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실권자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의 역점 사업인 네옴 프로젝트의 수장이 교체됐다. 개발 사업을 가속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옴은 새로운 최고경영자(CEO)로 아이만 알 무아다이퍼 공공투자기금(PIF) 부동산 책임자를 선임했다. 이와 관련해 네옴은 "새로운 개발 단계에 접어듬에 따라 새로운 리더십이 전반적인 비전과 목표에 맞춰 운영의 연속성과 효율성을 보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네옴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북서부 홍해 인근 사막에 건설되는 미래형 신도시 프로젝트로, '비전 2030'의 핵심 사업이다. 전체 면적은 서울의 44배인 2만6500㎢에 달한다. 네옴 사업비는 발표 당시 5000억 달러(약 700조원)에서 최근 최대 1조5000억 달러(약 2110조원) 규모로 늘었다. 최종적으로 2조 달러(약 2820조원) 이상이 들 것으로 추정한다. 하지만 자금 조달 문제로 사업이 축소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는 2022년 말부터 적자 재정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210억 달러(약 30조원) 적자가 예상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기가 프로젝트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6월 아람코 주식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5개월 연속 월간 2만 대를 판매,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판매량을 두 자릿수 확대한 데 이어 올들어 10개월 만에 지난해 연간 판매고를 20% 이상 초과 달성했다. 현지 맞춤형 전략에 따른 판매 라인업 강화와 옌청공장 글로벌 수출 기지화를 토대로 4년 만에 연간 판매 20만 대선 회복을 앞두고 있다. 13일 중국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에 따르면 기아 중국 합작사 기아기차유한공사(起亚汽车有限公司·이하 기아기차)는 올해 들어 10월까지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총 19만9891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54.5% 두 자릿수 성장한 수치이다. 지난 6월을 기점으로 5개월 연속 월평균 2만 대 이상 판매를 기록한 데 따른 성과이다. 지난달의 경우 전년 대비 38.3% 증가한 2만3690대를 팔았다. 특히 기아기차는 10월 말 현재 이미 지난해 연간 판매량을 훌쩍 넘겼다. 성장폭이 20.13%에 달한다. 기아기차는 지난해 전년 대비 31.2% 증가한 16만6395대 판매고를 기록한 바 있다. 현재 추세가 이어지면 올해 예상 판매량은 24만 대로 점쳐진다. 지난 2020년 이후 4년 만에 연간 판매 2
[더구루=김형수 기자] 휴온스글로벌 자회사 휴온스랩이 재조합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기술 '하이디퓨'(HyDIFFUZE)의 글로벌 사업 기반 마련에 착수했다. 국내 특허를 완료한 데 이어 미국, 유럽연합(EU) 등에 특허를 신청하며 하이디퓨즈를 내세운 해외 히알루로니다제 사업의 보호막을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휴온스랩은 미국·EU 등에 국제특허출원(PCT Application) 제도에 따른 특허 출원 및 심사청구를 완료했다. 국제특허출원은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를 통해 특허협력조약(PCT) 체약국 가운데 지정된 다수의 국가에 한번에 특허를 출원하는 방식의 제도다. 국내 특허를 등록을 마무리한 데 이어 해외 시장에서 히알루로니다제 기술 관련 지적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특허를 신청한 것으로 풀이된다. 휴온스랩은 지난 7월 재조합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연구 개발 성과와 관련된 국내 특허를 등록했다. 휴온스랩이 특허를 신청한 해당 기술은 정맥주사(IV) 제형을 피하주사(SC) 제형으로 변경하는 데 사용하는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하이디퓨즈 생산 방법이다. 하이디퓨즈 기술을 기반으로 재조합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PH20을 온전한 형태로 수율을 향상하고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은행이 베트남 수력발전 사업의 신디케이트론(집단대출)을 주선했다.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자금 지원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신한은행 베트남법인은 베트남 중부 꽝응아이성 짜쿡 수력발전 프로젝트와 관련해 7400억 동(약 410억원) 규모 신디케이트론 약정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신한은행 베트남법인이 대표 주선한 이번 자금조달에는 우리은행과 중국은행이 참여했다. 신한은행이 베트남에서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력발전 프로젝트 신디케이트론을 주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수력발전 프로젝트는 베트남 대기업 냉동전기공학(REE)이 추진하는 사업으로, 30㎿ 수력발전소를 건설한다. 