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젝시믹스(XEXYMIX)가 중국 애슬레저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 9월까지 총 7개의 매장을 오픈하며 출점 속도를 내고 있다. 7월 창춘과 톈진, 8월 상하이에 이어 9월에만 4개의 매장을 추가로 오픈했다. 6일 젝시믹스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심양 티에시구 완샹후이(the mixc)몰과 최대번화가 중 하나인 중지에 지역에 위치한 따위에청(Joy city)에 4호점과 5호점을 출점했다. 두 곳 모두 심양시의 유명 복합 쇼핑센터로 유동인구가 많고 다양한 세대가 찾는 곳인 만큼 폭넓은 소비층을 갖춘 곳이다. 이어 지난 22일에는 산동성 제남시 헝롱광장(PARC66)에 6호점, 26일에는 상하이 중심지역에 위치한 이케아 상하이 린콩 쇼핑몰에 7호 매장을 연이어 오픈했다. 두 곳 모두 관광도시로 자리잡으며 외국인들의 방문도 상당히 잦은 곳으로 매출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현지 파트너사인 YY스포츠의 '매장 고급화·대형화 전략'을 채택해 4곳 모두 198m2 (약 60평형) 규모로 오픈했다. 매장 오픈을 기념해 줄넘기, 데드리프트 등의 각종 운동 챌린지와 기프트를 제공하는 웰컴 프로모션을 진행해 현지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
[더구루=정등용 기자]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이 오는 14일(이하 현지시간) 2500억 루피(약 4조원) 규모의 IPO(기업공개) 청약을 시작한다. 인도 국영 보험사 LIC를 넘어 사상 최대 규모의 IPO가 될 전망이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일반인을 대상으로 IPO 공모 청약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현대차 인도 법인은 다음주 중 3~4일간 수요 예측을 실시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IPO는 발기인인 현대차 한국본사가 1억4219만4700주 전량을 공개매수(OFS)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대차는 IPO를 통해 15~20%의 지분 매각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지난 6월 인도 증권거래위원회(SEBI)에 예비투자설명서(DRHP)를 제출했으며 지난달 24일 인도증권거래위원회(SEBI)는 현대차 인도법인의 IPO를 승인했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IPO 성공을 위해 야후 인디아에서 수석 법률 이사·법률 고문을 맡았던 아미타브 랄 다스를 최고법무책임자(CLO) 겸 사업부문장으로 영입했다. IPO 자문사로는 △씨티은행 △모건스탠리 △코탁마힌드라 △HSBC △JP모건을 선정한 바 있다. 이번 IPO가 예정
[더구루=김형수 기자] 삼성서울병원이 차세대 암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는 양성자 치료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한다. 일본 스기토모중기계공업주식회사(住友重機械工業株式会社·이하 스기토모)와 협력해 관련 연구·개발을 추진하며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암 치료 혁신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스기토모는 4일 삼성서울병원과 '양자선 플래시'(陽子線 FLASH) 연구 개발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양측이 보유한 전문 기술·지식을 공유하고 암 치료법을 발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삼성서울병원은 스기토모와의 협력을 토대로 양자선 플래시에 대한 기초 연구 및 임상 시험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서울병원이 지닌 차별화된 의료기술 및 풍부한 임상 실적과 스기토모가 보유한 양자선 치료 장비 개발 및 생산 노하우과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자선 플래시는 양성자 광선 치료법에 플래시 치료기술을 더한 새로운 치료 방식이다. 양성자 치료는 수소 원자의 핵을 구성하는 양성자를 원통형 가속장치(Cyclotron)을 활용해 광속의 60% 수준의 속도로 가속시켜 에너지를 증폭시키고 이를 종양에 조사해 파괴하는 치료법이다. 양성자
