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프랜차이즈 공차의 미국 마스터 프랜차이즈 사업자가 파리바게뜨도 가맹사업에 나서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IT 대기업 IBM 출신 인사, 우버에서 일했던 맘프러너(Mompreneur·주부 사업가) 등 다양한 비즈니스 경력을 지닌 인물들이 연달아 파리바게뜨 가맹 사업에 뛰어들면서 파리바게뜨가 북미에서 프랜차이즈 사업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샤니 람바(Shauny Lamba) 가족은 현지 동업자와 협력해 뉴욕주를 중심으로 파리바게뜨 가맹사업을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기존 공차 마스터 프랜차이즈 사업과 파리바게뜨 가맹사업을 동시에 전개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이들은 △퀸즈(Queens) 2개 △브루클린(Brooklyn) 1개 △롱아일랜드(Long Island) 3개 등 뉴욕주 곳곳에서 6개의 파리바게뜨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퀸즈와 브루클린에 위치한 카페를 인수하고, 뉴욕주 롱아일랜드 파리바게뜨 가맹점 개발 사업권을 확보하는 등 다양한 방식을 동원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롱아일랜드에 추가 점포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샤니 람바 가족은 파리바게뜨의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 아래 기존 공차 마스터
[더구루=한아름 기자] 글로벌 대체육 특허전쟁이 뜨겁다. 세계적으로 대체육 개발 열풍이 부는 가운데, 미국이 특허전에서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다. 국내도 특허 출원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린다. 현재 국내에서는 CJ제일제당·농심 등 식품 기업뿐 아니라 바이오기업인 인트론바이오·바이오제네틱스 등이 대체육 사업에 뛰어들었다. [유료기사코드] 24일 법률·데이터 솔루션 기업인 유나이티드렉스(UniteLex)에 따르면 미국이 올해 대체육 관련 특허를 가장 많이 출원한 국가에 이름을 올렸다. 유럽과 중국 등에서도 특허를 출원하며 미래 대체육 시장을 지배할 기틀을 닦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국 특허 출원자별로 보면 상위 기업은 모두 민간 기업이었다. 임파서블 푸즈(Impossible Foods)는 약 300개 이상의 특허를 신청하며 1위를 차지했다. 출원 건수는 절반인 150개에 달한다. 이어 더 에버리 코(The Every Co)가 100여개의 특허를 출원했다. 세포 생물학 관련 기술이 대체육 특허의 대다수를 차지했다. 세포 생물학은 식물성 및 동물성 세포를 배양해 대체육을 만들 때 주로 활용되는 기술이다. 배지 세포주,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자회사 글로벌X가 호주법인 신임 최고경영자(CEO)를 선임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X 호주법인은 알렉스 자이카 신임 CEO를 선임했다. 오는 11월 4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자이카 CEO는 호주 자산운용 시장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쌓은 전문가로 맥쿼리, 바클레이즈, 블랙록 등 글로벌 운용사에서 근무했다. 가장 최근에는 GAM인베스트먼트의 전무를 역임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022년 호주 운용사 ETF시큐리티스를 인수해 글로벌X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39개 ETF를 운용 중이다. 자이카 CEO는 "ETF 분야의 성장세가 이뤄지는 시기에 글로벌X를 이끌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호주 투자자에게 가치 있는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소형 전기차를 내세워 유럽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미국 시장에 이어 전기차 리더십을 유럽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또한 미국에서 조지아 전기차 공장을 핵심으로 두는 것과 같이 유럽에서는 체코 공장을 핵심 기지로 활용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유럽 전기차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현대차 체코공장(HMMC) 활용과 새로운 저가형 EV 출시 2가지가 핵심이다. 이를 토대로 전동화 퍼스트 무버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미래성장을 위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HMMC는 현대차그룹의 유럽 내 유일한 전기차 생산거점이다. 