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계 손해보험사 스타인슈어런스(Starr Insurance)가 한국 기업보험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스타인슈어런스는 22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서울 지점 운영 본허가를 받고 상업용 재산·손해 보험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스타인슈어런스는 서울 지점 책임자로 폴최 최고경영자(CEO) 선임했다. 폴최 CEO는 영국계 보험중개사 에이온(Aon)에서 10년 넘게 근무한 전문가다. 스타인슈어런스는 1919년 설립된 미국 보험그룹 스타인슈어런스컴퍼니즈의 자회사다. 스타컴퍼니즈 최고경영자(CEO)는 AIG에서 40년간 회장을 지낸 모리스 그린버그다. 스타인슈어런스는 기업보험 중심으로 영업 활동을 펼친다. 화재·해상·배상책임 보험 등 법인이 가입하는 사례가 많은 보험을 기업보험으로 분류한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확대로 소규모 사업장을 중심으로 관련 보험 수요가 증가했고, 데이터에 기반한 안전 관리와 예방과 관련해 기업보험 시장 규모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필 핀리 스타인슈어런스 아시아·태평양 지역 회장은 "한국 아시아에서 가장 큰 상업용 부동산 시장 가운데 하나"라며 "한국이 우리의 주요 시장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삼양그룹의 화장품∙퍼스널케어 소재 전문 계열사 케이씨아이(KCI)는 최근 스킨케어용 물질 전달 기술 ‘엔캡가드(Encapguard)’를 개발하고 해당 기술을 적용한 전달체 ‘엔캡가드세라-에스(Encapguard Cera-S)’와 ‘엔캡가드세라-엘엔피5(Encapguard Cera-LNP5)’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엔캡가드는 피부 노화 방지, 탄력 개선, 색소 침착 완화 등 피부 개선에 도움이 되는 유효성분을 나노 크기의 전달체로 캡슐화함으로써 외부 환경에 의한 파괴없이 목표 부위까지 안전하게 전달하고 활성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의약품 분야에서 활용되는 약물 전달 시스템(DDS, Drug Delivery System)을 화장품에 적용해 전달력을 강화한 새로운 플랫폼 기술이다. 이번에 엔캡가드 기술을 적용해 새롭게 선보인 전달체 엔캡가드세라-에스와 엔캡가드세라-엘엔피5는 피부에서 수분을 유지하고 방어막 역할을 하는 세라마이드를 주성분으로 한다. 전달체가 각질층을 통과할 때 세라마이드 성분의 캡슐이 분해, 흡수되어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유효성분은 표피의 가장 깊은 기저층까지 도달할 수 있게 함으로써 피부 개선 효과를 극대화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폴란드 제2 군용항공공장(Wojskowe Zakłady Lotnicze nr 2, 이하 WZL-2)실사에 나섰다. 항공기 정비·수리·분해조립(MRO) 사업 역량을 살피고 KAI와 FA-50 경공격기 후속 지원 협력을 점검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방산 시장의 '큰 손'으로 떠오른 폴란드와 파트너십을 다진다. 21일 WZL-2에 따르면 조현기 방위사업청 기반전력사업본부장이 이끄는 한국 대표단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비드고슈치에 위치한 WZL-2를 방문했다. 조우래 KAI 고정익사업 수출그룹장과 이부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럽법인장이 동행했다. 다리우스 소콜스키(Dariusz Sokólski) WZL-2 대표의 안내를 받아 시설을 둘러보고 항공기 MRO 사업 현황을 확인했다. 한국 기업들과의 방산 협력도 포괄적으로 논의했다. KAI는 WZL-2와 작년 말 FA-50 후속 지원 프로그램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올해 6월 협업 합의서(Teaming Agreement)를 맺어 협력을 구체화했다. 폴란드 공군이 항공기 수명주기(30~40년) 동안 안정적으로 운용하도록 보급과 정비, 기술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가 스마트워치용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서드파티(협력업체) 앱만 제공됐던 테슬라 모빌리티 생태계가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테슬라 앱을 전문적으로 분석하는 '테슬라 앱 업데이트'는 21일(현지시간)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 워치 앱이 드디어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스마트워치용 앱 개발은 테슬라 앱 4.38.0 버전 업데이트와 함께 확인됐다. 