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홈플러스가 5일 대구광역시 북구 동천동 소재, 홈플러스 칠곡점을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31호점으로 새단장 오픈한다. 홈플러스 칠곡점은 대구 칠곡의 ‘쇼핑 1번지’로 자리매김해왔다. 대구 칠곡지구는 지리적으로 금호강 이남 대구 도심지와 생활권이 분리돼 있다. 이에 지구 내 유일한 대형마트인 칠곡점이 장보기, 몰, 외식, 문화활동 등을 모두 누릴 수 있는 대표적인 쇼핑공간으로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것이다. 또, 방문 빈도가 높은 ‘프리미엄 고객’과 구매력 있는 중·장년층 고객 비율이 전점 평균 대비 확연하게 높으며, 매출도 전국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황금 입지 점포다. 이에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칠곡점은 주민들에게 더 수준 높은 쇼핑 경험을 제공하여, 지역 내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트의 본질인 먹거리·신선식품 강화 ▲비식품 특화매장 강화 ▲몰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리뉴얼을 진행했다. 먼저, ‘세상 모든 맛이 다 있다’는 메가푸드마켓의 콘셉트에 따라 신선식품 등 먹거리 카테고리를 강화했다. 신선식품. 채소, 과일, 육류, 수산 등 신선식품 코너를 고객 소비 데이터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새롭게 구성했다. 또한 연관·모음 진
[더구루=이연춘 기자] 삼성웰스토리가 해외진출 지원 솔루션을 강화해 글로벌 사업 확장을 고민 중인 프랜차이즈 고객사 지원에 나선다.마케팅, 상품개발 등 그동안 식자재 유통 고객사에 제공해 온 다양한 사업 성장 솔루션에 해외진출 지원을 추가해 급변하는 식음 비즈니스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맞춤형 솔루션 라인업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취지이다. 5일 삼성웰스토리에 따르면 최근 전 세계적으로 부는 K-푸드 열풍에 힘입어 시장 포화 상태인 국내를 벗어나 해외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고자 하는 외식 프랜차이즈가 늘고 있다. 삼성웰스토리는 K푸드의 인기가 높은 베트남과 일본을 시작으로 현지 시장조사부터 계약, 식자재 공급, 운영체계 수립에 이르는 해외진출 단계별 지원 체계를 수립해 프랜차이즈 고객사의 해외사업 확장을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프랜차이즈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안정적인 식자재 수급을 위해 삼성웰스토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베트남의 경우 웰스토리 베트남 법인이 확보한 우수한 현지 파트너사를 활용하고, 일본의 경우 대표 식자재유통 기업인 고쿠부와의 협업을 통해 해외 진출 프랜차이즈의 현지 물류 체계 구축을 돕는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증권시장이 최근 폭락한 가운데 방어형 ETF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 미국 경기 둔화 우려로 투자자들이 유틸리티와 부동산, 헬스케어, 필수소비재 같은 방어적인 섹터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5일 금융정보 서비스 제공업체 토크마켓(TalkMarkets)에 따르면 대표적인 방어형 ETF로는 △유틸리티 셀렉트 섹터 SPDR △뱅가드 부동산 ETF △아이셰어즈 미국 헬스케어 ETF △필수소비재 셀렉트 섹터 SPDR 펀드가 꼽힌다. 유틸리티 셀렉트 섹터 SPDR은 ‘유틸리티 셀렉트 섹터 지수’를 추종하며 31개 종목의 소규모 바스켓에 노출된다. 섹터별로는 전기 유틸리티가 66.1%로 가장 높으며 멀티 유틸리티(26.6%)가 그 다음이다. 총 운용자산(AUM) 규모는 172억 달러(약 22조9900억원)다. 52주 최고가는 76.73달러다. 뱅가드 부동산 ETF는 광범위한 미국 부동산 시장을 대상으로 한다. ‘MSCI 미국 투자 가능 시장 부동산 25/50 지수’를 추종하며 155개 종목을 바스켓에 담고 있다. 소매 리츠와 통신 타워 리츠, 산업 리츠에 각각 두 자릿수 비중으로 주요 종목을 보유하고 있으며 총 운용자산 규모는 371억 달
