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유진그룹 계열의 물류로봇 자동화 전문기업 TXR로보틱스가 스마트공장 및 로봇융합연구소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TXR로보틱스는 지난 15일 오전 부산시 강서구 생곡동에서 엄인섭 TXR로보틱스 대표이사와 임직원,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진행했다. TXR로보틱스는 유진그룹의 물류 계열이었던 태성시스템이 올해 상반기 로봇자동화 전문회사인 로탈을 합병해 사명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한 회사다. TXR로보틱스는 대표 제품으로 다양한 화물을 빠르게 분류하는 휠소터, 버티컬 틸트트레이소터, 플립소터 등과 무인으로 이송 및 제조 작업을 수행하는 AMR(Autonomous Mobile Robot), AGV(Automated Guided Vehicle), 모바일 매니퓰레이터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물류로봇 자동화 설비제작 및 고객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는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미래 물류로봇 자동화분야에서 도약을 도모하고 있다. TXR로보틱스는 이번 스마트공장 및 로봇융합연구소를 중심으로 물류와 로봇 부문간 시너지를 높이고,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위한 대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자동화
[더구루=이연춘 기자]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이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중국 상해를 찾았다. 최준호 부회장을 중심으로 펼치고 있는 ‘글로벌 형지’ 실현을 위한 그룹 차원의 경영 노력에 힘을 실어 주기 위해 상해엘리트 법인을 현장 경영했고, 또 중국 현지 시장 조사를 했다. 14일 형지엘리트의 중국 합자법인 ‘상해엘리트’ 본사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신축 사옥에 조성 중인 대규모 교복 쇼룸 구축 현장 등을 확인했다. 상해엘리트는 지난 2016년 최병오 회장이 오지택 빠오시니아오 회장과의 협력을 통해 불모지격이었던 중국 교복 사업 진출을 위한 합자법인을 설립한데서 출발했다. 합자법인 공식 명칭은 상하이엘리트의류유한회사(SHANGHAI YILITE FASHION CO., LTD)이며, 법인은 중국 상하이에 두었다. 이 회사는 형지엘리트가 50년 이상 축척해 온 교복 디자인의 노하우와 관련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빠오시니아오 그룹의 현지 영업 유통망 및 생산라인을 통해 고품질의 합리적인 가격대의 교복을 통해 중국 교복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었다. 이런 상해엘리트의 실적은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다. ‘프리미엄 교복’ 시장 공략의 승부수 등이 적중하며 제2
[더구루=한아름기자] 진원생명과학 자회사 VGXI가 미국 바이오 물류 솔루션 기업 크라이오포트(Cryoport)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의 가속페달을 밟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글로벌 시장 입지를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16일 크라이오포트에 따르면 VGXI와 메신저리보핵산(mRNA) 치료제 생산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VGXI 텍사스주 우드랜즈(Woodlands, Texas)와 콘로(Conroe)에 위치한 생산 시설에 크라이오포트 공급망 솔루션이 적용된다. 크라이오포트 공급망 솔루션에는 △보관(콜드체인) △배송 △데이터 솔루션 등이 포함된다. VGXI의 핵심 생산 거점은 콘로 생산 시설이다. 콘로 생산 시설은 총 1만1150㎡(약 3370평) 규모로, 4개의 제조 라인과 총 생산 역량은 3000L다. 우드랜즈 공장 생산 규모는 600L 수준이다. 우드랜즈·콘로 생산 시설 모두 플라스미드 DNA(pNDA) 제조 역량을 갖췄다. pDNA는 mRNA 치료제·백신 핵심 원료다. 체내 주입 시 mRNA로 전환되고 mRNA는 항원 단백질을 합성해 항체 반응을 형성하고 치료 효과 및 면
[더구루=홍성일 기자] 올해 초 530명이라는 대규모 인력을 해고했던 라이엇게임즈가 추가 인력 감축에 나선다. 라이엇게임즈는 비용 절감보다는 시스템 변화에 따른 것이라는 입장이다. [유료기사코드] 라이엇게임즈 공동창업자이자 최고제품책임자(CPO)인 마크 메릴(Marc Merrill)은 15일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리그 경험을 개선하기 위한 변화의 일환으로 일부 직무를 없애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마크 메릴 CPO는 해고와 관련해 정확한 수치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외신 보도에 따르면 라이엇게임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팀의 27개 직책과 퍼블리싱팀서 5개 직책을 없애기로 했다. 