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가 연례 커넥트 개발자 콘퍼런스(Connect developers conference, 이하 커넥트)에서 차세대 증강현실(AR) 글래스 '오리온'의 시제품을 공개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메타는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가상현실(VR)과 AR 관련 기술개발 현황을 공유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는 25일(현지시간)부터 26일까지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인 '커넥트 2024'를 개최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마크 주커버그 최고경영자(CEO)의 기조연설로 시작된다. 커넥트 2024에서는 신형 VR, AR 하드웨어 공개 행사와 함께 거대언어모델(LLM) 라마와 이미지 생성 인공지능(AI) 등이 전시되는 '메타 AI 쇼케이스'가 함께 개최된다. 이번 커넥트 2024에서는 오리온이라는 프로젝트명으로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AR 글래스의 시제품이 공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오리온은 이미 9년간 진행된 AR 글래스 개발 프로젝트로, 메타는 오리온을 통해 '첫 번째 완전한 AR 글래스'를 개발하겠다는 목표다. 오리온 AR 글래스 시제품이 커넥트 2024에서 공개될 것이라는 전망은 올 3월부터 나왔다. 마크 주커버그 CEO도 지난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가 2021년 출시된 '갤럭시 크롬북 고(Galaxy Chromebook Go)'에 이은 신형 크롬북을 개발 중이다. 신형 크롬북은 이번 주 중으로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24일(현지시간) 뉴욕에서 '크롬북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형 크롬북과 크롬OS를 소개하는 프레젠테이션과 하드웨어 데모 행사 등이 진행된다. 구글의 크롬북 쇼케이스 개최와 함께 삼성전자도 2021년 이후 3년만에 새로운 크롬북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가 'Xol'이라는 코드명으로 신형 크롬북을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은 올해 초부터 전해졌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Xol은 갤럭시 크롬북 플러스(Galaxy Chromebook Plus)라는 이름으로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0년 '삼성 크롬북 플러스'라는 이름의 제품을 출시했었다. Xol의 중앙처리장치(CPU)는 인텔 랩터레이크 리프레시 SoC가 장착되며 전용 구글 어시스턴트 키, 최대 16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등이 탑재될 예정이다. 전용 구글 어시스턴트 키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제미나이'와 연결될 것으로 보인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HL만도 '튀르키예법인(Maysan Mando Otomotiv Parcalari Sanayi VE Ticaret, 이하 마이산만도)이 주요 글로벌 자동차 애프터서비스 업체들이 모인 독일 박람회에서 최고 평점을 받았다. 혁신적인 첨단 기술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새로운 비즈니스 관계를 구축하는 등 성과를 냈다. 지난해 지분 구조 변경 작업을 토대로 HL만도가 종속기업으로 격상되면서 대외 활동이 급격하게 증가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마이산만도(Maysan Mando Otomotiv Parcalari San. VeTic. A.S.)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닷새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2024 독일 프랑크푸르트 자동차부품전시회(2024 Automechanika Frankfurt)’에서 방문객 평가 점수 만점을 받았다. 이 전시회는 △자동차부품 및 장비 △엔진 및 안전장치 △자동차 액세서리 등 글로벌 자동차 부품사들의 혁신 기술을 뽐내는 자리이다. 2년 주기로 열린다. 마이산만도는 홀 6.1, 스탠드 A76에 부스를 마련하고 이곳에서 방문객들을 맞이, 혁신적인 첨단 기술이 적용된 제품들을 선보였다. 베시베 카플란 아르슬란(Veci
