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HD현대중공업이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프로젝트 핵심 부품 수주 14년여 만에 마지막 납품을 완료했다.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땅 위의 인공태양'이라 불리는 핵융합로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4일 ITER 국제기구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은 지난 8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카다라슈 ITER 건설 현장에 진공용기 마지막 납품분인 1번 섹터를 인도했다. 현대중공업 울산사업장에서 제조한 뒤 지난 8월 선박을 통해 운송을 시작, 3개월여 만에 프랑스에 도착했다. 이로써 HD현대중공업은 ITER 국제기구와 계약한 1·6·7·8번 4개 진공용기 섹터를 모두 납품했다. 2010년 1·6번 섹터를 공급키로 한 1차 수주를 따낸지 14년 만이다. 2016년 7·8번 섹터에 대한 추가 수주를 따냈다. 이후 2020년 6번 섹터부터 공급하기 시작했다. ITER 진공용기는 핵융합 반응을 위해 생성된 초고온 플라즈마를 안정적으로 가두고 각종 방사성 물질들을 차단하는 1차 방호벽 역할을 한다. 여기서 생성된 중성자의 열에너지가 증기를 발생시키고, 그 증기가 터빈 발전기를 돌려 전기를 생산한다. 섹터는 진공용기 본체를 구성하는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대체육 전문 기업 비욘드 미트(Beyond Meat)가 5분기 만에 실적 턴어라운드를 달성했다.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하며 불황 터널을 탈출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체질 개선을 위한 비용 절감과 프리미엄 전략 등이 적중했다. 비욘드미트는 대체육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펩시코(Pepsi co) 등 식품 기업과의 협업을 이어가 안정적 매출과 수익을 창출하는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비욘드 미트의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한 8100만달러(약 1140억원)를 달성했다. 같은 기간 영업 손실은 3090만달러(약 435억원)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적자폭을 개선했다. 비욘드 미트는 5분기 만에 실적 턴라운드다. 앞서 비욘드 미트의 매출은 지난해 1분기부터 5분기 연속 감소했다. 경쟁 심화, 높은 생산 비용 등이 비욘드 미트의 발목을 잡았다. 그러나 올해초부터 단행한 체질 개선을 통해 적자폭을 지속적으로 낮췄다. 앞서 비욘드 미트는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손실은 각각 7940만달러(약 1117억원), 5080만달러(약 715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
[더구루=김은비 기자] 네덜란드 ASML이 때아닌 'IT 장애'로 곤혹을 겪었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ASML 대변인은 지난 8일(현지시간) "전 세계적인 IT 시스템 중단이 발생했으나 현재(8일 저녁)는 해결돼 완전히 복구됐다"고 발표했습니다. ASML은 시스템 마비에 대한 구체적인 원인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번 사고로 전 세계 ASML 사무실과 고객 서비스 부서, 고객사와의 커뮤니케이션팀은 물론 핵심 제품인 노광 장비가 생산되는 클린룸 운영도 일시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ASML '클린룸까지 중단' 잇딴 IT장애 곤혹…원인은 아직 '오리무중'
[더구루=김은비 기자] 미국 최고의 현물 금 ETF인 ‘SPDR 골드 셰어즈(Gold Shares, GLD)’ ETF가 2년만에 주간 최대 규모의 자금 유출을 기록했습니다.블 룸버그가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SPDR 골드 셰어즈는 10억 달러(약 1조4000억원) 이상의 자금이 유출됐습니다. 이는 지난 2022년 7월 이후 주간 최대 규모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주요 격전지에서 승리를 거두고 공화당이 상원을 장악하자 투자자들이 포지션을 청산하고 차익 실현에 나선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美 최고 현물 금 ETF, 2년만에 주간 최대 자금 유출 기록
[더구루=김은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간 밀월 관계가 오래가지 못할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CNN에 따르면 미국 정치평론가 카라 스위셔는 CNN 앵커 크리스 월러스와 인터뷰에서 영화 '하이랜더'의 유명한 대사인 '단 한 명만이 남을 수 있다'를 인용하면서 "그것은 트럼프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 모두 이른바 '관종(관심종자 줄임말)' 성향이기 때문에 공존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美 정치평론가 "트럼프·머스크 충돌 불가피"