이번에 해고되는 직원들은 라이엇게임즈 내부 구인 게시판을 통해 다른 직책에 지원할 수 있으며 최소 6개월간의 급여, 연간 보너스, 취업 지원, 의료 보험 등이 포함된 퇴직금 패키지를 받게된다. 이번 해고는 올해 초 있었던 530명 규모의 해고와는 다르게 변화에 따른 효율성 개선을 위해서 진행한다. 대규모 해고 당시 라이엇게임즈는 비용절감을 목적으로 이를 단행할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2011년 시작된 LoL 리그는 2025년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대대적인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국내 화장품 제조사 아모레퍼시픽에 대한 주가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아모레퍼시픽에 대한 해외 기관투자자의 눈높이가 낮아진 모습이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아모레퍼시픽에 대한 투자 의견을 '매수(Buy)'에서 '매도(Sell)'로 하향 조정했다. 동시에 목표 주가를 16만7000원에서 10만5000원으로 대폭 낮췄다. 골드만삭스는 "아모레퍼시픽의 전반적인 실적에 중요한 역할을 해온 코스알엑스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다"면서 "한국 뷰티 시장은 화장품 수출 증가와 미국 소비자의 지속적인 관심 등으로 긍정적인 평판을 받고 있지만 코스알엑스는 이전의 강력한 모멘텀을 일부 잃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코스알엑스는 판매 계절성이 높아지는 징후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과거의 꾸준한 성장 궤도에서 벗어났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아마존의 광범위한 뷰티 카테고리와 비교했을 때 코스알엑스는 실리콘투에 비해 성장률이 낮고 출하량이 감소했다고 보고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구글 검색 추세에서도 코스알엑스에 대한 관심이 감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아모레퍼시픽에 대한 해외 기관
[더구루=이연춘 기자] 모바일식권 서비스 ‘식신e식권’을 운영하고 있는 푸드테크기업 식신(대표:안병익)이 2024년 3분기 점심값 이용률 통계를 16일 공개했다. 조사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전국 일반식당 평균 결제 금액은 10,037원을 기록했다. 2024년 1분기에 처음으로 1만원을 넘어선 이후 지속되는 추세로, 점심값 1만원 시대가 본격화되었음을 시사한다. 팍팍해진 살림은 다른 통계에서도 확인해 볼 수 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구내식당을 찾는 사용자들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3분기 전체 결제 건수 중 구내식당 이용 비중은 30%로 전년 동기 22%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반면에 카페·패스트푸드 카테고리의 이용률은 전년 동기 13%에서 10%로 3% 감소해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점심 메뉴로는 여전히 '한식'이 가장 인기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결제의 절반 가까운 47%가 한식 카테고리에서 이루어졌다. 결제 시간을 10분 단위로 나누어 살펴보니 점심시간의 ‘국룰’인 12시도 옛말인 것으로 드러났다. 가장 결제가 많이 일어나는 시간은 ‘11시 30분’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등을 계기로 점심시간 분산을 체험한 기업들이 아직도
[더구루=이연춘 기자] 셀트리온은 현지시간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2024 유럽장질환학회(United European Gastroenterology Week, 이하 UEGW)’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CT-P13 SC(인플릭시맙 피하제형, 미국 제품명: 짐펜트라)’의 글로벌 임상 3상 사후분석 결과를 구두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UEGW는 유럽 최대 규모의 소화기 관련 학회로, 연구자와 기업들이 위암과 염증성장질환(IBD), 면역학 등 소화기 관련 질병을 다루는 최신 임상 연구와 치료제 개발 동향 등을 발표하는 자리다. 셀트리온은 크론병(CD) 환자 192명, 궤양성 대장염(UC) 환자 23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짐펜트라 글로벌 임상 3상의 2개년(102주) 장기 추적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지난해 10월 동일 학회에서 1년(54주) 시점의 사후분석 결과를 발표한 데 이어 올해는 2년간의 장기 유효성, 안전성 및 면역원성에 대한 임상적 데이터를 추가 확보해 발표했다. 셀트리온은 임상에 참여한 환자를 대상으로 6주차까지 CT-P13 IV(인플릭시맙 정맥제형)를 투약한 후, 이들 중 임상 반응을 보인 환자들을 10주차에 무작위