[더구루=김형수 기자] 영원무역이 캐나다에 사업 거점을 마련하고 글로벌 영토 확장에 나선다. 북미 아웃도어·의류 업계 전문가를 영입하고 리더십을 강화한 영원무역은 북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영원무역은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벤쿠버(Vancouver)에 연락사무소를 오픈했다. 북미를 겨냥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현지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하기 위해 벤쿠버 사무소 설립을 추진했다. 벤쿠버 사무소는 북미 시장 모니터링 및 관련 정보 수집, 현지 파트너사와의 협력 강화, 신사업 기회 모색 등을 위한 허브 역할을 추진한다. 영원무역은 북미 아웃도어·의류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업계 베테랑으로 꼽히는 다이애나 승(Diana Seung) 수석부사장(Senior Vice President)을 선임하며 관련 역량도 강화했다. 영원무역은 북미 아웃도어·의류 업계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다이애나 승 수석부사장이 지닌 역량과 노하우가 현지 시장 내 입지 확대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이애나 승 수석부사장은 지난 2004년 미국 백화점업체 블루밍데일(Bloomingdale’s) 어시스턴트 바이어로 근무하며 관련 커리어를
[더구루=한아름 기자] 이스라엘 바이오벤처 바이옴엑스(BiomX)가 유럽호흡기학회(European Respiratory Society·ERS) 무대에 오른다. 낭포성섬유증 치료제 'BX004' 임상 데이터를 발표하며 사업 확장 기회를 모색한다. 앞서 바이옴엑스에 투자한 종근당과 한독이 결실을 볼 지 관심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5일 유럽호흡기학회에 따르면 바이옴엑스가 오는 7일부터 5일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학술대회에 참가해 BX004의 1b/2a상 데이터를 발표한다. BX004가 만성 폐렴구균을 보유한 낭포성섬유증 환자를 대상으로 주목할 만한 임상적 효과를 확인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파트너십 기회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임상 데이터는 '성인 낭포성 섬유증의 여정 탐색:과거와 미래의 관점'이라는 주제로 발표된다. BX004의 1b/2a상 데이터 분석 결과, 15일간 BX004를 투약한 환자군이 위약(가짜약)군 대비 녹농균(PsA) 형성 단위(CFU/g)가 베이스라인 대비 현저하게 감소했다. 10일간 BX004를 투약한 환자군 중 14%가 PsA 객담 배양에서 음성 반응을 나타냈다. 안전성도 확인했다. BX004 투약군은 치료와 관련된 파지 내성이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부다비 국영 석유회사 애드녹(ADNOC)이 세계 최대 저탄소 수소 시설인 엑슨모빌의 블루 수소-암모니아 프로젝트의 지분을 인수한다. 지분 인수로 탈탄소화를 가속화하며, 저탄소 수소와 암모니아에 대한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한다. [유료기사코드] 애드녹은 4일(현지시간) 공식 자료를 내고 석유 대기업 엑슨모빌과 텍사스 베이타운에 있는 블루 수소·암모니아 생산시설 지분 35%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지분 인수식에는 셰이크 칼레드 빈 무함마드 알나흐얀(Sheikh Khaled bin Mohamed bin Zayed Al Nahyan) 아부다비 왕세자 겸 아부다비 집행위원회 의장이 참석해 서명했다. 엑슨모빌은 내년에 90만톤(t)의 수소(H2)와 100만t의 암모이나(NH3)를 생산할 예정인 이 프로젝트에 대한 최종 투자 결정(FID)을 내릴 계획이다. 오는 2029년에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애드녹은 최대 3달러/kg 45V 세액 공제를 받기 위해 미국 정부에 블루 수소 프로젝트의 배출량 계산 방법에 대한 느슨한 지침을 요구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미국 에너지 생산과 글로벌 에너지 전환에 대한 상당한 투자를 의미한다. 생산시설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캐나다 자회사 글로벌 X 캐나다(Global X Canada)가 '20년 투자 베테랑'을 영입했다. 풍부한 경험을 가진 인물을 핵심 인력으로 보강해 투자 전략을 차별화하고 상품 운용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X 캐나다는 3일(현지시간) 크리스 맥하니(Chris McHaney)를 운용·투자 전략 대표(상무)로 공식 임명했다고 밝혔다. 크리스 맥하니 신임 운용·투자 전략 대표는 캐나다 최대 규모인 ETF 125종을 포함한 상품군 관리를 맡게 된다. 글로벌 X 캐나다의 시장 논평과 거시 경제 연구, ETF 인사이트에 기여할 예정이다. 맥하니 신임 대표는 포트폴리오 관리와 투자 전략·정책, 상품 개발·영업 분야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쌓으며 캐나다 ETF 산업과 생태계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춘 숙련된 투자 전문가다. 캐나다 증권협회에서 옵션·파생상품에 대한 국제공인재무분석사(CFA) 자격을 취득,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6년부터 최근까지는 BMO 글로벌 자산 운용(BMO Global Asset Management)에서 포트폴리오 매니저(PM)로 재직하며 파생상품·다중 자산 기반 위탁에 주력한 바 있어 글로벌
