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의료·산업용 영상솔루션 전문기업 뷰웍스의 엑스레이 디텍터가 미국에서 허가를 획득했다. 뷰웍스는 이번 허가를 토대로 북미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19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뷰웍스의 장형 엑스레이 디텍터 VIVIX-S 1751S가 시판 전 허가(510K)를 받았다. FDA는 VIVIX-S 1751S에 대해 이미 시판 중인 유사 제품과 비교했을 때 안전성과 정밀성 측면에서 동등하거나 더 우수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VIVIX-S 1751S는 뷰웍스가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장형 엑스레이 디텍터로, △흉부 △척추 △일반 방사선 촬영은 물론 △척추 전장 △장골 검사 등에 최적화했다. 영상 노이즈 저감 기술인 '딥 디노이징'(Deep Denoising)을 적용해 최소한의 방사선량 투과로 영상의 선명도를 극대화할 수 있어 환자의 안전을 고려하면서도 정밀한 진단 영상을 구현한다. 뷰웍스는 지난 2018년 인수한 미국 의료용 엑스레이 디텍터 유통사인 메드링크(MedLink)를 통해 기기 배급에 속도를 낸다는 복안이다. 뷰웍스는 미국 시장 확대를 위해 지난 4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4)에 참가해 소동물용 광학 인비보 영상
[더구루=김형수 기자] 셀트리온이 북미 학술 무대에서 류마티스 관절염(RA) 치료제 악템라(Actemra·토실리주맙) 바이오시밀러 CT-P47 등의 임상시험 데이터를 발표했다. 유럽·미국 등에 바이오시밀러 기술력을 알리는 데 매진하며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행보로 분석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지난 14일부터 엿새 동안 미국 워싱턴D.C.에 자리한 월터.E.워싱턴 컨벤션 센터(Walter E. Washington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된 미국 류마티스학회 연례회의(ACR Convergence 2024)에 참가해 CT-P47 임상 3상 시험 데이터를 공개했다. 해당 시험은 오리지널 의약품 토실리주맙을 투약하는 중등도에서 중증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토실리주맙을 바이오시밀러 CT-P47로 교체처방(Transition)한 결과 CT-P47은 오리지널 의약품에 뒤지지 않는 효능, 안전성, 면역원성 프로파일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실리주맙과 CT-P47의 유사성(Biosimilarity)를 뒷받침하는 근거라는 것이 셀트리온의 설명이다. 셀트리온은 CT-P47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초 국내와
[더구루=이연춘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 European Commission)로부터 아일리아(Eylea)1) 바이오시밀러 '오퓨비즈TM(OpuvizTM, 프로젝트명 SB15, 성분명 애플리버셉트)'의 품목 허가를 최종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기존의 안과질환 치료제인 바이우비즈 TM(ByoovizTM,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프로젝트명 SB11, 성분명 라니비주맙)에 이어 오퓨비즈까지 안과질환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보다 확장할 수 있게 됐다. 오퓨비즈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바이우비즈에 이어 두 번째로 개발한 안과질환 치료제로, 지난 9월 유럽 의약품청(EMA: European Medicines Agency) 산하 약물사용 자문 위원회(CHMP: Committee for Medicinal Products for Human Use)로부터 품목 허가 '긍정의견(positive opinion)'을 획득한 후 약 2개월 만에 최종 품목 허가가 이뤄졌다. 오퓨비즈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아일리아는 미국 리제네론(Regeneron)이 개발한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등의 안과질환 치료제로 혈관내피 생성인자(Vascular Endoth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에 기반을 둔 한국계 은행인 한미파이낸셜(Hanmi Financial Corporation)이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미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한미파이낸셜은 19일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에 한국 대표사무소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미국 현지에 있는 기존 코리아 데스크와 협력해 한국 기업의 미국법인에 대한 금융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보니리 한미파이낸셜 최고경영자(CEO)는 "한국 대표사무소는 우리의 USKC(US Subsidiaries of Korean Companies·한국 기업 미국법인) 이니셔티브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최근 한국 기업의 미국 직접투자가 꾸준히 증가했으며 이러한 추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미파이낸셜은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로스앤젤레스(LA)에 기반을 둔 한국계 은행이다. 