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CJ ENM 드라마와 예능 등 8개 콘텐츠가 '2024 AACA'(2024 Asian Academy Creative Awards·이하 AACA 시상식) 그랜드 파이널 후보 명단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CJ ENM이 'K콘텐츠 명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13일 AACA 시상식을 주관하는 AACA(Asian Academy of Creative Arts)에 따르면 CJ ENM이 공개한 '눈물의 여왕'·'선재 업고 튀어'·'운수 오진 날' 등 드라마와 '아파트404'·'환승연애3'·'스트릿우먼파이터2' 등 예능은 '2024 AACA 시상식 내셔널 위너'(2024 AACA National Winner) 겸 그랜드 파이널 후보로 선정됐다. AACA는 한 해 아시아 콘텐츠 시장을 리뷰하고 시상하는 아시아 최대 콘텐츠 시상식으로 꼽힌다. 최종 수상작은 오는 12월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시상식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눈물의여왕은 픽션 최고연출상(Best Direction)과 최고극본상(Best Screeplay), 선재 업고 튀어는 최고촬영기술상(Best Cinematography), 운수 오진 날은
[더구루=한아름 기자] K애슬레저(일상 운동복) 젝시믹스(XEXYMIX)가 일본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사카와 나고야 1·2호 오픈 6개월 만에 3호점을 열었다. 국내 시장이 포화에 다다르자 성장 여력이 있는 일본으로 눈길을 돌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13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젝시믹스가 지난 11일 일본 도쿄 유라쿠초 마루이 백화점에 일본 내 단독 매장 3호점을 오픈했다. 오사카 1호점에 이어 나고야 2호점이 기대 이상의 실적을 올리자 도쿄 3호점 출점 시기를 대폭 앞당겼다. 지난 2019년 일본법인 설립 이후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 일본 주요 도시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인지도를 높여왔다. 젝시믹스는 그동안 팝업스토어를 통해 충분히 인지도를 높였다는 판단 아래 유라쿠초 마루이 백화점에 신규 매장을 열고 현지 점유율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구상이다. 일본 현지 상권을 중심으로 한 전략적 매장 출점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젝시믹스를 글로벌 애슬레저 브랜드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2015년 런칭한 브랜드 젝시믹스를 보유한 미디어 커머스 기업이다. 시장 전망도 좋다. 국내외 성장을 기대할 수 있으며
[더구루=한아름 기자] 파리바게뜨가 인도네시아에 K디저트 메뉴를 선보이고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인도네시아 내 K푸드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는 가운데, 파리바게뜨가 K디저트 트렌드를 내세워 현지 입맛을 꽉 잡는다는 계획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가 인도네시아에 점보 크룽지(크루아상+누룽지)를 론칭한다. 점보 크룽지는 누룽지처럼 구운 크루아상으로, 고소한 버터 향과 바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제품은 카라멜라이즈(설탕)와 △말차 △티라미수 △초코 아몬드 △딸기 총 다섯 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돼 있다. 앞서 파리바게뜨는 K디저트 제품으로 △김치 패스츄리 △에그마요 샌드위치 △소세지 김치참치 에그빵 △땅콩 소보루 단팥빵 등을 출시한 바 있다. 파리바게뜨가 인도네시아에 K디저트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는 배경은 K푸드에 대한 현지 소비자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현지에서 흥행몰이에 성공한 K드라마·K영화에 K푸드가 속속 등장하며 흥미를 불러 모으고 있다. 특히 K디저트는 한국에서 인기를 끈 만큼 제품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아 동남아에 출시하기 유리하다는 점도 매력 포인트다. K디저트를 전면에 내세워 현지 '찐팬(충성 고객)'을 확보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뚜기가 일본 시장을 겨냥한 진라면 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 현지 외식기업 '야키니쿠 킹'(焼肉きんぐ)이 개최하는 한국 음식 이벤트에 참가해 진라면을 알리고 현지 시장 공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3일 야키니쿠 킹에 따르면 오뚜기는 오는 12월까지 여는 '한국페어 신오쿠보'(韓国フェア 新大久保·이하 한국 페어)에 참가한다. 