 LNG를 주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이중연료엔진인 X-DF엔진이 장착됐다. 오는 3월3일 삼성중공업에서 명명식을 개최 후 선주사에 인도된다. 장금상선은 지난 2019년 2월 삼성중공업에 LNG 운반선 4척을 발주했다. 4척 중 1척은 2021년에 인도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신조선 가격이 치솟으면서 장금상선이 선주들의 구애를 거부하며 선가를 올렸다. <본보 2022년 8월 30일 참고 '장금상선 발주' LNG선 몸값 치솟아> 4척 중 두번째 선박은 선체 No 2316호는 오는 2026년 9월에 인도될 예정이다. 남은 2척은 2027년 상반기에 인도된다. 장금상선은 2015년에 LNG 운반선 부문에 진출한 뒤 중고 선박을 구입해 메이저 에너지사에 용선해왔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론 머스크의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가 연속 로켓 발사를 위한 '공장형 운영 모델'을 개발한다. 장비 상시 가동을 통해 수회의 로켓 발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로켓 발사 장비의 지속적인 운영을 보장하는 '공장형 운영 모델'을 개발 중이다. 스페이스X는 올해 144회의 발사를 목표로 한다. 매달 평균 12회, 2.5일에 한 번씩 발사를 계획한다. 발사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발사 시스템이 중요하다. 이륙 패드에서 대형 착륙 플랫폼(JRTI, 착륙 바지선)에 이르기까지 발사에 관련된 모든 부품이 고강도 작업을 견뎌내야 12개월 동안 144번의 발사를 달성할 수 있다. 키코 돈체프(Kiko Dontchev) 스페이스X 발사 담당 부사장은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발사 속도 확장에 중점을 두고 새로운 운영 모델을 개발 중"이라며 "유지 관리 시간을 제외하고 발사 장비가 항상 작동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로켓 론칭 속도를 높이면서 장비가 항상 가동되는 공장형 운영 모델을 채택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스페이스X는 현재 대형 착륙 플랫폼의 건선거(드라이 독, dry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대체투자 전문 운용사 블루아울캐피털이 코어위브(CoreWeave) AI 데이터센터에 약 1조원을 투자한다. [유료기사코드] 블루아울캐피털은 30일 "코어위브 데이터센터 투자를 위해 7억5000만 달러(약 1조300억원) 규모 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데이터센터 기업인 치리사 테크놀로지스 파크스와 파워하우스 데이터센터가 자금을 댔다. 이 자금은 치리사 테크놀로지 파크스의 버지니아주(州) 부지에 개발되는 코어위브 AI 데이터센터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 데이터센터는 120㎿(메가와트)급으로 지어진다. 블루아울캐피털은 운용자산이 1920억 달러(약 260조원)에 이르는 미국 대체투자 전문 운용사다. 치리사 테크놀로지스 파크스는 치리사 인베스트먼트 자회사로 버지니아·일리노이·워싱턴·뉴지지 등에서 데이터센터를 개발 중이다. 파워하우스는 현재 30여개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코어위브는 엔비디아의 AI 반도체를 이용한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임대하는 사업을 한다. 이 회사는 2017년 암호화폐 채굴 회사로 출발 후 2019년 AI 학습·추론에 필수적인 그래픽처리장치(GPU)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전환했다. 코어위브는 클라우드 서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 스텔란티스가 아마존과의 차량용 소프트웨어(SW) 개발 협력을 중단하고 구글의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스텔란티스의 갑작스러운 리더십 변화와 출시 일정 지연 등이 계약 종료의 원인이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IT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스텔란티스가 아마존과의 계약을 종료하고 대신 구글 안드로이드 기반 차량용SW 시스템을 도입할 것이라고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텔란티스와 아마존은 성명을 통해 "차량용 소프트웨어 공동 개발 중단은 양측의 합의에 따른 것"이라며 "다양한 이니셔티브를 통해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스텔란티스와 아마존은 지난 2022년 1월 커넥티드카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해당 계약을 통해 2024년 말까지 커넥티드카용 소프트웨어 '스마트콕핏(SmartCockpit)'을 개발하기로 했다. 스텔란티스는 아마존과 계약을 통해 2030년까지 총 3400만 대의 커넥티드 카를 공급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었다. 스텔란티스와 아마존의 계약이 종료된 정확한 이유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다. 업계는 계약을 주도했던 스텔란티스의 리더십 교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