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CJ ENM 자체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티빙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킨 예능 '크라임씬'이 글로벌무대로 옮긴다. 넷플릭스에서 신규 시즌을 통해 전세계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2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크라임씬 신규 시즌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콘텐츠로 제작된다. 다만 글로벌 공개 일정을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크라임씬은 지난 2014년 JTBC를 통해 처음 방영된 추리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7년 JTBC를 통해 시즌3가 방송됐으며, 지난 2월 시즌4 격인 크라임씬 리턴즈가 티빙을 통해 공개됐다. 각각 용의자와 탐정 역할을 맡은 플레이어들이 치밀하게 짜여진 설정 속에서 그들 가운데 숨어있는 범인을 찾아내는 것이 프로그램의 골자다. 크라임씬은 탄탄한 스토리라인, 롤플레잉 게임 방식으로 펼쳐지는 플레이어들의 치열한 추리경쟁과 흥미로운 관계성 등이 시청자들에게 쾌감을 안기며 히트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로 제작됐던 크라임씬 리턴즈의 경우 공개 첫주 기준 티빙 유료가입기여자수 역대 2위에 올랐다. 크라임씬 리턴즈 인기에 힘입어 크라임씬2, 크라임씬3 등 이전 시즌이 티빙
[더구루=홍성환 기자] GS건설 수처리 자회사 GS이니마가 오만 담수화 플랜트를 현지 주식시장에 상장한다는 방침이다. 현지 친환경 에너지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인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후안 호세 베나야스 GS이니마 오만 담수화 플랜트 특수목적법인 책임자는 "특수목적법인 지분 40%를 공모하는 내용의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기 시작했다"면서 "신규 자금을 유치해 친환경 에너지 역량을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르카 5단계 민자 담수발전사업(IWP) 프로젝트는 수도 무스카트에서 서쪽으로 약 60㎞ 떨어진 곳에 하루 평균 10만㎥(입방미터) 규모의 해수담수화 시설을 건설하는 것이다. 지난 2022년 3월 착공해 올해 6월 완공했다. 이어 지난 8월 시운전을 완료하며 상업운전 준비를 마쳤다. <본보 2024년 8월 21일자 참고 : GS이니마, 오만 담수화 플랜트 상업운전 초읽기> 시공 후 운영권을 갖는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GS이니마는 금융조달과 EPC(설계·조달·시공) 공사 후 20년간 운영을 맡게 된다. 예상 매출은 약 7000억원 규모다. 베나야스는 또 바르카 담수화 플랜트에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더구루=한아름 기자] SK그룹의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자회사 SK팜테코가 차세대 먹거리로 낙점 한 펩타이드·저분자 생산 역량에 본격 투자에 나섰다. 3400억원을 투자해 세종시에 생산 공장을 짓는다 요그 알그림(Joerg Ahlgrimm) SK팜테코 최고경영자는 2일 아시아에서 역량을 강화하고, 획기적인 치료법을 개발하는 기업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시에 신축하는 생산 공장은 SK팜테코가 한국에서 5번째로 설립하는 공장으로, 1만2600여㎡ 규모로 건설된다. 오는 2026년 말 가동할 예정이다. 글로벌에 펩타이드·저분자 치료제가 속속 출시됨에 따라 관련 CDMO 사업이 차세대 먹거리로 부각되고 있어서다. 특히 펩타이드는 아미노산으로 이뤄진 단백질 조각으로, 최근 비만치료제 등 여러 질환 치료제로 연구·개발되고 있다. 이 시설에는 8개 생산 트레인이 설치돼 수십톤 규모의 연간 생산량을 갖출 계획이며 최첨단 펩타이드 연구개발(R&D) 시설 등도 포함된다. 이번 확장을 위해 세종시 현장에 300여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해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공장 설립 계획에는 국내 6번째 제조 공장의 셸(
