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KG모빌리티의 자율주행 파트너사인 포니 AI(PONY.AI)가 미국 상장을 추진한다. 글로벌 자율주행 기술 시장 내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유료기사코드] 포니 AI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IPO(기업공개) 신청서를 제출했다. 포니 AI는 상장 주식 수와 예상 가격대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중국 증권규제당국은 지난 4월 포니 AI의 미국 상장을 승인하면서 나스닥 자본시장이나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보통주를 최대 9820만 주까지 발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포니 AI는 이번 공모를 통해 예상되는 수익금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지만, 시장 진출 전략을 실행하고 연구·개발(R&D)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및 일반적인 기업 목적에 자금을 사용할 계획이라고만 명시했다. IPO 주관사로는 △골드만삭스 아시아 법인 △메릴린치 아시아 태평양 법인 △도이치뱅크 홍콩 지점 △화타이증권 미국 법인 △타이거 브로커스 뉴질랜드 법인이 선정됐다. 지난 2016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설립된 포니 AI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맵핑 시스템 등 주요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자율주행차를 개발하고 있다. 특히 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가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 모두를 공개지갑에서 다른 지갑으로 이전했다. 테슬라의 갑작스러운 비트코인 이전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공개지갑에 보유하고 있던 7억6000만 달러(약 1조400억원)가치 비트코인을 정체를 알 수 없는 지갑으로 이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테슬라는 2021년 15억 달러를 투입해 비트코인을 대량으로 구매했다. 하지만 이후 채굴과정에서 화석연료가 과도하게 사용된다며 추가로 구매하지는 않았다. 그러던 2022년 6월 테슬라는 암호화폐 빙하기 속 보유한 비트코인의 상당부분을 매도했다. 당시 비트코인은 2만 달러 가치였으며 이는 테슬라가 구매할 때보다 1만8000달러 정도나 낮았다. 테슬라는 이 때 이후 2년이 넘도록 비트코인에 대한 그 어떤 변화도 주지않고 있었다. 테슬라는 처음 3번의 거래에서 각각 7518만 달러, 7608만 달러, 7716만 달러를 이체했다. 7608만 달러, 7716만 달러는 익명 지갑으로 보내졌고 7518만 달러는 신원 불명의 지갑으로 보내졌다. 이후 이들 지갑으로 약 10번에 걸쳐 이체가 진행됐으며 마지막에는 1억 2236만 달러 어치 비트코인이
[더구루=김은비 기자] 테슬라가 전 세계에 6만개 슈퍼차저 전기차 커넥터를 설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가 테슬라의 북미충전규격(NACS)을 채택이 이어지고 있어 테슬라의 글로벌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에서 영향력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일본 시즈오카현 모리마치에 위치한 슈퍼차저 스테이션에 6만 번째 전기차 커넥터를 설치했다. 이는 지난 2분기 기준 5만9596개 보다 404개 증가한 수치다. 테슬라 일본법인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커넥터에 기념패를 부착했다. 테슬라 슈퍼차저는 지난 2012년 미국에 첫 번째 스테이션을 건설한 이래 전 세계로 빠르게 확장됐다. 특히 북미 지역에서는 전기 자동차 운전자들에게 가장 광범위하고 안정적인 충전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는 충전소로 여겨지며, 테슬라의 핵심 경쟁력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테슬라는 슈퍼차저 네트워크를 타사 전기차에도 개방하면서 사용량이 급증했다. 북미충전표준(NACS)을 채택한 완성차 업체는 GM을 포함해 △현대차 △벤츠 △볼보 △포드 △리비안 △닛산 △폭스바겐 등이다. 테슬라의 슈퍼차저 네트워크 확장력은 전기 공급량을 통해 명확히 드
