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정 회장은 현지시간 25일부터 30일까지 미국 펜실베이니아에서 열리는 ‘2024 미국 소화기학회(American College of Gastroenterology, 이하 ACG)’에 참석해 짐펜트라의 글로벌 3상 임상 결과 발표와 제품 우수성을 알리고 릴레이 미팅을 갖는다. 서 회장은 이번 출장길에 짐펜트라 홍보맨을 자처했다. 그는 전세계 소화기 질환 키닥터(Key Doctor)를 대상으로 짐펜트라를 비롯한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의 치료 효능과 경쟁력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ACG는 90년 이상의 오랜 역사를 지닌 미국 소화기 관련 주요 학회 중 하나로, 전 세계의 소화기 질환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연구와 임상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다. 셀트리온은 글로벌 시장에서 미국 내 신약으로 지위를 확보한 짐펜트라를 비롯해, 램시마(미국 브랜드명: 인플렉트라), 유플라이마(휴미라 바이오시밀러) 등 종양괴사인자(TNF-α) 억제제를 상업화해 공급 중이다. 나아가 인터루킨(IL) 단백질을 억제하는 기전으로도 영역을 확대해 스테키마(CT-P43)의 국내외 허가를 획득했으며, 악템라 바이오시밀러 CT-
[더구루=윤진웅 기자] 금호타이어가 중국 난징공장 생산라인을 고성능·신에너지차(NEV) 타이어 중심으로 전면 업그레이드한다. 대규모 자금을 투입해 최첨단 생산·시험 장비를 도입, 연간 고성능·NEV 타이어 생산 능력을 대폭 확대한다. 중국 NEV 시장 성장 속도와 궤를 같이 하면서 NEV 수요 확대에 적극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최근 중국 난징공장 선진화 프로젝트에 나섰다. 성형기와 가황기, 균일성·동적 밸런싱 등 최첨단 생산·시험 장비를 도입하고, 총 3단계에 거쳐 생산라인을 NEV와 고성능 타이어 중심으로 전환한다. 구체적인 투자금액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2억700만 위안(한화 약 401억 원)을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 1단계 작업이 완료되면 난징공장 전기차 타이어 연간 생산능력은 140만개 확대된다. 고성능 NEV 타이어 연간 생산 능력은 178만개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들어 중국 자동차 시장이 NEV와 고성능 시장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수요 확보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중국자동차제조업협회(CAAM)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NEV 시장 규모는 129만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더구루=김은비 기자] 영국에서 피처폰(Feature phone)의 인기가 유럽에서 급상승하고 있다. 인터넷과 소셜 미디어의 부정적인 영향으로부터 자녀를 보호하기 위해 스마트폰이 아니 피처폰을 구매하는 부모들이 늘면서다. 이같은 인기에 2000년대 초반 피처폰 시장을 주도했던 휴대폰 제조사 노키아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영국 통신회사 버진미디어오투(Virgin Media O2)에 따르면 피처폰 판매량은 영국에서 전년 대비 두 배로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발표가 주목받는 이유는 새 학기가 시작되는 9월부터 판매가 급증해서다. 영국 부모들이 스마트폰을 활용한 자녀들의 온라인 활동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어, 이를 줄이려는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크리스챤 힌덴나흐(Christian Hindennach) 버진미디어오투 최고사업책임자(CCO)는 "점점 더 많은 부모와 보호자가 자녀에게 신뢰할 수 있는 비 스마트폰(피처폰)을 제공하기 위한 결정을 내리고 있다”며 “이러한 수요 급증은 가족이 자녀가 디지털 세계를 안전하게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방법을 찾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복잡한
[더구루=김은비 기자]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반도체 슈퍼 호황기였던 2018년 3분기 기록을 갈아치웠다. SK하이닉스의 효자 상품 고대역폭 메모리(HBM) 덕분이다. SK하이닉스는 견고한 HBM 수요를 기반으로 상승 모멘텀을 이어간다는 각오다. SK하이닉스는 24일 실적 발표 후 진행한 컨퍼런스 콜에서 올 3분기(7~9월)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이 회사의 3분기 영업이익은 7조3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같은 기간 1조7920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이번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웃돌았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영업이익 6조7628억 원 수준이다. 매출도 증가했다. SK하이닉스의 이번 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3.8% 증가한 17조5731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 2분기(16조4233억 원)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순이익은 5조7534억 원이다. 이는 지난 2018년 3분기 반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마트가 인도네시아 청년 인재 육성에 팔을 걷어붙였다. 