지난 2000년 설립했다. 캘리포니아를 비롯해 텍사스, 일리노이, 버지니아, 뉴저지, 뉴욕, 콜로라도, 워싱턴 등에서 32개 지점과 8개 대출 사무소를 운영 중이다.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부동산·커머셜·연방중소기업청(SBA)·무역 금융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비트코인 빚투'로 유명한 미국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가 약 2조4000억원 규모 자금조달에 나섰다. 비트코인 매입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17억5000만 달러(약 2조4000억원) 규모로 선순위 무담보 전환약속어음(Convertible Senior Notes)을 발행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만기는 2029년 12월이고, 금리는 0%다. 특정 조건에 따라 2026년 12월 일부·전액 현금 상환할 수 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조달한 자금을 활용해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전 세계에서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이다. 이 회사의 공동 창업자 마이클 세일러 회장은 인플레이션 헤지(위험 분산) 수단으로 2020년부터 비트코인을 매수해 왔다. 처음엔 회사 운영자금으로 사들였고, 이후에는 주식이나 전환사채를 발행한 돈으로 비트코인을 적극 사들였다. 2020년 중반 이후 비트코인 가치가 약 700% 급등하면서 이 회사의 주가는 2500% 이상 급등했다. <본보 2024년 10월 8일자 참고 : '비트코인 큰손'
[더구루=정예린 기자] LX인터내셔널이 인도네시아 남술라웨시주 주정부와 손잡고 현지화를 가속화한다. 광업, 농업 등 미래 먹거리 분야 신규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 19일 SCI(Sulsel Citra Indonesia)에 따르면 SCI는 지난 14일(현지시간) LX인터내셔널과 △에너지 △농업 △광업 등 3개 부문에 대한 투자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SCI는 남술라웨시주 주정부 산하 공기업이다. LX인터내셔널과 SCI 간 구체적인 사업 협력 계획은 정해지지 않았다. 양사는 에너지, 농업, 광업 관련 유망 사업에 대해 다양한 투자 시나리오 등을 검토한다. 타당성 조사와 심층적인 프로젝트 계획을 시작으로 공동 프로젝트 개발을 추진한다. △재생에너지 개발 △우수한 상품 기반 농장 △천연 자원 탐사·관리 등이 포함된다. LX인터내셔널은 2004년 현지 법인을 설립하며 인도네시아 시장에 첫 발을 딛었다. 광물, 식량, 수력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2차전지 핵심 광물, 첨단산업용 광물 개발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올 1월 1월 인도네시아 AKP 니켈 광산 지분 60%를 1330억원에 인수했다. 국내기업이 해외 니켈 광산의
[더구루=김은비 기자] 폴란드가 브라니에보 지역에 한국산 K2 전차를 배치합니다. 우크라이나 국영통신사 우크라인폼(Ukrinform)은 14일(현지시간) 폴란드 관영통신사 PAP를 인용해 한국산 K2 전차가 폴란드 브라니에보에 주둔하는 9기갑기병여단에 인도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브라니에보는 러시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지역으로 전략적 중요성이 높은 곳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폴란드 군과 한국 대표단은 K2 전차 인도에 필요한 절차를 마무리 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폴란드, 한국산 K2 전차 러시아 국경부대에 배치
[더구루=김은비 기자] 미국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IonQ)가 17일~22일까지 미국 애틀랜타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 슈퍼컴퓨팅 기술 전시회 '슈퍼컴퓨팅(SuperComputing, 이하 SC)24'에 참가합니다. SC24는 미국 컴퓨터 학회(Association for Computing Machinery, ACM)와 전기전자공학자협회(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 IEEE) 산하 컴퓨터 학회(Computer Society, CS)가 1988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연례 슈퍼컴퓨터 전시회로 고성능컴퓨터(HPC) 관련 최신 기술이 전시됩니다. 아이온큐는 SC24에서 최신 하이브리드 양자컴퓨팅 기술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아이온큐, '하이브리드 양자컴퓨팅' 기술 공개 시연