테슬라 앱 업데이트는 업데이트 된 앱의 코드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watch_app_pairing_state_remotely_signing_add_key_command' 라는 문자열을 발견했다. 문자열에서는 워치 앱이라는 대목을 확인할 수 있다. 이용자들의 테슬라 스마트워치 앱 개발 요구는 수년 전부터 있어왔다. 하지만 테슬라는 스마트워치용 앱 개발을 한동안 추진하지 않았다. 이에 테슬라 차량을 이용하는 차주들은 서드파티 앱인 와찰라, 스태츠 등을 사용해왔다. 하지만 지난 3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왜 스마트워치로 자동차 문을 열 수 없는지 모르겠다. 이런 기능이 통합될 수 있나"라는 질문에 "물론이다"라고 답하
[더구루=김형수 기자] 농심 신라면이 라면 종주국 일본 입맛을 사로잡았다. 신라면이 일본 코스트코 인기 라면 순위 정상을 차지했다. 신라면 특유의 매운맛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눈길을 끄는 것은 마이후루사토, 이치란라멘 등 현지 브랜드를 제꼈다. K대표 라면 브랜드로 입지를 굳혔다는 평가를 받는다. 22일 일본 리서치 기반 미디어 네토라보조사대에 따르면 농심 신라면 박스(20봉) 상품은 일본 코스트코 인기 라면 순위 1위를 꿰찼다. 네토라보조사대는 △맛 △브랜드 인지도 △편의성 등에 대한 소비자 평가를 토대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 농심 신라면은 고추를 비롯한 다양한 향신료가 조합된 양념의 절묘한 매운맛이 입맛을 당긴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소비자들이 계란, 치즈 등 각자의 입맛에 맞는 재료를 추가해 조리해 먹을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거론됐다. 신라면에 이어 둥지냉면 비빔냉면(현지명 후루루냉면 비빔냉면)은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순위 '톱10' 가운데 두자리를 농심 라면 제품이 차지한 것이다. 둥지냉면은 쫄깃한 면발과 국물없이 매운 양념이 잘 어우러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라면이 일본에서 연달아 호평을 받으면서 농심의 현지 사업이 탄력을 받
[더구루=정등용 기자] 재정난에 빠진 유럽 최대 배터리업체 노스볼트(Northvolt AB)가 신규 자금 조달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르면 이달 말 전에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로이터통신은 21일(현지시간) 노스볼트가 새로운 자금 조달 패키지를 마련하는 데 상당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지난 11일 이 문제에 정통한 세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노스볼트가 최근 몇 주 동안 단기 자금 확보를 위해 투자자 및 대출기관과 협상을 진행 중이며 이사회가 재정 안정화를 모색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이 거래에 대해 직접 알고 있는 한 관계자는 “이미 3억 달러(약 4140억원)보다 큰 금융 패키지에 대한 서명을 수집하기 시작했다”며 “이는 이달 말 전에 발표될 수 있으며 노스볼트에 내년까지 충분한 자금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스볼트 대변인도 로이터통신에 “우리는 노스볼트를 위한 금융 솔루션을 확보하기 위해 상당한 진전을 이뤘으며 고객, 공급업체, 주주, 대출기관을 포함한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건설적인 대화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이제 자금 조달 대화를 적시에 마무리하기 위해 집
[더구루=홍성환 기자] KB자산운용이 미국 텍사스주(州) 소재 복합 빌딩에 대한 리파이낸싱(재융자)에 성공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B자산운용은 골드만삭스로부터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위치한 빌딩인 '더 유니온(The Union)'에 대한 2억2700만 달러(3100억원) 규모 대출을 새로 받았다. 만기는 2년으로 1년씩 총 3차례 만기를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 이번 거래는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회사 JLL(존스랑라살)이 자문을 맡았다. 더 유니온은 2018년 완공한 복합 건물이다. 전체면적 약 4만7000㎡, 22층 규모이며 오피스·상가·아파트로 구성됐다. 현재 임차율은 98%다. 주요 세입자로는 세일즈포스, 인베스코, 에이킨검프, 위버 등이 있다. KB자산운용은 앞서 지난 2020년 이 건물을 3억7000만 달러(약 5100억원)에 인수했다. 당시 KB자산운용은 자사 부동산 펀드에서 1억5000만 달러를 조달했고, 나머지 2억2000만 달러는 골드만삭스에서 대출을 받았다. KB자산운용은 작년 말 기준 21억 달러(약 2조9000억원) 규모의 해외 부동산 펀드를 운용 중이다. 한편, 미국 금리 인하로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회복될 것이란 기대