[더구루=정등용 기자] 허장 대한지방행정공제회 최고투자책임자(CIO)가 올해 수익 강화를 천명했다. 이를 위해 바벨 전략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나타내는 동시에 5가지 주요 투자 테마도 제시했다. 허장 CIO는 3일(현지시간) 영국 최대 출판그룹인 헤이마켓 산하 아시안인베스터와 인터뷰에서 올해 투자 전략을 공개했다. 허 CIO는 “올해부터 바벨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70~80%는 안정적인 배당금을 제공하는 채권 등에 투자하는 한편 나머지 20~30%는 벤처 캐피탈(VC)을 포함한 공공·민간시장 지분 투자에 투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바벨 전략은 중간적 위험도에 노출된 자산을 배제하고 위험자산과 안전자산 등 양극단에 놓인 자산을 서로 조합해 자산을 배분하는 투자 전략을 일컫는다. 허 CIO는 “사모채권의 위험조정 수익률은 공채수익에 비해 상당히 매력적”이라며 “기초자산을 다각화하고 유능한 GP(펀드)를 선택할 때 다른 자산군에 비해 좋은 성과를 내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허 CIO는 5가지 주요 투자 테마도 언급했다. 우선 상업은행들이 기업 대출 시장에서 발을 빼며 민간 자금 조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자산 기반 대출 및 특별 금융을 적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내 벤처캐피털(VC)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이스라엘 인게임 오디오 광고 플랫폼 '오디오(Odeeo)'에 투자했다. 오디오는 4일(현지시간) 500만 달러(약 70억원) 규모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이번 라운드에서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기존 투자자인 플레이벤처스 등도 추가 투자했다. 오디오는 신규 투자를 통해 북미 지역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최근 뉴욕에 신규 사무소를 열었다. 향후 한국과 베트남 등 아시아 시장 진출도 추진할 방침이다. 오디오는 2021년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게임 내 오디오 광고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디오 관계자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새로운 투자자로 합류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세계에서 가장 큰 게임 시장 가운데 하나인 북미에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1988년 설립한 코스닥 상장 창업투자회사다. 주요 포트폴리오 기업으로는 두나무, 원티드랩, 에코마케팅, 리디, 오픈엣지테크놀로지, 비씨엔씨,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고바이오랩, 프리시젼바이오 등이 있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국내 전해액 제조사 '엔켐'이 스페인 공장 건설을 추진합니다. 3일 싱가포르 경제매체 '더월드폴리오(The Worldfolio)'에 따르면 오정강 엔켐 대표는 최근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스페인에 공장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유럽 시장에서 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전기차 핵심 시장인 유럽과 북미 현지 생산 역량을 강화해 '큰 손' 고객사를 확보하고,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기업으로의 도약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엔켐, 스페인 공장 설립 검토…유럽 진출 中 배터리 기업과 협력 추진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가 친환경차를 앞세워 미국 시장 존재감을 빠르게 키워가고 있다. 지난달 하이브리드 판매가 급증하면서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일궜다. 전기차 캐즘과 시장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새롭게 도입한 브랜드 전동화 전략 변화에 맞춰 기민하게 움직인 데 따른 결과이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지난달 총 7만9278대를 판매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2% 두 자릿수 증가한 수치이다. 