[더구루=김은비 기자] RJ 스캐린지 리비안 최고경영자(CEO)가 자사주 매각을 단행했습니다. 1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스캐린지 최고경영자는 지난 23일 약 97만 달러(약 12억원) 규모의 클래스A 보통주 주식을 매각했습니다. 이후 리비안 주가는 7%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모건 스탠리는 리비안 주식을 비중 확대에서 비중 축소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 주가를 16달러에서 13달러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리비안 CEO, 주가 7% 급락 전 97만 달러 규모 자사주 매각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친환경차를 앞세워 미국 시장 내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 양사 모두 지난달 하이브리드 모델을 앞세워 성장을 일궜다. 1일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총 6만2491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6만8961대) 대비 9% 감소한 수치이다. 차종별로는 싼타페 HEV(+87%), 투싼 HEV(+52%), 팰리세이드(+9%)가 실적을 이끌었다. 하이브리드 판매는 36% 두 자릿수 증가했다. 올해 들어 누적 판매량은 전년(59만5147대) 대비 2% 증가한 61만494대를 기록했다. 랜디파커 HMA 최고경영자(CEO)는 "아이오닉5와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한 강력한 수요와 리테일 파트너의 노고 덕분에 3분기에 사상 최대의 소매 판매 기록을 세웠다"며 "하이브리드 수요가 뒷받침하고 있어 사상 최대 연간 판매 기록을 세울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기아는 같은 달 총 5만8913대를 판매했다. 순수전기차(B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판매가 각각 전년 대비 43%와 11% 증가했다. 올해 들어 9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58만4170대로 집계됐다. SUV 모델이 전체 판매량의 74%, 전
[더구루=김은비 기자] 해군이 미국 록히드마틴의 해상작전용 헬리콥터 'MH-60R(시호크)'를 인도 받았다. MH-60R은 미 육군이 사용하는 다목적 헬기 UH-60 '블랙호크'를 해상 군함에서 운용하기 위해 개조한 모델입니다. 지난 2020년 말 MH-60R 도입을 결정한 지 약 4년 만입니다. 향후 실전 배치돼 해군의 대잠 작전 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사업비 1조원' 미국 록히드마틴 MH-60R 1호기, 한국 해군에 인도
[더구루=홍성환 기자] 우즈베키스탄와 러시아가 조만간 원자력 발전소 건설 사업 협상을 마무리할 전망이다. 1일 코트라 '우즈베키스탄 1호 원전 건설 협상 마지막 단계' 보고서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러시아 원자력공사 로사톰과 원전 건설 협상을 진행 중이다. 양측은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중단됐던 협상을 지난해 재개했고, 지난 11월 저출력 운전 상태와 원전 직원 직무교육에 관한 사항이 합의했다. 건설 계약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연내 착공하는 것이 목표다. 우즈베키스탄은 2019~2029년 우즈베키스탄 원자력 발전 계획에 따라 2030년까지 총 2.4GWh 규모, 각 1.2GWh 용량의 원전 2개를 건설할 계획이다. 연간 발전량은 1만8900GWh/h로 예상된다. 이는 우즈베키스탄 전체 발전량의 25%로 우즈베키스탄의 전력난을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우즈베키스탄은 현재 건설 예정인 원전 외에도 추가적인 원전 건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도 소형모듈원자로(SMR)를 앞세워 향후 건설될 원전 수주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 코트라는 "우즈베키스탄 원전 건설은 국가 에너지 정책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전략이며 국제적인 협력과 안전성
