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인 서연이화가 내년 1월부터 텍사스 공장 운영을 시작한다. 이곳을 통해 테슬라 텍사스 기가팩토리에 사이버트럭용 부품을 생산, 납품할 전망이다. 서연이화는 향후 추가 투자를 통해 텍사스 거점을 키우고 테슬라에 이어 토요타와 제너럴모터스(GM) 등 신규 고객사 발굴에도 나설 것으로 보인다. 29일 텍사스 면허·규제국(Texas Department of Licensing and Regulation)과 오스틴비즈니스저널 등에 따르면 서연이화는 내년 초 텍사즈주 후토 혁신산업단지(Innovation Business Park)에 마련한 신공장의 문을 연다. 신공장은 총 23만841평방피트(ft²) 규모다. 21만2832ft² 규모 창고와 1만2678ft² 규모 사무실, 5331ft² 규모 유틸리티 빌딩으로 이뤄진다. 총 투자비는 900만 달러(약 120억원)다. 서연이화는 초기 생산라인 1개를 운영하고 약 80명의 직원을 둬 공장을 가동할 계획이다. 신공장에서 생산된 부품 일부는 테슬라에 납품될 전망이다. 서연이화는 지난해 테슬라와 사이버트럭용 A·B·C 필러 부품을 2028년까지 3년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
[더구루=홍성일 기자] 백영훈 스마일게이트홀딩스 메가포트 부문 대표 겸 스마일게이트 일본 법인장(이하 법인장)이 일본 사업 방향을 공개했다. 백 법인장은 스마일게이트는 좋은 게임을 서비스한다는 이미지를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일본 게임전문매체 4게이머(4gamer)는 백영훈 스마일게이트홀딩스 일본법인장과의 인터뷰를 게재했다. 인터뷰는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도쿄게임쇼 2024에서 진행됐다. 백 법인장은 자신의 취임으로 스마일게이트 일본법인의 사업방향이 전환됐다고 밝혔다. 백 법인장은 "이전에는 현지 회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서비스했지만 취임과 함께 직접 서비스를 전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는 시작점이지만 앞으로 일본 이용자들에게 스마일게이트는 좋은 게임을 서비스하는 회사라는 인식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백 법인장은 한국 회사들이 일본에서 사업을 할 때 문화적 차이에서 어려움을 느낀다고 소개했다. 백 법인장은 "한국과 일본은 분위기가 비슷할지 모르지만 세세한 곳에서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며 "그런 디테일을 조정해 시장에 제대로 맞출 수 있도록 조정하는 역할을 일본법인이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이 인도에서 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한다. 크래프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인도 e스포츠 문화를 주류 문화로 성장시켜나간다는 목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 인도법인은 e스포츠 대학 토너먼트 'e스포츠 칼리지 캠퍼스 투어 2024'를 개최했다. e스포츠 칼리지 캠퍼스 투어 2024는 지난 8월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IIT 칸푸르, 인도 우주 과학기술 연구소(IIST), K. J. 소마이야 공과대학 등 14개 대학교에서 토너먼트를 마쳤다. 이번 토너먼트는 내년 3월까지 진행되며 인도 내 64개 대학에서 개최된다. 총 상금은 2000만 루피(약 3억3000만원)다. 종목으로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BGMI), 리얼크리켓, 로드 투 발러: 엠파이어스 등이 포함됐다. 크래프톤 인도법인은 이번 토너먼트를 통해 대학생들에게 e스포츠 환경을 소개하고, 대학 내 e스포츠 문화 를 확대한다는 목표다. 또한 인도 e스포츠 산업에 다양한 인재를 진출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를위해 크래프톤은 이번 토너먼트를 단순한 경쟁보다는 성장하고 있는 산업에 대한 경험을 제공하는데 목표를 두고 프로그램을 설계했다. 