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태광그룹 계열 T커머스채널 쇼핑엔티는 ‘2024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CP) 강화 선포식'을 개최했다. 투명한 기업 경영과 공정거래법규 준수 의지를 다졌다. 29일 쇼핑엔티에 따르면 CP 선포식은 컴플라이언스 조정원 이원기 원장의 CP구축 및 운용실무 특강을 시작으로 한상욱 대표의 준법경영 강화 메시지, 준법강령 실천 서약식, 공정거래 슬로건 수상식 순서로 진행됐다. 임직원들은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의 성과와 개선과제 등을 공유하고, 공정거래 관련 위반 행위의 사전 예방을 노력하는 내용의 서약서를 함께 낭독하며 준법·윤리경영 실천 의지를 다졌다. 한상욱 대표는 "티알엔은 2020년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CP) 도입 후 공정거래 전담부서와 감사팀을 주축으로 CP문화를 더욱 견고하게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쇼핑엔티는 지난 17일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을 위한 간담회 ‘쇼핑엔티 파트너스데이’를 개최하여, 투명한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쇼핑엔티가 운영하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알리고 협력사와 고객에게 신뢰받는 거래 문화 정착을 위한 사례를 공유한 바 있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UCSF)에 이어 레인워터재단(Rainwater Charitable Foundation, 이하 RCF)에서도 진행형핵상마비(progressive supranuclear palsy, 이하 PSP) 연구를 위한 지원금이 마련됐다. 젬백스가 PSP 글로벌 임상 3상을 앞두고 있어 그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 주목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타우병증 연구기관 중 가장 큰 기금지원 기관인 RCF가 PSP와 전두측두형 치매(FTD)의 연구를 위한 200만불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앞선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노화연구(NIA)는 UCSF에 5년간 최대 7540만달러(한화 1000억여원)의 보조금을 집행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PSP는 아직까지도 치료제가 없는 질병으로 알려져 있다. PSP는 타우 단백질의 축적에 의해 유발되는 것으로 관련 학계는 보고 있지만 명확한 원인 또한 밝혀지지 않았다. 특히 현재 미국에는 약 3만여명이 이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으며, 발병후 7년이내에 사망하는 치료 불가능한 질환인 탓에 해외에서는 여러기관을 통해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잇단 연구 지원금 소식에 젬백스
[더구루=정등용 기자] 국제금융공사(IFC)가 LG이노텍의 베트남 카메라모듈 신공장 건설에 자금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인 애플이 AI(인공지능) 탑재 아이폰16을 선보인 가운데 LG이노텍은 카메라모듈 생산 확대와 온실가스 감축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제금융공사는 LG이노텍 베트남 하이퐁 생산법인의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해 최대 3억 달러(약 4150억원)의 지속가능성 연계 대출을 검토하고 있다. 앞서 국제금융공사는 지난 6월부터 LG이노텍 베트남 하이퐁 생산법인에 대한 자금 지원을 고려해왔다. 이 과정에서 카메라모듈 신공장 건설과 관련한 EHS(환경·보건·안전) 팀, 시공사 감독관, 하청업체 관계자, 현장 근로자들과 면담을 진행했다. 국제금융공사 이사회는 오는 12월16일 최종 대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대출 자금은 LG이노텍의 카메라모듈 공장 생산 능력 확대와 온실가스 배출 감축에 사용될 방침이다. 이번 국제금융공사의 자금 지원은 지난달 공개된 애플의 아이폰16 효과로 해석된다. 이번 시리즈에는 사상 처음으로 애플 자체 AI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가 탑재됐는데 고객들의 교체 수요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모비스가 한국과 스페인 관계 강화를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국과 스페인 수교 75주년을 맞이하는 내년에 현지 공장 완공을 예고한 가운데 스페인 나바라주 정부 핵심 관계자들과 만남을 이어가며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정인보 현대모비스 스페인 전동화공장 법인장은 지난 24일 스페인 나바라주 노아인 시의회에서 세바스티안 마르코(Sebastián Marco) 시장,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과 회동했다. 현대모비스는 임 대변인의 현지 방문 일정에 맞춰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 기업의 현지 투자를 강조하는 한편 노아인과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임 대변인이 스페인을 방문한 것은 부임 이후 처음이다. 정 법인장은 이날 스페인 공장과 관련한 별도 연설문을 통해 공사 진행 상황과 내년 완공 이후 운영 방안 등을 발표했다. 