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최대 군용 드론 제작사인 중국항천과기그룹(China Aerospace Science and Technology Corporation, CASC)이 새로운 대형 다목적 무인전투기(UCAV)를 공개했다. 새로운 무인전투기는 중국 본토에서 미국령 괌까지 원할한 작전이 가능하다. [유료기사코드] 14일 CASC에 따르면 중국 최대 에어쇼인 주하이에어쇼(중국국제항공우주박람회) 2024에서 신형 무인전투기 CH-9을 공개했다. CH-9는 새로운 차이훙(彩虹, CH) 계열 무인 전투기로 큰 동체, 강력한 운반 능력, 긴 비행 거리 등이 특징이다. CH-9의 동체는 길이 12m, 날개폭은 약 25m에 달한다. 터보프롭 엔진이 장착돼 최대 이륙 중량은 5톤(t)이다. 날개 하단에는 8개의 하드포인트(무기 장착 지점)가 있으며 공대공·공대함 미사일, 폭탄, 어뢰 등을 장착할 수 있다. CH-9의 강점은 무기를 장착한 상태에서 비행하는 작전거리가 최대 1만1500km에 달한다는 점이다. 중국 남부 푸젠성에서 미국령 괌까지 거리는 3000km로, 중국 본토에서 출발해 괌에서 충분히 작전을 수행한 후 복귀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또한 정찰 목적으로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초광대역(UWB) 기반 근거리 무선통신 반도체 '엑시노스 커넥트(Exynos Connect) U100'의 보안성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무선통신 칩 전용 브랜드를 론칭하고 제품 성능을 끌어올리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미국 '키사이트 테크놀로지스(이하 키사이트)'는 13일(현지시간) 삼성전자의 엑시노스 커넥트 U100이 키사이트 UWB 테스트 솔루션을 활용, 피라(FiRa) 컨소시엄으로부터 '피라 2.0'보안 인증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작년 피라 1.0 인증을 받은 데 이어 까다로워진 요구 사항을 충족하며 강력해진 보안성을 입증했다. 엑시노스 커넥트 U100은 삼성전자가 작년 3월 근거리 무선통신용 반도체 전용 브랜드 '엑시노스 커넥트' 론칭과 함께 공개한 제품이다. 단거리 무선통신 프로토콜을 활용한 무선통신 칩이다. 모바일, 자동차, 사물인터넷(IoT) 기기에 높은 거리 정확도와 위치 정보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엑시노스 커넥트 U100 공개 당시 피라 컨소시엄의 인증소를 통해 피라 1.0 국제 공인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었다. 올해 새로운 인증이 발표되면서 검증을 거쳐 최신 인증을 확보했다. 피라 컨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ENM의 결혼 예능 프로그램 '커플팰리스'가 유럽방송연맹(EBU)이 주관하는 TV·오디오 프로그램 어워드 후보로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CJ ENM 예능 프로그램이 노미네이트되면서 CJ ENM이 글로벌 무대에서 콘텐츠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4일 유럽방송연맹에 따르면 CJ ENM 커플팰리스가 '로즈도르 어워드 2024'(Rose d’Or Awards 2024) 스튜디오 엔터테인먼트(Studio Entertainment) 부문 후보에 올랐다. 국내 기업이 제작한 콘텐츠로는 유일하게 해당 부문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템스의 '브리튼스 갓 탤런트'(Britain’s Got Talent), 미국 유레카 프로덕션의 '더 플로어'(The Floor), 워너 브라더스 인터내셔널 텔레비젼 프로덕션 스페인의 '멘탈 마스터스'(Mental Masters) 등과 경쟁을 펼치게 됐다. 로즈도르 어워드는 유럽방송연맹이 지난 1961년 시작해 60년 넘게 개최하고 있는 유서깊은 시상식이다. 방송사 임원, 배급사 관계자, 프로듀서 등 글로벌 TV 산업에 종사하는 100여명으로 구성된 삼사위원단 투표를 통해 후보 작
[더구루=진유진 기자] 우라늄 가격이 공급 부족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미국 우선주의 안보 기조에 힘입어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는 급등한 전력 가격을 잡기 위해 트럼프 2기 행정부가 효율적인 에너지원과 노후 전력망 개선에 중점을 둘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캐나다 스프로트 자산 운용(Sprott Asset Management)은 우라늄 선물 가격이 파운드당 76.55달러로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나, 6월 선물 기준으로 90달러~100달러 수준까지 회복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존 시암파글리아(John Ciampaglia) 스프로트 자산 운용 최고경영자(CEO)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국가 안보와 리쇼어링을 명분으로 원전 산업을 지원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분명히 우라늄 공급망 전체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우라늄 가격은 지난 1월 106달러 이상으로 급등한 이후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그러나 신재생에너지에 초점을 맞춘 바이든 정부와 달리, 트럼프 당선인은 원전 확대와 규제 완화를 공언해 우라늄 수요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소형모듈원자로(SMR) 투자와 원자력 규제위원회 개혁은 우라늄 산업에 호재로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재활전문 워크런병원이 베트남 병원 설립을 추진한다. 