[더구루=정예린 기자] 최주호 삼성전자 베트남복합단지장(부사장)이 팜민찐 베트남 총리와 회동했다. 정부와의 탄탄한 파트너십을 토대로 삼성전자 글로벌 생산 거점으로서 베트남 공장의 중요성이 강화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베트남 정부는 찐 총리가 22일(현지시간) 최주호 부사장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발표했다. 삼성의 베트남 사업 확대 계획을 살피는 한편 현지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에 머리를 맞댔다. 찐 총리는 최 부사장에 삼성전자가 현지화에 더욱 힘써줄 것을 주문했다. 베트남 기업이 삼성전자의 글로벌 공급망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현지 인력 채용을 늘리는 것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가 반도체,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컴퓨팅 등 디지털·녹색 경제를 견인하고 베트남 산업 체질 변화를 이끌어줄 것을 요청했다. 삼성디스플레이 신규 투자를 비롯해 삼성의 지속적인 투자를 높게 평가하고, 향후에도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만남 역시 박닌성 인민위원회와 삼성디스플레이 간 18억 달러(약 2조4003억원) 규모 투자 양해각서(MOU) 체결을 계기로 이뤄졌다. 최 부사장은 삼성을 대표해 체결식에 참석했다. 찐 총리는 "삼성전자의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베트남 신규 투자 계획을 공식화하고 차세대 디스플레이 후공정 라인을 만든다. 베트남 공장에 힘을 실어주며 중국과 함께 글로벌 모듈 생산기지 '투톱'으로 육성한다. 베트남 정부는 22일(현지시간) 박닌성 인민위원회와 삼성디스플레이가 18억 달러(약 2조4000억원) 규모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IT용 OLED 모듈과 함께 차량용 모듈 생산 가능성까지 거론되며 베트남 공장의 역할이 확대될 전망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OLED 전공정은 국내에서, 후공정은 베트남과 중국에서 담당하고 있다. 후공정은 전공정에 해당하는 패널 생산 후 모듈을 부착해 최종 조립하는 작업을 일컫는다. 현재 중국 천진과 동관법인에서 스마트폰과 차량용 OLED 모듈을 생산 중이다. 베트남 공장은 스마트폰용 OLED 모듈 생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취급하는 애플리케이션이 다변화되자 응용처별 모듈 라인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2일 삼성디스플레이가 베트남에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박닌성과 협력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당시 IT용 8.6세대 OLED 후공정 라인만 언급됐었다. 하지만 장기적 관점의
[더구루=한아름 기자] 한일롯데가 글로벌 곳곳에서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ZERO) 인지도 강화에 나서는 등 '따로 또 같이' 행보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일본롯데는 뉴진스를 내세운 스타 마케팅을, 한국롯데는 북미에서 스낵 구독 서비스에 나서는 등 브랜드 키우기에 나서는 모습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한일롯데가 제로의 글로벌 입지를 다지며 신동빈 회장의 원롯데 체제를 공고히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제로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신 회장을 정점으로 하는 한일 롯데통합 경영 체제가 공고히 될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롯데가 현지에서 초콜릿과 버터 비스킷, 아이스크림 등 제로 신규 라인업을 선보인다. 초콜릿 '제로 초콜릿 미츠 뉴진스' 버터 비스킷 '제로 무설탕 버터 비스킷 미츠 뉴진스'를 시작으로 다음달 21일에 제로 미니 컵 아이스크림 미츠 뉴진스 '바닐라'·'우지말차'를 출시한다. 신규 라인업 패키지에 뉴진스 화보가 적용된 점이 특징이다. 해당 화보에서는 각자 다른 맛의 제품을 소개하는 뉴진스 멤버들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으며 제로의 핵심인 '무설탕'을 현지 소비자들이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일본롯데는 신규 라인업 출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뉴진스
[더구루=이연춘 기자] 태광그룹 계열 T커머스채널 쇼핑엔티의 패션 PB(자체브랜드)이자 여성 패션 브랜드 '오디브(ODV)'가 시즌 트렌드를 반영한 24년 F/W(가을/겨울) 신규 라인업을 론칭한다. 이번 라인업에는 니트, 트레이닝세트, 다운 아우터 등 총 9종을 선보인다. 23일 쇼핑엔티에 따르면 이번 시즌 ‘오디브(ODV)’가 공개하는 라인업은 세련된 스타일과 편안한 실루엣, 합리적인 가격으로 오래 두고 입을 수 있는 실용적인 아이템들로 구성됐다. 특히 소비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판매가를 지난 가을·겨울 시즌과 동일하게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는 코로나 이후 고금리·고물가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들에게 오디브(ODV)'를 선택하면 ‘가성비’와 ‘가심비’의 합리적 소비가 가능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아울러 이번 시즌은 트렌디한 ‘퍼플’ 컬러를 주요 포인트로 활용했다. 또한 시즌 특성에 맞춘 깊이감 있는 컬러조합으로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쉬한 뉴 룩을 선보인다. 또한 지난 시즌과 차별화된 포인트로 하의류 제품을 확대했다. 특히 이번 F/W시즌에는 디자인이 돋보이는 니트, 트레이닝 세트, 다운 등 다양한 스타일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8
