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LG전자와 LG유플러스가 카자흐스탄 투자청과 만났다. 카자흐스탄은 국가 인공지능(AI) 센터 건립을 통해 AI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상황이다. 카자흐스탄은 LG를 'AI 파트너'로 점찍고 프로젝트 참여 의사를 전달했다. LG측은 카자흐스탄과 AI 뿐만 아니라 디지털전환(DX) 등을 접목한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사업에 대한 의지도 전달하며 미래 성장동력인 기업간거래(B2B) 사업까지 함께하는 대형 파트너로서의 협력까지 꾀한다는 방침이다. 10일 카자흐스탄 투자청에 따르면 다울렛 사크타가노프(Daulet Saktaganov) 투자청 동아시아 대표는 최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전자·LG유플러스 임직원과 만났다. 주요 화두는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 지어질 국영 AI 센터였다. 사크타가노프 대표는 해당 센터의 개장이 AI 기술 개발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한국 기업들의 투자와 모범 사례 공유가 AI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보며 LG에 협력을 요청, 긍정적인 답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LG는 그룹 차원에서 미래 성장동력으로 AI를 키우고 있다. LG전자는 고객과 교감하는 '공감지능(Affectiona
[더구루=한아름 기자] 대웅그룹의 관계사 시지바이오가 글로벌 시장에 K뷰티 육성에 집중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글로벌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미용 성형 학술 세미나를 진행하고 K뷰티 트렌드를 선도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시지바이오가 지난 5일부터 이틀간 인도네시아 발리 그랜드 머큐어 스미냑 호텔에서 '2024년 밋 더 마스터 인 발리'(Meet the Master in Bail 2023)를 개최했다. 이번 밋 더 마스터는 그동안 시지바이오가 척추 및 외상 관리 등 치료 솔루션을 주제로 진행해 오던 글로벌 학술 세미나 밋 더 마스터를 미용성형 분야와 접목한 대규모 세미나다. 해당 행사에는 남미와 유럽 등 전 세계 각국의 의료진 100명 이상이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밋 더 마스터는 각 발표자가 분야별 이론 강의를 포함해 '라이브 시연'(Live Demonstration)을 함께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보툴리눔 톡신, HA필러, 봉합사, 지방이식 등의 라이브 시술 시연을 보며 생생한 현장감이 담긴 K뷰티 시술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안전하고 정확한 시술법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최문섭 그레이스온영 성형외과 원장이 셀루니트 S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 모바일 지갑 서비스 '삼성월렛'이 블록체인 법정화폐 하이브리드 결제 솔루션 '알케미페이(Alchemy Pay)'와 손잡고 암호화폐 부문 확대에 나섰다. 삼성월렛이 전세계에서 제공되는 만큼 암호화폐 결제 시장의 확대가 기대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알케미페이의 암호화폐 카드 서비스가 삼성월렛과 연동됐다. 삼성월렛은 지난 2020년 5월 스와이프와 협력해 비자 암호화폐 직불 카드 결제를 지원하기로 한 이후 2번째 암호화폐 솔루션을 도입하게 됐다. 삼성월렛과 손잡은 알케미페이는 2017년 싱가포르에서 설립됐으며 블록체인 법정화폐 하이브리드 결제 솔루션을 개발했다. 알케미페이가 개발한 램프(RAMP) 솔루션은 암호화폐와 법정통화를 한 솔루션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해 디앱(dAPP)에 쉽게 통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크립토 카드 솔루션은 암호화폐 보유자가 가상 혹은 실제 카드로 전세계 어디서든 암호화폐로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외에도 법정통화와 암호화폐를 빠르게 환전할 수 있는 웹3 디지털 뱅크라는 솔루션도 선보였다. 잎서 알케미페이는 지난 4월 개최된 글로벌 웹3 로드쇼 'IXO 2024'에서 삼성월렛, 애플페이 등과 연동을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오는 2028년 인도 내 연산 110만 대 생산 체제 구축을 골자로 한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현대차 인도법인 기업공개(IPO)통해 투자금을 마련하고 생산 시설 확충에 쏟아붓기로 했다. 기존 발표된 생산 규모 보다 10만대가 늘었다. ◇현대차, 2028년 인도 연산 110만대 시대 현대차 인도판매법인(HMIL)는 9일(현지시간) 오는 2032년까지 인도 시장에 3200억 루피(한화 약 5조1232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는 HMIL IPO 관련 현지 기자 간담회 자리에서 김운수 현대차 인도법인장이 직접 발표한 내용이다. 