성장 잠재력이 높은 베트남 의료 시장을 선점해 선진 K의료 기술을 전수한다는 목표다. 14일 베트남 빈즈엉성(Bình Dương) 인민위원회에 따르면 워크런병원 관계자가 빈즈엉성을 방문해 보반민(Võ Văn Minh) 위원장과 현지 병원 설립 및 투자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빈즈엉성 인민위원회가 현지의 열악한 의료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해 워크런병원에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보반민 위원장은 워크런병원의 차별화된 의료 서비스를 높이 평가하며 빈즈엉성에 대한 투자와 관심을 요청했다. 인센티브 등 다양한 지원 제도를 운영해 우호적인 투자 환경을 조성했다는 점도 강조했다. 워크런병원도 베트남 의료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베트남 진출을 통해 한류 문화 열풍을 의료 분야로 확산시키고, 차세대 의료 기술을 앞세워 동남아 환자 수요를 흡수한다는 전략이다. 게다가 베트남 시장은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헬스 등 사업을 전개할 수 있는 테스트 베드로 활용할 수 있어 긍정적 파생 효과도 기대된다. 워크런 병원이 베트남 의료 시장에 진출하는 이유는 고(高)성장이 기대되기 때
[더구루=홍성일 기자] 영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Vertical Aerospace)가 4인승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VX4'의 2단계 비행 테스트를 시작했다.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테스트로 실제 환경에서의 비행성능을 확인할 예정이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는 VX4 2단계 테스트는 영국 민간항공국(UK Civil Aviation Authority, CAA) 비행 허가 확대에 따라 진행된다. 이번 테스트의 가장 큰 특징은 VX4에 고정장치를 제거하고 조종사가 탑승한 상태에서 비행한다는 점이다. VX4는 4인승 eVTOL로 최대속도는 322㎞/h이며, 완충시 비행가능 범위는 160㎞ 이상이다. 상용화 목표는 2026년이다. 버티컬에어로스페이스는 2차 테스트가 고정장치가 제거된 상태에서 진행되는 만큼 실제 비행 환경에서 VX4의 성능을 확인한다. 이를위해 안정성, 배터리 효율성, 제어 특성, 공기역학, 구조 및 동적 항중, 다양한 속도에서의 성능 등을 평가할 수 있는 테스트를 준비했다. 버티컬에어로스페이스는 2단계 테스트를 진행하며 3단계 테스트를 준비도 시작했다. 버티컬에어로스페이스는
[더구루=정예린 기자] 두산에너빌리티의 독일 자회사 ‘두산렌체스’가 벨기에서 하수 슬러지(하수 처리 과정에서 생기는 침전물) 관련 신규 수주를 따냈다.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유럽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두산렌체스는 13일(현지시간) 벨기에 폐수 처리 회사 '아쿠아핀(Aquafin)'과 하수 슬러지 처리 설비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두산렌체스가 모든 기계·전기 장비의 설계·인도·설치·시운전을 담당하는 턴키(일괄) 수주다. 아쿠아핀은 건설회사 '베식스(BESIX Group)'와 폐기물 관리 솔루션 업체 '인다버(Indaver NV)' 간 컨소시엄인 포스터(FOSTER)로부터 헨트(겐트) 항구 인근에 하수 슬러지 처리 시설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두산렌체스는 이 곳에 설치될 하수 슬러지를 가져와 드라이하고 소각시키는 설비를 납품한다. 새로운 하수 슬러지 시설은 연간 6만5000톤(t) 규모로 오는 2026년 시운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공정 라인에는 △기포 유동화층 용광로 △증기 발생기 △다단계 배기 가스 세척 장비 △물-증기 사이클 기기 등이 들어선다. 유럽의 최적 가용 기술 기준서(Best Available Techniques Ref
[더구루=김은비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제조 거점 분산을 검토하는 가운데 일본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 라피더스를 생산 파트너로 거론했다. 엔비디아 제품 생산의 대부분을 수탁하고 있는 TSMC가 연이어 가격을 인상하자, TSMC에 대한 의존성을 낮추고 공급망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분석된다. 향후 반도체 공급망 지형 변화에 업계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가 일본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 라피더스를 생산 파트너로 고려 중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전날 일본 도쿄에서 열린 '엔비디아 인공지능(AI) 서밋 재팬' 행사 이후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라피더스를 신뢰하고 있다"며 미래 생산 위탁 가능성을 시사했다. 라피더스는 지난 2022년 일본의 첨단 반도체 자립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만든 기업이다. 일본 정부 주도하에 △토요타와 △키옥시아 △소니 △NTT △소프트뱅크 △NEC △덴소 △미쓰비시UFJ은행 등 일본 대표 기업 8곳이 연합해 설립했다. 그는 "일본의 제조업을 높이 평가한다"며 "일본의 반도체 제조 장치는 세계를 선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라피더스와 관련한 구체적인 생산 위탁 계획에 대해서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숏폼 플랫폼 틱톡(TikTok)이 미국에서 공정 노동 기준법(Fair Labor Standard Act, FLSA)위반 혐의로 고소 당했다. 