현재 2세대 코나 일렉트릭을 생산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전동화 시대를 대비해 스마트 제조 플랫폼 구축을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 19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직접 방문해 전기차 리더십 실현에 있어서 HMMC의 역할과 그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유럽 시장을 공략할 저가형 EV로는 캐스퍼 일렉트릭(현지명 인스터)을 낙점했다. 2세대 코나 일렉트릭과 함께 유럽 시장에서 현대차의 EV 턴어라운드를 이끌 전략 차종 역할을 할 것으로 봤다. 연말 유럽에서 가장 저
[더구루=김은비 기자] 대한항공이 보잉사의 퇴역 항공기 자재를 활용한 새로운 재활용 제품을 선보인다. 대한항공은 폐기물을 줄이고 순환 경제를 촉진하는 한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에 앞장선다는 각오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퇴역 항공기인 보잉777-200ER(등록번호 HL7721) 자재를 재활용한 제품을 출시한다. 대한항공이 퇴역 비행기로 재활용 제품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보잉 777-200ER 항공기는 2003년 첫 비행을 시작으로 2020년 5월 퇴역하기까지 전 세계 98개 공항을 1만1637회 운행하며 총 6282만6262km의 비행 거리를 기록했다. 대한항공은 보잉 777-200ER 모델을 활용해 이름표와 골프공 마커 등으로 재탄생시켰다. 특히 재활용된 각 품목에 고유의 일련번호를 새겨 그 가치와 희소성을 높였다. 새롭게 만들어진 제품은 대한항공 온라인 공식 브랜드 상품 판매 사이트인 ‘이스카이숍’의 '재활용 품목' 섹션에서 판매된다. 이번에 제작된 제품은 항공기 동체에서도 강도가 높고 가볍기로 알려진 합금 두랄루민 소재를 위주로 재활용했다. 이 소재는 미적인 측면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내구성과 실용성을 모두
[더구루=김은비 기자] 삼성전자가 라틴 아메리카 모든 스마트센터에서 수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접근성 장벽을 허물고 모든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2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라틴아메리카법인(SELA)은 라틴 아메리카의 모든 스마트 센터에서 수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삼성전자가 고객의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고자 하는 새로운 엔드투엔드 서비스 솔루션인 ‘스마트 엑스피리언스(Smart Xperience)'의 일환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브라질에서 시범적으로 수화 서비스를 시작, 청각 장애 고객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왔다. 세계 수화의 날을 기념한 이번 발표에 따라 삼성 스마트센터를 방문하는 청각 장애 고객들은 태블릿을 통해 수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실시간 상호작용을 통해 청각 장애 고객들도 명확하고 투명한 조언을 받을 수 있으며, 궁금증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매장을 방문하지 못하는 고객들을 위해 실시간 영상 통화 기반의 온라인 수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로써 고객들은 집에서도 수화로 편리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보다 개개인의 특성에
[더구루=오소영 기자] 베트남 칸호아성의 응우옌 탄 투안(Nguyễn Tấn Tuân) 인민위원회 위원장 겸 성 당위원회 부서기가 김형관 HD현대미포 대표와 또 만났다. 동남아시아 최대 조선소로 성장한 칸호아성 내 합작사 토대로 우애를 다지고 추가 투자도 검토했다. 24일 베트남 칸호아성 기관지 바오칸호아 등 외신에 따르면 투안 위원장 일행은 전날 오후 울산시 동구 HD현대미포 조선소를 방문했다. 김 대표와 황태환 생산부문장(전무), 김창환 HR·총무 담당(상무), 최해주 기획·혁신 담당(상무) 등 경영진과 미팅을 가졌다. 투안 위원장은 HD현대미포의 사업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칸호아성의 경제 정책을 공유했다. 2030년까지 칸호아성의 개발 계획과 2045년 비전을 담은 '결의안 09'를 언급하면서 지역 강점을 알렸다. HD현대미포와 협력을 확대하고 싶다는 의지를 전하며 반퐁 경제특구에 투자를 요청했다. 투안 위원장은 우호적인 관계 구축을 희망하는 의미를 담아 김 대표에 기념품을 전달했다. 또한 HD현대미포의 자회사 HD현대베트남조선에서 선발돼 기술 연수 중인 칸호아성 출신 직원 200여 명도 만나 격려했다. 