[더구루=홍성환 기자] SK가 차세대 리튬메탈 배터리 기술기업 SES AI코퍼레이션(SES AI) 지분을 일부 매각했다. 올해 들어 주가가 절반 넘게 꺾이는 등 부진이 이어짐에 따라 일부 손절한 것으로 풀이된다. 4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SK는 9월 30일과 10월 1일 2거래일에 걸쳐 SES AI 주식 총 97만9354주를 매도했다. 매도액은 약 60만 달러(약 8억원) 규모다. SES AI는 MIT 출신 치차오 후 최고경영자(CEO)가 2012년 설립한 배터리 스타트업이다. 미국 보스턴에 본사를 두고 싱가포르와 중국 상하이에 연구소와 생산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전기차를 비롯한 여러 응용처용 고성능 리튬메탈 배터리 개발과 생산 분야에서 선도적 기업으로 꼽힌다. SK그룹 투자전문회사인 SK가 SES의 2대 주주로 있다. 이외에 현대차와 LG테크놀로지벤처스, 혼다, 제너럴모터스(GM), 지리자동차, 상하이자동차그룹(SAIC), 폭스콘 등이 이 회사에 투자했다. 충북 충주에 생산시설을 두고 있는 SES는 향후 서울 가까운 곳에 UAM용 배터리셀과 모듈, 팩 등을 생산할 공장을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다. SES는 중국에 2개, 한국에 3개의 생산라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국 투자 전문매체 더 모틀리 풀(The Motley Fool)이 AI(인공지능) 열풍 속 도약할 원자력 관련주로 원자력 에너지에 투자하고 있는 기업 두 곳을 선정했습니다. 지난달 28일 더 모틀리 풀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와 오라클은 AI 데이터 센터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원자력 에너지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AI 붐 속 도약할 원자력 관련주 2가지
[더구루=이연춘 기자] "100년 전 배고픈 국민들을 위해 농장으로 시작한 삼양이 성장과 혁신을 거듭해 오늘날 반도체와 유전자 치료제 같은 글로벌 첨단 산업에 도전하고 있다." 김건호 삼양홀딩스 전략총괄 사장이 향후 삼양그룹의 100년을 이끌어갈 기업 소명과 미래 비전을 발표했다. 김 사장은 김연수-김상홍-김윤으로 이어지는 삼양가(家) 4세로, 그룹의 새로운 100년을 위한 청사진을 그려야 하는 책임감을 갖고 있다. 김 사장은 "화학, 식품, 의약바이오, 패키징 등 삼양이 영위하고 있는 사업 영역 전체에서 더 건강하고 더 편리한 삶을 위한 혁신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삼양그룹은 지난 1일 서울신라호텔에서 창립 10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삼양그룹은 1924년 10월 1일 기업형 농장 삼수사를 시작으로 식품, 섬유, 화학, 의약바이오 등을 영위하며 성장해왔다. 현재는 친환경 화학제품·반도체·배터리 소재를 비롯한 스페셜티를 키워나가고 있다. 이날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은 "지난 100년의 성취는 분명 의미가 있지만 새로운 100년을 만들어내야 하는 무거운 책임감이 더 크다"며 "오늘 이 자리를 절실한 마음으로 새로운 시대에 삼양이 추구하는 바를 다시 한번 새기는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모비스가 상용화를 앞둔 모빌리티 신기술을 대거 공개했다. 미래 먹거리 경쟁력 확보를 위해 올해에만 1조7000억 원 규모 연구개발비를 전동화와 전장 분야 등에 집중 투자한 결과물이다. ◇ 역대 최다 전시 R&D 테크데이…해외 수주 기회로 적극 활용 현대모비스는 2일 경기도 의왕연구소에서 ‘2024 R&D 테크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테크데이의 주제는 ‘영감의 집합’이라는 뜻의 ‘Collective Inspiration’으로 현대모비스가 연구개발 중인 모든 연관 부문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하나의 거대한 모빌리티 통합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테크데이는 현대모비스가 원래 격년 단위로 연구개발 성과를 모아 고객사에만 선보이던 일종의 프로모션 행사다. 올해는 이를 외부에도 공개하면서 미래 모빌리티 연구개발 결과물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테크데이가 개최된 현대모비스 의왕연구소 전동화연구동은 차세대 전동화 기술을 연구하는 전문 연구시설이다. 지난해말 준공됐다. 연구개발을 포함해 시험과 평가, 품질분석 등 전동화 핵심부품 개발을 모두 담당하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테크데이에서 현대모비스가 공개한 모빌리