미국 시장 퇴출 위기에 있는 틱톡에 악재가 늘어나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캘리포니아 북부 지방법원에 따르면 틱톡은 11일(현지시간) 셀레나 코넬(Selena Connell), 제프리 보 웬거트(Jeffrey Beau Wengert) 등 전 직원 2명으로부터 소송을 당했다. 틱톡은 FLSA 위반 혐의를 받으며 원고측은 자신들의 업무와 유사한 업무를 맡고 있는 직원들을 대표한다. 이번 재판의 쟁점은 원고들이 FLSA 면제 대상이 되냐는 점이다. 원고는 자신들의 직무가 FLSA 면제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초과 근로 수당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FLSA는 1938년 제정된 미국 연방법으로 공정한 노동 기준을 보장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 FLSA에는 최저임금, 초과근로 수당, 아동 노동 규제, 기록보관 의무 등이 포함돼있다. FLSA는 주당 40시간 이상 근무하게 될 경우 1.5배의 초과근로 수당을 지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FLSA의 특징 중 하나는 기준을 충족하면 적용이 면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남미 신흥시장인 콜롬비아에서 열린 현지 최대 모터쇼에서 브랜드 전용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EV3'와 K시리즈 최신형 모델 'K4 해치백'을 선보였다. 기아는 판매 라인업 다각화 전략을 토대로 현지 수요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연말 톱3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각오다. 14일 기아 콜롬비아판매법인에 따르면 기아는 최근 2024 콜롬비아 보고타모터쇼에 참가했다. 전기차 모델을 중심으로 전시를 기획한 기아는 별도 시승 체험은 물론 가상 현실(VR)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꾸렸다. 현장 구매를 결정한 고객들을 위한 특별 혜택도 마련했다. 메인 모델로는 EV3와 K4를 내세웠다. EV3는 국내 시장 기준 21년 기아 첫 E-GMP 기반 전기차 EV6와 23년 대형 전동화 플래그십 SUV인 EV9에 이은 기아의 세 번째 전용 전기차다. K4는 멕시코 몬테레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해치백 모델이다. 연비 효율서을 고려해 147마력 2.0리터 가솔린 엔진과 190마력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기아는 현지 판매 라인업 다각화를 토대로 현지 시장 입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지 맞춤형 전략의 일환으로
[더구루=오소영 기자] 인도네시아 국영 광산기업 '안탐(ANTAM)'이 LG에너지솔루션이 주도하는 LG컨소시엄과 배터리 가치사슬 구축에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내비쳤다. 현지 정부의 지지와 지원을 바탕으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속도를 낸다는 각오다. 중국 화유의 참여 여부로 지지부진했던 LG의 인도네시아 사업에 동력이 붙을지 이목이 모아진다. [유료기사코드] CNBC인도네시아 등 외신에 따르면 니콜라스 디 칸터(Nicolas D Kanter) 안탐 최고경영자(CEO)는 13일(현지시간) LG컨소시엄과의 협력에 대해 "아직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진전을 가속화하고자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와 투자부로부터 계속 지원을 받고 있다"며 "여전히 도전적인 과제이지만 투자부 장관을 거쳐 에너지광물자원부로 온 바흐릴 라하달리아 장관도 이 컨소시엄 추진에 매우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LG컨소시엄은 LG에너지솔루션과 LG화학, LX인터내셔널, 포스코홀딩스, 중국 화유가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22년 4월 안탐, 인도네시아 국영 배터리 투자 회사 IBC와 투자 협약을 맺고 니켈 채굴부터 배터리 생산까지 아우르는 그랜드 패키지 사업을 추진했다. 약
[더구루=한아름 기자] BBQ가 일본에서 치킨 라인업을 확대한다. 일본 내 K푸드 열풍으로 K치킨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현지 시장 입지를 강화해 'K치킨' 대표 브랜드 입지를 공고히한다는 계획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BBQ가 일본에 크리스피 모모치킨 신규 라인업인 '허니 갈릭'을 새롭게 선보였다. 모모치킨은 지난 4일 BBQ가 일본에 출시한 신제품이다. 모모치킨 허니 갈릭은 BBQ 치킨대학의 연구 개발로 출시된 제품이다. 아카시아 꿀과 간장 베이스의 갈릭 소스를 듬뿍 묻혀 중독성 강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씹는 맛도 장점으로 거론했다. 촉촉한 닭다리살에 자체 개발 반죽을 입히고 저온에서 10분 이상 튀겨내 '겉바속촉'(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식감을 구현했다. 이에 따라 모모치킨 라인업은 △플레인 △치즈링 △허니 갈릭 총 세가지로 늘어났다. <본보 2024년 11월 4일 참고 BBQ '크리스피 모모치킨' 日 론칭…열도 K치킨 이끈다> BBQ는 일본 소비자의 다양한 입맛을 만족시키기 위해 치킨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K치킨 대표 브랜드 지위를 공고히한다는 계획이다. 일본에 모모치킨 허니 갈릭을 출시하고 현지 소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