매년 1억2051만㎾h의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 정부는 2030년까지 기존 화력발전소 비율을 점차 축소하는 대신 태양광·풍력·바이오매스 등 신재생 에너지 전환 가속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을 30.9~39.2%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2022년 기준 신재생에너지 비율은 전체 전력 생산량의 16.2%에 그친다. 한편, 신한은행은 1993년 베트남 사무소를 설립하며 처음 진출했다. 2009년 현지법인으로 전환한 이후 현지 은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유럽 자동차 시장 바로미터인 독일에서 현대자동차와 함께 동반하락했다. 결정적으로 독일 자동차 수요가 급감한데 다 순수전기차(BEV) 시장 공략을 통해 현지 입지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에 차질이 발생했다. 올해 현지 BEV 시장 전망이 그리 밝지 않다는 점에서 남은 4분기 판매 확대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13일 독일연방도로교통청(KBA)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달 독일 자동차 시장에서 총 5367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18.7% 두 자릿수 급감한 수치이다. 시장 점유율은 2.3%로 집계됐다. 올해1~10월 누적 판매량은 전년 대비 7.9% 하락한 5만8508대(점유율 2.5%)를 기록, '톱10'에서 밀렸다. 기아는 BEV 수요 확보를 토대로 현지 시장 입지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었으나 현지 사정이 뒷받침되지 않았다. 독일 자동차 수요가 정체한데다 전기차 보조금까지 폐지됐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기아는 올들어 9월까지 현지 BEV 시장에서 전년(1만1298대) 대비 17.48% 하락한 9322대 판매에 그쳤다. 브랜드 내 BEV 판매 비중도 17.5%로 떨어졌다. 지난해 같은 기간 기아 BEV 판매 비중은 19.9%였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자회사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로봇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자택을 순찰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11일 외신에 따르면 미국 비밀경호국(USSS)은 보스턴 다이내믹스 로봇개 '스폿'을 플로리다주 마라라고 리조트에 투입, 트럼프 당선인 저택 인근을 돌며 주변을 순찰하고 감시하도록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정의선의 '로봇개', 美 트럼프 당선인 경호 임무 맡는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이 중국 시장 진출을 검토합니다.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는 지난 7일(현지시간)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에서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의 인터뷰를 통해 "국내 고객의 데이터센터 컴퓨팅 요구 사항을 충족하겠다는 목표로 중국 본토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파트너사인 SK그룹과 손잡고 중국 AI 반도체 산업 내 입지를 다지며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꾀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리벨리온·사피온 합병법인 박성현 대표 "중국 AI 사업 확장 추진"
[더구루=진유진 기자] 대만 정부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TSMC 반도체 핵심 기술을 보호하고 트럼프 재집권에 따른 양국 협력 관계 균열에 대한 우려를 완화하기 위한 행보에 나섰습니다. 궈즈후이 대만 경제부장(장관)은 지난 7일 "대만은 자체 기술을 보호하기 위한 규정이 있기 때문에 TSMC는 현재 해외에서 2나노미터(nm) 칩을 생산할 수 없다"면서도 "향후 미국에서 2나노 칩이 생산될 것이지만 가장 진보되고 핵심적인 기술은 여전히 대만에 남아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대만 정부 "TSMC, 해외에서 2nm 생산 불가" 단호...美에는 모호한 규정 '아리송'
[더구루=오소영 기자] 기아가 세네갈 방산 시장에 진출한다. 세네갈 현지 유통업체, 현대코퍼레이션과 협업하고 군용 차량 생산을 지원한다. 50년간 쌓은 군용 차량 제작 노하우를 토대로 아프리카 사업을 확대한다. 12일 세네갈 산업통상부와 아프리카24TV 등 외신에 따르면 기아는 세네갈 딜러사, 현대코퍼레이션과 군용 차량 DKD(Dismantle Knock-Down) 공장 건설에 협력한다. DKD는 출고된 완성차를 분해 후 수출하고 현지에서 재조립하는 형태다. 제조업이 취약한 지역에서 부담 없이 실행할 수 있는 제조 방식 중 하나로 물류비 절감과 수입 관세 절세에도 용이하다. 세네갈 DKD 공장은 다우벨 음바케 지역 내 200만㎡ 규모 부지에 지어진다. 투자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현지에서는 투자비 350억 CFA프랑(약 800억원)로 연간 1000대의 생산 능력을 갖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기아는 현대코퍼레이션, 현지 딜러, 세네갈 정부와 공장 가동에 유기적으로 협업한다. 기아는 군용 차량을 분해한 후 부품 단위로 수출한다. 현대코퍼레이션은 수출 인허가 취득·관리와 파이낸싱을, 딜러사는 세네갈 국방부를 비롯해 최종 수요처와 공급 계약을 맡는다. 세네갈 정