투자금 대부분을 SUV와 전기차 중심의 신제품 개발과 첨단 기술 R&D 역량 확대에 투자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올해 IPO에 맞춰 현지 생산능력 확충에 나선 HMIL은 투자금의 5분의 1가량(600억 루피)을 푸네 공장 시설투자와 확장 등에 쏟기로 했다. 이를 토대로 2028년까지 연산 110만 대 시대를 열겠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발표한 100만대 생산 규모보다 10만 대 증가한 수치다. 첸나이에 2개 공장을 둔 HMIL은 현재 82만4000대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GM으로부터
[더구루=이연춘 기자] 셀트리온 항암제가 중미 지역 각국에서 국가입찰 성과를 바탕으로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하며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브라질, 콜롬비아와 같이 비교적 규모가 큰 국가들뿐만 아니라 교두보로서 지리적 강점을 갖고 있는 중미 지역에서도 셀트리온 바이오 의약품이 뛰어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압도적인 처방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10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중미 주요국 중 하나인 코스타리카에서 셀트리온 항암 제품들은 90%가 넘는 독보적인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는 코스타리카에서 2019년 출시와 동시에 중미 지역 유통 파트너사 ‘스테인(Stein)’을 통해 국가입찰에서 낙찰된 이후 매해 수주를 거듭해 현재까지 6년 연속으로 공급되고 있다. 유방암 및 위암 치료제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도 2021년부터 국가입찰에서 수주 성과를 이어오며 코스타리카 시장을 선점하는데 성공했다. 인접 국가인 에콰도르에서도 다년간 수주 성과를 지속하고 있다. 트룩시마와 허쥬마가 각각 제품이 출시된 2018년, 2019년부터 매년 국가입찰 수주에 성공해 지금까지 두 제품 모두 에콰도르에서 90%에 달하는 점유율을 유지하
[더구루=이연춘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가 아모레퍼시픽의 차세대 글로벌개발센터(이하, GDC 2.0) 운영 사업을 수주했다. 아모레퍼시픽의 DX 파트너로 협력한다. 아모레퍼시픽은 글로벌 비즈니스를 위해 2021년부터 CJ올리브네트웍스의 베트남 개발센터를 활용, GDC(Global Development Center) 운영을 추진 중이다. 10일 CJ올리브네트웍스에 따르면 이번 수주는 아모레퍼시픽 GDC 1.0에 이은 연속 수주라는 점과 CJ올리브네트웍스가 고객의 해외 비즈니스 지원을 위한 ITO 서비스 역량을 인정 받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남다르다. 아모레퍼시픽 GDC는 한국을 비롯한 베트남, 홍콩,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대만 등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이커머스 플랫폼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12개 국가 대상 CRM 운영, 미들웨어 구축, AI 프로젝트 수행 등 IT 서비스는 물론 국가별 현지화 및 운영 안정화를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지원한다. 아모레퍼시픽은 CJ올리브네트웍스의 안정적인 IT서비스와 국내 개발인력 대비 약 40% 절감할 수 있는 최적화된 운영 비용 등 성과를 높게 판단, 2025년부터 고도화하는 차세대 GDC 프로젝트 수행사도 CJ올리
[더구루=한아름 기자]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2024년 미국 ‘프랜차이즈 타임즈(Franchise Times)’에서 선정하는 ‘프랜차이즈 기업 TOP 400’에서 39위에 올랐다. 프랜차이즈의 본고장 미국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며 대표 K베이커리 브랜드 자리를 굳건히 지켜냈다는 평가다 10일 프랜차이즈 타임즈에 따르면 파리바게뜨가 전년도 순위인 40위보다 1계단 상승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미국 프랜차이즈 분야 유력 매체인 프랜차이즈 타임즈는 1999년부터 미국 내에서 운영되는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매출 등을 분석해 프랜차이즈 브랜드 순위를 공개하고 있다. 파리바게뜨가 79년간 쌓아온 제빵 기술과 베이커리 운영 노하우, 적극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향후 미국에서 가맹 계약 및 케이터링 사업 확대에 적극 나서는 등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포부다. 파리파게뜨는 북미 사업에 고삐를 죄고 있다. 올해 하반기 약 70건의 가맹계약을 성사시켜 연내 총 가맹계약 체결건수 150건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최근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캘리포니