[더구루=김형수 기자] 팜 민 찐(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가 오리온 현지 스마트 팩토리 건설 프로젝트에 대해 엄지를 추켜세웠다. 오리온이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베트남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박세열 베트남 법인 대표이사는 지난 12일(현지 시간) 하노이 소재 베트남 정부 청사에서 개최된 '국가 디지털 전환의 날' 행사에 참가해 팜 민 찐 총리와 회동을 가졌다. 이날 팜 민 찐 총리는 오리온이 보여준 효과적인 기업 투자 노력과 사회 공헌 활동을 높이 평가, 향후 오리온이 진행중인 투자와 미래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베트남 정부는 국가 차원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그 이행 속도를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 2020년 10월10일을 '국가 디지털의 날'로 선포했다. 올해는 '디지털 인프라의 보편화와 디지털 애플리케이션 혁신을 통한 경제 발전-경제 성장 및 노동 생산을 위한 새로운 원동력'을 주제로 기념 행사가 열렸다. 팜 민 찐 총리 이외에도 레 탄 롱(Le Thanh Long) 부총리, 응웬 만 훙(Nguyen Manh Hung) 정보통신부 장관, 르엄 떰 꽝(
[더구루=한아름 기자] 메디필이 열도 뷰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일본에서 열린 한류엑스포에 참가한 데 이어 대형 버라이어티숍에 팝업스토어를 여는 등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했다. 메디필은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대해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메디필은 지난 11일부터 사흘간 일본 도쿄 그랜드 닛코 다이바 호텔에서 열린 '2024 도쿄 한류 엑스포'(KBEE 2024 TOKYO)에 참가했다. 이 기간 플래그십스토어를 운영해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펼쳤다. K뷰티 살롱 콘셉트로 꾸며진 이번 플래그십스토어에서는 메디필 대표 상품 레드락토 콜라겐 랩핑 마스크 등이 소개됐다. 메디필은 현지 유통 업체 관계자들과 만나 제품 공급 및 입점을 논의했다. 12일에는 일본 최대 규모의 버라이어티숍 로프트(LOFT)의 뷰티 기획전인 '로프트 코스메 페스티벌 2024AW'에 등장했다. 로프트 주요 매장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레드락토 콜라겐 랩핑 마스크와 폼클렌저·클렌징 오일 등 5종을 소개했다. 제품 시연쇼 및 체험 이벤트를 열어 소비자 호응을 불러 모았다. 메디필은 일본 오프라인 행사에 적극 참여해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 올리고 오프라인 유통 채널 입점을 늘린다는 방침이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법인 기업공개(IPO)를 마무리하자 본격적인 현지 투자에 나섰다. 지난해 GM으로부터 인수한 푸네 공장 시설 투자와 더불어 첸나이 공장 현대화 작업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18일 현대차 인도판매법인(HMIL)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인도 당국에 타밀나두주 첸나이공장 현대화 작업에 관한 사전타당성 조사 보고서(pre-feasibility report)를 제출했다. 사전타당성 조사는 사업계획의 충실성, 사업의 타당성 등을 미리 검증하는 평가제도를 말한다. 구체적으로 현대차는 150억 루피(한화 약 2449억 원)를 투입, 공장 제조 시설을 개조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장 부지 18만1000㎡를 추가로 확보하고 현대화 작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현대화 이후 공장 규모는 54만㎡에서 72만㎡까지 확장된다. 다만 연간 생산량은 기존과 동일한 85만 대 수준을 유지한다. 현대차는 인도 당국의 승인을 토대로 현대화 작업을 본격화하고 향후 5년 이내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른 현지 일자리 창출 효과는 155개로 예상된다. 현재 공장 직원 수는 약 1만8706명이다. HMIL은 "국내외 승용차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점을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CATL이 전기차 배터리 현지 생산을 위해 인도네시아 국영 기업과 의기투합한다. 작년 광산 채굴 사업을 본격화한 데 이어 배터리 생산 준비에 착수, CATL의 약 8조원 규모 배터리 통합 공급망 구축 프로젝트가 순항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인도네시아 국영 배터리 코퍼레이션(IBC)은 17일(현지시간) CATL의 자회사 CBL과 전날 배터리셀 제조 합작회사 설립을 위한 임시 협약을 체결하고 증서에 공식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최대 11억8000만 달러(약 1조6196억원)를 투자해 오는 2027년 양산을 목표로 연간 생산량 15GWh 규모 공장을 짓는다. 신공장은 서부 자바 카라왕에 들어선다. 카라왕에는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 등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설립한 배터리셀 합작사 ‘HLI그린파워’의 배터리셀 공장도 위치한다. HLI그린파워는 지난 2021년 착공해 3년여 만인 지난 7월 준공했다. IBC와 CBL 간 합작사는 CATL이 지난 2022년 발표한 인도네시아 대규모 투자 계획의 일환이다. CATL은 IBC, 안탐(ANTM)과 60억 달러 규모 배터리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원료 채굴 △원료 제련·가공 △전구체 생