야키니쿠 킹은 한식에 대한 일본 소비자들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것을 감안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핫도그, 닭갈비 등 일본 도쿄 내 코리아타운 신오쿠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여러 K푸드를 선보이고 있다. 야키니쿠 킹은 지난 1969년 설립된 일본 외식업체 스토리 코퍼레이션이 운영하고 있는 뷔페 스타일의 야키니쿠 전문점이다. 도쿄, 나가노, 나고야, 히로시마, 오사카 등 일본 전역에 자리한 매장에서 이번 한국 페어를 진행한다. 오뚜기는 이번 행사를 통해 최근 업그레이드 론칭한 제품 진라면 홍보전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야키니쿠 킹 매장을 방문해 킹 코스 또는 프리미엄 코스로 뷔페를 이용하는 현지 소비자들에게 즉석에서 조리한 진라면 순한맛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진라면은 지난 198
◇리플 가상자산 인프라 선도기업 리플(Ripple)이 리플 커스터디(Ripple Custody)의 신기능을 출시, 핀테크와 크립토 네이티브 업계에 은행 수준의 수탁 기술을 제공한다. 이번 업데이트는 거래 심사 서비스 통합, 하드웨어 보안 모듈(HSM) 옵션 추가, 실물자산(RWA) 토큰화를 위한 XRPL 통합, 정책 프레임워크 사전 구성, 사용성 및 이용자 인터페이스 개선 등을 포함한다. 리플 커스터디는 모든 유형의 토큰화된 금융 자산을 보호, 이전, 처리할 수 있는 미션 크리티컬(mission-critical) 소프트웨어 인프라를 제공하며 고객이 디지털 자산 분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확장하는 것을 돕는다. 애런 슬래트허(Aaron Slettehaugh) 리플 제품 부문 수석 부사장은 "리플의 커스터디 기술은 디지털 자산을 보호하고 관리할 수 있는 단일 플랫폼으로, 세계 유수의 은행과 금융기관이 신뢰하는 보안 및 규정 준수 표준을 따른다"며 "신규 기능들은 고성장하는 암호화폐와 핀테크 업계에 안전하면서 확장 가능한 디지털 자산 커스터디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리플 커스터디의 역량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인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
[더구루=오소영 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이르면 연내 2500㎿ 규모 신규 원전 사업을 재개한다. 현지 정계와 환경단체의 반대로 중단됐던 원전 건설에 나서며 한국의 참여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코트라 요하네스무역관에 따르면 남아공 전력에너지부는 지난달 12일 '원전 서밋(Nuclear Summit)'에서 오는 4분기에서 내년 1분기 신규 원전 사업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남아공 정부는 지난 2019년 통합 자원 계획(IRP2019)에 2500㎿ 원전을 지어 2032년 1호기를 가동하겠다는 청사진을 담았다. 신규 원전을 통해 2030년대 수명 종료 예정인 석탄화력을 대체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일부 정당과 환경단체들의 반대에 발목이 잡혔다. 반대파들은 비용 문제와 환경 오염 우려를 지적했다. 부정적인 여론과 함께 부처도 기존 광물자원에너지부에서 전력에너지부로 분할·변경되면서 신규 원전에 대한 제안요청서(RFP) 발행이 재차 연기됐다. 결국 관보에서 삭제되기까지 했으나 최근 들어 원전의 필요성이 다시 제기됐다. 전력에너지부는 지난달 행사에서 원전이 신재생에너지 대비 3배 비싸지만 3배 더 오래 운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초기에 막대한 비용이 들더라
[더구루=오소영 기자] 영국 정부가 전력 수요를 충족할 수단으로 핵융합에 주목하고 있다. 핵융합 생태계를 구축할 자체 프로그램에 5000만 파운드(약 880억원)를 투자했으며, 세계 최대 규모의 융합 삼중수소 연구소도 구축했다. 현지 국영 기업을 통해 2040년까지 핵융합 에너지 발전소를 지을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코트라 런던무역관에 따르면 영국 에너지안보·넷제로부는 지난해 '핵융합 전략'을 기반으로 한 '핵융합 에너지를 향하여(Towards Fusion Energy) 2023'을 발표했다. 이 전략은 핵융합 발전소를 건설해 상업적 가능성을 입증하고 수십 년 내 관련 기술을 수출하는 데 목표를 뒀다. 영국 정부는 핵융합 산업 프로그램(Fusion Industry Programme, 이하 FIP)에 5000만 파운드를 쏟았다. 이 프로그램은 핵융합 생태계 성장을 촉진하고 글로벌 시장을 대비하고자 마련됐다. △지적 자산과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챌린지 제도 △핵융합 기술 전물 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바우처 제도 △핵융합 분야의 숙련된 근로자와 연구원 공급을 확대하는 교육 제도를 포함한다. 영국 정부는 향후 FIP를 확장해 핵융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스마트링 개발 프로젝트를 포기했다. 