[더구루=김형수 기자] 국내 면세점업계가 불황 터널에 갇혔다.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의 지난해 매출이 나란히 감소하면서 글로벌 순위도 뒷걸음질쳤다. 국내 면세시장 '큰손'으로 꼽히는 중국인 여행객 회복이 더딘 가운데 강달러 현상이 이어지면서 업황마저 불투명하다. 양사는 해외 사업 확대를 통한 실적 반등을 노리고 있다. 16일 영국 면세전문매체 TR비즈니스(TRBusiness)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이 지난해 42억달러(약 5조735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47억3000만달러(약 6조459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던 전년에 비해 11.21% 줄어든 수치다. 매출이 감소했음에도 글로벌 면세기업 순위 4위 자리는 유지했으나 3위 업체와의 격차는 크게 벌어졌다. 지난 2022년 3위 신라면세점(47억6000만달러·약 6조5000억원)와의 차이는 3000만달러(약 410억원)에 불과했으나 지난해의 경우 3위 프랑스 라가르데르(56억3000만달러·약 7조6880억원)와의 차이는 14억3000만달러(약 1조953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라면세점 역시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지난해 올린 매출은 36억6000만달러(약 4조9980억원)로 전년 대비 23.11%
[더구루=정예린 기자] 프랑스 '에어리퀴드'가 LG화학의 미국 테네시주 양극재 공장에 산업용 가스를 납품하는 수주를 따냈다.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확정, 증설도 추진한다. [유료기사코드] 에어리퀴드는 15일(현지시간) LG화학과 산업용 가스 공급을 위한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신규 수주에 따라 가스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1억5000만 달러(약 2050억원) 규모 투자도 단행한다. LG화학과 에어리퀴드 간 공급 규모 등 구체적인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다. LG화학이 양극재 공장을 짓고 있는 테네시주 클락스빌에 위치한 에어리퀴드 미국 자회사 '에어가스'의 공장에서 가스를 조달한다. 에어리퀴드는 투자를 통해 에어가스 공장에 두 번째 공기 분리 장치(ASU)와 액화기, 저장·파이프라인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산소, 질소, 아르곤 등 산업용 가스 생산량을 기존의 2배로 늘린다. 오는 2027년 증설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고 가동에 돌입한다는 목표다. 에어리퀴드는 일찍부터 LG화학에 러브콜을 보내왔다. 계약을 확보하기 전부터 자체적으로 증설을 추진하며 가스 납품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수주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실제 작년 8월 클락스빌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K3가 라틴 NCAP(신차평가 프로그램)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콤팩트한 디자인과 성능에 더불어 안전성까지 인정받으며 글로벌 판매량 확대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16일 라틴 NCAP에 따르면 기아 K3는 라틴 NCAP에서 브랜드 최초로 별 5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라틴 NCAP에서 별은 차량의 안전도를 평가하는 척도다. 최저 1개부터 최고 5개까지 부여된다. 기아가 해당 테스트에서 받은 최고 성적은 별3개(2023년형 스포티지)가 전부였다. K3 부문별 보호 능력은 △성인 탑승자 보호 87.08% △어린이 탑승자 보호 83.67% △보행자 보호 65.46% △안전 지원 시스템 80.84%로 책정됐다. 이 결과는 4도어 세단과 5도어 해치백, 크로스오버 3가지 버전 모두 해당된다. 라틴 NCAP는 "K3는 특히 자동비상조향장치(AEB) 시스템은 평균보다 높은 성능을 나타냈고 기본 사양으로 적용된 스마트자동화시스템(SAS)은 기술 요구 사항을 충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안전 테스트는 기아의 자발적인 결정이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차량 안전성에 대한 자신감에서 비롯됐다는 평가이다. 알레한드로 푸라스 라틴