크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국 배터리 제조 기업 리토스 에너지(LiTHOS Energy)가 미국에서 직접리튬추출(DLE) 관련 특허를 확보했다. 이번 특허는 리튬 추출·정제 전 과정에서 총 다섯 단계를 보호하며, 리토스의 지적 재산 포트폴리오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리토스는 28일(현지시간) 미국 특허청(USPTO)으로부터 수자원에서 리튬을 회수하고 농축하는 전기 압력 멤브레인 방식의 특허를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리튬 전처리부터 농축, 탄산리튬(Li₂CO₃) 또는 수산화리튬(LiOH) 생산을 위한 최종 처리까지 주요 단계를 포함해 리튬 추출·정제 전 과정을 보호한다. 이를 통해 리토스는 모든 DLE 방식을 통합할 수 있는 유연한 운영 능력을 확보하고, 업계 수요에 맞춰 적응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리튬 부문에서 리토스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며 지속 가능한 리튬 솔루션에 대한 업계 요구를 충족하는 혁신과 파트너십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특허가 보호하는 다섯 가지 단계에는 염수에서 불순물을 제거하는 전처리와 리튬 농도를 높이는 전기 압력 멤브레인 공정으로 다운스트림 전환 토대를 다지는 리튬 농축·정제, AcQUA™을 통한 다양한
[더구루=한아름 기자] 하이트진로가 일본 구강청결제 시장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하이트진로의 투자를 받은 국내 스타트업 헤드쿼터가 일본에 참이슬 콜라보레이션 구강청결제를 출시한지 두달 만에 120만개가 판매됐다. 하이트진로가 투자 결실뿐 아니라 브랜드력 확대 등 긍정적인 효과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하이트진로는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 등을 통해 일본 시장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 참이슬X투스티(Toosty) 구강청결제가 지난 9월 일본 오프라인 채널 △로프트(Loft) △마츠모토 키요시(Matsumoto Kiyoshi) △돈키호테(Don Quijote) 등에 론칭 두달 만에 누적 판매량 120만개를 돌파했다. 투스티는 헤드쿼터가 전개하는 구강 위생 전문 브랜드다. 참이슬X투스티 구강청결제가 참이슬의 인기에 힘입어 유례없는 성과를 이뤘다며 현지 구강용품 시장에 새로운 좌표를 제시했다는 평가다. 제품 패키지에 참이슬 캐릭터 두꺼비를 입혀 현지 소비자의 관심을 불러 모았으며, 청포도에이슬·자두에이슬 등 과일소주 향을 재현한 점도 재미를 더했다는 분석에서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협업 마케팅을 통해 투자 결실과 함께 브랜드 입지를 강화
[더구루=김은비 기자] 테슬라가 중국 시장에서 파격적인 무이자 할부 프로모션을 이어간다. 세계 최대의 전기차 시장인 중국 내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서다. 테슬라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4분기 51만5000대를 판매한다는 각오다. 이를 통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턱밑까지 추격한 BYD를 따돌리고 올해 역시 '왕좌'를 수성한다는 전략이다. ◇ 中 '0%' 무이자 프로모션 연장 '승부수' 29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중국에서 제공하던 0% 대출 할부 이자를 11월 말까지 연장한다. 이를 통해 모델3·Y 후륜구동 및 장거리 사륜구동 모델을 구매하려는 고객이 7만9900위안(약 1546만 원) 이상의 계약금을 납부할 경우 최대 5년간 무이자 할부를, 4만5900위안(약 888만 원) 이하의 계약금을 납부할 경우 1% 이하의 낮은 이자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 테슬라는 지난 4월부터 중국 내 수요 촉진을 위해 이와 같은 파격적인 이자율의 할부 혜택을 제공해 왔다. 이번 프로모션은 테슬라 상하이 공장의 높은 생산성을 활용해 내수와 수출 수요를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상하이 공장은 주요 글로벌 수출 허브다. 현지 판매량을 확대하면 물류비용의 절감 효과로
