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쇼핑엔티가 여행 상품 공략에 나선다. 태광그룹 계열 T커머스채널 쇼핑엔티는 코로나19로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와 가을 및 연말연시 연휴를 앞두고 해외여행 상품을 대폭 확대한다. 고물가 시대에 가성비 높은 상품을 전략적으로 편성해 여행 수요 선점에 나선다는 계획으로 ‘FW시즌 여행’ 방송 비중을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늘려 4분기 150회로 확대한다. 14일 쇼핑엔티에 따르면 여행 상품에 AR(증강현실)기술을 도입, 해외 현지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한 공간과 배경으로 차별화된 쇼핑 경험과 시청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이번에 도입하는 AR 기술은 스튜디오 촬영 시 실제 배경과 건물 등을 현실감 있게 구현해 보다 입체적인 화면을 연출한다. 쇼핑엔티는 앞서 지난 2022년 디지털세트 ‘미디어 월 (Media Wall)’을 도입해 고객에게 수준 높은 영상을 선보이고 있다. 쇼핑엔티는 중국, 대만 등 근거리 지역부터 사이판, 보홀 등 동남아까지 AR 기술을 도입한 해외여행 상품 프로그램을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AR기술을 도입한 첫 여행 콘텐츠는 지난 7월 14일 ‘하나투어 세부여행’이며 휴양지 콘셉트에 맞춰 해변가 야자수, 모래사장
[더구루=한아름 기자] GS25가 베트남에서 현지화 카드를 꺼내 들었다. 기획 담당과 상품 관리 등 다양한 부문에서 신규 채용을 진행하고 현지 우수 인재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GS25는 내년까지 베트남에서 500호점 이상을 돌파해 현지 1위 편의점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GS25 베트남법인이 △기획 담당자 △상품 관리자 △이커머스 MD 서비스 △인테리어·건축 담당자 △한국어 통역사 등 채용에 착수했다. 기획 담당자는 △시장 조사·분석 △경쟁사 모니터링 △전략 계획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자리다. 경영학과 경제학, 재무학 관련 대학 학사 학위를 소유하고 있으며, 유사 직책 3년 이상의 경력을 갖춘 경우 지원할 수 있다. 상품 관리자는 식품 기업 등과 공급 계약 협상, 재고 관리 등을 효율적으로 진행해 수익성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맡는다. 경영학 및 상품 품질 관리 관련 대학 학사 학위를 소유하고 있으며 상품 수입 관련 분야에서 6년 이상의 경력을 갖춘 이들을 우대한다. GS25는 지난 5월 베트남에 300호점을 열고 내년까지 500호점 이상을 전개하는 등 공격적 출점 전략을 추진한다. 여기에 영업이익률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오는 2026년에
[더구루=정등용 기자] GS건설이 인도네시아 까리안-세르퐁 지역 광역 상수도 사업 EPC(설계·조달·시공)를 수주했다. 이는 한국수자원공사와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PUPR), 인프라보증기금 간 체결된 민관합작투자(PPP)의 연장선 상에 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까리안 워터 서비스(KWS)는 최근 GS건설, 코린도 콘스트럭시의 공동 운영사와 EPC 계약을 공식 체결했다. 까리안 워터 서비스는 수자원공사와 인도네시아 국영기업 아디 까르야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PPP 계약에 따라 설립한 특수목적회사(SPV)다. 이 컨소시엄은 자카르타주, 땅그랑시, 남부 땅그랑시 지역 수백만 명의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식수를 공급하기 위해 초당 4600리터 용량의 정수장을 건설할 수 있는 36년 양허권을 확보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 2021년 체결된 까리안 워터 서비스와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 인프라보증기금의 까리안-세르퐁 광역 상수도 사업 관련 PPP 계약에 따른 것이다. 까리안-세르퐁 광역 상수도 사업은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서부와 주변 지역의 상수도 시설을 개선하는 것이 골자다. 까리안 댐을 수원으로 해 자카르타주, 땅그랑시, 남부 땅그랑시 3개 지자체