[더구루=정등용 기자] 대만 경제전문가 셰진허 재신미디어 회장이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의 미래를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재집권으로 미국 반도체 산업 육성 기조가 강화될 가능성이 높지만 TSMC를 중국에 넘기지는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셰진허 회장은 11일(현지시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중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 것인가? 아니면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 것인가?’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이 TSMC에 미칠 영향을 조명했다. 셰진허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캠페인에 TSMC가 필요하며 이를 중국에 넘겨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가 미국 대선에서 큰 승리를 거두면서 그의 글로벌 영향력이 무한히 커졌지만, 트럼프도 사람과 사물에 대한 고정관념을 갖고 있어 이를 바꾸기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셰진허 회장은 트럼프 행정부의 가장 핵심적인 목표는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행정부 1기였던 지난 2016년을 되돌아 보면 미국 월스트리트 투자 전문가들도 대부분 미국에 부정적이었던 반면 중국에 긍정적이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일본에 뷰티 브랜드 헤라·아이오페 팝업스토어를 열고 열도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일본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이들 브랜드를 내세운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12일 일본 유통 기업 파르코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파르코와 손잡고 후쿠오카 최대 번화가 텐진에 자리한 대형쇼핑몰 후쿠오카 파르코(福岡PARCO)에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뷰티 팝업스토어를 연다. 후쿠오카 파르코는 다이마루 백화점 텐진점·솔라리아 스테이지·돈키호테 텐진 본점 등 대형 상업시설과 유명 레스토랑·카페 등이 밀집한 유명 관광지 텐진 한가운데 자리하고 있다. 로컬 소비자들은 물론 쇼핑·미식 등을 즐기려는 방일 해외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명소다. 헤라·아이오페 브랜드의 글로벌 인지도 제고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아모레퍼시픽이 이곳에 팝업스토어를 조성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아모레퍼시픽은 해당 팝업스토어에서 헤라 스킨 틴트 컴피 스프레더를 집중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수분 크림 제형 안에 마이크로 캡슐화한 메이크업 파우더가 들어있는 화장품이다. 투명하면서도 매끈한 피부를 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 아이오페 UV실드 에센셜 톤업 선크림
[더구루=정등용 기자] 국내 전기·통신공사 1위 기업 신보그룹이 글로벌 시장 역량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 등 미국 시장 진출을 노리는 기업들과의 협력을 보다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박종규 신보그룹 회장은 11일(현지시간) 공개된 싱가포르 경제매체 더월드폴리오와 인터뷰에서 “삼성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 SK하이닉스가 미국 현지에 공장을 건설할 때 파트너로 함께 하고자 한다”며 “파트너로 선정되면 팹 신축과 연결, 유지보수, 공장 가동 때까지 사업 확장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972년 설립된 신보는 소규모 전기공사 업체로 시작해 지난 30년 동안 연평균 2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수주액은 7500억원 이상으로 증가했으며 매출도 큰 폭의 성장을 이뤄냈다. 국내 주요 대기업들의 공장과 시설 건설에도 참여한 이력이 있다. 삼성전자 평택공장과 SK하이닉스 이천 공장, 김포열병합발전소, 이케아 동부산점, 제주드림타워 관광호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전기설비가 모두 신보의 작품이다. 하지만 금리 상승과 비용 증가 등으로 국내 건설 시장이 침체되며 해외 시장 개척의 필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에 신보도 동유럽과 동남·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