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톱4' 지위를 이어가고 있다. 3분기 실적도 4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지 친환경차 시장 공략을 토대로 현지 수요를 확보하며 꾸준하게 판매량을 늘려간 데 따른 성과이다. 내달 전기차 전용 공장 가동을 앞두고 있는데다 최근 현대차가 현지 특화 전기차 모델 판매까지 예고하면서 판매 확대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27일 미국 자동차 시장조사기관 '콕스오토모티브'(Cox Automotive)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3분기(7~9월) 미국 판매 전망치는 43만3109대로 보인다. 이는 전년(43만302대) 대비 0.7% 소폭 증가한 수치이다. 9월의 판매량의 경우 지난 1일부터 24일까지 판매 통계를 토대로 남은 기간 예상치를 합해 추산했다. 오차 범위는 100~300여 대이다. 올들어 누적 판매량은 전년(125만482대) 대비 10.6% 두 자릿수 성장한 125만914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누적 판매 기준 제조사별 판매 순위는 4위다. 1위는 제너럴모터스가 차지했다. 같은 기간 총 192만7778대를 판매했다. 토요타는 173만4106대로 2위, 포드는 154만6591대로 3위를 기록했다. 혼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우11에 애플 '핸드오프'와 유사한 기능을 구축 중이다. 해당 기능이 출시되면 스마트폰과 PC의 연결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윈도우OS 테스터인 테코사루스렉스(@techosarusrex)에 따르면 MS는 윈도우11에 적용한 핸드오프 기능을 개발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향후 공개될 '윈도우11 빌드 22635' 베타 프리뷰 과정에서 확인됐다. 핸드오프 기능은 스마트폰에서 작업하던 것을 같은 운영체제(OS)를 사용하는 PC 등에서 이어서 작업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다. 애플의 경우 아이폰에서 문서 작업을 하던 중 연결해둔 맥북 등과 가까워지면 자동으로 이를 인식, 맥북에서 이어서 문서를 편집할 수 있다. MS가 개발하고 있는 핸드오프 기능은 클라우드 서비스인 원드라이브와 연동돼 구동될 것으로 보인다. 원드라이브와 연동해 문서를 작성하다가 PC와 가까워지면 자동으로 이를 인계, 작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원드라이브를 기반으로 구동되는 만큼 해당 기능은 안드로이드, iOS 등 스마트폰 생태계를 가리지 않고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해당 기능의 이름이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리튬 추출 기업 ‘에너지X(EnergyX)’가 텍사스주에 새로운 거점 기지를 마련한다. 미주 대륙 전체에 걸쳐 리튬 채굴부터 생산까지 전 공급망을 구축해 상용화에 고삐를 죄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에너지X는 26일(현지시간) 조만간 텍사스주 오스틴에 위치한 4만 제곱피트(ft2) 규모 신규 생산 시설을 오픈한다고 발표했다. 이곳에는 △혁신 연구소 △글로벌 운영 제어 △직접리튬추출(DLE) 생산 기지 △창고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에너지X는 미 대륙 곳곳에 깃발을 꽂으며 글로벌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본사는 미국령 푸에르토리코에 위치한다. 북미 리튬 프로젝트 '프로젝트 론스타 리튬(project Lonestar Lithium)'의 일환으로 미국 남부 아칸소·루이지애나·텍사스 주가 속한 '아크-라-텍스(Ark-La-Tex)' 지역에 리튬 공장 건설을 추진 중이다. <본보 2024년 6월 21일 참고 ‘포스코 투자’ 에너지X, 리튬 공장 설립> 칠레와 아르헨티나에도 현지 리튬 광산 인수·운영을 위한 시설을 두고 있다. 2018년 설립된 에너지X는 DLE 기술을 개발하는 회사다. DLE는 염호에서 직접 리
[더구루=김은비 기자] 테슬라가 3분기 미국 시장에서 바닥을 확인하면서 4분기 반등이 예상된다. 1· 2분기 데슬라 미국 판매 감소폭은 10% 안팎였으나 3분기 2.4% 감소하는데 그쳤다. 27일 자동차 전문 시장조사 기관 콕스 오토모티브(Cox Automotive)에 따르면 테슬라는 올해 3분기(7~9월) 동안 미국에서 총 15만2829대를 판매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년 동기(15만6621대) 대비 2.4% 감소한 수치이다. 이에 따라 테슬라의 분기 시장 점유율은 3.92%, 전체 판매량 순위는 10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미국 시장에서 제너럴모터스(GM)는 64만8043대를 판매, 시장 점유율(16.63%) 1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2위는 토요타(54만7460대, 점유율 14.05%), 3위는 포드(50만9310대, 13.07%)가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그 뒤로는 △현대자동차(43만3109대, 11.11%) △혼다(37만5281대, 9.63%) △스텔란티스(30만1293대, 7.73%) △닛산(23만6927대, 6.08%) △폭스바겐(16만6718대, 4.28%) △스바루(16만5199대, 4.24%) 순으로 이어졌다. 