애플은 스마트링보다는 현재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애플워치에 개발력을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수년 간의 검토 끝에 스마트링을 개발하지 않기로 했다. 이같은 소식은 블룸버그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에 의해서 전해졌다. 마크 거먼에 따르면 애플이 스마트링을 개발하지 않기로 한 것은 애플워치와 시장이 일부 겹칠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스마트링은 피트니스 트래킹(추적) 기능을 중심으로 한 기기인데 애플워치가 이 부분을 충족시키는 만큼 굳이 개발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다는 것이다. 마크 거먼의 보도에 대해서 애플은 별도의 논평을 내놓지 않았다. 하지만 IT분야에서 상당한 정보력을 보여줬던 마크 거먼의 주장인 만큼 신빙성이 높은 것으로 받아드려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애플의 결정이 합리적이라고 평가했다. 애플워치가 이미 관련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데 굳이 제 살 갉아먹기를 할 필요없다고 봤다. 또한 스마트링 시장이 아직 규모가 작은 상태에서 애플이 진입할 만큼 충분한 수요를 확보하는 것도 불확실하다는 평가했다. 또한 애플이 스마트링 시장에 참전을 하지
[더구루=김은비 기자] 삼성전자 폴더블폰이 일본 시장에서 고속 질주하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폴더블 시장에서도 압도적인 판매량을 기록한 삼성전자는 새로운 라인업으로 '폴더블폰 왕좌'를 수성한다는 각오다. 10일 일본 시장조사기관인 MM총연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는 일본 폴더블폰 시장에서 높은 판매 성적을 기록했다. 13만6000대를 판매하며 1위를 차지했다. 점유율은 60.4%이다. 이어 △ZTE가 4만1000대(18.2%) △모토로라 2만9000대(12.9%) △구글 1만9000대(8.4%)순이다. 일본 시장 폴더블폰 출하량은 지난해 총 22만5000대를 기록했다. MM총연은 일본 폴더블폰 시장이 지속 확대될 것으로 예측, 올해 35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전년 대비 55.6% 증가하는 것이다. 오는 △2025년에는 45만대 △2026년 86만대 △2027년 135만대 △2028년도는 181만대 출하, 2028년 출하량은 2023년 대비 8배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글로벌 폴더블폰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삼성전자는 1050만대를 판매,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점유율은 65.6%에 이른다. 2, 3위는 △화웨이 230만 대(14.4%)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이하 엔씨)의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블레이드&소울(이하 블소)'이 신규 서버 'BNS NEO' 출시를 앞두고 사전 캐릭터 생성을 시작한다. 엔씨는 11일 오후 8시 BNS NEO 사전 캐릭터 생성을 오픈했다. 이용자는 엔씨 온라인 게임 플랫폼 '퍼플(PURPLE)'에서 캐릭터를 사전 생성할 수 있다. 사전 캐릭터 생성에 참여한 이용자에게는 '오색실' 12개를 보상으로 제공한다. 이용자는 오색실을 사용해 의상의 색상 및 패턴을 변경할 수 있다. BNS NEO는 16일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용자는 네오뉴스를 통해 성장 방법, 경제 시스템 등 게임 정보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엔씨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BNS NEO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사전예약에 참여한 이용자는 '월영' 의상과 이벤트 무기 상자를 보상으로 받는다. 무기 상자 개봉 시 랜덤으로 무기를 획득할 수 있으며, 최고 등급의 '영웅 무기'도 획득 가능하다. ◇컴투스 컴투스가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2024(이하 SWC2024)'의 미주 지역 본선인 아메리카컵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한다. 컴투스 글로벌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 워:
