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bhc치킨이 태국에 배달·포장 전문 매장을 도입한다. 현지 1위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그랩(Grab)과 손잡고 소비자 접점을 늘려 K치킨 대표주자로서 입지를 탄탄히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28일 그랩에 따르면 bhc치킨이 태국 방콕 카세삿 대학교(Kasetsart University) 인근에 배달·포장 전문 신규 매장 개점과 동시에 입점 계약을 체결했다. bhc치킨이 지난 7월 태국에 7·8호점을 오픈한 지 두달 만에 그랩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사업 저변 확대에 나선 것. 이에 따라 bhc치킨의 고객 유입 효과가 극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카세삿 대학교는 태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종합 대학교로, 지난 2022년 재학생 수는 약 7만명에 달한다. 핵심 대학가인 만큼 K푸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젊은 층 비중이 높다는 평가다. 인근에 미술관과 골프장, 여러 호텔 등 관광·레저 시설도 자리 잡고 있어 유동 인구가 많아 방콕 주요 상권 중 하나로 꼽힌다. bhc치킨은 매장에서 뿌링클 치킨과 양념 치킨 등 대표 메뉴와 함께 태국 전략형 제품인 뿌링클 치킨 스킨(Skin), 뿌링클 치킨 조인트(Joint) 등 닭 특수 부위를 활용한 특별 한정
[더구루=한아름 기자]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넷플릭스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에 깜짝 등장한다. 흑백요리사가 글로벌 흥행몰이에 성공하면서 CU가 홍보 효과를 제대로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CU가 다음달 1일 흑백요리사 에피소드에 등장한다. 이는 프로그램 제작사 스튜디오 슬램과 점포제작과협찬 지원 계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CU는 이번에 선보이는 에피소드에서 스튜디오에 매장을 그대로 구현하고, 실제 매장에서 판매 중인 상품을 진열했다. 일반 상품뿐 아니라 PB(자체 브랜드) 상품인 연세 우유 크림빵 등이 진열대에 들어섰다. 또한 출연진들이 직접 상품을 고를 수 있도록 CU 브랜드 컬러가 적용된 장바구니를 구비해 브랜드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다. 출연진들은 이를 활용해 창의적인 요리를 선보인다. 흑백요리사 글로벌 시청자들에 CU 브랜드 로고와 상품이 노출되면서 글로벌 시장 입지가 강화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흑백요리사가 지난달 25일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TV(비영어) 부문 1위를 차지하며 단숨에 인기 예능으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CU는 이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더구루=홍성환 기자] 지난달 중국 전기차 리튬이온 배터리 탑재량이 증가했다. 리튬인산철 배터리가 빠르게 성장하는 데 반해 삼원계 배터리는 주춤했다. 29일 코트라 및 중국승용차협회에 따르면 지난 8월 중국 신에너지차 리튬이온 배터리 탑재량은 47GWh(기가와트시)로 작년 같은 때보다 35% 증가했다. 이 가운데 리튬인산철 배터리 탑재량이 35GWh(74%)로 전년 대비 46% 증가했다. 삼원계 배터리 탑재량은 12% 증가한 12.1GWh(26%)였다. 리튬인산철 배터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삼원계 배터리 시장 수요는 둔화하고 있다. 전체 이차전지 배터리 생산량 대비 전기차 배터리 탑재 비율은 50% 밑돌았다. 추이둥수 중국승용차협회 사무장은 "에너지 저장 산업 발전, 글로벌 에너지 위기 등 요인으로 에너지 저장 산업에서의 배터리 수요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전기차 배터리 탑재량 비중이 감소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디랩스 게임즈 디랩스 게임즈는 캐주얼 레이싱 게임 럼블 레이싱 스타에서 푸짐한 골드 보상을 지급하는 '웰컴 골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내달 10일까지 웰컴 골드 이벤트 일환으로 진행되는 '드리프트 마스터'는 최고의 드리프트 실력을 겨루는 이벤트로, 이용자는 레이스에 참가해 드리프트 실력을 뽐낼 수 있다. 최고의 드리프트 실력을 갖춘 이용자에게는 누적된 점수에 따라 1등에게는 5000골드, 2등에게는 3000골드 등 게임 내 보상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스타 스프린트' 이벤트가 10월 10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레이스에 참가해 가장 많은 스타를 획득한 이용자에게 푸짐한 게임 내 보상이 지급될 예정이다. 