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정부가 반도체지원법(칩스법) 지원 대상을 태양광 분야까지 확대했다. 3일 코트라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지난달 22일(현지시간) 칩스법을 적용하기 위한 최종 규칙을 발표했다. 이번 최종 규칙에서 태양광 모듈용 웨이퍼 생산도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태양광 모듈용 웨이퍼 투자 프로젝트에 25% 투자 세액공제가 적용된다. 오는 12월 23일부터 발효된다. 웨이퍼는 얇은 판으로 반도체와 태양광 모듈에 폴리실리콘을 원료로 한 웨이퍼가 들어간다. 칩스법은 바이든 행정부에서 2022년 의회의 초당적 지지로 제정됐다. 미국에 투자하는 반도체 기업에 생산 보조금 390억 달러와 연구개발(R&D) 지원금 132억 달러 등 5년간 총 527억 달러를 지원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칩스법 지원 대상을 태양광 분야로 확대한 것은 글로벌 태양광 시장을 장악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조치라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 중국은 세계 태양광 패널의 80% 이상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조치로 미국에 태양광 시장에 진출한 우리 기업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한화솔루션은 미국 조지아주 카터즈빌에 3조원을 투입해 신규 공장을 건설
◇엔에프타임 엔에프타임이 이화여자대학교 블록체인 학회 UNIS와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증명서 발행 및 관리 플랫폼 '서티(Certi)'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민기 엔에프타임 대표와 박여경 UNIS 대외회장이 참석했다. 양 측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업무 협약식을 열고 △NFT(대체불가토큰) 형태로의 학회 수료증 발급 △서티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교내/외 홍보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UNIS는 이화여대 유일 중앙 실전 창업 학회로 올해 창립 5주년을 맞았다. UNIS는 창립 이후 약 30개의 창업 팀을 배출했다. UNIS는 고객발굴부터 웹/애플리케이션 개발까지 실행하며 예비 창업가들을 지원하고 있다. 엔에프타임은 UNIS와의 협력을 통해 타겟 사용자층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민기 엔에프타임 대표는 "UNIS와의 협력을 통해 보다 많은 대학생들이 디지털 배지를 통해서 편리하게 본인의 스펙을 관리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게 되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블록체인 기술이 채용 과정을 비롯해 우리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사용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브이엑스 인공지능(AI) 기반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에서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배달비, 노동비 부담에 배달·서빙 로봇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국기업의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어 대비가 필요해보인다. [유료기사코드] 2일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폴라리스 마켓 리서치 애널리시스에 따르면 글로벌 실내 서빙 로봇 시장 규모는 2023년 기준 122억 달러(약 16조8240억원)였다. 폴라리스 마켓 리서치 애널리시스는 글로벌 실내 로봇 시장이 2032년까지 연평균 24.1%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북미 실내 서빙 로봇 시장은 전 세계 시장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주 사용 지역은 뉴욕,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와 같은 대도시 지역이었다. 북미 배달 로봇 시장도 전자상거래, 비대면 서비스 성장으로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포천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북미 배달 로봇 시장은 2023년 기준 1억2330만 달러(약 1700억원) 규모였으며 2032년까지 연평균 29%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 서빙·배달 로봇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것은 높아지는 배달비와 노동비 부담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 미디어 채널 PYMNTS이 미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더구루=정예린 기자] 독일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이하 인피니언)가 세계에서 가장 얇은 전력 반도체용 초박형 실리콘 웨이퍼 개발에 성공했다. 에너지 효율성과 안정성 등이 중요한 인공지능(AI) 칩 성능 향상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2일 인피니언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두께가 20마이크로미터(㎛)에 불과한 직경 300mm의 초박형 실리콘 전력 웨이퍼를 처음으로 처리·가공했다고 발표했다. 이미 고객에 공급하는 성과도 냈다. 새로운 초박형 실리콘 웨이퍼는 인간 머리카락 두께의 4분의1에 불과하다. 현재 최첨단 웨이퍼의 두께는 40~60㎛인데, 인피니언 웨이퍼는 이의 절반 수준이다. 웨이퍼 두께가 절반으로 줄어들면서 기판 저항이 50% 감소하고 기존 실리콘 웨이퍼 기반 솔루션에 비해 전력 시스템에서 전력 손실이 15% 이상 줄었다는 게 인피니언의 설명이다. 인피니언은 초박형 웨이퍼 기술이 AI 데이터 센터와 소비자, 모터 제어 및 컴퓨팅 애플리케이션의 전력 변환 솔루션에서 △에너지 효율성 △전력 밀도 △안정성을 크게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향후 3~4년 내 새로운 초박형 웨이퍼가 저전압 전력 변환기를 위한 기존