이어 마르코 시장을 위해 준비한 특별 선물인 한국 가옥 모형 펜 거치대를 전달했다. 마르코 시장 역시 나바라산 와인으로 보답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드는 데 일조했다. 임 대변인은 회동을 마무리하는 자리에서 내년 공장 완공일에 맞춰 재방문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정 법인장은 다음날인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뷰티 브랜드 라타플랑이 일본 유통망을 확대한다. 현지 대형 온라인 오픈마켓 플랫폼 아마존 재팬(Amazon Japan)에 입점해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집객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라타플랑은 지난 2022년부터 배우 고윤정을 브랜드 뮤즈로 발탁하며 글로벌에 '가장 한국적인 클린뷰티'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알리고 있다. 29일 아마존 재팬에 따르면 라타플랑이 공식 브랜드관을 열고 미나리 진정 라인 7종을 선보였다. 지난해 하반기 일본 온라인 오픈마켓 플랫폼인 큐텐(Qoo10)에 제품을 입점하고 현지 사업에 드라이브를 건지 약 일년 만이다. 이번에 입점한 제품은 △미나리 진정 마스크팩 △세럼 △토너 △크림 △클렌저 등이다. 미나리 진정 라인은 라타플랑의 핵심 라인업으로 순천만에서 무농약으로 재배한 프리미엄 미나리 추출물과 쑥 추출물, 병풀 추출물 등 자연 유래 컴플렉스와 히알루론산 등이 함유돼 있다. 열 진정과 즉각 수분 보습, 피부결 개선 등에 효과적이다. 라타플랑은 일본 내 신규 수요 창출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아마존 재팬 입점 기념 할인 이벤트와 함께 샘플·사은품 증정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전KDN이 베트남 타이빈성에서 신도시·산업단지 개발에 참여한다. 타이빈성 인민위원회와 만나 에너지 정보통신기술(ICT) 도입을 논의했다. 조만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실행에 옮긴다는 목표다. 빠르게 발전하는 타이빈성에 진출해 성과를 내고 동남아시아 사업을 확장한다. 29일 타이빈성 인민위원회에 따르면 한전KDN 대표단은 지난 28일(현지시간) 응우엔 꽝 훙(Nguyen Quang Hung) 위원장을 비롯해 타이빈성 정부 측과 회동했다. 타이빈성 내 신도시·산업단지 개발에 참여하고 ICT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이를 위해 타이빈성과 MOU를 맺고 사업을 구체화한다. 타이빈성은 베트남 북부에 위치한 해안 도시다. 수도 하노이에서 110㎞, 북부 경제도시 하이퐁에서 70㎞ 거리에 위치하며 항만시설·국제공항과 인접해 있다. 우수한 교통 인프라 덕분에 2018년 경제특구로 지정됐다. 베트남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산업화를 진행 중이며 신도시 개발에 적극적이다. 타이빈시 일대에 약 96만3000㎡ 규모의 주거, 상업, 아파트, 사회주택 등이 들어서는 '끼엔장 신도시 개발사업(Kien Giang Urban City Project)'을 추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사위이자 이경후 CJ ENM 브랜드전략실장(경영리더)의 남편인 정종환 CJ ENM 콘텐츠·글로벌사업 총괄이 글로벌 경영 보폭을 넓히고 있다. 정 총괄은 이 회장이 그리는 'K컬쳐 세계화' 진두지휘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최근 재계에선 '사위는 백년손님'이라 여기는 분위기가 사그라진 편. 똑 부러지는 사위들이 아들의 부족한 부분을 메워주거나 가문의 파워를 극대화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29일 브라질 최대 규모 미디어 기업 글로보(Globo)에 따르면 CJ ENM과 패키지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양사의 협력을 통해 브라질에 다양한 K드라마를 선보이기 위해 추진됐다. CJ ENM의 K콘텐츠 세계화에 이끌고 정 총괄이 이번 계약을 주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K드라마를 내세워 아시아·유럽에 이어 중남미 시장으로 영토를 확장하고 있는 모습이다. 글로보는 지난 1925년 설립됐으며 TV·라디오·신문·인터넷 포털·케이블TV 등 다양한 미디어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 2018년 기준 약 923만명의 지상파 TV 시청자를 보유하고 있는 1위 방송 사업자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부동산 자산운용사 ESR(e-Shang Redwood Group)이 한국 부동산 사모대출 시장에 진출했다. 최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로 국내 금융기관들이 자금줄을 조이면서 사모대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ESR은 3억2500만 달러(약 4500억원) 규모로 한국 부동산 사모대출펀드를 조성했다고 29일 밝혔다. ESR이 한국에서 부동산 사모대출펀드를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SR은 물류센터·데이터센터·인프라·에너지 전환 등 분야의 부동산 자산에 초점을 맞춰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사모대출펀드는 부동산 자산을 담보로 대출하는 펀드를 말한다. 지분 투자보다는 기대 수익률이 낮지만 부동산 담보를 통해 손실 위험을 줄이는 구조다. 최근 은행과 증권사가 부동산 PF를 축소함에 따라 사모대출펀드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조시 다이치 ESR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부동산 사모대출 수요를 충족하고 아시아 전력에서 부동산 개발 분야의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ESR은 아·태 지역 최대이자 세계에서 세번째로 큰 상장 부동산 자산운용사다. 아시아 최대 물류회사로 중국 물류업체 이상(e-Shan