럼블 레이싱 스타는 캐주얼 웹3 레이싱 게임으로 지난 2월 글로벌 시장에 선보였다. 이용자들은 잔디 깎는 기계인 '론모어'(Lawnmower)를 이용해 전 세계 플레이어들과 경쟁할 수 있다. 럼블 레이싱 스타는 출시 이후 5개월 만에 총 240만 회의 레이스가 진행됐다. ◇크립토닷컴 글로벌 가상자산 플랫폼 크립토닷컴(Crypto.com)이 AI(인공지능) 에이전트 SDK(Crypto.com AI Agent SDK)의 최초 버전을 도입했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 다목적차량(MPV) 모델 '스타리아'가 인도네시아에서 구급차로 활약한다. 대만에 이어 아세안 국가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MPV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대차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한편 현지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네시아판매법인(HMID)은 인도네시아 마카사르시의 보건 서비스 향상을 위해 스타게이저 차량 21대를 구급차로 개조, 공급했다. 이는 마카사르시 보건국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현대차는 차량 실내외 디자인 고안부터 의료 장비 탑재까지 모든 과정을 마카사르시 맞춤형으로 진행했다. 마카사르시 측은 스타게이저의 넓고 편리한 실내 공간과 다양한 수납공간이 마카사르시 구급차에 적합해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누르사이다 시라주딘 마카사르 시 보건국장은 "3개의 자동차 브랜드 후보 중, 차량 내부가 가장 크고 넓은 현대차로 선택했다"고 전했다. 스타게이저의 실내 높이는 1379㎜에 달한다. 이 외에도 △디지털 클러스터 △스마트폰 연결성 등 편의 기능과 △전방 충돌 방지 △차선 유지 보조 등 다양한 안전 기능을 탑재해 운전자와 환자의 안전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현대차의
[더구루=오소영 기자] 도미니카공화국이 만성적인 전력난을 해소하고자 대규모 인프라 개혁을 추진한다. 4년 안으로 전력 손실을 줄이고 보조금을 축소하며 민영화도 진행한다. 전력 인프라 수요가 급증하며 한국 기업들의 수혜가 전망된다. 28일 코트라 산토도밍고무역관에 따르면 도미니카공화국 국영 전력 배급사 통합 이사회(CUED)는 최근 국가 전력 시스템 개혁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4년 내에 △전력 손실을 최소 19% 줄이고 △보조금을 현재의 3분의 1로 축소하며 △2026년까지 배전사 에데노르테(Edenorte)·에데수르(Edesur)·에데에스테(EdeEste)의 관리를 민영화하기 위한 입찰을 진행하는 것이 골자다. 구체적으로 CUED는 6억5000만 달러(약 8500억원) 상당 투자를 추진한다. 향후 2년 동안 전력 네트워크를 집중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전력 손실을 개선한다. 당장 올해 에데노르테·에데수르 각각 2%포인트씩, 에데에스테 3%포인트 전력 손실을 줄인다. 현재 38%인 총손실은 연말까지 36%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7년까지 에데노르테는 26%에서 20%로, 에데수르는 32%에서 20%로, 에데에스테는 56%에서 41%로 준다. 세 회사 합계로
[더구루=정예린 기자] 대만 트랜센드 인포메이션(Transcend Information, 이하 트랜센드)이 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신제품을 공개했다. 제품 라인업을 다변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28일 트랜센드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산업용 SSD 'MTE730P'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PCIe(PCI 익스프레스) 4.0과 M.2 22110 규격을 지원하는 최초의 산업용 SSD라는 게 트랜센드의 설명이다. MTE730P는 112단 3D 낸드플래시를 장착하고 8채널 컨트롤러를 지원한다. 최대 초당 7500메가바이트(MB)의 순차 속도를 제공한다. 용량은 최대 4TB(테라바이트)를 갖췄다. 전력손실보호(PLP) 기술을 적용했다. 내장된 탄탈륨 커패시터가 전력 변동이나 정전 중에 컨트롤러와 D램 캐시에 전력을 공급, 최대 데이터 무결성과 보안을 보장한다. 또 최저 영하 40도·최고 영상 85도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도록 뛰어난 내구성과 안정성도 자랑한다. 트랜센드의 자체 모니터링 소프트웨어 '스코프 프로(Scope Pro)'와 호환된다. 이를 활용해 SSD 상태를 원격 모니터링 할 수 있다. 기업의 내부 시스템에 원활하게 통합할