[더구루=이연춘 기자] 여성 전문 속옷기업 비비안은 미국 패션 브랜드 '아이자드(IZOD)'의 국내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5시 30분 CJ 온스타일 홈쇼핑 채널을 통해 국내 최초로 첫 론칭을 단독 공개할 예정이다. 아이자드는 '미국인의 주말에는 IZOD가 있다', '워크 투 위켄드(WORK TO WEEKEND)' 슬로건으로 편안함을 가장 중시하는 미국인들의 라이프스타일이 반영된 역사 깊은 브랜드다. 1700여 개 단독 매장을 비롯해 미국과 캐나다, 호주, 중국 등 전 세계 약 2만개 매장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론칭은 미국 본사와 공동 기획한 아시안핏의 헤리티지 감성 플란넬 셔츠와 폴로 티셔츠, 치노팬츠 등 일상에서 활용도 높은 매력적인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특히 배우 김지석씨를 첫 론칭에 브랜드 뮤즈로 선정해 아이자드의 이지적이면서도 클래식한 무드를 한층 더 강화했다. 비비안 관계자는 "아메리칸 프레피 캐주얼 브랜드 시장에서의 활약이 기대되는 브랜드"라며 "국내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으로 어필 가능한 디자인과 컬러로 기존 소비층은 물론 신규 고객층 확보 및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셀트리온은 코센틱스(COSENTYX, 성분명: 세쿠키누맙) 바이오시밀러 ‘CT-P55’의 글로벌 임상 3상 진행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유럽 의약품청이 관리하는 임상시험정보시스템(CTIS, Clinical Trials Information System)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글로벌 임상은 판상형 건선 환자 총 375명을 대상으로, 오리지널 의약품과 CT-P55 간의 유효성 및 안전성 동등성 입증을 위한 비교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코센틱스는 인터루킨(IL)-17A 억제제로 강직성 척추염, 건선성 관절염, 중등증-중증 판상 건선 등 자가면역질환에 사용되는 치료제다. 코센틱스의 지난해 기준 글로벌 시장 매출은 약 49억 8,000만 달러(한화 6조 4,740억원)[1]에 달하며,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2029년 1월, 2030년 7월 물질특허가 만료될 예정이다. CT-P55는 셀트리온의 신규 자가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으로, 셀트리온은 이미 지난 8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글로벌 임상 3상 IND 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로부터 1상 IND 승인을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필리핀 음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필리핀 자회사 펩시필리핀(이하 PCPPI)이 현지 최대 전력 기업 메랄코(Meralco) 자회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전력 수급 안정화를 꾀한다. PCPPI 생산 시설에 전력을 차질 없이 공급하고 생산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내년 매출 4조원을 달성하고 글로벌 종합음료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14일 메랄코 자회사 밴티지 에너지(Vantage Energy)에 따르면 PCPPI와 전력 공급 파트너십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밴티지 에너지는 지난 2017년부터 기업에 전력 공급 서비스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에너지 및 맞춤형 전력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MOU는 앞서 메랄코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오스카 레이야스(Oscar S. Reyes) PCPPI 회장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MOU 체결식에는 레이야스 PCPPI 회장과 표규노 PCPPI 사장, 김영호 PCPPI 최고제조책임자(CMO), 에르네스토 카브랄(Ernesto M. Cabral) 밴티지 에너지 사장, 이안 데일 라모스(Ian Dale Ramos) 전략 계정 관리자 등이 참석했다. 롯데칠성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영국 해상풍력 구조물 공장 건설 사업에 약 4000억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영국 수출금융청(UKEF)는 14일 무역보험공사와 함께 영국 해상풍력 구조물(모노파일) 공장 건설 프로젝트에 2억2500만 파운드(약 3970억원)의 금융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스탠다드차타드와 HSBC가 자금을 댄다. 이 사업은 영국 북동부 티스웍스 산업단지 내 약 36만3600㎡(11만평) 규모의 부지에서 연간 약 200여개 대형 모노파일 생산 능력을 갖춘 공장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세아제강지주 영국 자회사가 참여한다. 앞서 무역보험공사와 수출금융청은 지난해 3월 처음 이 사업에 1억3500만 파운드(약 2380억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지원한 바 있다. 이로써 두 기관이 이 사업에 지원한 자금은 최대 5억9000만 파운드(약 1조420억원)로 늘었다. 팀 리드 수출금융청 최고경영자(CEO)는 "무역보험공사, 스탠다드차타드, HSBC 등과 협력해 이 사업에 대한 자금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영국 북동부 지역이 재생 에너지 분야 리더로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롯데카드 베트남 법인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이 공무원 대출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있다. 