인도네시아 교육기관과 협력해 현지 학생들에게 현장밀착형 교육을 제공하며 기업의 사회척 책임 실현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24일 인도네시아 직업학교 타디카 페르티위(SMK Tadika Pertiwi)에 따르면 롯데마트 인도네시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타디카 페르티위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남서쪽 룸붓(Rumbut) 지역에 자리하고 있다. 소프트웨어·게임 개발,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마케팅 등 여러 분야에 대한 직업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타디카 페르티위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성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해당 업무 협약의 골자다. 롯데마트 실제 매장을 재현한 공간에서 학생들이 교실에서 배운 내용을 실습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재고 관리, 고객 응대 등 대형마트 운영에 필수적인 다양한 분야에 대한 교육이 이뤄질 전망이다. 스티크노(Sutikno) 타디카 페르티위 교장은 "산학 협력을 토대로 한 이같은 교육 프로그램 운영은 학습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면서 "학생들은 실전 역량을 갈고 닦으며 언제든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경쟁력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ENM이 싱가포르 시장 공략에 나선다. 싱가포르 기반 아시아 최대 규모 단편 영화 플랫폼 비드씨(Viddsee)와 협력해 '아이비 보이즈'(Ivy Boys) 공동 제작에 나선다. 예능에 이어 장편 콘텐츠를 선보이며 K콘텐츠 라인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4일 비드씨에 따르면 CJ ENM과 파트너십을 맺고 '아이비 보이즈' 제작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구체적으로 CJ ENM 홍콩법인인 CJ ENM 홍콩과 비드씨가 아이비 보이즈 제작을 협력한다. 싱가포르 사업을 확대하려는 CJ ENM과 단편에서 장편으로 콘텐츠를 다변화하려는 비드씨의 비즈니스 니즈가 맞아떨어지면서 이번 파트너십이 성사된 것으로 풀이된다. 비드씨는 지난 2013년 설립된 이후 약 5000명의 크리에이터들과 손잡고 다양한 단편 영화를 선보이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엔터테인먼트 업체다. 현재까지 비드씨 콘텐츠가 기록한 누적 조횟수는 30억회에 달한다. 아이비 보이즈는 비드씨 오리지널 IP로 개발되는 장편 콘텐츠다. 2차 세계 대전 당시 한국을 배경으로 비밀리에 탐정으로 활동하는 재단사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액션 수사물이다. 아직 제작 초기 단계로 영화·드라마 등 콘텐츠 형태
[더구루=홍성일 기자] 월마트가 제페토에서 실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월마트는 몰입형 커머스 생태계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월마트는 올해 말 몰입형 커머스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Immersive Commerce API, 이하 몰입형 커머스 API)를 기반으로 제페토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한다. 월마트에 따르면 연말 중 출시될 서비스를 이용하면 이용자는 제페토 속 아바타가 입은 의류를 월마트의 의류 브랜드 '노 바운더리스'에서 구매할 수 있다. 월마트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쇼핑을 결합한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첨단 기술을 개발, 도입하고 있다. 월마트는 온라인과 실제 매장 간의 원활한 통합을 넘어 게임, 소셜 경험 등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다양한 디지털 공간에 상거래 기능을 통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런 목표를 바탕으로 월마트는 몰입형 커머스 API와 레티나(Retina)라고 불리는 자체 증강현실(AR) 플랫폼 등을 개발했다. 특히 월마트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은 가상현실에서 현실 세계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에 월마트는 몰입형 커머스 API를 통해 로블록스에
[더구루=오소영 기자] HD현대중공업이 페루 국영 시마(SIMA)에 상륙함 건조에 쓸 기자재 패키지를 보냈다. 내년 1월부터 시마조선소에서 상륙함 건조에 돌입한다. 시마와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발판 삼아 페루에서 추가 수주를 모색한다. 24일 시마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은 지난 17일 울산조선소에서 '페루 수출함정 기자재 공급 1항차 출항 기념식'을 열었다. 이는 페루 함정 건조에 쓰일 기자재 패키지를 실은 1호 선박이 페루로 출항했다는 의미다. 시마는 HD현대중공업으로터 받은 기자재를 토대로 내년 1월부터 1400톤(t)급 상륙함 2척을 건조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지난 4월 체결한 계약에 따른 것이다. HD현대중공업은 시마와 4억6290만 달러(약 6400억원) 규모 함정 4척에 대한 현지 건조 공동생산 계약을 맺었다. 상륙함 2척을 비롯해 3400t급 호위함 1척, 2200t급 원해경비함 1척 등 4척을 공동 생산해 페루 해군에 인도한다. 2026년 상륙함 2척, 2028년 초계함, 2029년까지 호위함을 순차 납품한다. HD현대중공업이 함정의 설계와 기자재 공급, 기술 지원을 수행하고, 시마가 최종 건조를 맡기로 했었다. 내년 건조가 시작될 상륙함 2
