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이스라엘 의료영상기기 업체 나녹스(Nano-X IMAGING LTD)가 연례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나녹스는 주주총회를 통해 이사 재선출 등을 논의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나녹스는 내달 3일 연례 주주총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주주총회는 이스라엘 페타티그바에 위치한 나녹스 사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주주총회의 주요 의제는 △이사 재선출 △비상임 이사 보상 조건 승인 △공인 회계기업 재승인 등이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소집공고에 따르면 이사 재선출의 건에서는 에레즈 멜처(Erez Meltzer) 최고경영자(CEO), 네하마 로넨(Nehama Ronen) 이사를 이사회 멤버로 재선출한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승인을 받게되면 2027년까지 이사회 멤버로 활동하게 된다. 이사 재선출 건 외에도 향후 비상임 이사에게 제시될 주식 기반 보상 조건과 케셀만 & 케셀만, 서티파이드 퍼블릭 어카운턴츠(Kesselman & Kesselman, Certified Public Accountants)를 내년 주주총회까지 공인 회계업체로 재임명하는 건도 처리된다. 나녹스는 반도체 기반 디지털 엑스레이(X-ray) 솔루션 나노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슬로바키아 공장 전기차(EV) 생산라인 공사에 착수한 데 이어 현지 자동차 생산 공장 최초로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한 배터리 화재진화 시스템을 갖춰 눈길을 끌고 있다. 1일 기아 슬로바키아법인에 따르면 기아는 최근 질리나공장에 WJFE 300 화재 진압 시스템(WJFE 300 FIRE FIGHTING SYSTEM)을 도입했다. 전기차 주요 부품인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슬로바키아에 이 같은 화재 진압 시스템을 갖춘 자동차 생산 공장은 기아가 유일하다. 앞서 기아는 WJFE 300 화재 진압 시스템 도입 전 공장 인근 부지에 전기차와 리튬 이온 배터리를 마련하고 자체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해당 시스템이 화재를 진압하는 혁신적인 접근 방식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크리스티니니(CRISTANINI)社가 제작한 WJFE 300 화재 진압 시스템은 차량 내부는 물론 창고나 생산 라인 등 어느 곳에서나 사용할 수 있다. 목재와 강철, 플라스틱, 유리, 콘크리트 등 모든 종류의 재료를 드릴링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수압을 자랑하며 이를 토대로 실내 공간(컨테이너, 창고, 위험 지역)에 들어가지 않고도 진화 작
[더구루=진유진 기자] 인도네시아 최대 섬유·의류 생산업체 스리텍스(Sritex)가 과거 파산 위기에 처하면서 국내 금융권도 직격탄을 피할 수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값싼 중국산 섬유 제품 유입으로 경영 실적이 급격히 악화하면서 스리텍스에 자금을 지원했던 우리은행 해외 법인들이 손실을 피하기 어려웠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이완 세티아완 루크민토 스리텍스 사장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아구스 구미왕 카르타사스미타 인도네시아 산업부 장관과 만나 스리텍스 재정 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이완 사장은 스리텍스를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전환하고,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장기적인 회생 전략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이완 사장은 "더욱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만들기 위한 전략을 구상했다"며 "반쪽짜리 계획이 아닌 지역사회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스리텍스는 심각한 부채 위기에 빠져 있다. 올해 상반기 재무제표에 따르면 총 부채는 16억 달러(약 2조2100억원)에 달하며, 대부분 은행과 채권에서 발생했다. 이 중 6억1890만 달러(약 8540억원)는 △뱅크 센트럴 아시아 △스테이트 뱅크 오브 인디
[더구루=한아름 기자] 에스피씨가 미국 제약사 리포신(Lipocine)과 손잡고 국내 남성호르몬제 독점 판매에 나선다. 에스피씨는 비뇨의학과 시장 매출 확대를 위해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1일 리포신에 따르면 에스피씨와 테스토스테론 대체요법 경구제(먹는약) '트란도'(Tlando)의 국내 개발과 판매를 위한 독점 라이선스-인(License-In·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에스피씨는 국내 트란도에 대한 개발·제조·판매 및 유통을 할 수 있는 독점적 권한을 확보하게 됐다. 트란도는 지난 2022년 3월 28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허가받았다. 트란도는 성선 기능 저하증 등 비뇨기 질환에 쓰인다. 리포신이 개발했으며 안타레스 파마(Antares Pharma)가 지난 2021년부터 북미 개발 및 판매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성선기능저하증은 테스토스테론을 충분히 생성하지 못하는 질환이다. 남성호르몬 결핍증후군(TDS)으로도 불린다.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떨어지면 2차 성징 퇴행, 체성분 변화, 무기력, 성욕 감소, 발기부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국내에는 성선기능저하증 치료를 위한 주사제 제품이 있지만 주사 부위 통증 등 부작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이 '비비고 왕만두 축제'를 열고 일본을 겨냥한 마케팅을 팔을 걷어 붙였다. 