[더구루=김은비 기자] 한때 ‘미국 국민기업’으로 불렸던 인텔이 중국 청두에서 칩 패키징 및 테스트 운영을 확장한다. 고조되는 미·중 갈등에 인텔이 중국 본토 시장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는 한편 생산 시설을 확대하며 인텔 위기론에서 벗어난다는 각오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인텔은 중국 청두 공장에 3억 달러(약 4150억원)를 투자해 서버 칩 패키징 및 테스트 시설을 확장한다. 인텔 중국법인은 지난 28일(현지시간) 자사 소셜미디어 위챗(WeChat) 계정에 “(청두 공장에) 서버칩 패키징 및 테스트 용량을 확대한다”며 “지역 공급망 효율성을 개선하는 한편, 중국 고객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대응 시간을 개선하기 위한 고객 솔루션 센터를 설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3년 8월 청두 하이테크 서부 구역에 설립된 청두 공장은 전 세계로 출하되는 인텔의 노트북 프로세서의 절반 이상을 패키징하고 테스트하는 곳이다. 인텔은 2005년 8월에는 2단계 건설을 시작해 2007년 패키징 및 테스트 시설을 완벽하게 갖추고 가동을 시작했다. 이후 인텔의 가장 진보된 프로세서를 처리하는 반도체 칩 패키징 및 테스트 시설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인텔의 청두 공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도 안드라프라데시 주 정부 소속 장관이 테슬라의 텍사스 기가팩토리에 방문했다. 테슬라 인도 기가팩토리 건설 논의에 속도가 붙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나라 로케시(Nara Lokesh) 안드라프라데시 인적자원개발부 장관은 28일(현지시간)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 텍사스 기가팩토리에 방문했다고 밝혔다. 나라 로케시 장관은 텍사스 기가팩토리를 방문한 자리에서 바이브하브 타네자(Vaibhav Taneja) 테슬라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만났다. 나라 로케시 장관은 바이브하브 타네자 CFO와 인도 내 기가팩토리 건설을 논의했다. 나라 로케시 장관은 "바이브하브 타네자 CFO에게 안드라프라데시 주 아난타푸르(Anantapur) 지역이 테슬라 전기차 제조 및 배터리 제품 생산 시설 설립을 위한 전략적 위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며 "2029년까지 아난타푸르 지역에 72기가와트(GW) 재생 에너지 생산 시설을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테슬라와 같은 글로벌 기업의 도움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아난타푸르 지역에는 현재 기아자동차 인도 공장 등이 위치해 있다. 이번 나라 로케시
[더구루=이연춘 기자] 최준호 형지그룹 부회장이 대만을 방문해 까스텔바작의 현지 파트너사인 ‘킹본’사의 대표 및 관계자와 만나 양사 간 협력을 다지고, ‘글로벌 형지’ 실현 가속화를 위한 현장 행보를 펼쳤다. 최 부회장은 지난 18일 까스텔바작의 현지 협력사, ‘킹본’ 본사를 방문해 디젤 헝(Diesel Hung)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만남을 가졌다. 앞서 지난달 25일 킹본 관계자들이 양 국가 사이의 유통망 확보 및 시장 확대를 위한 논의로 형지 본사가 위치한 송도 형지글로벌패션복합센터를 방문한 지 채 한 달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이루어진 만남이다. 최 부회장은 현지 유통사와의 굳건한 파트너십을 강조하며 대만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 공략 강화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킹본은 대만의 패션유통 전문 기업으로서 까스텔바작의 현지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파트너사다. 까스텔바작은 2018년 킹본과 계약을 맺고 소고백화점, 한신백화점 등 대만을 대표하는 백화점에 까스텔바작 골프웨어를 입점시켰으며, 진출 초기 한 달여 만에 골프웨어 매출 '톱3'에 들기도 했다. 