◇KT KT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하기 위한 '비즈 콜라보레이션' 프로그램을 시행, 총 10개 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비즈 콜라보레이션은 중소∙벤처기업이 보유한 기술 중 협업이 가능한 사업 아이템을 발굴해 아이디어 구상 단계부터 KT와 일대일로 매칭해 공동 사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기업은 연구개발, 특허출원, 시제품 제작, 마케팅∙홍보 비용으로 최대 1억원을 지원받는다. 이번에는 KT의 인공지능(AI), 클라우드, IT 기반 혁신 플랫폼을 통해 고객에게 AI 전환을 제공할 AICT(AI+정보통신기술) 융합 서비스 분야에서 협력이 가능한 우수한 중소·벤처 기업을 선발했다. 선발 기업은 △피아스페이스(AI기반 멀티모달 CCTV 솔루션) △파일러(AI기반 동영상 브랜드 세이프티 보호 서비스) △베슬에이아이(MLOps 플랫폼) △비전스페이스(AI기반 공장/물류센터 통합관리 솔루션) △슈퍼브에이아이(AI,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일만백만(AI기반 마케팅 영상 자동제작 솔루션) △위솝(소상공인 HR관리 및 매장관리 솔루션) △케이엘큐브(청각장애인 위한 AI수어 번역 서비스) △쓰리디랩스(위성영상 3차원 정보추출 솔루션) △도비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에너지저장장치(ESS) 설치량이 지난 4년 동안 20GW 이상 성장했다. 올해 상반기에만 5GW에 달했다. 이상 기후로 인한 전력 문제를 해결하고 신재생에너지를 보완하고자 ESS가 널리 활용되며 향후 설치량이 2배 이상 커질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2일 미 에너지정보청(EIA)과 테크스팟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 7월 기준 누적 ESS 설치량이 20.7GW를 기록했다. 지난 2020년 이후 약 20GW 이상 추가됐다. 이는 원전 20기에 해당하는 규모다. 올해 들어 설치량은 가파르게 늘었다. 상반기에 5GW가 구축됐다. 캘리포니아와 텍사스를 중심으로 ESS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캘리포니아에 7.3GW, 텍사스에 3.2GW의 ESS가 구축됐다. 특히 캘리포니아는 여름철 40도가 넘는 폭염으로 여러 차례 정전이 발생한 바 있다. 전력난 우려가 커지며 ESS가 주목받고 있다. 캘리포니아 최대 전략사인 PG&E의 패티 포페 최고경영자(CEO)는 ESS의 장점에 대해 "저장된 에너지를 필요할 때 쓸 수 있다"고 강조했다. EIA는 2025년까지 ESS 설치량이 40GW로 약 2배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미
[더구루=오소영 기자] 베트남 최초의 반도체 전시회가 내주 열린다. 인텔과 AMD, 글로벌파운드리 등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설계부터 생산까지 반도체 전체 가치사슬에서 베트남의 잠재력을 살핀다. [유료기사코드] 2일 브이엔이코노미(Vneconomy) 등 외신과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에 따르면 베트남 국가혁신센터(NIC)와 SEMI는 오는 7~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제1회 SEMI엑스포 베트남 2024'를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베트남을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으로 끌어올린다(Elevating vietnam to the global semiconductor supply chain)'라는 주제로 열린다. 반도체 설계부터 테스트, 조립에 이르기까지 전체 공급망에 걸쳐 베트남에서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인텔과 AMD, 글로벌파운드리, 램리서치, 케이던스, 시놉시스, 마벨, 온세미, KLA, 앰코테크놀로지, FPT그룹 등 주요 반도체 기업 관계자 약 5000명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컨퍼런스와 워크샵, 비즈니스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반도체 관련 학위를 취득하려는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정보를 제공하는 시간도 가진
[더구루=윤진웅 기자] 이스라엘 기업 스피어UAV(Spear UAV)가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방산 전시회에서 공중 공격과 무장 드론에 대처할 수 있는 드론 방어 시스템을 선보였다. 최근 개발을 마친 초소형 정찰 및 자폭드론을 활용해 방호 능력을 끌어올렸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스피어UAV는 지난달 14~16일 사흘간 열린 '미 육군협회(AUSA) 2024 방산 전시회'에서 자폭형 드론 방어 시스템을 공개했다. 다양한 공중 공격과 무장 드론을 대처할 수 있으며 특히 기동전과 시가전에서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자폭형 드론 방어 시스템의 핵심은 40㎜ 유탄발사기에서 발사되는 초소형 정찰 및 자폭드론 ‘니녹스 40′이다. 