[더구루=정등용 기자] 올해 글로벌 아연 시장이 공급 부족 상황에 맞닥뜨릴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중국 부동산 경기 침체가 요인으로 평가되는 가운데 내년에는 공급 부족 현상이 완화될 것이란 분석이다. 10일 국제납아연연구그룹(ILZSG·International Lead and Zinc Study Group)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아연 시장은 16만4000t(톤)의 공급 부족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납아연연구그룹은 아연 광산 생산량이 3년 연속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원자재 가용성 지표를 나타내는 제련소 처리 조건은 마이너스로 돌아섰다고 진단했다. 국제납아연연구그룹은 “세계 최대 규모의 제련소 네트워크를 보유한 중국이 마진 압박을 느끼고 있으며 국가 내 정제 아연 생산량이 빠른 속도로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4월만 해도 국제납아연연구그룹은 올해 아연 광산 생산량이 전년 대비 0.7%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하지만 이번 분석에서 아연 생산량이 1.4% 감소한 1206만t에 그칠 것으로 기존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이는 아연 채굴 붐의 마지막 해였던 지난 2021년보다 5.7% 낮은 수치다. 또한 3년 연속 생산량 감소이기도 하다. 지난해
[더구루=홍성환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업체인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alantir Technologies)가 전기차 제조업체 패러데이퓨처(Faraday Future)의 지분을 약 9%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료기사코드] 10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따르면 팔란티어는 지난 8일(현지시간) 기준 패러데이퓨처 지분 8.7%(108만294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이에 대해 팔란티어 측은 "지난 2일 특정 미수금에 대한 지불로 패러데이퓨처 주식 80만주를 지급받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미수금과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팔란티어는 패러데이퓨처가 상장하기 전인 지난 2021년 7월 이 회사에 2500만 달러(약 340억원)를 투자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양사는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공급 계약을 맺었다. 팔란티어는 억만장자 벤처투자가로 유명한 페이팔 공동창업자 피터 틸이 공동 창업했으며, 미 국방부나 중앙정보국(CIA) 등 주로 공공부문에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면서 성장했다. 미국에서 가장 비밀스러운 회사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패러데이퓨처는 지난 2014년 중국의 일론 머스크로 불렸던 자웨이팅이 설립한 전기
[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홈쇼핑은 합작법인 ‘디에디션 헬스’의 첫 상품 ‘덴마크 단백질이야기’를 론칭하고, 프리미엄 단백질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덴마크 단백질이야기’는 단백질 섭취가 줄어드는 중장년층을 위한 프리미엄 단백질 건강기능식품이다. 원료를 수입해 국내에서 제조하는 일반적인 방식이 아닌 업계 최초로 덴마크에서 직접 생산한 완제품을 직수입했다. 원료 수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신선도 저하 문제를 보완한 것. 또한 중장년층의 선호도를 반영해 혈당과 콜레스테롤 케어를 위한 고기능성 원료도 첨가했다. 10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오는 12일부터 대표 식품 리빙 프로그램 ‘최유라쇼’에서 론칭한다.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높은 ‘최유라쇼’를 통해 선보이게 됐다. 이번 론칭을 시작으로 단백질바, 음료 등으로 상품군을 다양화하고, 롯데그룹 계열사 등으로 판매처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신제품 출시는 롯데홈쇼핑이 미래 먹거리로 추진 중인 건강기능식품 사업의 일환이다.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지난 해 6조2000억원으로 2019년에 비해 약 27%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롯데홈쇼핑의 55세 이상 고객의 건기식 주문액은 약 70% 증가한