[더구루=한아름 기자] 삼양사가 일본에 숙취해소 브랜드 '큐원 상쾌환' 스틱 신규 라인업을 출시하고 시장 입지 강화를 본격화한다. 일본 공식 유통사로 코트라 협력사 센쿠(Cenqur)를 선정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현지 주요 고객층인 MZ세대 공략에 강(强)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23일 센쿠에 따르면 일본에 삼양사의 상쾌환 스틱 샤인머스캣맛을 선보인다. 제품은 현지 대형 온라인몰 큐텐(Qoo10)·라쿠텐(Rakuten) 판매를 시작으로 다음달 1일부터 로손(Lawson) 등 오프라인 유통망에 순차적으로 입점할 예정이다. 특히 캐릭터 '화니베어' 팝업 매장을 오픈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쳐 신규 라인업을 현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다는 방침이다. 화니베어는 신화 속 환웅이 곰을 사람으로 바꾼 것처럼 술에 취한 사람의 숙취해소를 도와주는 콘셉트로, 재미와 경험을 중시하는 일본 MZ세대 고객에게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삼양사는 상쾌환 틱 샤인머스캣맛을 시작으로 더욱 다양한 맛을 선보여 숙취해소제품 시장 입지를 다진다는 목표다. 파트너사 센쿠도 로손과 돈키호테(Don Quixote), 이온몰
[더구루=한아름 기자] 코웨이가 가을철 본격적인 혼수와 이사 준비 시즌을 맞아 고급화 전략에 승부수를 띄었다. 코웨이는 △노블 공기청정기 △비렉스 시그니처 매트리스 △비렉스 안마의자 등 주력 모델에 인테리어적 요소를 강조하고 차별화한 디자인을 내세워 시장을 확대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코웨이, 노블 공기청정기 인테리어 고급화 꾀해 23일 업계에 따르면 이제 집안 곳곳에서 공기를 청정하는 공기청정기는 집안 인테리어와의 조화로움이 중요한 고려 요소가 됐다. 소비자들이 제품 구매 시 전체적인 공간의 무드에 어울릴 수 있는지 디자인 측면에서 생각하는 경향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에 코웨이는 노블 공기청정기2가 공간의 가치를 올릴 수 있다는 인테리어 측면을 강조하며 수요 창출을 모색하고 있다. 고급화를 내세워 고객을 끌어모은다는 계획이다. 노블공기청정기2를 개발하면서 디자인에 많은 공을 들였다. 노블 공기청정기2는 건축에서 영감을 얻은 아키텍처 디자인이 적용된 점이 특징이다. 외관은 간결하고 미니멀한 직선 구조의 타워형 디자인으로 개발돼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며 은은하게 빛나는 히든 디스플레이가 고급스러움을 더했다는 것. 차별화한 디자인뿐만 아니라 기술적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면세점이 싱가포르 창이공항그룹(CAG)와 손잡고 주류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상품군을 늘리고 시음·할인 행사를 여는 등 글로벌 손님 끌어 모으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23일 창이공항그룹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창이공항그룹·마스터카드 등과 협력해 오는 12월까지 대형 주류 행사 '월드 오브 와인 앤 스프릿'(World of Wine and Spirits·이하 WOWS)를 개최한다. 지난 2022년 이후 3년 연속 창이공항그룹과 협업해 여는 온·오프라인 이벤트다. 지난해의 경우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가 직접 행사 현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롯데면세점은 작년 전문가의 큐레이션을 거친 고급 와인과 위스키 등을 선보이며 글로벌 주류 애호가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본보 2023년 11월 2일 참고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 싱가포르행…창이공항 사업 직접 챙겼다> 롯데면세점은 올해 WOWS를 통해 66개 글로벌 주류 브랜드를 통해 출시된 100종이 넘는 와인과 스피릿(증류주)를 온라인에서 선보인다. 프랑스 샤토 오브리옹(CH HAUT BRION)·호주 펜폴즈(PENFOLDS)·미국 오린 스위프트(ORIN SWIFT) 등 각국에서 생
[더구루=진유진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바레인 국영 알루미늄 생산기업 알루미늄 바레인 B.S.C.(Alba·알바) 주도권을 장악할 계획이다.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는 세계 6위 알루미늄 생산국 바레인을 투자 타겟으로 삼고 광업 분야 국제적 입지 확대와 산업 다각화를 통해 탈(脫)석유 시대 대비에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광업 기업 마덴(Ma’aden)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석유화학 기업 사우디 베이직 인더스트리(SABIC)로부터 알바의 지분 21%를 10억 달러 이상에 인수하는 거래를 성사시켰다. 이번 합병 계약에 따라 알바의 신주 발행을 추진할 예정이다. 