[더구루=홍성일 기자] 루마니아가 튀르키예의 전술기동장갑차를 도입한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동유럽 국가들의 무기 도입이 가속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루마니아 육군은 튀르키예 오토카(Otokar)와 코브라2 전술기동장갑차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총 1059대로 총 도입금액은 9억 3400달러(약 1조2145억원)에 달한다. 루마니아 육군은 코브라2 조달 업무를 국영 방산 기업인 '롬테흐니차(Romtehnica)에 맡겼다. 루마니아 육군이 도입하는 코브라2는 소형전술차량에 방어력을 강화하기 위해 장갑을 설치한 모델이다. 총 중량은 최대 14.5톤에 달하며 360마력 터보차저 디젤엔진이 장착, 포장도록에서 최대 100km/h로 주행할 수 있다. 코브라2에는 고급 제어 시스템과 기관총, 미사일 시스템, 능동 방호 체계 등이 장착된다. 코브라2에는 운전수와 지휘관을 포함해 총 11명이 탑승할 수 있다. 이번 계약은 그동안 해외 도입에 집중해 국내 방산 산업을 등한시하고 있다는 루마니아 국내 비판 여론에 따라 현지 공장에서 많은 물량을 생산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오토카는 계약물량 중 처음 공급하는 278
[더구루=홍성일 기자] 아랍에미리트(UAE)가 글로벌 게이밍 허브를 목표로 대대적인 투자 진행하고 있다. UAE는 게임 개발은 물론 e스포츠 부문에서도 글로벌 핵심 지역으로 자리잡겠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UAE는 두바이 게이밍 프로그램 2033(Dubai Program for Gaming 2033)을 기반으로 게임 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두바이 왕세자 셰이크 함단(Sheikh Hamdan)이 발표했으며 두바이 게임 산업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두바이 게이밍 프로그램 2033에는 글로벌 게임 허브로의 도약, e스포츠 활성화, 기술 혁신 및 인프라 구축, 게임 개발자 및 스타트업 지원 등이 핵심 내용으로 담겨있다. 두바이는 이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e스포츠 대회 주최, 스타트업 기술적·재정적 투자 확대 등을 단행했다. 또한 두바이 게이밍 비자도 신설됐다. 해당 비자는 두바이 문화청에서 관리하는 것으로 세계적으로 능력을 인정받는 게임 개발자, 디자이너, 프로그래머를 유치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 아부다비는 세계 최초의 e스포츠 섬 건설에 착수했다. 아부다비 e스포츠 섬
[더구루=오소영 기자]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산유국의 원유 생산 증가와 노후 선박 교체 수요 덕분이다. 글로벌 선사들이 3조원 이상 규모의 발주를 추진하며 한국 조선소와도 협상에 나섰다. VLCC 발주 랠리로 호황기에 진입한 조선업계의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9일 노르웨이 조선·해운 전문지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주요 해운사는 향후 수개월 안에 22억5000만 달러(약 3조500억원) 이상의 VLCC 18척을 발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벨기에 선사 CMB.테크(CMB.Tech)와 그리스 차코스 쉬핑(Tsakos Shipping & Trading, 이하 차코스), 대만 포모사 플라스틱스 마린(Formosa Plastics Marine Corp, 이하 포모사), 인도해운공사(SCI), 중국 산동해운(Shandong Shipping), 한국의 팬오션 등이 주문을 검토하고 있다. 대부분 최소 2척을 주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차코스와 포모사, SCI가 VLCC 신조를 추진하는 건 10년 만이다. 차코스는 2015년 HD현대중공업과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한 게 마지막이었다. 글로벌 선사 중 유일하게 액화천연가스(LN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정부가 화웨이·둥펑자동차 등과 함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ADAS) 안전 기준을 만든다. 중국 정부는 새로운 안전 표준 도입을 통해 자율 주행차 시장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는 지난 4일(현지시간) ADAS 안전 기준 초안을 공개하고, 내달 4일까지 업계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MIIT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ADAS 안전 기준 초안 작성은 중국자동차기술연구센터와 화웨이, 둥펑차 등이 담당했다. 초안에는 ADAS의 기술 요건이 명시됐다. 기술 요건은 △동작 제어 △운전자 상태 모니터링 △운전자 개입 △경계 및 대응 △감지 △안전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기술에 대한 시험 방법과 통과 기준 등이 포함됐다. MIIT가 새로운 안전 기준 제정에 나선 이유는 중국에서 ADAS가 중요 구매 기준이 되면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ADAS를 맹신한 운전자로 인한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 가장 대표적인 사고로는 지난 3월 발생한 샤오미 SU7 충돌 사고가 뽑힌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