근로 현장과 숙소를 살펴보고 선물을 전달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호주 상업은행 호주뉴질랜드은행(ANZ)이 현대차그룹 미국 전기차(EV) 공장에 자금을 지원한다. ANZ는 24일 현대차그룹의 미국 전기차 공장을 지원하기 위해 13억5000만 달러(약 1조8000억원) 규모 그린라벨 한국무역보험공사 보증 기간대출(Term Loan Facility)을 성공적으로 마감했다고 밝혔다. 이번 녹색 공적수출신용기관(ECA) 지원 대출은 대출시장협회(LMA) 녹색대출원칙(GLP·Green Loan Principles)을 준수했다고 AMZ 측은 설명했다. 애런 로스 ANZ 책임자는 "현대차그룹이 전세계 전기차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ANZ는 지난 5년간 한국 ECA가 지원하는 4건의 EV 부문 자금조달을 실시했다. 현대모비스의 미국 EV 부품 공장에 9억4000만 달러, 인도네시아 EV 배터리 제조시설에 7억1100만 달러, 싱가포르 현대차그룹 혁신센터에 2억3000만 싱가포르달러를 각각 지원했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조지아주(州) 서배너에 전기차 전용공장인 메타플랜트를 건설 중이다. 이는 현대차그룹이 미국 내 전기차 시장 1위를 목표로 세운 연산 30만대 규모
[더구루=오소영 기자] 포스코가 영국 플랜트 건설사 '프라이메탈스 테크놀로지스(Primetals Technologies, 이하 프라이메탈스)'와 친환경 수소환원제철 상용화 협력을 강화한다. 2022년에 이어 2년 만에 추가 협력 계약을 맺고 지적재산권 문제를 마무리 지었다. 수소환원제철 특허를 획득하며 탄소 감축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한다. 24일 프라이메탈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7월 포스코와 수소환원제철 모델인 하이렉스(HyREX : Hydrogen Reduction) 데모플랜트 설계에 협력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가 하이렉스 기술을 공동 개발하면서 지적재산권을 포스코에서 갖기로 합의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지난 2년 전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한다. 양사는 2022년 7월 수소환원제철 엔지니어링 기술 협력 MOU를 맺고 포항 사업장 내 데모플랜트 설계에 돌입했다. 포스코는 프라이메탈스와 1992년부터 파이넥스(FINEX) 설비를 공동으로 설계한 경험이 있다. 이를 토대로 파이넥스를 기반으로 한 하이렉스에서도 협력을 이어간다. 파이넥스는 유동환원로와 용융로를 분리해 가루 철광석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한 포스코의 독자 기술로 200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에서 미래형 5G 유리 안테나 기술이 개발됐다. 건물 내부 창문을 기지국으로 만들 수 있는 기술 등장으로 5G 서비스 강화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유리 제조업체 AGC는 '웨이브안테나(WAVEANTENNA)'라는 미래형 안테나 제품을 출시했다. AGC는 지난 2020년 시제품을 공개하는 등 관련 기술을 개발해왔으며 올해 중 상용화 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AGC는 통신업체 NTT도코모, 인프라기업 J타워와 협력해 제품의 테스트도 진행했다. AGC는 웨이브안테나 제품 개발을 위해 무선통신 기술기업 알칸 시스템즈와도 협력했다. 웨이브안테나는 2장의 유리 사이에 투명한 특수 전도성 소재가 끼워져있는 형태를 가지고 있다. 해당 안테나는 건물 창문에 부착 가능하며, 케이블과 연결하면 5G 통신망과 연결된다. AGC 등이 창문 부착형 안테나를 개발한 것은 5G 통신망에 사용하는 고주파 대역의 전파의 도달범위가 작다는 단점 때문이다. 그런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건물마다 안테나를 설치해 커버리지를 보다 꼼꼼하게 확대하는 것이 필요했다. 이에 국내에서도 2022년 SK텔레콤이 화학소재 기업 동우화인켐과 3년간 공동으로
[더구루=김형수 기자] KGC인삼공사가 북미를 겨냥한 정관장 마케팅에 나섰다. 테슬라 전기차를 경품으로 내세워 고객몰이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KGC인삼공사는 내년 1월31일까지 미국에서 대규모 경품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제 자선의 날(9월5일), 추석(9월17일) 등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KGC인삼공사는 △1등 테슬라 모델3(1명) △2등 세라젬 고급 마사지체어(10명) △3등 프리미엄 정관장 홍삼 제품과 아마존 기프트카드(50명) 등 총 184개에 선물을 준비했다. 아울러 미국 파트너사인 프리미엄 마켓체인기업 스프라우츠(Sprouts Farmers Market)과 손잡고 '건강을 선물하세요'(Give the Gift of Health) 이니셔티브도 추진한다. 이달 정관장 제품 1개가 판매될 때마다 동일 제품을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기부한다는 계획이다. KGC인삼공사는 지난 6월 국내 건강기능식품 전문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입점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계약을 토대로 미국 전역에 자리한 415개 스프라우츠 매장에서 에브리타임 2000mg(Everytime 2000mg), 에브리타임 파워풀 녹용