[더구루=진유진 기자] 아연 가격 움직임이 광산 공급 차질로 인해 심상치 않다. 연이은 광산 가동 중단으로 공급이 불안정한 가운데 대규모 구매자들이 재고를 확보한 후 선물에 매수하면서 가격 상승 압력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아연 현물 가격은 3개월물 선물에 24.09달러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는 선물 가격이 현물 가격보다 낮은 '백워데이션' 현상으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을 반영한다. 스프레드는 지난주까지 할인된 가격에 거래되다가 지난해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올해 들어 잇따른 광산 가동 중단으로 아연 원광(정광) 공급이 급감하며 아연 시장은 불안정한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과 유럽의 경기 침체로 아연 수요는 줄었지만, 공급 차질로 인해 LME 아연 가격은 올해 17%나 상승했다. LME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 한 개인 구매자가 LME 창고에 보관된 즉시 사용 가능한 아연 재고의 50~80%를 인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 업체는 11월 인도 아연 계약의 40% 이상을 매입했으며,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 시스템 내 재고보다 더 많은 물량을 확보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화그룹의 싱가포르 다이나맥 홀딩스 인수가 임박했다. 다이나맥 이사회가 한화그룹이 수정 제안한 인수안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하면서다. 다이나맥 이사회는 23일(현지시간) 주주들에게 한화그룹의 인수 제안을 수락할 것을 권고했다. 다이나맥은 자사 재무 자문사인 지코 캐피털이 제안한 조건이 균형있고 공정하며 합리적이라고 판단했다. 지코 캐피털은 다이나맥 사외이사들에게 한화그룹의 제안을 수락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다이나맥 사외이사는 최고경영자(CEO)인 림아쳉과 헨리 탄송콕, 리 킴 리안, 림 루이 핑 등 4명으로 구성돼 있다. 앞서 한화그룹은 다이나맥 주식 공개 매수 가격을 기존 주당 0.60싱가포르달러(약 623원)에서 0.67싱가포르달러(696원)로 인상했다. 이는 다이나맥의 기업 가치를 7억9000만 싱가포르달러(약 8260억원)로 평가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다이나맥의 창립자이자 최대 주주인 림쯔종이 기존 공개 매수 가격이 낮다고 주장한 데 따른 대응 차원이기도 하다. 림쯔종 측은 “0.6싱가포르달러는 매력적이지 않으며 다이나맥의 성장 잠재성을 반영하지 못한 가격”이라고 비판했다. 한화그룹은 이번에 인상한 0.67달러라는 가격이 최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완성차기업 스텔란티스가 팩토리얼에너지(이하 팩토리얼)와 손잡고 전고체 배터리 탑재 전기차 개발에 속도를 낸다. 팩토리얼과 전고체 배터리 공동개발협약(JDA)을 체결한 현대자동차의 움직임도 관심을 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스텔란티스는 23일(현지시간) 팩토리얼과 손잡고 2026년까지 전고체 배터리를 탑재한 닷지 차저 데이토나(Dodge Charger Daytona) 데모차량(시험 차량)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텔란티스는 데모차량 출시로 팩토리얼과의 파트너십이 다음 장으로 넘어가게됐다고 설명했다. 스텔란티스는 2021년 7500만 달러(약 1035억원)를 팩토리얼에 투자하면서 JDA를 체결했다. 당시 스텔란티스는 2026년까지 경쟁력 있는 전고체 배터리 기술을 선보이겠다고 밝혔었다. 전고체 배터리는 양극과 음극 사이에서 이온을 전달하는 전해질을 액체에서 고체로 대체한 배터리를 말한다. 전해질이 액체상태보다 안정적인 고체상태로 변경되면서 온도 변화나 외부 충격에도 안전할 뿐 아니라 에너지 밀도, 출력도 높아 꿈의 배터리로 불린다. 2026년 공개될 전고체 배터리 탑재 닷지 차저 데이토나는 스텔란티스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中 독자 EV 플랫폼+기술 현지화’ 융합 전략을 토대로 중국 전략형 전기차 개발에 착수했다. 중국 시장 반전을 위해 신에너지차(NEV)로 정면 승부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로컬 브랜드들이 유럽과 남미 등 해외로 눈을 돌리는 지금이 비로소 지난 2017년부터 이어진 판매 부진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는 적기라고 판단했다. ◇상하이R&D센터, 독자 EV 플랫폼 개발 착수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로컬 전기차 브랜드와 경쟁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중국 전략형 EV 플랫폼 개발에 착수했다. 그 중심에는 지난 18일 중국 상하이에 설립한 현대차 첨단기술연구개발(상하이) 유한회사(Hyundai Motor Advanced Technology R&D (Shanghai) Co., Ltd.·이하 상하이 연구센터)가 있다. 상하이 연구센터는 현지 운전자 고려한 독점적인 설계를 통해 개발한 EV 플랫폼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디자인과 첨단 신기술을 탑재한 현지 전략형 전기차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현대차는 기존 △상하이 디지털 R&D센터 △옌타이 R&D센터 △청두 상용차 R&D센터 등 분야별로 R&D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