[더구루=홍성환 기자] 칠레가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다만 전력망 확장이 더뎌 심각한 전력 낭비에 시달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3일 코트라 칠레 산티아고무역관의 '2024년 칠레 에너지 저장산업 정보' 보고서에 따르면 칠레는 7개 BESS 시설을 시험 가동 중이다. 총설치 용량은 342㎿, 저장 용량은 1328㎿h에 달한다. 이 시스템은 모두 리튬이온 기반의 BESS로 구성돼 있다. 칠레 북부 안토파가스타 지역의 설치 용량이 133㎿, 저장 용량이 655㎿h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현재 9개 BESS 시설이 추가로 건설 중으로, 총투자액은 8억6400만 달러 규모다. 9개 신규 BESS의 설치용량은 596㎿, 저량용량은 2231㎿h다. 설치 용량의 88%, 저장 용량의 94%가 안토파가스타 지역에 집중돼 있다. 엔지가 개발한 BESS 코야 프로젝트는 라틴 아메리카 에너지 산업에서 중요한 이정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시스템의 총 저장 용량은 638㎿h, 설치 용량은 139㎿로 리튬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 에너지 저장 시스템 가운데 라틴 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크다. 칠레는 에너지 저장 문제에서 심
[더구루=정예린 기자] 한화비전이 프랑스 스포츠 전문 훈련 센터에 카메라를 공급했다. 스포츠에 테크놀로지를 접목, 선수들의 기량을 끌어 올리고 경기 능력 개선에 일조한다. 3일 한화비전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보르도 교외 탈랑스에 위치한 'CREPS(Centre for Resources, Expertise, and Sports Performance)'에 'PNM-9022'를 납품했다. 펜싱과 현대 5종 경기 훈련장에 설치됐다. CREPS는 펜싱홀 내 14m 길이의 피스트를 포함해 위치 조정 공간이 거의 없는 전체 구역을 촬영할 수 있는 카메라를 물색해왔다. 경기대 끝에서 경기가 이뤄지는 세이버 펜싱의 경우 왜곡 없이 정밀한 품질의 이미지를 포착하는 것이 중요했다. PNM-9022는 CREPS의 기준에 적합한 제품으로 낙점됐다. 이 카메라는 4개의 3MP(메가픽셀) 멀티 센서로 파노라마 이미지를, 최대 8.3MP 스티칭 이미지를 제공한다. 180도와 209도 모드를 모두 지원, 사용자가 단일 카메라로 왜곡 없이 넓은 영역을 자세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다. CREPS는 카메라 솔루션을 통해 선수들이 비디오 인텔리전스를 경기 역량 강화에 접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
[더구루=진유진 기자] 영국 광산업체 앵글로 아메리칸(Anglo American)이 아르헨티나 5개 주 정부와 만나 구리 프로젝트에 투자 의사를 표명했다. 아르헨티나 구리 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향후 양측 간 협력을 강화하고 프로젝트 추진 방안을 구체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앵글로 아메리칸 경영진은 최근 아르헨티나 구리 라운드 테이블 '메사 델 코브레(Mesa del Cobre)'를 구성한 주지사 5명과 만나 구리 프로젝트 투자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메사 델 코브레'를 창설한 멘도사·산후안·살타·후후이·카타마르카 주지사들을 비롯해 △지메나 라토레 에너지환경부 장관 △마리아 주디스 히메네즈 리오네그로 환경·기후변화부 장관 △파트리시오 이달고 앵글로 아메리칸 칠레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했다. 앵글로 아메리칸 경영진은 브라질에서 고품질 철과 니켈 생산 공정을 촉진하기 위해 비료에 투자하고 있으며, 페루에서는 연간 32만t의 구리를 생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칠레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 광산 두 곳에서 작업 중임을 강조했다. 특히 아르헨티나에서도 수년간 탐사를 진행해왔으며, 이번 논의를 통해 지역 내 성장 가능성을 확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전자가 인도에서 다섯 번째 기업간거래(B2B) 로드쇼를 열었다. 마이트로 액정표시장치(LED)·초고화질(UHD) 사이니지와 전자칠판, 호텔용 TV 등을 홍보했다. B2B 매출 비중을 최대 25%까지 높이고자 고객 접점을 넓힌다. 3일 더한스인디아 등 인도 매체에 따르면 LG전자 인도법인은 지난달 19일 텔렝가나주 하이데라바드에서 '그랜드 테크 세미나'를 열었다. 그랜드 테크 세미나는 기업·호텔·소매·항공 등 다양한 업종에서 활용할 수 있는 LG전자의 B2B 솔루션을 알리는 행사다. LG전자 인도법인은 올해 상반기 파트나와 인도르, 벵갈루루, 코치에서 로드쇼를 진행했다. LG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136형 초대형 화면과 디스플레이를 제어하는 컨트롤러, 스피커를 내장한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 'LG 매그니트 올인원' △500니트 밝기와 LG전자의 독자 운영체제(OS)인 '웹OS', 내장 스피커를 탑재한 110형 UHD 스크린 사이니지 디스플레이 △최대 40포인트 멀티터치를 감지하고 최대 9개의 화면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LG 크리에이터보드' △투숙객이 객실에 들어서면 자동으로 환영 메시지를 화면에