소비자 접점을 늘리고 일본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일본 시모키타자와(下北沢) 지역에 위치한 음식점 34곳과 협력해 오는 10일까지 '비비고 왕만두 축제'를 진행한다. 카레 전문점 '미즈타니', 징기스칸 레스토랑 '징기스칸 가쿠야', 이자카야 '노타보우즈', 중국음식점 '시모키타자와노마치 주카 카무이' 등 다양한 장르 레스토랑이 참여한다. 시모키타자와는 색다른 개성을 지닌 레스토랑과 카페, 빈티지 패션 가게, 서적 셀렉트숍, 음반가게 등이 즐비해 있어 독특한 문화를 즐기려는 현지 소비자들은 물론 도쿄를 방문한 해외여행객들도 많이 찾는 곳이다. 비비고 글로벌 홍보 효과가 충분할 것이라는 판단 아래 이곳에서 페스티벌을 여는 것으로 풀이된다. CJ제일제당은 시모키타자와 레스토랑들과 손잡고 일본 소비자들에게 비비고 왕만두 기반 다양한 음식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미즈타니에서는 '매콤한 치즈 왕만두 튀김', 징기스칸 가쿠야에서는 '양·소고기 힘줄고기찜 육수 물만두', 노타보우즈에서는 김 사이에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스킨케어 브랜드 프리메라를 내세워 일본 뷰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홀리데이 에디션을 출시하고 팝업스토어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향후 현지 유통망을 확대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K뷰티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1일 일본 버라이어티숍 로프트(Loft)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이 프리메라 '레티놀 볼륨 립세럼 로지&베어 홀리데이 에디션'을 한정 출시한다. 일본에 프리메라 홀리데이 에디션을 선보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프리메라 홀리데이 에디션은 일본 전용 제품으로 기획됐으며, 라쿠텐(Rakuten), 큐텐(Qoo10), 조조타운(Zozotown) 등 현지 주요 온라인몰과 프라자(Plaza), 아토코스메(@Cosme) 등 버라이어티숍에 순차적으로 입점된다. 팝업스토어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6월부터 11일간 도쿄 시부야 로프트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홀리데이 에디션 마케팅에 나선다. 아모레퍼시픽은 일본에 처음 선보이는 프리메라 홀리데이 에디션인 만큼 제품 패키지에도 힘을 줬다. 하트 모양의 홀로그램을 패키지 전면에 새겨 홀리데이 무드를 담아 소장 가치를 더했다. 아모레퍼시픽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화장품 개발생산(ODM)기업 엔코스의 매출 성장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뷰티셀렉션의 화장품 브랜드 바이오던스가 열도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어서다. 엔코스는 뷰티셀렉션과 바이오던스 마스크팩 국내·일본 ODM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1일 일본 버라이어티숍 로프트(Loft)에 따르면 바이오던스가 오는 15일 '하이드로 세라놀 리얼 딥 마스크'를 판매한다. 아토코스메(@Cosme) 등으로 유통망도 확보했다. 로프트와 아토코스메는 일본에서 매장을 각각 161개, 32개를 운영 중인 대형 뷰티 편집숍이다. 하이드로 세라놀 리얼 딥 마스크는 바이오던스 독자 성분인 '하이드로 세라놀' 34g이 들어 있다. 하이드로 세라놀은 △초저분자 올리고 히알루론산 △5중 세라마이드 △D-판테놀 3종 원료를 배합한 성분으로, 피부 보습과 장벽 강화, 항염 등의 효과가 있다. 앞서 바이오던스가 지난해 일본에 출시한 바이오 콜라겐 리얼 딥 마스크가 하이드로겔 마스크 제형으로 인기몰이에 성공하면서 후속 제품 론칭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하이드로겔 마스크는 피부에 붙어있는 동안 서서히 투명해지고 얇아진다. 마치 피부 속으로 에센스가 스며드는
[더구루=진유진 기자]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호주 리튬 업체 아이오니어(Ioneer)이 공동 개발 중인 미국 네바다주 리튬 광산 프로젝트가 미국 환경단체 소송으로 인해 난관에 부딪혔다. 환경단체들은 광산 개발이 멸종 위기에 처한 희귀 야생화에 위협이 된다는 이유로 프로젝트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생물 다양성 센터(Center for Biological Diversity)와 서부 광산 행동 프로젝트(Western Mining Action Project) 등 미국 환경단체들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연방법원에 미국 내무부 산하 토지관리국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네바다주 리오라이트 리지(Rhyolite Ridge) 리튬 광산 개발에 대한 연방 정부 승인 무효화와 프로젝트 시행 금지 명령을 요청했다. 특히 네바다 리튬 광산에 대한 환경 검토 절차가 다른 프로젝트와 달리 지나치게 빨리 진행됐다며, 환경 분석과 대중 참여 기회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환경단체들은 이번 광산 개발이 멸종 위기종으로 분류된 티엠 메밀 야생화에 치명적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토지관리국과 연방 기관들이 광산 개발 과정에서 멸종 위기종 보호법에 따른 보호