별도의 운반 및 발사장치 없이 병사들이 소총에 부착해 흔히 사용하는 유탄발사기에서 쏠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특히 니녹스는 스마트 캡슐에 밀봉된 상태로 운용되는데 캡슐 발사에 화약을 사용하지 않아 폭발 위험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캡슐의 경우 드론과 사용자·지휘통제체계 간에 무선라우터 기능을 겸하며 캡슐을 통해 정찰임무를 프래그래밍할 수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 2017년 설립된 스피어UAV는 독특한 캡슐화된 방식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의 엔터테인먼트 자회사 웹툰엔터테인먼트가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미국 주주들의 집단 소송이 본격화되는 등 내우외환에 시달리고 웹툰엔터테인먼트가 3분기 실적 발표로 반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웹툰엔터테인먼트는 7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실적 발표 후 경영진이 참여하는 컨퍼런스 콜을 개최, 실적을 리뷰할 예정이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8월 진행된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3분기 매출이 고정환율 기준 전년대비 12.5%~14.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기업공개(IPO), 주식 기반 보상 비용으로 7660만 달러 순손실을 기록했던 2분기보다 손실이 줄어들 것으로 봤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3분기 조정 EBITDA(Earnings Before Interest, Taxes, Depreciation and Amortization)가 최대 1000만 달러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었다. EBITDA는 이자, 세금, 감가상각 등을 빼기 전 순이익을 말하며, 기업 영업 성과를 명확하게 평가할 수 있는 지표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실적 발표를 기점으로 반전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정부가 휴머노이드 산업 표준을 선보였다. 중국 정부는 새로운 표준을 기반으로 휴머노이드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상하이 경제정보기술위원회(经济和信息化委员会)는 '휴머노이드 분류 및 등급 응용 지침'과 '임바디드 인공지능(Embodied AI) 지능화 발전 단계 등급 지침' 등 2가치 휴머노이드 산업 표준을 발표했다. 상하이 경제정보기술위원회가 발표한 휴머노이드 표준은 휴머노이드 로봇혁신센터와 관련 기업, 기관이 모여 만들었다. 상하이 경제정보기술위원회는 새로운 표준이 시행되면 휴머노이드 기술 홍보 및 구현을 가속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하이 경제정보기술위원회는 표준을 기반으로 △가상·현실이 융합된 임바디드 AI(Embodied AI) 훈련장 구축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체인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표준이 마련되면서 휴머노이드 관련 기업과 연구 단위 협력이 원활해질 것이다. 또한 데이터 기반 기술을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며 "표준을 통해 모인 다량의 데이터를 활용해 대형 모델 개발을 추진, 고차원적인 AI를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기존 퇴직연금 상품을 다른 금융사로 옮길 수 있는 '퇴직연금 실물이전 서비스'가 시작됐다. 약 400조원에 이르는 퇴직연금 시장을 두고 은행과 증권사 간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퇴직연금 실물이전 서비스는 지난달 3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퇴직연금 사업자 44개 중 37개사(적립금 기준 94.2%)에서 퇴직연금 실물이전이 가능해졌다. 그동안 퇴직연금 계좌를 다른 금융사로 이전하려면 기존 상품 해지에 따른 비용과 펀드 환매 후 재매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금융시장 변화로 손실이 생길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제도 시행으로 기존 상품 매도 없이 갈아타기가 가능해져 가입자 손실 부담이 최소화 됐다. 실물 이전이 가능한 상품은 신탁계약 형태의 원리금 보장상품과 공모펀드, ETF(상장지수펀드) 등 주요 퇴직연금 상품 대부분이다. 다만 실물이전은 확정급여형(DB), 확정기여형(DC), 개인형 퇴직연금(IRP) 등 동일한 제도 내에서 이전을 희망하는 사업자가 동일한 상품을 취급하고 있어야 가능하다. 또한 디폴트옵션 상품이나 퇴직연금(자산관리) 계약이 보험계약 형태인 경우에는 실물이전이 불가능하다. 보험사의 경우 대부
[더구루=홍성일 기자] 아랍에미리트(UAE)가 중동 최고의 우주기술 강국을 꿈꾼다. UAE는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우주기술 개발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2일 코트라 두바이무역관이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UAE 정부는 지난달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제75회 국제 우주대회(International Astronautical Congress, IAC)에 참가, 우주개발 기술 역사와 최신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UAE의 우주산업 육성은 2006년 모하메드 빈 라시드 우주센터(MBRSC) 설립으로 본격화됐다. UAE 정부는 MBRSC 설립 이후 60억 달러(약 8조3000억원)를 투자해 우주기술 개발, 인재양성 허브로 육성해왔다. 2014년에는 중동 최초로 우주산업을 총괄할 우주청을 설립했다. UAE 우주청은 우주 정책 수립, 국가 우주 탐사 미션, 국제 협력 등을 총괄한다. 2019년 3월에는 UAE 국가 우주 전략 2030(National Space Strategy 2030)이 발표됐다. 국가 우주 전략 2030은 △우주 분야 전문성 제고 △역내외 파트너십 구축 △성장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 등 6개의 세부 목표 △18개 프로그램과 71개 이니셔티브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