[더구루=김은비 기자] LG전자가 라틴 아메리카 최대 게임 박람회에 출격한다. 연속 3년째다. 브라질 및 라틴 아메리카 게임 애호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가 다음달 9~13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라틴 아메리카 최대 게임 박람회 '브라질 게임 쇼(BGS) 2024'에 3년 연속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서 LG는 PC 주변기기 및 콘솔 분야의 선도적인 스위스 기업 로지텍 G와 협력한다. 게임 애호가들을 위해 고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실제 도시와 같은 환경을 시뮬레이션한 특별 공간인 '게임 시티(Game City)'를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TV 및 오디오 장비뿐만 아니라 로지텍 G의 최신 세대 주변 장치를 탑재한 최신 모니터 제품을 공개할 계획이다. 특히 방문객들은 2025년 브라질에 출시될 LG 울트라기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라인의 차세대 디스플레이를 미리 체험할 수 있다. LG전자 부스는 완전한 몰입형 게임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LG전자와 로지텍 G가 후원하는 e스포츠 팀의 유니폼을 구매할 수 있는 '팬샵' 체험과 더불어, 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태양광 모듈 제조사 '트리나솔라(Trina Solar)'가 호주에서 대규모 배터리 기반 에너지저장장치(BESS)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아세안은 물론 북미, 유럽 지역 등에서 잇따라 사업 성과를 내며 글로벌 입지가 공고해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트리나솔라는 호주 서부 웰즐리에 660MW(메가와트)/2640MWh(메가와트시) 규모 ESS 단지를 짓기 위해 당국에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총 4억 호주 달러(약 3560억원)를 투자한다. 트리나솔라의 ESS 프로젝트는 케머튼산업지역에 들어선다. 800개의 리튬이온배터리 캐비닛과 약 200개의 인버터 장치로 구성된다. 변압기, 제어시스템, 300kV(킬로볼트)급 지하 송전선도 포함된다. 호주 최대 규모 ESS 프로젝트라는 게 트리나솔라의 설명이다. 트리나솔라는 오는 2026년 3분기 착공한다는 목표다. 건설에는 약 24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완공되면 20년 동안 운영될 전망이다. 새로운 ESS 단지는 서호주 주요 전기 네트워크 사업자인 SWIS(South West Interconnected System)와 연결되고, WEB(Wholesale Elec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남아프리카공화국 자동차 시장 공략을 위한 인도산 수출 라인업을 7개까지 확대했다. 인도에서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초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엑스터'를 수출 20주년 기념 모델로 선정하고 라인업에 포함시켰다. 남아공 소비자들이 저렴하고 연료 효율성이 높은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흥행을 기대하고 있다. 28일 현대차 인도판매법인 등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엑스터를 남아공 수출 20주년 기념 모델로 선정하고, 현지 시장에 996대를 공급했다. 총 3가지 트림으로 구성했으며 판매 가격은 26만9900랜드(한화 약 2080만 원)부터로 책정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 남아공 수출 라인업은 엑스터 포함 △그랜드 i10 니오스 △아우라 △i20 △베뉴 등 인도산 모델 7개까지 늘었다. 모두 인도에서 생산되는 모델들이다. 류재완 현대차 인도권역본부 기획실장은 "남아프리카는 현대차 인도법인의 중요한 수출 시장으로 타밀나두 공장에서 제조되는 대부분 모델이 수출되고 있다"며 "올해는 남아프리카에 세계적 수준의 제품을 수출한 지 20주년이 되는 이정표의 해"라고 강조했다. 엑스터는 현대차가 지난해 7월 인도에 출시한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이하 엔씨)와 아마존게임즈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쓰론 앤 리버티(THRONE AND LIBERTY, 이하 TL)'의 글로벌 얼리 액세스(Early Access, 앞서 해보기)를 시작했다. TL 글로벌 서비스는 PC는 스팀(Steam), 콘솔은 플레이스테이션 5(PlayStation 5, PS5)과 엑스박스 시리즈 S|X(Xbox Series S|X) 플랫폼을 지원한다. 얼리 엑세스 상품을 구매한 북∙남미, 유럽, 호주, 뉴질랜드, 일본 지역 이용자는 26일부터(현지시간) TL을 먼저 플레이할 수 있다. 모든 이용자가 플레이 가능한 정식 서비스는 10월 1일 시작한다. 엔씨와 아마존게임즈는 얼리 엑세스 서버와 정식 론칭 서버를 구분해 운영한다. 정식 론칭 서버 이용자는 얼리 엑세스 서버로 캐릭터를 이전할 수 있지만, 얼리 엑세스 이용자의 서버 이동은 추후 지원할 계획이다. 모든 이용자는 10월 17일까지 무료 서버 이전 혜택을 받는다. 아마존게임즈는 얼리 엑세스를 앞두고 TL의 PvP(Player vs Player, 이용자 간 대전) 콘텐츠를 체험하는 트위치 방송 'SIEGE THE DAY(시즈 더 데이)'를 진행했다.