현지 고객 기반을 넓히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된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은 현지 공무원 대출 한도를 최대 5억 동(약 2700만원), 대출 기간은 최대 60개월까지 확대했다. 대출 용도에는 주택 구입·수리·건축, 생필품 구매, 교통비 등이 포함된다. 여성과 직장인 등 고객 유형에 따라 최저 월 0.83%의 금리로 대출을 지원한다. 이번 조치는 현지 고객 기반 확대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실제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은 소매 금융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위해 △무담보 대출 △자동차 대출 △카드 서비스 △선구매 후지불 △사회적 책임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은 최대 3억 동(약 1600만원) 한도로 무담보 대출 패키지도 제공하고 있다. 고객이 급여 명세서와 생명보험증권, 자동차 등록증, 신용카드 명세서만 제공하면 서류 심사가 마무리 된다. 지난해부터는 급여 소득 고객을 대상으로 대출 금리를 인하해주고 있다. 선구매 후지불(BNPL) 서비스도 지원한다. 고객은 베트남 현지 거래 플랫폼인 티키vn(Tiki.vn)을 통해
[더구루=이연춘 기자] 신세계푸드가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이하 대한항공C&D)와 식물성 기내식 개발 및 공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항공사 기내식에 식물성 메뉴 제공을 위한 유기적 협력체계의 구축과 운영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신세계푸드는 지난 10일 서울 성동구 신세계푸드 본사에서 송현석 대표와 대한항공C&D 최덕진 대표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사간 상호협력 증진 및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대한항공C&D는 신세계푸드의 식물성 대안식품을 활용한 기내식 메뉴 개발과 항공사 공급을 확대하고, 신세계푸드는 식물성 기내식에 적합한 대안식품의 개발 뿐 아니라 한식, 중식, 양식 등에 최적화 할 수 있는 메뉴를 제안하며 대한항공C&D가 수준 높은 식물성 기내식 공급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양사는 대한항공C&D의 자회사 마이셰프 제품의 신세계 계열사 공급확대를 위해서도 노력하기로 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건강, 가치소비 등의 이유로 식물성 대안식품을 즐기는 고객들이 항공사 기내식으로도 다양한 메뉴 선택을
[더구루=정예린 기자] 국내 종합상사 기업들이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친환경 사업이 새로운 캐시카우로 자리잡아 성장을 견인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포스코인터내셔널, 현대코퍼레이션, LX인터내셔널 등 종합상사 회사들은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신사업으로 낙점하고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태양광, 해상풍력, 바이오매스 등이 포함된다. 우선 삼성물산은 지난 2018년 미국을 시작으로 호주, 베트남, 중동 등에서도 태양광 개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태양광 프로젝트의 설계·조달·시공(EPC) 등을 수행하고 현지 사업자에 매각, 개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의 방식으로 수익을 창출한다. 지난 2022년 7월 '괌 망길라오 태양광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해외 태양광 프로젝트 신호탄을 쐈다. 괌 프로젝트를 발판으로 카타르 최대 규모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도 수행 중이다. 호주에는 2022년 9월 신재생 법인을 신설했다. 이후 태양광 프로젝트는 물론 탄소 포집·저장(CCS) 및 암모니아, 녹색수소까지 사업을 다각하고 있다. 아시아의 경우 베트남을 정조준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자회사 '비스타 글로벌(Vista G