[더구루=오소영 기자] HD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한화오션이 브라질 페트로브라스의 셔틀탱커 4척 입찰에 도전장을 낸다. 중국 조선소 2곳과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30년가까이 셔틀탱커를 건조한 경험을 앞세워 추가 수주를 꾀한다. 8일 노르웨이 해운전문지 트레이드윈즈(Trade Winds)에 따르면 페트로브라스는 15만8000DWT 수에즈막스급 셔틀탱커 4척에 대한 입찰을 진행한다. 당초 10월 말까지 제안서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11월 18일로 연장했다. 2027년과 2028년 각각 2척을 인도받고 15년간 장기 용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입찰자 명단에는 HD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한화오션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중국 다롄조선소·COSCO중공과 경쟁할 전망이다. 업계는 기존 해상 연료를 사용하는 조건으로 중국 업체를 택할 시 척당 최소 1억3000만 달러(약 1800억원)가 들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한국은 이보다 비쌀 가능성이 높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2월 차코스(Tsakos Group)로부터 셔틀탱커 1척을 수주했는데 당시 계약 금액은 1억4900만 달러(약 1990억원)였다. 선사들도 이번 입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재 노르웨이 크누첸(
[더구루=홍성일 기자] 아마존이 지난해 발생한 해킹 사건으로 직원 데이터가 유출됐다고 인정했다. 아마존은 데이터 유출은 인정했지만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여전히 안전하다며 보안 성능을 강조했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따르면 아마존은 지난해 발생한 무브잇 트랜스퍼(MOVEit Transfer) 해킹으로 직원 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이번 해킹으로 영향을 받은 직원 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무브잇 트랜스퍼는 민감한 데이터를 전송하는데 사용하는 관리형 파일 전송 서비스다. 무브잇 트랜스퍼는 지난해 5월 역대급 해킹 피해를 입었다. 해커들은 무브잇 트랜스퍼의 서버를 공격해 보관 중이던 고객 정보 데이터를 강탈했다. 당시 피해자가 6000만명이 넘어설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었다. 아마존이 무브잇 트랜스퍼 해킹에 대해서 입장을 밝힌 것은 '브리치포럼(BreachForums)'이라는 해킹사이트에 'Nam3L3ss'라는 해커가 아마존 직원 데이터를 게시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다. 사이버 보안 업체 허드슨 락에 따르면 해당 해커는 아마존 등 25개 주요 조직의 것으로 추정되는 데이터를 게재했다고 전했다. 아마존은 이번에 공개된 정보에는 사회보장번호, 금융 정
[더구루=정예린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루마니아 정부 관계자와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 간 논의를 바탕으로 유럽에서 사업을 확대,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지 이목이 쏠린다. 두미트루 미할레스쿨 주라더우치 주재 대한민국 명예영사는 12일(현지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에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들과 회동했다고 올렸다. 이 자리에는 임갑수 주루마니아 대사, 송용학 포스코인터내셔널 루마니아 부카레스트지사 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미할레스쿨 명예영사는 "저는 라더우치 주재 대한민국 영사로서 제가 자랑스럽게 대표하는 북동부 지역을 포함한 루마니아의 다양한 지역에 대한 한국 대기업의 동북지역 투자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화는 낙관적이었고 저는 이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프로젝트 개발에 대한 실질적인 관심을 주목하게 돼 기쁘다"며 "저는 오늘의 논의가 아름답고 성공적인 계획의 기초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미할레스쿨 명예영사는 우리 정부의 위임을 받아 루마니아에서 활동하지만 루마니아 정부에 소속된 인물이다. 한국과 루마니아 간 공식 외교사절 역할을 수행한다. 루마니아 지사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유럽에 보유한 11개의 법인·지사 중 한
[더구루=홍성일 기자] 사상 최초로 9만달러(약 1억2600만원)를 돌파한 비트코인 급등의 주요 원인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재선이 아니라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비트코인 금융서비스 기업 온램프 비트코인의 공동 창립자 제시 마이어스(Jesse Myers)는 엑스(X, 구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에 우호적인 새로운 행정부가 촉매제가 됐다. 하지만 중요한 얘기는 아니다"라며 "더 중요한 것은 반감기 이후 6개월 이상 지났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제시 마이어스의 발언을 보면 최근의 비트코인 상승 랠리를 시작한 트리거는 분명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이다. 하지만 상승을 이끌고 있는 근본적인 힘은 '반감기로 인한 공급 부족'이다. 반감기는 지난 4월 발생했다. 반감기는 약 4년을 주기로 비트코인 채굴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이벤트로 시장에 공급되는 절반으로 줄어들게 된다. 제시 마이어스는 반감기로 인해 비트코인 공급량이 절반으로 줄어들고 올해 1월 도입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등으로 수요가 급증하면서, 공급과 수요의 균형이 붕괴된 상황이 6개월 이상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제시 마이어스는 "반감기 이후 거