테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캐피탈이 미국 항암제 개발 스타트업 858 테라퓨틱스(858 Therapeutics)에 투자했다. 858 테라퓨틱스는 저분자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확대하는 데 투자 자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858 테라퓨틱스는 26일(현지시간) 어비디티 파트너스가 주도한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통해 5000만 달러(약 660억원)를 조달했다고 발표했다. 미래에셋캐피탈은 △인사이트 파트너스 △알렉산드리아 벤처 인베스트먼트 △버산트 벤처스 △NEA △로고스 캐피탈과 함께 이번 투자 라운드에 주요 투자사 중 하나로 참여했다. 이번 투자 유치의 일환으로 어비디티 파트너스의 전무이사인 모날 메타 박사가 858 테라퓨틱스 이사회에 합류한다. 858 테라퓨틱스는 새로운 종양학 및 면역학 표적을 겨냥한 저분자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개발하는 생명공학 업체다. 주요 프로그램은 DNA 손상 복구와 선천성 면역, RNA 후성유전학 등 암 생물학의 중요한 노드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설립자들이 수십 년간 쌓아온 신약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주요 치료제로는 ETX-19477이 있다. ETX-19477은 PARG에 대한 강력한 저분자 억제제다. PARG
[더구루=홍성환 기자] 일본 3대 대형은행과 정책금융기관에 일본 반도체 파운더리 회사 라피더스(Rapidus)에 2300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일본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미쓰비시UFJ은행, 미쓰이스미토은행, 미즈호은행 등 일본 3대 대형은행과 일본정책투자은행은 라피더스에 250억 엔(약 2300억원)을 투자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미쓰비시UFJ은행, 미쓰이스미토은행, 미즈호은행 등 세 곳이 각각 50억엔을 투자하고, 일본정책투자은행은 100억 엔을 출자할 예정이다. 투자는 이르면 내년 중반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라피더스는 앞서 지난달 이들 금융기관에 총 1000억 엔(약 9100억원) 규모 대출을 요청한 바 있다. 라피더스는 지난 2022년 일본 정부 주도로 첨단 반도체 국산화를 위해 만든 회사다. 도요타자동차와 키옥시아, 소니, NTT, 소프트뱅크, NEC, 덴소, 미쓰비시UFJ은행 등 일본 대표 기업 8곳이 연합해 설립했다. 최첨단 2㎚(나노미터·1㎚는 10억분의 1m) 반도체를 2025년 시험 생산 후 2027년부터 양산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라피더스는 홋카이도 치토세시에 공장을 세우고, 내년에 시험 생산 라인을 가동할 예
[더구루=윤진웅 기자] 지난 10년간 미국에서 리콜된 자동차 5대 중 1대는 소프트웨어(SW) 결함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개발 속도가 빨라지면서 점차 그 수가 늘어나고 있다. 하드웨어 결함보다는 상대적으로 불편함이 덜한 것이 사실이지만,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맞이해 하루빨리 극복해야 하는 요소라는 지적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미국 로펌 DeMayo Law가 자동차 리콜 관련 미국 고속도로 교통 안전 관리국(NHTSA) 데이터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미국 자동차 리콜 원인의 20%가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발생했다. 지난 2014년 전체 리콜의 12% 수준에 불과하던 소프트웨어 결함 리콜은 지난해 23%까지 증가했다. 자동차 5대 중 1대꼴로 소프트웨어 결함이 나타난 셈이다. 소프트웨어 결함의 종류는 각양각색이다. 가장 흔한 전기 시스템 문제부터 백업 카메라, 에어백, 파워트레인 등이다. 최근 SDV(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 개발 등 자동차 디바이스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이 외에도 다양한 문제들이 발견되고 있다. 다만 하드웨어 결함과는 상대적으로 소비자의 불편 정도는 낮았다. 대부분 원격 업데이트 등으로 개선이 가능한