[더구루=한아름 기자] 항체치료제 개발 전문 기업 파멥신이 신생혈관 연령 관련 황반변성(nAMD) 치료제 'PMC-403' 이 안전성 승인 문턱을 넘었다. 파멥신은 임상시험 모니터링 기구인 안전성 검토위원회(SRC)와 면밀히 소통해 임상 계획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16일 SRC에 따르면 파멥신이 PMC-403 신생혈관 연령 관련 황반변성(nAMD) 임상 1상에서 4mg 단일 상승 용량(SAD) 코호트에 대해 안전성 승인을 받았다. 이번 승인에 이어 4mg 다중 상승 용량(MAD) 코호트 등록을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PMC-403의 최대 허용 용량(MTD)을 확인하겠다는 계획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다중 상승 용량으로 약물의 안전성을 확인하면 임상 2상으로 진입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원섭 파멥신 연구소장은 "SRC로부터 4mg 다중 상승 용량 코호트에 대한 안전성을 인정받게 되면 PMC-403이 황반변성 치료제 시장에서 잠재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4mg 다중 상승 용량 코호트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한 후 임상 2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황반변성은 망막의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실명 질환으로 시신경 조직인 황반의 비정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베트남 투티엠-롱탄 철도 사업에 대한 사전타당성 조사를 지원한다. 베트남 정부는 사전타당성 조사를 마친 후 오는 2026년 말 착공해 2029년 완공한다는 목표다. 16일 베트남 교통운송부에 따르면 수출입은행은 투티엠-롱탄 철도 사업의 사전타당성 조사 보고서 검토에 약 347억 동(약 20억원)을 지원한다. 시행 시기는 올해부터 내년까지이며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이 활용된다. 교통운송부는 이번 지원을 통해 투티엠-롱탄 철도 사업 사전타당성 조사 보고서의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국제 기술 표준에 대한 연결성이 보장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교통운송부는 연구용역 수행기관이 작성한 사전타당성 조사 보고서를 바탕으로 호치민시와 동나이성의 의견수렴을 시작했다. 주요 항목으로는 △사업의 시급성 △경로 △토지계획 △역사 연결 및 부지정리계획 등이 포함됐다. 사전타당성 조사에는 교통운송설계자문(TEDI)과 TEDIS, TRICC 등 현지기업 3개사로 구성된 컨설팅 컨소시엄이 참여했다. 투티엠-롱탄 철도 사업은 호치민시 투티엠 지역과 동나이성 롱탄현을 잇는 길이 48km의 신규 철도 건설 프로젝트다. 총 사
[더구루=오소영 기자]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산유국의 원유 생산 증가와 노후 선박 교체 수요 덕분이다. 글로벌 선사들이 3조원 이상 규모의 발주를 추진하며 한국 조선소와도 협상에 나섰다. VLCC 발주 랠리로 호황기에 진입한 조선업계의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9일 노르웨이 조선·해운 전문지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주요 해운사는 향후 수개월 안에 22억5000만 달러(약 3조500억원) 이상의 VLCC 18척을 발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벨기에 선사 CMB.테크(CMB.Tech)와 그리스 차코스 쉬핑(Tsakos Shipping & Trading, 이하 차코스), 대만 포모사 플라스틱스 마린(Formosa Plastics Marine Corp, 이하 포모사), 인도해운공사(SCI), 중국 산동해운(Shandong Shipping), 한국의 팬오션 등이 주문을 검토하고 있다. 대부분 최소 2척을 주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차코스와 포모사, SCI가 VLCC 신조를 추진하는 건 10년 만이다. 차코스는 2015년 HD현대중공업과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한 게 마지막이었다. 글로벌 선사 중 유일하게 액화천연가스(LN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정부가 화웨이·둥펑자동차 등과 함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ADAS) 안전 기준을 만든다. 중국 정부는 새로운 안전 표준 도입을 통해 자율 주행차 시장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는 지난 4일(현지시간) ADAS 안전 기준 초안을 공개하고, 내달 4일까지 업계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MIIT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ADAS 안전 기준 초안 작성은 중국자동차기술연구센터와 화웨이, 둥펑차 등이 담당했다. 초안에는 ADAS의 기술 요건이 명시됐다. 기술 요건은 △동작 제어 △운전자 상태 모니터링 △운전자 개입 △경계 및 대응 △감지 △안전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기술에 대한 시험 방법과 통과 기준 등이 포함됐다. MIIT가 새로운 안전 기준 제정에 나선 이유는 중국에서 ADAS가 중요 구매 기준이 되면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ADAS를 맹신한 운전자로 인한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 가장 대표적인 사고로는 지난 3월 발생한 샤오미 SU7 충돌 사고가 뽑힌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