[더구루=김형수 기자] K치킨 대표주자 BBQ가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미국에서 고객 참여형 SNS 프로모션을 전개하며 고객몰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3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BBQ는 오는 30일까지 미국에서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하우 두유 K치킨?'(How Do You K-Chicekn?) SNS 이벤트를 펼친다. 북미 소비자들에게 BBQ 브랜드와 다양한 BBQ 치킨 메뉴 등을 알리고, K푸드를 비롯한 K컬처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해 한국 인바운드 여행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다. BBQ는 한국관광공사와의 협력을 토대로 온라인 프로모션을 펼치며 북미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7월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미국 내셔널치킨윙데이(7월29일)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본보 2024년 7월 22일 참고 美 점령한 BBQ, '내셔널 치킨 윙데이' 韓 왕복항공권 쏜다> 조희진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 센터장은 "BBQ와 손잡고 미국에 한국의 맛을 알릴 수 있는 이번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한다"면서 "K푸드는 현지 소비자들이 한국 문화 전반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는 문화적 교량으로 기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다. 현대차는 직원들의 업무 환경 품질을 상승시키고 긍정적인 기업 문화를 확산하는 기업임을 입증했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최근 ‘그레이트 플레이스 투 워크(Great Place To Work)’로부터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인증은 현대차(제네시스 포함)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를 통해 이루어졌다. 조사에 참여한 응답자의 76%가 HMA를 '일하기 좋은 직장'으로 평가했다. 이는 전년 대비 3% 상승한 수치로, 미국 기업 평균치(57%)보다 19%포인트 높은 결과다. '그레이트 플레이스 투 워크'는 기업의 직장 문화와 직원 경험, 리더십 행동을 평가하는 글로벌 기업 문화 평가 인증기관이다. 기업들의 매출 증가와 직원 유지, 혁신성 제고 등을 목표로 한다. '그레이트 플레이스 투 워크 인증'은 직원이 직장 경험에 대해 보고한 내용을 중심으로 다수의 응답자가 얼마나 일관된 경험을 했는지를 기반으로 평가하는 신뢰성 높은 인증이다. 직원과 고용주 모두에게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뛰어난 근무 경
[더구루=한아름 기자] 에이에스씨씨가 일본 도쿄에 이어 오사카에서 얼터너티브스테레오의 팝업스토어를 연다. 현지 에서 K뷰티 대표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목표다. 얼터너티브스테레오는 아모레퍼시픽 지주사 아모레퍼시픽그룹(이하 이모레G)이 지난해 투자하며 국내외 이름을 알렸다. 13일 일본 버라이어티숍 아토코스메(@Cosme)에 따르면 얼터너티브스테레오가 오는 19일까지 오사카 매장에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진행한 아토코스메 도쿄 팝업스토어에서 뜨거운 소비자 호응을 확인, 오사카 매장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얼터너티브스테레오는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립 포션 슈가 글레이즈 △립 포션 밀크 펄 글로스 △립 포션 스티밍 밀크 밤 △립 포션 바미 로즈 △립 포션 아쿠아 글로우 △솝 누드 쿠션 총 6종을 선보인다. 얼터너티브스테레오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일본 소비자와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지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넓혀 매출 성장 및 안정적 수익 기반을 구축한다는 포부다. 얼터너티브스테레오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일본 소비자에게 얼터너티브스테레오의 제품을 더 가까이 소개하고, 직접 경험할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일본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