[더구루=오소영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아르헨티나에서 내달 리튬 공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으로 생산에 나설 전망이다. 공장이 위치한 살타주 의회와 소통하며 마무리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프랑스·중국 합작사의 리튬 생산시설에 이어 포스코도 1단계 투자를 마치면서 아르헨티나의 리튬 생산량은 50% 상승이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아르헨티나 일간지 엘 크로니스타(El Cronista) 등 외신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경제부 산하 광업국을 이끄는 루이스 루세로 국장은 지난 24일(현지시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현지 상공회의소 주최 에너지 포럼에서 "포스코가 10월 말부터 생산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2022년 3월 살타주에 인산리튬을 생산하는 상공정, 구에메스 산업단지에 인산리튬을 수산화리튬으로 변환하는 하공정 건설을 시작했다. 약 8억3000만 달러(약 1조1300억원)를 쏟아 연산 2만5000톤(t)의 수산화리튬 생산능력을 확보한다. 현재 시운전을 진행 중이며 내달 준공 후 상업생산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공장 준공을 앞두고 포스코홀딩스는 현지 정부와도 적극 소통하고 있다. 김광복 포스코아르헨티나 법인장은 26일 후안 에스테반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의료기기 기업 아이센스가 남미 시장 진출에 도전장을 던진다. 파라과이를 중남미 영토 확장을 위한 전략 생산·수출 기지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아이센스는 26일(현지시간) 파라과이 현지 수도 아순시온에서 열린 바이오헬스 전문 세미나 'K-바이오메디컬'에서 열린 연속혈당측정기 케어센스 에어를 소개하며 현지 진출 방안을 모색했다. K-바이오메디컬은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기·의약품 인증제도와 바이오헬스 제품을 알리기 위한 행사다. 박승현 아이센스 상업담당자는 "외국계 기업의 현지 생산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마킬라(Maquila)를 통해 일부 제품을 생산하고 남미공동시장에 수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이날 아이센스는 파라과이 제약협회와 파라과이 위생감시청 등 관련 업계 종사자들과 세계보건기구(WHO) 우수규제기관(WLA) 등재 절차, 한국 의료기기 인증 기술, 파라과이 의료기기·의약품 인증 제도 등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이어 케어센스 에어의 제품력을 소개했다. 케어센스 에어는 최초의 국산 연속혈당측정기다. 연속혈당측정기는 손끝에서 채혈하는 과정 없이, 패치를 몸에 부착해 사용 기간 혈당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의료기기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글로벌 풍력타워 기업 '씨에스윈드'가 덴마크 장비 솔루션 업체 'CNC 온사이트(Onsite)'와 솔루션 협력에 나선다. 풍력타워 핵심 부품 설치 정확도를 높여 기술 경쟁력을 강화한다. 27일 CNC온사이트에 따르면 씨에스윈드 자회사 '씨에스윈드 오프쇼어'는 CNC온사이트로부터 대형 플랜지를 밀링하기 위한 정밀 기계를 공급받고 관련 솔루션을 통합하고 있다. 양사는 2년 전 처음 의기투합했다. 플랜지(Flange)는 단조 처리된 원형 이음새로 풍력타워를 설치하는 데 필요한 핵심 부품 중 하나다. 풍력타워는 길이 20~30m 의 3~5개 섹션(Section)으로 제작된다. 이후 풍력발전단지로 이송돼 섹션 양 끝부분에 용접된 플랜지를 볼트로 체결해 설치된다. 정밀주조 기술이 필요한 플랜지는 장착하는 데 높은 기술력을 요한다. 두 표면이 정확하게 일치해야 제자리에 안정적으로 고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볼트를 사용해 연결하는 플랜지는 구조적 강도, 피로 저항성을 달성하고 작동 중에 올바른 볼트 조임을 유지하기 위해 1~2mm 이내로 평평해야 한다. CNC온사이트 정밀 기계의 오차 범위는 1mm 이하 수준으로 최적의 접촉 표면 상태를 유지해준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SK플래닛과 손잡은 일본의 게임 특화 블록체인 '오아시스'가 글로벌 블록체인 네트워크 '아비트럼' 생태계에 합류한다. 오아시스는 이번 제휴로 유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오아시스는 아비트럼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파트너십에 따라 아비트럼 오르빗(Arbitrum Orbit)은 오아시스의 레이어1인 '허브(Hub)'에 적용된다. 아비트럼 오르빗은 아비트럼을 개발한 오프체인랩스(Offchain Labs)에서 제공한 블록체인 구축 툴이다. 아비트럼 오르빗은 아비트럼의 맞춤형 가스 토큰, 간소화된 거버넌스 등 기술 스택과 이더리움의 보안 기술을 동시 활용할 수 있다. 그동안 아비트럼 오르빗은 이더리움 레이어2, 레이어3 블록체인 구축에 주로 사용돼 왔다. 