◇SK텔레콤 SK텔레콤(이하 SKT)은 AI 기술 기반 정신건강 증진을 목표로 멘탈케어 전문기업인 유쾌한프로젝트, 튜링바이오, 이몰로지와 AI 멘탈케어 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유쾌한프로젝트는 멘탈케어 서비스 제공 플랫폼인 '클라이피'와 대면 심리상담센터 '클라이피 심리연구소'를 운영 중이다. 또한 튜링바이오는 정신건강 진단기술 및 우울증 개선 디지털치료기기 'DepRx' 등을 보유한 기업이며, 이몰로지는 얼굴표정기반의 심리진단기술과 집중력 향상을 위한 3차신경자극 저주파기기 '스마트드림'을 출시한 바 있다. SKT와 3사는 25일 서울 대치동 소재 유쾌한프로젝트의 심리연구소에서 각 사 역량을 결집한 'AI 멘탈케어 서비스 개발'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종민 SKT 미래R&D 담당, 홍주열 유쾌한프로젝트 대표, 심민보 튜링바이오 대표, 류한욱 이몰로지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SKT는 보유 중인 멀티모달 AI기술과 유쾌한프로젝트, 튜링바이오, 이몰로지의 정신건강 탐지 및 치료 기술, 관련 솔루션 역량들을 결합해 사람들의 정신건강 증진에 도움될 차별적인 AI 멘탈케어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을 것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플러그파워가 호주 녹색 암모니아 생산업체 'AGA(Allied Green Ammonia)'와 협력해 아시아·태평양 사업을 확장한다. 호주에 이어 우즈베키스탄에서도 친환경 화학 공장에 쓰일 전해조를 공급한다. 플러그파워는 9일(현지시간) AGA와 2GW 규모 전해조 공급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오는 10~12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타슈켄트 국제 투자 포럼(Tashkent International Investment Forum)'에서 체결식을 열 예정이다. 산제이 슈레스타(Sanjay Shrestha) 플러그파워 사장과 알프레드 베네딕트(Alfred Benedict) AGA 창업자가 참석해 직접 서명한다. 플러그파워의 전해조는 우즈베키스탄 화학공장에 공급된다. 지속가능항공유(SAF)와 그린 디젤, 친환경 비료 등을 생산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신공장은 약 55억 달러(약 7조4800억원)가 투입되며, 현지 정부의 지원으로 설립된다. 플러그파워는 AGA와 호주에서도 협력하고 있다. 작년 3월 체결한 3GW급 양성자교환막(PEM) 전해조 공급 계약을 계기로 호주 노던테리토리주에 일일 2700미터톤(TPD) 규모 녹색 암모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 자동차업체 토요타가 자체 판매망을 이용해 미국산 자동차 판매를 고려하고 있다. 미일 관세 협상에서 미국 측이 일본 내 미국산 차 판매 부진을 우려하자 이같은 해결책을 내세우며 판매 불확실성을 해소시킨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일본 민영방송 TBS에 따르면 토요타는 일본 내 4000개 이상의 지점을 활용해 미국산 차를 판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나카지마 히로키 토요타 부사장은 "미국 자동차 제조사들이 일본 시장에 차량을 출시할 때 토요타의 판매망을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선택지"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에서 생산된 토요타 자동차를 일본으로 재수입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부정하지는 않겠다"며 "(관세 인하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미일 관세 협상에 대한 토요타의 협조 의지를 드러냈다. 토요타가 이같은 판매를 제안하는 건 미일 관세 협상에 협력하는 자세를 보이기 위함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4월 2일부터 모든 수입 자동차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했다. 일본은 자국 자동차 업계의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25%의 관세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으로 자동차 수입 제도 개선을 요구해왔다. 토요타는 자체 판매 채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