현재 연간 약 10억원 상당의 제품을 킹본을 통해 공급하고 있으며, 대만 내 백화점 9곳, 아울렛 2곳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하이트진로가 미국 프로야구(MLB) LA다저스 월드시리즈 진출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LA에 자리한 LA다저스 홈구장 다저 스타디움(Dodger Stadium)에서 월드시리즈 경기가 열리면서 진로 소주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어서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3월 LA다저스와의 스폰서십 계약을 3년 추가 연장했다. 지난 2012년 이후 13년째 이어오고 있는 LA다저스와의 동행을 오는 2026년까지 이어나가며 전세계 야구팬들을 대상으로 진로 브랜드를 알리는 데 매진한다는 계획이다.<본보 2024년 3월 19일 참고 하이트진로, LA다저스와 스폰서십 2026년까지 연장> 29일 업계에 따르면 월드시리즈 1차전과 2차전이 열린 지난 25일과 26일(현지 시간) 다저 스타디움에 자리한 하이트진로 단독 판매 부스 '하이트진로 바'(HITEJINRO BAR)에는 진로 소주 기반 칵테일을 맛보려는 현지 야구팬들의 줄이 길게 이어졌다. 하이트진로는 다저 스타디움 내 하이트진로 바와 11개 매점을 통해 진로 소주를 활용한 칵테일 '진로 소주 쏘 블루'(JINRO Soju So Blue)를 판매하고 있다. LA다저스를 상징하
[더구루=윤진웅 기자] 테슬라가 미국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로보택시 운행을 시작했다. 내년 완전자율주행(FSD)을 목표로 자율주행 성능을 테스트하기 위해 기가팩토리 직원들의 출근을 돕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로보택시를 시범 운행했다. 이는 틱톡 이용자인 anthonyacord가 포착한 영상을 통해 공개된 내용이다. 해당 영상에는 기가팩토리 주차장에서 직원들이 로보택시에 승하차하는 장면이 담겼다. 로보택시는 테슬라가 지난 10일 '위 로봇'(We, Robot) 행사에서 공개한 자율주행차량이다. .행사 당시에는 '사이버캡'으로 불렸으나 최근 테슬라가 미국 특허청(USPTO) 상표를 출원하면서 공식 모델명으로 여겨지고 있다. <본보 2024년 10월 15일 참고 테슬라 ‘로보택시’ 이어 ‘로보버스’ 상표 출원…USPTO 승인 주목> 눈에 띄는 점은 로보택시의 휠이다. 위 로봇 행사에서는 매끈한 황금색 휠캡이 장착된 모습이었지만, 이번 시범 운행 로보택시에는 일반적인 5-스포크휠과 캘리퍼가 적용됐다. 다만 대표 관심사 중 하나인 로보택시 충전 방식은 포착되지 않았다. 때문에 테슬라가 설명한 충전
[더구루=홍성환 기자] 호반그룹 오너 2세 김대헌 기획총괄사장이 베트남 타이빈성 최고위 관료와 만나 투자를 논의했다. 해외 사업을 직접 챙기며 경영 보폭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29일 타이빈성에 따르면 김대헌 사장은 28일(현지시간) 타이빈성 청사에서 응우옌칵턴(Nguyen Khac Than) 인민위원회 위원장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김 사장은 이 자리에서 타이빈성에 대한 투자 의사를 전달했다. 아울러 대한전선 베트남 생산법인의 시설 확장 계획도 공유했다. 이에 대해 응우옌칵턴 위원장은 "타이빈은 현재 많은 한국 기업이 투자하고 있으며 더 많은 투자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타이빈성은 베트남 북부에 위치한 해안도시로, 하노이에서 110㎞, 북부 경제도시 하이퐁에서 70㎞ 거리에 있다. 지난 2018년 경제특구로 지정돼 신흥 산업도시로 급속히 변모하고 있다. 하노이와 하이퐁 등 주요 도시와 연계되는 도로 등 산업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으며 대규모 항만시설과 국제공항이 가까워 발전 잠재력이 높은 곳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베트남 북부의 물류·공업 중심지인 하이퐁과 연결되는 타이빈~하이퐁 해안도로와 타이빈성을 지나는 하노이순환도로인 39번 고속도로 등이 개통되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