[더구루=김은비 기자] 중국에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등장했다. 이 로봇은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아틀라스’와 테슬라의 ‘옵티머스’를 뛰어넘는 속도를 기록,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로봇 스타트업 로봇에라(Robot Era)의 휴머노이드 로봇 ‘스타1(Star1)’이 이족보행 로봇 부문에서 새로운 속도 기록을 세웠다. 로봇에라 측은 스타1이 잔디, 자갈, 아스팔트 등 다양한 표면의 지형에서 테스트를 진행, 각기 다른 환경에서도 일관된 고성능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스타1은 키 171cm, 무게 65kg으로, 빠른 달리기가 특징이다. 스타1은 중국 고비 사막에서 진행된 테스트에서 시속 12.98km(초당 3.6m)의 속도를 기록했다. 이는 중국 로봇 기업 유니트리로보틱스(Unitree Robotics)의 H1 로봇이 보유한 이전 최고 기록인 시속 11.88km를 넘어선 수치다. 로봇에라는 고온 및 고르지 않은 지면 등 극한 환경에서의 테스트를 통해 새로운 과제를 극복했다고 설명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스타1이 시중에서 판매되는 운동화를 착용해 속도를 더욱 끌어올렸다는 것이다. 로봇에라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군수 산업 부분을 담당하는 GM디펜스가 미국 외교안보국(Diplomatic Security Service, DSS)을 위해 특별 제작한 대형 장갑 스포츠유틸리티차량(Heavy-Duty armored Sport Utility Vehicle, HD SUV)이 공개됐다. [유료기사코드] GM디펜스는 28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콩코드에 위치한 제조 및 고객 혁신 센터(Manufacturing and Customer Innovation Center)에서 HD SUV 모델 '서버번 실드(Suburban Shield)' 출고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스티브 듀몬트(Steve duMont) GM디펜스 사장과 젠트리 오 스미스(Gentry O. Smith) DSS 차관보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버번 실드는 GM디펜스가 DSS를 위해 특별 제작한 첫 번째 프로젝트 차량이다. 앞서 GM디펜스는 지난해 DSS와 차세대 HD SUV 지원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서버번 실드는 성능 요구 사항을 지원하기 위한 독특한 바디 온프레임 섀시와 서스펜션이 장착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제품 신뢰성을 높
[더구루=진유진 기자] 옥스퍼드대학교 연구진이 생체 의료 기기에 활용될 수 있는 세계 최소형 리튬 바이오 배터리를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차세대 생체 의료 기기에 필요한 핵심 전원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관련 분야에 혁신적인 진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옥스퍼드대 화학과·약리학과 과학자들로 구성된 연구진은 심장 제세동과 심장박동 조절 등 생체 의학 응용 분야를 위한 초소형 소프트 리튬이온배터리를 개발했다. 해당 배터리는 빛으로 활성화되며 충전이 가능하고, 사용 후 생분해되는 특징을 지녀 에너지 밀도가 뛰어나다. 약물 방출과 심장 제세동, 마이크로 로봇 전원 공급 등 다양한 생체 의학 응용에 적합하다. 생체 의료 기기의 경우 안전성과 최소한의 침습적 적용이 요구되며, 부드러운 소재로 구성된 전원이 필요하다. 고용량과 생체 적합성, 생분해성, 원격 제어 가능성 등 다양한 특성을 갖춰야 하지만, 이러한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배터리는 아직 시장에 존재하지 않았다. 이에 옥스퍼드대 연구진은 생체 적합성 하이드로겔 방울을 이용해 초소형 리튬이온배터리를 설계하는 데 성공했다. 해당 배터리는 계면활성제 지원 조립법을 통해 각각 10나노리터(nL) 부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미국 자회사 글로벌X가 마케팅 전문가를 영입했다. 글로벌X는 29일 크리스토퍼 애덤스 신임 최고마케팅책임자(CMO)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크리스토퍼 애덤스 CMO는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와 UBS, 금융 메신저 기업 심포니 등에서 근무한 마케팅 전문가다. 라이언 오코너 글로벌X 최고경영자(CEO)는 "크리스토퍼 애덤스 CMO는 금융 산업에 영향력 있고 혁신적인 전략을 제공하는 마케팅 리더"라며 "그의 광범위한 경험과 비전은 글로벌X의 성장과 혁신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글로벌X는 2008년 설립된 미국 ETF 전문 운용사로, 테마형·인컴형 등 차별화한 상품을 공급하며 주목을 받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018년 이 회사를 인수했다. 현재 운용자산(AUM)은 500억 달러(약 69조원)에 이른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