[더구루=김은비 기자]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엑시노스' 차세대 제품 생산을 자사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사업부가 아닌 대만 TSMC에 맡긴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IT 팁스터 ‘주칸로스레베(Jukanlosreve)'에 따르면 그는 최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삼성이 TSMC와 협력해 엑시노스 생산을 고려 중"이라고 게시했습니다. 삼성전자 3나노 공정 수율에 대한 국내외 소식을 종합했을 때 지난 2022년 6월 세계 최초로 양산을 시작한 3나노 1세대(SF3E)는 50~60%, 올해 양산을 개시한 3나노 2세대(SF3)는 20%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초 삼성전자는 1차 수율 목표를 70%로 잡았었습니다. 반면 TSMC 3나노 2세대(N3E) 공정 수율은 82~86%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업계의 우려를 샀던 삼성 3나노미터(nm) 공정의 낮은 수율(완성품 비율)이 결국 발목을 잡은 셈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수율이 결국 '발목' 잡나...삼성 엑시노스, TSMC 위탁 생산 '솔솔'
[더구루=정예린 기자] 베트남 정부가 효성화학에 세금 감면 등 지원책을 검토한다. 효성화학이 글로벌 석유화학 산업 불황으로 베트남 정부에 'SOS'를 보내면서다. 당국 지원에 힘입어 효성화학 베트남법인이 효성그룹의 미운오리새끼에서 백조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바리아붕따우성에 따르면 쩐홍하(Tran Hong Ha) 베트남 부총리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오전 바리아붕따우성을 찾아 정부와 기업 관계자들과 실무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효성화학, 롱손석유화학 등 현지 주요 외국인 투자 기업 경영진이 참석, 애로사항을 토로하고 당국에 도움을 요청했다. 효성화학 베트남법인인 ‘효성비나케미칼'은 정부에 수입세 등 세금 부담을 완화해 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해줄 것을 촉구했다. 석유화학 시황이 악화되면서 수요 감소, 판매 단가 하락 등에 직면한 가운데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공장 생산량 조정이나 가동 중단이 불가피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쩐 부총리는 효성화학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회의에 참석한 산업통상부, 재무부, 법무부, 중앙은행에 등 중앙·지방정부 부처 담당자들에 실행 가능한 해결책을 논의하고 초안을 작성할 것을 지시했다. 기업의 어
[더구루=김은비 기자] 토요타가 내년 상반기 호주에서 세계 최초 수소 엔진과 전기 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상업용 밴의 도로 테스트를 시작한다. 토요타는 수소를 차세대 연료로 활용하기 위한 기술 개발을 가속화해 지속 가능한 이동 수단 구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토요타는 내년 상반기 호주에서 수소·전기 하이브리드 차량 ‘하이에이스 밴’의 실증 실험을 진행한다. 토요타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일본 시즈오카현 후지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내구 레이스에서 하이에이스 밴을 최초 공개하며 이 계획을 밝혔다. 하이에이스 밴은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및 인도 등지에서만 판매되는 모델이다. 최대 3열까지 앉을 수 있는 넓은 실내 공간 덕분에 패밀리카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수소전기 버전 하이에이스 밴은 기존 수소 차량 대비 주행거리가 약 25% 증가, 1회 충전으로 최대 250km를 주행할 수 있다. 이번 하이에이스 밴 출시는 토요타 ‘멀티 패스 웨이' 전략의 일환이다. 토요타는 멀티 패스 웨이 전략을 통해 △가솔린·전기 하이브리드(HEV) △수소차(HV) △순수 전기차(BEV) 등 다양한 친환경 차량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
[더구루=오소영 기자] 현대로템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위해 '한국-폴란드-우크라이나' 3국 협력을 다지는 포럼에 참석했다.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의 폴란드 순방 이후 3국 협력에 '물'이 오르는 분위기다. 잠재 협력 분야 중 하나로 고속철을 꼽으면서 현대로템의 수혜가 예상된다. 18일 국토교통부와 폴란드 일간지 WNP 등 외신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지난 15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뱌사에서 열린 '한-폴란드 인프라 및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포럼'에 한국 대표 기업으로 모습을 비췄다. 이번 포럼은 작년 7월 양국 정상이 논의한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협력을 구체화하고자 마련됐다. 주폴란드 대한민국대사관이 주최했으며, 코트라(KOTRA)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해외건설협회가 주관했다. 진현환 국토부 1차관과 야첵 카르노브스키(Jacek Karnowski) 기금지역정책부 차관을 비롯해 양국 정부 관계자, 폴란드 신공항사(CPK)·폴란드전력공사(PGE) 등 기업들이 참석했다. 진 차관은 이날 카르노브스키 차관과 면담을 갖고 공적 자금을 활용해 기업 간 협력을 지원하고 구체적인 공동 프로젝트를 발굴하자고 제안했다. 고속철과 스마트시티 등 인프라 사업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