[더구루=한아름 기자] 페르노리카(Pernod Ricard)가 악화일로다. 뒷걸음질치는 실적에 불황의 터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서다. 미국에 이어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중국 시장 마저 업황 악화를 겪고 있다. 인도 등 신시장에서 회복 실마리를 찾겠다는 복안이지만 이마저도 불투명하다. [유료기사코드] 22일 페르노리카에 따르면 2024년 회계연도(2024년 7월~2025년 6월) 1분기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5% 줄어든 27억8300만유로(약 4조1555억원)를 기록했다. 미국에서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감소하며 실적 발목을 잡았다. 특히 스카치 브랜드 글렌리벳의 재고 소진 속도가 더뎌 매출이 쪼그라들었다. 아시아 지역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하며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 중국 매출이 전년보다 25% 줄었다. 같은 기간 한국 매출도 감소했으나 정확한 수치는 밝히지 않았다. 소비 심리 위축으로 재고 상품이 늘어난 게 실적 악화 배경으로 꼽힌다. 중국에서는 마르텔 코냑에 대한 추가 관세가 부과돼 수요가 급격히 감소했다. 한국에서는 로얄 살루트 판매가 부진했다. 다만 인도에서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하며
[더구루=김은비 기자] 대만 TSMC가 인공지능(AI)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급증하고 있는 첨단 패키징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추가 생산능력 확보에 발을 벗고 나섰습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TSMC는 자체 개발한 첨단 후공정 기술 '칩 온 웨이퍼 온 서브 스트레이트(CoWoS)' 생산능력을 늘리기 위해 내부 생산 목표를 상향 조정하고 대만 패널 업체 ‘이노룩스’의 노후 공장을 '또'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오는 2026년 월 기준 생산능력이 최대 16만 장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자체 생산량 확대는 물론 공장 인수까지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TSMC, 첨단 패키징 월 생산량 상향…AI칩 수주 싹쓸이하나
[더구루=김은비 기자] 금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현물 가격은 17일(현지시간) 온스당 2696.62달러로 지난달 26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였던 2685.42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후 장중 2686.52달러(-0.5%)로 소폭 하락했으나, 금 선물 가격도 온스당 2704.80달러에 거래되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미국 대선 불확실성과 중동 지역 긴장 고조로 인해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 결과로 해석됩니다. 여기에 통화정책 완화 기조 등도 금 가격 상승에 한 몫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금값 사상 최고치 돌파…美 대선·중동 리스크 여파
[더구루=김은비 기자] 삼성전자가 중국 업체를 밀어내고 인도 3위 이동통신사 '보다폰 아이디어'로부터 네트워크 장비 대량 수주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1일 인도 언론 '비즈니스 스탠다드'에 따르면 자그비르 싱 보다폰 아이디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최근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파트너인 삼성전자에 대한 최신 네트워크 장비 주문은 기존 중국 화웨이와 ZTE가 장비를 설치한 6~7개 권역에 5G 장비를 배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도 1~3위 통신사를 모두 고객으로 확보하며 현지는 물론 글로벌 통신 장비 시장 공략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삼성전자, 中 화웨이·ZTE 밀어내고 '1조원 규모' 인도 보다폰 5G 장비 전량 수주