[더구루=홍성환 기자] 일본 미쓰비스가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와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투자한 것으로 유명한 수소 기업 콜로마(Koloma)에 투자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콜로마는 최근 5000만 달러(약 700억원) 규모 시리즈B 확장 라운드를 마감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이 참여했다. 콜로마는 미국 콜로라도주(州) 덴버에 본사를 둔 천연수소 탐사 스타트업이다. 지표면 아래에 있는 철 및 마그네슘 기반 광물을 분해해 수소를 자연에서 채굴하는 공법을 개발했다. 이 공정은 외부 에너지와 물 입력이 필요없고, 기존 전기 분해 방식과 달리 탄소 배출이 전혀 없다. 주요 투자자로는 빌 게이츠가 설립한 브레이크스루에너지벤처스(Breakthrough Energy Ventures), 베이조스가 주도하는 아마존기후서약펀드(Amazon Climate Pledge Fund) 등이 있다. 피트 존슨 콜로마 최고경영자(CEO)는 "미쓰비스중공업과 같은 업계 리더와 파트너십은 지질학적 수소가 친환경 에너지원으로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질학적 수소는 지구 표면 아래에서 자연 상태로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홀텍 인터내셔널(Holtec International)이 팰리세이즈 원전 부지에 소형모듈원자로(SMR)를 건설하고자 지반 조사에 착수했다. 300㎿급 SMR 2기를 설치해 이르면 2030년께 가동한다. 홀텍이 SMR 상용화를 가속화하며 차세대 원전 시장에서 홀텍의 파트너인 현대건설의 위상도 높아질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엠라이브 등 외신에 따르면 홀텍은 미시간주 코버트 타운십에서 토양 샘플링 작업에 돌입했다. 샘플링 결과를 토대로 SMR 건설에 적합한 부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닉 컬프 홀텍 대변인은 "우리가 찾는 첫 번째 장소는 창고 바로 뒤"라며 "현장에서 더 바람직한 위치를 발견하면 그곳에 지을 것"이라고 전했다. 1971년 건설된 팰리세이즈 원전은 운영사인 미국 엔터지(Entergy)의 재정난으로 지난 2022년 5월 가동이 중단됐다. 홀텍은 폐쇄 직후 엔터지로부터 팰리세이즈 원전을 인수했다. 해체를 추진했으나 연방정부와 미시간주의 지원에 힘입어 운영 재개로 계획을 바꿨다. 내년 10월 재가동에 돌입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미 연방정부로부터 15억 달러(약 2조500억원) 상당의 차관을 받았다. 홀텍은 원전에 더
[더구루=한아름 기자] 코오롱FnC가 국내를 넘어 아시아 캠핑족 공략에 나섰다. 일본에서 열리는 아시아 캠핑 페스티벌 '고아웃캠프'(Go Out Camp)에 참가해 아시아 아웃도어족 공략을 본격화했다. 코오롱스포츠의 텐트·캠핑용품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제품력과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하고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코오롱스포츠가 지난달 27일부터 사흘간 일본 후지산 캠핑 리조트 후모톳파라(Fumotoppara)에서 열린 고아웃캠프에 참가했다. 올해로 17회차를 맞는 고아웃캠프는 유명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고아웃(Go Out)이 주최하는 아시아 캠핑 페스티벌이다. 캠프 참가자들과 아웃도어 브랜드 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하이킹 △캠핑 △요리 △요가 △공예 워크숍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고 아웃도어 문화를 교류한다. 코오롱스포츠는 이번 페스티벌에서 코오롱스포츠만의 혁신적인 캠핑용품을 참가자들에게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을 인솔해 후모토파 캠핑장-다이부쓰 능선 하이킹 코스를 등반했다. 약 9㎞에 이르는 트레일을 따라 오르며 참가자들에게 브랜드 정체성과 캠핑용품 라인업을 소개했다. 이어 캠핑 체험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의 검색 엔진·광고 상품 총괄 임원이 교체됐다. 구글은 이번 인사를 통해 기술 개발 리더십을 정비하며 신제품 개발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순다르 피차이(Sundar Pichai)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1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프라바카르 라그하반(Prabhakar Raghavan)를 대신해 닉 폭스(Nick Fox)가 수석부사장으로 승진하고 K&I(Knowledge & Information)를 맡게됐다고 발표했다. 