[더구루=정등용 기자] 국내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는 역대급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로 은행들이 대출 금리 인상에 나서면서 주택담보대출 막차 수요가 급증한 데 따른 결과란 분석이다. 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4대 금융지주 당기순이익 전망치는 4조7250억원으로 예상된다. 전년 동기(4조4423억원) 대비 6.36% 증가한 수치다. KB금융지주의 3분기 순이익 추정치는 전년 동기 대비 9.28% 증가한 1조5013억원으로 4대 금융지주 중 최대 규모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어 신한금융지주와 하나금융지주가 각각 1조3483억원, 1조248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보다 각각 13.1%, 7.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우리금융지주는 전년 동기 대비 5.4% 줄어든 8506억원의 순익을 거둘 것으로 예측된다. 일각에선 4대 금융지주가 올해 연결순익 사상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울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하반기 일회성 비용 발생이라는 변수가 있지만, 경상이익 규모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올해 연결 순익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란 관측이다. 4대 금융지주의 이 같은 호실적에는 정부의 대출 규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내 건설사들이 자산 매각을 통한 유동성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건설 경기 부진이 장기화함에 따라 선제적 현금 확보 및 재무 건전성 강화 등에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는 최근 미국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전문기업인 어센드엘리먼츠 지분을 9823만 달러(약 1300억원)에 전량 매각했다. SK에코플랜트는 어센드엘리먼츠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에 주목해 지난 2022년 8월과 작년 4월 두 차례에 걸쳐 총 6100만 달러를 투자했다. 하지만 SK그룹 차원에서 사업 구조 재편에 나서면서 선제적인 유동성 확보가 필요해진 상황이다. 이에 우량 자산을 처분한 것이다. 회사 측에서는 부인하고 있지만 업계 안팍에서는 핵심 자회사인 SK오션플랜트 매각설도 꾸준히 제기되는 상황이다. SK에코플랜트는 최근 몇 년 간 이어진 공격적인 투자와 환경·에너지 사업 확대 등으로 차입금 부담이 적지 않은 상태다. 올해 상반기 말 기준 부채총계는 11조3162억원, 부채비율은 248%로 작년 말 10조4868억원, 237%와 비교해 악화했다. GS건설은 지난달 GS엘리베이터 지분 매각 관련 주식매매계약(SPA)을 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아랍에미리트(UAE)가 수입에 의존하고 있던 방산 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UAE는 자국생산 역량을 확대해 자주국방 달성에 속도를 내겠다는 목표다. 1일 코트라 두바이무역관이 작성한 '2024년 UAE 방산산업 정보' 보고서에 따르면 UAE의 2023년 국방비는 254억5000만 달러(약 33조2275억원)로 추정된다. UAE는 2021년 이후로 국방비를 꾸준히 증가시키면서 전세계에서 무기를 구매하고 있다.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PIRI, Stockholm International Peace Research Institute)에 따르면 중동 국가들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높은 비율의 국방비를 유지하고 있다. 가장 높은 레바논은 8.9%이며 그 뒤를 사우디아라비아 7.1%, 오만 5.4%, 이스라엘 5.3%, UAE 5.3% 등이 이었다. 세계 1위 군사강국 미국은 3.4%, 한국은 2.8% 수준이다. UAE는 늘어나는 국방비를 바탕으로 지난 20년간 상당한 투자를 이어왔다. UAE는 현재 탱크 약 540대, 장갑 전투차량 약 2200대, 다연장 로켓 54기 등 다수의 군사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데저트 스팅 P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의 생물보안법(BIOSECURE Act)이 하원 문턱을 넘으면서 바이오제약 업계 공급망 재편에 속도가 붙는 모양새다. 상원 통과 여부가 남은 변수인 가운데 미국 바이오 산업 공급망 내에서 중국을 배제하려는 움직임도 본격화 할 전망이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생물보안법은 지난달 초 찬성 306대 반대 81로 미국 하원을 최종 통과했다. 생물보안법은 법안에 명시된 우려 바이오 기업의 장비나 서비스 관련 연방 계약을 금지하고, 해당 기업의 장비나 서비스 사용 업체와 연방 기관 간 거래를 금지한다. 행정 기관은 우려 기업에 대출·보조금 지급이 금지되며, 대출·보조금을 지급받은 자가 우려 바이오 기업의 장비나 서비스를 구매하거나 계약할 수 없다. 우려 기업 리스트에는 중국 유전자 분석 기업인 BGI와 BGI의 자회사인 MGI, 컴플리트 지노믹스(Complete Genomics),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우시앱텍(WuXi AppTec),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인 우시 바이오로직스(WuXi Biologics) 등 총 5개 중국 바이오 기업이 포함돼 있다. 생물보안법이 하원을 통과하면서 중국과의 디커플링도 가속화 할 것으