[더구루=정예린 기자] 전 세계 탄소중립 바람을 타고 지속가능항공유(SAF) 도입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다. 국내외 정유사들은 지속가능항공유를 미래 먹거리로 낙점하고 상업화를 개시, 고객 확보에 전력을 쏟는 모습이다. 13일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 따르면 글로벌 지속가능항공유 수요는 지난 2022년 24만 톤(t)에서 오는 2030년 1835만t으로 약 70배 확대될 전망이다. 국내 정유업계는 지속가능항공유 시장 규모가 2021년 1조원에서 2027년 28조원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속가능항공유는 폐식용유, 농업 부산물, 대기 중 포집한 탄소 등을 활용해 생산한 친환경 대체 연료다. 일반 항공유 대비 탄소배출량을 최대 80% 줄이는 효과를 낸다. 기존 항공유와 혼합해 사용하는 것 또한 가능하다. 국제민간항공기구는 글로벌 탄소 감축을 위해 오는 2027년부터 지속가능항공유 도입 의무화를 추진 중이다.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곳은 유럽연합(EU)으로, 내년부터 EU 내 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기에 최소 2%의 지속가능항공유를 의무 혼합하는 정책을 발표했다. 우리 정부도 2027년부터 국내에서 출발하는 모든 국제선 항공편에 지속가능항공유 1%
[더구루=정예린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공지능(AI) 기반 상거래 솔루션 업체 '리졸브(Rezolve) AI'와 손을 잡았다. 커머스 플랫폼에 AI 기술을 접목, 리테일 업계 혁신을 이끈다. 12일 리졸브 AI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 '애저'와 리졸브 AI의 솔루션 '브레인 수트(Brain Suite)'를 통합키로 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리졸브 AI 솔루션은 애저의 엔터프라이즈급 인프라 지원을 받게 됐다. 95개 언어로 디지털·전자상거래 채널과 대화영 참여를 허용하고 생성 AI 기반 고객 지원을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애저 마켓플레이스에 등록돼 전 세계 소매업체에 노출된다. 또 양사는 향후 5년 동안 공동 판매·마케팅을 추진키로 했다. 리졸브 AI는 애저 기반 솔루션이 고객 편의성을 대폭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클라우드 관리를 통합해 리테일러가 운영을 최적화하고, 소비자 참여를 촉진하고, 옴니채널(온·오프라인 동시 활용) 환경을 강화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소비자 쇼핑 경험 개선과 운영 간소화 효과 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닉 파
[더구루=오소영 기자]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산유국의 원유 생산 증가와 노후 선박 교체 수요 덕분이다. 글로벌 선사들이 3조원 이상 규모의 발주를 추진하며 한국 조선소와도 협상에 나섰다. VLCC 발주 랠리로 호황기에 진입한 조선업계의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9일 노르웨이 조선·해운 전문지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주요 해운사는 향후 수개월 안에 22억5000만 달러(약 3조500억원) 이상의 VLCC 18척을 발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벨기에 선사 CMB.테크(CMB.Tech)와 그리스 차코스 쉬핑(Tsakos Shipping & Trading, 이하 차코스), 대만 포모사 플라스틱스 마린(Formosa Plastics Marine Corp, 이하 포모사), 인도해운공사(SCI), 중국 산동해운(Shandong Shipping), 한국의 팬오션 등이 주문을 검토하고 있다. 대부분 최소 2척을 주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차코스와 포모사, SCI가 VLCC 신조를 추진하는 건 10년 만이다. 차코스는 2015년 HD현대중공업과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한 게 마지막이었다. 글로벌 선사 중 유일하게 액화천연가스(LN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정부가 화웨이·둥펑자동차 등과 함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ADAS) 안전 기준을 만든다. 중국 정부는 새로운 안전 표준 도입을 통해 자율 주행차 시장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는 지난 4일(현지시간) ADAS 안전 기준 초안을 공개하고, 내달 4일까지 업계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MIIT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ADAS 안전 기준 초안 작성은 중국자동차기술연구센터와 화웨이, 둥펑차 등이 담당했다. 초안에는 ADAS의 기술 요건이 명시됐다. 기술 요건은 △동작 제어 △운전자 상태 모니터링 △운전자 개입 △경계 및 대응 △감지 △안전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기술에 대한 시험 방법과 통과 기준 등이 포함됐다. MIIT가 새로운 안전 기준 제정에 나선 이유는 중국에서 ADAS가 중요 구매 기준이 되면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ADAS를 맹신한 운전자로 인한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 가장 대표적인 사고로는 지난 3월 발생한 샤오미 SU7 충돌 사고가 뽑힌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