[더구루=김은비 기자] 기아가 콜롬비아 톨리마 지역 농촌 공립학교에 재학 중인 아동들을 위해 1000대 가량의 컴퓨터를 기부하며 교육 지원에 나섰다. 현지 학생들의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지역 사회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함이다. 기아가 사회적 책임(CSR) 활동을 강화하며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1일 기아 콜롬비아판매법인에 따르면 이 회사는 톨리마 주 교육청과 협력해 농촌 공립학교 아동들에게 총 1015대의 컴퓨터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교육 자원이 부족한 농촌 지역의 아동들이 디지털 학습 환경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진행됐다. 지역 간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보다 나은 학습 기회를 제공하도록 돕는다. 이로써 톨리마 주 내 농촌 학생들은 온라인 학습 및 디지털 교육 콘텐츠를 보다 원활히 접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디지털 교육 인프라가 필수적으로 자리 잡으면서 기아의 지원은 공공 교육의 질을 높이고 접근성을 강화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기아는 향후 콜롬비아 전역에서 교육과 복지 분야에 대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호르헤 네이라(Jor
[더구루=김형수 기자] 휴젤이 히알루론산(HA) 필러 '더채움'이 온라인을 통해 러시아에 진출하면서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주력 제품 보툴렉스 러시아 수출 제한으로 인해 발생한 매출 공백을 더채움으로 메꿀 수 있게 됐으나, 현지 당국의 승인을 획득하지 못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1일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 메이드인차이나(Made-in-China)에 따르면 메이드인차이나 러시아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휴젤 더채움이 판매되고 있다. 다만 휴젤 직접 수출이 아니라 해외 벤더사가 더채움 물량을 수입해 메이드인차이나 러시아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메이드인차이나는 지난 1996년 설립된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포커스 테크놀로지가 운영하는 B2B(기업간거래) 이커머스 플랫폼이다. 러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더채움은 보툴리눔톡신 '보툴렉스'와 함께 휴젤 간판 제품으로 꼽힌다. 지난 상반기 기준 더채움 매출은 657억4600만원으로 휴젤 전체 매출의 38.74%를 차지했다. 보툴렉스(847억2100만원·49.92%)와 함께 휴젤 매출의 대부분을 책임지고 있는 글로벌 베스트셀러다. 지난 2014년 출시된
[더구루=정등용 기자] 정승진 현대해상 부사장이 베트남 손해보험사 비엣틴은행보험(VietinBank Insurance·VBI)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양사의 지속 가능한 개발을 촉진하고 베트남 보험 산업에 긍정적인 기여를 하겠다는 차원에서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승진 부사장은 지난 29일부터 30일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해 비엣틴은행보험 관계자들을 만나 상품 관리 및 개발에 대한 경험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정 부사장은 현대해상과 비엣틴은행보험의 협력 관계가 기존 사업 파트너 관계를 뛰어넘어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장기적 협력 관계라고 평가했다. 이어 비엣틴은행보험과의 협력을 강화해 양사가 공통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비엣틴은행보험은 자사의 영업 실적과 향후 발전 기회 및 협력 가능성을 공유했다. 비엣틴은행보험은 올해 매출 성장률이 전체 시장 성장률보다 16% 이상 높았으며 실적은 상위권에 머물렀다. 브랜드 개발 활동 측면에서도 가장 권위 있는 10대 생명보험사 중 4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번 만남에서 양측은 지난 9월 베트남을 강타한 태풍 야기에 대한 대응과 극복 방안을 논의했다. 정 부사장은 태풍
[더구루=홍성환 기자] 일본 증시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 주식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탄생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BI글로벌에셋매니지먼트는 지난달 31일 일본 도쿄거래소에 사우디아라비아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ETF를 상장했다. 일본 증시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관련 투자 상품이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지난 5월 도쿄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일본 비전 2030 비즈니스 포럼'에서 맺은 두 나라 간 협약에 따른 것이다. 일본 미즈호금융그룹도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공공투자기금(PIF)와 파트너십을 맺고 ETF 출시할 계획이다. 내년 3월 상장이 목표다. 일본은 중국·인도에 이어 사우디아라비아의 세 번째 수출국이다. 일본의 경우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전체 원유 수요의 44%를 수입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경제 개혁 프로젝트 '비전2030' 정책를 추진 중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실권자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2016년 발표한 비전 2030은 사우디의 경제 개혁 프로젝트로, 석유 의존도를 낮추고 산업을 다각화하겠다는 게 핵심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