[더구루=오소영 기자] 호주 반도체 시장이 매년 6.1% 성장해 오는 2029년 2조원 이상 규모로 커진다. 자체 반도체 생산능력이 미약한 만큼 수입에 의존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한국 기업들의 수혜가 점쳐진다. [유료기사코드] 1일 코트라 시드니무역관과 시장조사기관 스타티스타에 따르면 호주 반도체 시장 규모는 올해 13억4000만 달러(약 1조7800억원)로 추정된다. 스마트홈과 웨어러블, 사물인터넷(IoT) 기기 등 전자 제품 수요 증가와 전기차 보급,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 맞물리며 시장은 더욱 커진다. 연평균 6.1% 성장해 2029년 18억 달러(약 2조39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광전자공학 분야 7700만 달러(약 1020억원), 디스크리트 반도체 2300만 달러(약 300억원)로 예상된다. 수요는 성장세지만 호주 내 반도체 산업 규모는 세계 25위 수준에 불과하다. 지리적으로 세계적인 기술 허브와 멀리 떨어져 있고, 광업과 농업이 발달하며 상대적으로 반도체 제조 역량은 구축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호주는 반도체 수요의 상당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호주의 반도체 수입 규모는 작년 기준 1억9675만6000달러(약 2600억원)를 기록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이 세계 최초로 논바이너리(non-binary·비이진) 인공지능(AI) 칩 상용화에 성공했다. 에너지 효율성과 연산 유연성을 동시에 갖춘 차세대 연산 방식을 접목, 미국의 대중 수출 규제에 맞서는 중국의 ‘반도체 굴기’ 전략에 돌파구를 제공할 기술적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리훙거 베이항대학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최근 전통적인 0과 1의 이진 논리를 벗어난 새로운 형태의 연산 방식인 '하이브리드 확률 수(Hybrid Stochastic Number)' 기반 AI 칩을 개발했다. 중국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SMIC’를 통해 칩을 생산, 항공기 계기판과 터치 디스플레이, 비행제어 시스템 등에 적용하고 있다. 연구팀은 지난 2023년 SMIC의 110나노미터(nm) 공정 기술을 활용해 터치·디스플레이용 스마트 칩을 설계, 초기 실용화에 성공한 바 있다. 올 초 28나노 CMOS 공정을 적용해 머신러닝용 고효율 곱셈기 칩을 개발했다. 칩의 집적도와 연산 속도를 높이고 전력 효율을 대폭 개선하며 기술적 진보를 이뤘다는 평가다. 핵심은 계산 방식의 변
[더구루=홍성환 기자]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창업자 샘 알트만이 투자한 것으로 유명한,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오클로(Oklo)의 주가 전망이 개선됐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시포드 글로벌 증권은 10일 오클로에 대한 투자 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71달러로 제시했다. 9일 현재 오클로 주가는 54.26달러다. 이번 상향 조정은 오클로가 1분기 실적발표에서 원전 사업의 상당한 진전 상황을 공개한 데 따른 것이다. 오클로는 아이다호 국립연구소(INL) 부지에서 시추 작업을 완료함에 따라 미국 에너지부(DOE)와 최종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INL과도 계약을 맺었다. 오클로는 INL 부지에 소형원전을 건설할 예정이다. 내년 착공해 2027년 건설을 완료할 방침이다. 오클로는 또 소형원전 상용화를 위한 통합 인허가 신청서(Combined license application·COLA) 제출 준비를 시작했다. COLA는 설계·건설·운영 관련 인허가를 한 번에 진행하는 절차다. 2013년 설립된 오클로는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소형원전 기업이다. 오클로가 개발하는 소형원전 '오로라'는 핵연료를 도넛 형태로 만들고, 열을 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