프라바카르 라그하반은 최고 기술자(chief technologist)를 맡아 12년만에 기술 개발 업무를 이끌게됐다. 닉 폭스가 이끌게 된 K&I는 구글의 핵심 사업인 검색, 광고, 지도, 커머스 제품을 총괄하는 부서다. 프라바카르 라그하반은 K&I팀을 이끌며 지메일 스마트 리플, 스마트 컴포즈 등을 출시했으며 검색 분야에서도 AI(인공지능) 오버뷰스츨 출시했다. 또한 AI 사진 검색기능인 서클 투 서치, 비디오 언더스탠딩, 렌즈 쇼핑 기능 등을 도입했다. 닉 폭스는 프라바카르 라그하반의 총괄하에 AI 제품 로드맵 확장에 주도적으로 참여해왔다. 이 과정에서 AI 전문성과 추진
[더구루=정등용 기자] 현대자동차 인도법인 IPO(기업공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기관투자자 수요가 대거 몰리며 흥행을 주도한 가운데 최대 33억 달러(4조4800억원)를 조달하는 데에도 성공했다. 18일 현대차 인도법인에 따르면 IPO 마감 결과 공모 주식 수의 2.37배에 달하는 청약이 몰린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공모 마지막 날이었던 17일 적격기관투자자(QIB)의 강력한 수요가 이를 뒷받침 했다. 인도 뭄바이증권거래소(BSE) 데이터를 보면 주당 1865~1960루피(약 3만~3만1500원)의 가격대에서 9980만 주에 대해 2억3630만 주의 입찰이 접수됐다. 개인 투자자 부분에선 0.5배수 청약이 이뤄졌으며, 4950만 주에 대해 2500만 주의 입찰이 접수됐다. 적격기관투자자 부분에선 2830만 주 모집에 1억9720만 주가 청약돼 6.9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직원 부문은 77만8000주 공모에 135만7000주가 청약돼 1.74배를 기록했다. 비기관 투자자 부분은 2120만 주 공모에 1280만주가 청약돼 0.6배에 그쳤다. 앞서 현대차 인도법인은 지난 14일 싱가포르투자공사(GIC)와 블랙록 등 225개 앵커투자자로부터 9억8940만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정부가 화웨이·둥펑자동차 등과 함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ADAS) 안전 기준을 만든다. 중국 정부는 새로운 안전 표준 도입을 통해 자율 주행차 시장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는 지난 4일(현지시간) ADAS 안전 기준 초안을 공개하고, 내달 4일까지 업계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MIIT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ADAS 안전 기준 초안 작성은 중국자동차기술연구센터와 화웨이, 둥펑차 등이 담당했다. 초안에는 ADAS의 기술 요건이 명시됐다. 기술 요건은 △동작 제어 △운전자 상태 모니터링 △운전자 개입 △경계 및 대응 △감지 △안전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기술에 대한 시험 방법과 통과 기준 등이 포함됐다. MIIT가 새로운 안전 기준 제정에 나선 이유는 중국에서 ADAS가 중요 구매 기준이 되면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ADAS를 맹신한 운전자로 인한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 가장 대표적인 사고로는 지난 3월 발생한 샤오미 SU7 충돌 사고가 뽑힌다. 지난
[더구루=오소영 기자] 글로벌 무인기 전문기업인 '제너럴 아토믹스 에어로노티컬 시스템(이하 GA-ASI)'가 동아시아 사업 확대 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한국을 꼽았다. 작년 11월 전투 실험에서 그레이 이글(MQ-1C) 기반의 시제 무인기 '모하비'의 잠재력을 입증하며 실질적인 공급을 모색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9일 영국 조선·해양 전문지인 네이벌 뉴스(Naval News)에 따르면 GA-ASI는 지난달 21일(현지시간)부터 23일까지 일본 도쿄 지바현에서 열린 동북아 최대 규모 방산전시회 'DSEI 재팬 2025'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동아시아 시장이 현재 계약뿐만 아니라 잠재 발주 측면에서도 중요한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GA-ASI는 한국 해군을 잠재 고객으로 꼽았다. 해군은 GA-ASI의 모하비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하비는 단거리 이착륙(STOL)이 가능해 짧은 활주로와 비행갑판을 갖춘 대형 함정 등 제한된 환경에서도 운용 가능하다. 날개가 고정된 고정익 무인기로 회전익 무인기보다 속도가 빠르고 작전 반경은 두 배 이상 넓다. 해군과 GA-ASI는 작년 11월 포항 인근 동해에서 대형수송함 독도함(LPH)에서 모하비를 이륙시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