[더구루=홍성환 기자] 캐나다 축전지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3일 캐나다 토론토무역관의 '캐나다 축전지 시장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캐나다 축전지 시장 규모는 3억5450만 캐나다달러로 전년 대비 9.6% 성장했다. 올해는 0.5% 증가한 3억5630만 캐나다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오는 2029년까지 연평균 1.6% 성장해 3억8610만 캐나다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캐나다 축전시 시장 성장은 기술 발전과 환경에 대한 인식 변화 등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기술 발전은 수익 성장을 이끄는 주된 원동력으로 특히 자동차,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에서 사용되는 배터리 수요 증가가 이를 뒷받침했다. 코로나19 대유행, 고물가, 금리 인상 같은 경제적 도전에도 불구하고 기술 발전 덕분에 수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환경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글로벌 경쟁이 배터리 분야에 대한 투자를 자극하면서 시장 확장에 기여하고 있다. 재생 에너지원의 확산으로 배터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환경적 영향을 고려한 지속 가능한 배터리 기술 개발에 대한 관심 또한 커지고 있다. 다만 최근 공급망 중단이 배터리 생산에 있어 도전 과제로 부각되
[더구루=오소영 기자]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산유국의 원유 생산 증가와 노후 선박 교체 수요 덕분이다. 글로벌 선사들이 3조원 이상 규모의 발주를 추진하며 한국 조선소와도 협상에 나섰다. VLCC 발주 랠리로 호황기에 진입한 조선업계의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9일 노르웨이 조선·해운 전문지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주요 해운사는 향후 수개월 안에 22억5000만 달러(약 3조500억원) 이상의 VLCC 18척을 발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벨기에 선사 CMB.테크(CMB.Tech)와 그리스 차코스 쉬핑(Tsakos Shipping & Trading, 이하 차코스), 대만 포모사 플라스틱스 마린(Formosa Plastics Marine Corp, 이하 포모사), 인도해운공사(SCI), 중국 산동해운(Shandong Shipping), 한국의 팬오션 등이 주문을 검토하고 있다. 대부분 최소 2척을 주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차코스와 포모사, SCI가 VLCC 신조를 추진하는 건 10년 만이다. 차코스는 2015년 HD현대중공업과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한 게 마지막이었다. 글로벌 선사 중 유일하게 액화천연가스(LN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정부가 화웨이·둥펑자동차 등과 함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ADAS) 안전 기준을 만든다. 중국 정부는 새로운 안전 표준 도입을 통해 자율 주행차 시장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는 지난 4일(현지시간) ADAS 안전 기준 초안을 공개하고, 내달 4일까지 업계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MIIT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ADAS 안전 기준 초안 작성은 중국자동차기술연구센터와 화웨이, 둥펑차 등이 담당했다. 초안에는 ADAS의 기술 요건이 명시됐다. 기술 요건은 △동작 제어 △운전자 상태 모니터링 △운전자 개입 △경계 및 대응 △감지 △안전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기술에 대한 시험 방법과 통과 기준 등이 포함됐다. MIIT가 새로운 안전 기준 제정에 나선 이유는 중국에서 ADAS가 중요 구매 기준이 되면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ADAS를 맹신한 운전자로 인한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 가장 대표적인 사고로는 지난 3월 발생한 샤오미 SU7 충돌 사고가 뽑힌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