하지만 이번 제휴로 오아시스도 아비트럼 오르빗을 통해 레이어2를 구축, 배포할 수 있게 됐다. 오아시스는 아비트럼 오르빗을 이용해 레이어2 벌스(Verse)를 생성, 배포에 나선다. 첫번째로 배포될 예정인 레이어2는 업라이징 벌스다. 업라이징 벌스는 게임에 특화된 블록체인으로 최초의 멀티체인 네이티브 수익률을 지원한다. 오아시스는 이번 제휴로 아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가 미국의 인공지능(AI) 솔루션 업체 '하이브AI'와 손 잡았다. 엔비디아는 이번 협력으로 생성형 AI로 만들어진 콘텐츠를 식별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하이브AI의 솔루션을 NIM 마이크로서비스에 통합하기로 했다. NIM 마이크로서비스는 엔비이아의 기업용 AI 소프트웨어 플랫폼에 포함된 서비스다. 기업들에게 최적화된 AI 모델을 제공해 빠르게 자체 AI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에 엔비디아와 손잡은 하이브AI는 생성형 AI로 생성된 콘텐츠를 식별할 수 있는 독자적인 AI모델을 개발했다. 현재 하이브AI의 모델을 도입한 기업은 월마트, 넷플릭스, 레딧, 징가, 글래스도어 등이 있다. 엔비디아가 하이브AI의 기술을 도입한 것은 생성형 AI로 인한 피해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엔비디아는 이번 협력으로 생성형AI로 인한 가짜뉴스, 사기, 허위정보 등에 시달리고 있는 보험, 금융, 언론 기관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하이브AI는 향후 수개월 내 콘텐츠 수정, 로고 감지, 광학 문자 인식, 음성 분석 등의 기능을 엔비디아 NIM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하이브A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플러그파워가 호주 녹색 암모니아 생산업체 'AGA(Allied Green Ammonia)'와 협력해 아시아·태평양 사업을 확장한다. 호주에 이어 우즈베키스탄에서도 친환경 화학 공장에 쓰일 전해조를 공급한다. 플러그파워는 9일(현지시간) AGA와 2GW 규모 전해조 공급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오는 10~12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타슈켄트 국제 투자 포럼(Tashkent International Investment Forum)'에서 체결식을 열 예정이다. 산제이 슈레스타(Sanjay Shrestha) 플러그파워 사장과 알프레드 베네딕트(Alfred Benedict) AGA 창업자가 참석해 직접 서명한다. 플러그파워의 전해조는 우즈베키스탄 화학공장에 공급된다. 지속가능항공유(SAF)와 그린 디젤, 친환경 비료 등을 생산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신공장은 약 55억 달러(약 7조4800억원)가 투입되며, 현지 정부의 지원으로 설립된다. 플러그파워는 AGA와 호주에서도 협력하고 있다. 작년 3월 체결한 3GW급 양성자교환막(PEM) 전해조 공급 계약을 계기로 호주 노던테리토리주에 일일 2700미터톤(TPD) 규모 녹색 암모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 자동차업체 토요타가 자체 판매망을 이용해 미국산 자동차 판매를 고려하고 있다. 미일 관세 협상에서 미국 측이 일본 내 미국산 차 판매 부진을 우려하자 이같은 해결책을 내세우며 판매 불확실성을 해소시킨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일본 민영방송 TBS에 따르면 토요타는 일본 내 4000개 이상의 지점을 활용해 미국산 차를 판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나카지마 히로키 토요타 부사장은 "미국 자동차 제조사들이 일본 시장에 차량을 출시할 때 토요타의 판매망을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선택지"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에서 생산된 토요타 자동차를 일본으로 재수입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부정하지는 않겠다"며 "(관세 인하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미일 관세 협상에 대한 토요타의 협조 의지를 드러냈다. 토요타가 이같은 판매를 제안하는 건 미일 관세 협상에 협력하는 자세를 보이기 위함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4월 2일부터 모든 수입 자동차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했다. 일본은 자국 자동차 업계의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25%의 관세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으로 자동차 수입 제도 개선을 요구해왔다. 토요타는 자체 판매 채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