[더구루=정등용 기자] 현대건설과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베트남 타이응웬성 인프라 사업 수주에 물밑 작업을 벌이고 있다. 타이응웬성은 오는 2030년까지 16개의 산업단지를 건설하겠다고 밝히며 첨단기술 분야의 새로운 투자처로 주목 받고 있다. 24일 타이응웬성에 따르면 현대건설과 KIND는 타이응웬성의 인프라 개발 투자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박주희 현대건설 하노이지사장은 현대건설 베트남 법인이 타이응웬성 포옌시에 적합한 프로젝트를 유치하기 위해 연구·평가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KIND 베트남 사무소 관계자들은 포옌시 당국자들과 함께 인프라 사업 연구·조사 활동을 위한 현장 방문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는 타이응웬성 여성연합 회장과 포옌시 각 부서장들이 함께 동행했다. 타이응웬성은 오는 2030년까지 16개의 산업단지와 산업클러스터를 건설할 계획이다. 새로 제안된 산업단지 면적은 1599헥타르에 달하며, 전체 산업단지 면적은 기존 산업단지의 3배에 이르는 4245헥타르 규모다. 이 중 4개의 산업단지는 포옌시와 옌빈시, 트엉딩시 등에 산업·도시·서비스 복합단지로 들어선다. 868헥타르 규모의 산업단지와 260헥타
[더구루=오소영 기자]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회사 램리서치가 베트남 재무부와 회동해 연구소 설립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산학 협력과 인턴·장학금 제도를 활용해 반도체 인재도 양성한다. 동남아시아 반도체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베트남 정부의 부푼 꿈에 동참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유료기사코드] 12일 베트남 재무부 기관지인 띤 냐인 쯩 꽌(Tin nhanh chứng khoán) 등 외신에 따르면 램리서치의 동남아시아 사업을 총괄하는 앤드류 고 부사장은 전날 베트남 하노이 재무부 청사에서 응우옌 득 땀(Nguyễn Đức Tâm) 차관을 접견했다. 양측은 반도체 연구소 설립부터 인재 양성까지 폭넓게 논의했다. 땀 차관은 국가 주도의 연구소 설립 과정에 참여해 자문을 해달라는 요청했다. 국제 표준을 충족하고 효과적으로 연구·개발(R&D) 활동이 이뤄지기 위해 램리서치와 같은 기업의 실질적인 조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 부사장은 땀 차관의 요청에 공감을 표하며 연구소 설립을 이끌 전담 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베트남을 유망한 투자처로 평가하며 성공적인 연구소 설립을 위해 국가혁신센터(NIC)와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인재 육성에 대
[더구루=홍성일 기자] 북미 최대 식품 유통업체인 유나이티드 내추럴 푸드(United Natural Foods Inc, UNFI)가 사이버 공격으로 운영이 중단됐다. 최근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가 해킹 당하는 등 미국 내 사이버보안 취약점이 전방위적으로 확인되면서,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사회적 혼란이 눈덩이처럼 커질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UNFI는 오는 15일(현지시간)까지 네트워크망을 정상화하기 위해 복구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UNFI는 복구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15일 전이라도 시스템을 정상 가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UNFI가 자사 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인지한 시점은 지난 5일이다. UFNI는 하루동안 자체 조사를 통해 6일 저녁 모든 네트워크를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인해 UFNI의 미국 내 모든 물류 시스템이 중단됐다. UFNI의 식품 유통이 중단되면서 미국 전역에 있는 마트에서 재고 부족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아마존이 운영하는 홀푸드마켓의 경우 UFNI에서 공급받는 아이스크림과 빵 등의 재고가 떨어져 일부 매대가 빈공간으로 남아있는 상황이다. 미국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