밥 윌트(Bob Wilt) 마덴 최고 경영자(CEO)는 사우디 리야드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알바의 대주주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알바와의 합병 실사 결과에 따라 마덴의 알바 최종 지분율이 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빈 살만 왕세자는 '비전 2030' 계획에 따라 광업 산업을 사우디 경제의 '제3의 기둥'으로 구축하기 위해 마덴에게 산업 성장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겼다. 윌트 마덴 CEO는 알바와 마덴이 합병할 경우 전 세계 알루미늄 생산량에서 상위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 최대 국부펀드 중 하나인 카타르투자청(QIA)이 한국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 23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압둘라 알리 알쿠와리 QIA 아시아태평양 지역 책임자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얼린 밀켄인스튜티트아시아서밋 행사에서 "한국과 호주, 동남아시아로 확장을 진행 중"이라며 "한국과 호주에서 인력 채용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쿠와리 책임자는 또 "우리는 3년 전 일본 팀을 구성했고 현재 두 배로 확대했다"면서 "향후 인력을 더욱 확충할 예정으로 일본은 우리가 집중해야 할 시장"이라고 전했다. QIA는 운용자산(AUM) 5260억 달러(약 700조원)에 이르는 세계 최대 8위 국부펀드다. 카타르 정부가 100% 소유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배터리 업체인 SK온에 투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작년 10월 카타르를 국빈 방문해 두 나라 간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면서 양국 간 투자 확대가 기대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회사 램리서치가 베트남 재무부와 회동해 연구소 설립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산학 협력과 인턴·장학금 제도를 활용해 반도체 인재도 양성한다. 동남아시아 반도체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베트남 정부의 부푼 꿈에 동참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유료기사코드] 12일 베트남 재무부 기관지인 띤 냐인 쯩 꽌(Tin nhanh chứng khoán) 등 외신에 따르면 램리서치의 동남아시아 사업을 총괄하는 앤드류 고 부사장은 전날 베트남 하노이 재무부 청사에서 응우옌 득 땀(Nguyễn Đức Tâm) 차관을 접견했다. 양측은 반도체 연구소 설립부터 인재 양성까지 폭넓게 논의했다. 땀 차관은 국가 주도의 연구소 설립 과정에 참여해 자문을 해달라는 요청했다. 국제 표준을 충족하고 효과적으로 연구·개발(R&D) 활동이 이뤄지기 위해 램리서치와 같은 기업의 실질적인 조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 부사장은 땀 차관의 요청에 공감을 표하며 연구소 설립을 이끌 전담 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베트남을 유망한 투자처로 평가하며 성공적인 연구소 설립을 위해 국가혁신센터(NIC)와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인재 육성에 대
[더구루=홍성일 기자] 북미 최대 식품 유통업체인 유나이티드 내추럴 푸드(United Natural Foods Inc, UNFI)가 사이버 공격으로 운영이 중단됐다. 최근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가 해킹 당하는 등 미국 내 사이버보안 취약점이 전방위적으로 확인되면서,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사회적 혼란이 눈덩이처럼 커질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UNFI는 오는 15일(현지시간)까지 네트워크망을 정상화하기 위해 복구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UNFI는 복구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15일 전이라도 시스템을 정상 가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UNFI가 자사 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인지한 시점은 지난 5일이다. UFNI는 하루동안 자체 조사를 통해 6일 저녁 모든 네트워크를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인해 UFNI의 미국 내 모든 물류 시스템이 중단됐다. UFNI의 식품 유통이 중단되면서 미국 전역에 있는 마트에서 재고 부족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아마존이 운영하는 홀푸드마켓의 경우 UFNI에서 공급받는 아이스크림과 빵 등의 재고가 떨어져 일부 매대가 빈공간으로 남아있는 상황이다. 미국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