[더구루=김은비 기자]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어린이 사랑'과 '인간 존중' 철학을 바탕으로 출범한 ‘이건희 소아암·희귀질환 극복사업’이 '네 돌'을 맞았다. 소중한 일상을 되찾은 환자들과 그 가족, 의료진, 기부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희망을 나누며 더 밝은 미래를 꿈꿨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도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과 함께 행사에 참석해 고인의 유지를 어어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 삼성전자는 21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CJ홀에서 ‘이건희 소아암·희귀질환 극복사업 - 함께 희망을 열다, 미래를 열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업 4주년을 기념해 소아암 및 희귀질환 환자와 그 가족, 의료진이 모여 서로를 격려하고 희망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환영사, 축사, 인터뷰 영상, 희망 이야기를 담은 주제 토크, 응원 공연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소아암과 희귀질환을 극복한 환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을 통해 꿈과 희망, 의료진의 헌신을 되새기며 이 사업의 가치와 기부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꼈다. 특히 소아암 및 희귀질환을 이겨내고 꿈을 키워온 환자와 의료진이 참여한 토크 세션과 서울대 어린이병원에서 치료받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전자·통신장비 제조기업 화웨이(HUAWEI)가 자체 인공지능(AI) 생태계 육성을 위해 엔비디아(NVIDIA) 출신 기술자를 대거 영입했다. 화웨이는 엔비디아 출신 엔지니어를 앞세워 쿠다(CUDA) 생태계를 흔들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 수석 과학자인 빌 댈리(Bill Dally)는 최근 미국 초당파 싱크탱크 SCSP(Special Competitive Studies Project)가 개최한 AI 엑스포에서 "화웨이가 엔비디아 출신 엔지니어로 구성된 대규모 AI 연구팀을 구성했다"고 주장했다. SCSP는 에릭 슈미트(Eric Schmidt) 전 구글 최고경영자(CEO)가 2021년 설립한 싱크탱크로, 미국의 기술 패권 경쟁 승리를 목표로 정책과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빌 댈리는 화웨이가 엔비디아 출신 엔지니어를 영입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미국 정부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가 있다고 분석했다. 빌 댈리는 "미국의 엔비디아 수출 금지는 화웨이의 중국 내 경쟁자를 제거하는 효과로 이어졌다"며 "경쟁자가 제거된 상황은 화웨이에게 고급 인력 확보를 통한 기술 개발 기회를 제공했다"고 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핀테크 기업 차임파이낸셜(Chime Financial)과 우주 및 방위 산업 기업 보이저테크놀로지스(Voyager Technologies)가 미국 증시 기업공개(IPO) 대어로 주목을 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9일 미국 경제매체 배런스 등에 따르면 차임은 이번주 주당 24~26달러 발행가로 총 3200만주의 보통주를 매각할 예정이다. 조달액은 8억 달러(약 1조900억원)에 이른다. 기업가치는 100억 달러(약 13조63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차임은 2012년 설립돼 연 10만 달러 이하의 수입을 올리는 미국 중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수수료 없는 당좌·저축 계좌 등 전통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3월 말 기준 활성 회원 수는 860만명이며, 이 가운데 3분의 2가 차임을 주거래 은행으로 사용 중이다. 보이저도 이번주 주당 26~29달러로 1100만주를 공모한다. 조달액은 3억 달러(약 4100억원) 수준이다. 기업가치는 16억 달러(약 2조18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2019년 설립된 보이저는 현재 500곳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1200건 이상의 미션을 완료했다. 특히 2023년부터는 에어버스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