[더구루=김은비 기자]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의 조지아 전기차 제2공장 건설 재개에 나설 전망입니다. 10일 미국 에너지부에 따르면 리비안은 최근 조지아 전기차 제2공장 건설을 위한 자금 대출을 신청했습니다. 이를 토대로 리비안은 오는 2027년 3분기 시범 생산을 시작, 이듬해인 2028년부터 완전 가동에 들어가겠다는 계획입니다. 구체적인 대출 규모와 조건은 에너지부의 최종 결정에 따라 공개된다. 일리노이 공장 화재 등 최근 들어 발생하고 있는 여러 악재를 타파하기 위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리비안, 조지아공장 건설 재개 움직임…美 에너지부에 대출 신청
[더구루=홍성환 기자] 글로벌 전기차 전환 추세에 보폭을 맞추지 못한 유럽 자동차 산업이 590조원에 달하는 경제적 손실을 볼 것으로 진단됐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맥킨지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빠른 전기차 전환으로 유럽 완성차 브랜드 점유율이 60%에서 45%로 하락하면서 향후 유럽 자동차 업계 경제적 손실은 최대 4000억 유로(약 59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맥킨지는 "전기차 전환은 전 세계적으로 추진력을 얻고 있으며 미국 테슬라와 중국 BYD 등이 이미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55%를 장악하고 있다"면서 "이에 반해 유럽의 경우 배터리 생산 등 주요 전기차 분야에서 뒤처져 있어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배터리 제조, 충전 인프라 등 전기차 생태계를 구축하지 못하면 유럽 자동차 산업은 추가적인 좌절에 직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맥킨지는 "유럽 자동차 제조업체는 혁신적인 전략을 채택하고 성장하는 시장에 투자하는 동시에 새로운 파트너와 협력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면서 "아울러 전기차의 중요한 구성 요소인 소프트웨어의 기술 격차를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고 전했다. 맥킨지는 "자동차 산업의 경쟁 우위를 유
[더구루=오소영 기자]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산유국의 원유 생산 증가와 노후 선박 교체 수요 덕분이다. 글로벌 선사들이 3조원 이상 규모의 발주를 추진하며 한국 조선소와도 협상에 나섰다. VLCC 발주 랠리로 호황기에 진입한 조선업계의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9일 노르웨이 조선·해운 전문지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주요 해운사는 향후 수개월 안에 22억5000만 달러(약 3조500억원) 이상의 VLCC 18척을 발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벨기에 선사 CMB.테크(CMB.Tech)와 그리스 차코스 쉬핑(Tsakos Shipping & Trading, 이하 차코스), 대만 포모사 플라스틱스 마린(Formosa Plastics Marine Corp, 이하 포모사), 인도해운공사(SCI), 중국 산동해운(Shandong Shipping), 한국의 팬오션 등이 주문을 검토하고 있다. 대부분 최소 2척을 주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차코스와 포모사, SCI가 VLCC 신조를 추진하는 건 10년 만이다. 차코스는 2015년 HD현대중공업과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한 게 마지막이었다. 글로벌 선사 중 유일하게 액화천연가스(LN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정부가 화웨이·둥펑자동차 등과 함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ADAS) 안전 기준을 만든다. 중국 정부는 새로운 안전 표준 도입을 통해 자율 주행차 시장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는 지난 4일(현지시간) ADAS 안전 기준 초안을 공개하고, 내달 4일까지 업계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MIIT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ADAS 안전 기준 초안 작성은 중국자동차기술연구센터와 화웨이, 둥펑차 등이 담당했다. 초안에는 ADAS의 기술 요건이 명시됐다. 기술 요건은 △동작 제어 △운전자 상태 모니터링 △운전자 개입 △경계 및 대응 △감지 △안전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기술에 대한 시험 방법과 통과 기준 등이 포함됐다. MIIT가 새로운 안전 기준 제정에 나선 이유는 중국에서 ADAS가 중요 구매 기준이 되면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ADAS를 맹신한 운전자로 인한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 가장 대표적인 사고로는 지난 3월 발생한 샤오미 SU7 충돌 사고가 뽑힌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