판매 라인업 중에서는 △아이오닉5(+33%) △싼타페 HEV(+120%) △투싼(+14%) △투싼 PHEV(+6%) △투싼HEV(+97%) △팰리세이드(+84%)가 실적을 견인했다. 차종별로는 하이브리드차량이 전년 대비 69% 성장하며 활약했다. 올해 들어 누적 판매량은 전년 대비 4% 증가한 54만8003대로 집계됐다. 특히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하는 소매 판매에서는 친환경차 판매가 수직성장했다. 같은 달 전년 대비 49% 상승하며 전체 판매 비중의 25%를 차지했다. 하이브리드와 EV가 각각 전년 대비 81%와 27% 증가했다. 단일 모델 기준으로는 △아이오닉5(+74%) △투싼(+36%) △투싼 HEV(+113%) △팰리세
[더구루=김은비 기자] 불가리아 정부가 내달 중으로 현대건설과 코즐로두이 신규 원자력발전소 개발 사업의 설계 계약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입니다. 3일 불가리아 에너지부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말리노프 에너지부 장관과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은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에서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올해 설계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본계약을 맺을 전망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불가리아 에너지부 장관 "내달 현대건설과 신규 원전 설계 계약 완료"
[더구루=홍성일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NVIDIA) 최고경영자(CEO)가 빅테크를 중심으로 개발되고 있는 인공지능(AI) 주문형 반도체(Application Specific Integrated Circuit, ASIC)가 자사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대체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계는 엔비디아 GPU의 지배력이 쉽게 흔들리지 않을 것으로 예측하면서도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ASIC 도입이 늘어난다면 기존 전망을 뛰어넘는 변화도 일어날 수 있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젠슨 황 CEO는 11일(현지시간) 개최된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GTC) 2025 파리에서 "많은 ASIC 프로젝트가 시작됐지만 대부분이 취소될 것"이라며 "이는 시중에서 구매할 수 있는 칩보다 나은 성능을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는 ASIC가 엔비디아 GPU를 뛰어넘지 못할 것이라는 주장으로, 젠슨 황 CEO는 지난 3월 미국에서 개최된 GTC 2025에서도 똑같은 취지의 발언을 한 바 있다. 젠슨 황 CEO가 올해 상반기 중 같은 발언을 반복할 만큼 엔비디아 GPU에 도전하는 ASIC 프로젝트가 다수 진행되고 있다. 몇몇 프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차세대 중앙처리장치(CPU) 베라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루빈 양산에 본격 나선다. 오는 9월께 샘플을 넘겨 내년부터 대만 TSMC에서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루빈에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를 납품하는 SK하이닉스의 수혜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대만 공상시보(工商時報) 등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이달 베라와 루빈 테이프아웃(설계를 완료해 제조에 설계도를 넘기는 단계)을 완료한다. 이르면 9월 고객에 샘플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라는 엔비디아가 처음으로 자체 설계한 CPU로 작년 출시된 그레이스 블랙웰의 CPU보다 2배 빠른 속도를 지녔다. 루빈은 △HBM4 △GPU간 연결장치인 'NV링크 144'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인 커넥트X9(CX9) 등 최신 기술을 갖췄다. 추론을 하면서 동시에 블랙웰(20페타플롭(1페타플롭은 초당 10억의 100만 배))보다 2.5배 빠른 50페타플롭의 속도를 낼 수 있다. 대만 TSMC의 3나노미터(㎚·1㎚=10억 분의 1m) 공정에서 생산되며 양산 시기는 내년 초로 전망된다. 베라와 루빈의 생산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며 두 제품을 결합한 '베라 루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