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정기호 롯데상사 대표가 한국을 공식 방문한 안와르 이브라힘(Anwar Ibrahim) 말레이시아 총리와 만나 현지 사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팜유 사업을 비롯해 코코아와 해산물 수입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말레이시아 총리실에 따르면 정 대표는 말레이시아투자진흥청(MIDA) 등 현지 정부기관이 지난 25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개최한 ‘한-말레이시아 비즈니스포럼’에 앞서 열린 기업인 간담회를 통해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와 별도로 회동했다.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는 틍쿠 자프룰 아지즈(Tengku Zafrul Aziz) 투자통상산업부 장관 등과 함께 한국·말레이시아 양국간 협력 강화, 경제 교류 확대 등을 목적으로 지난 24일 공식 방한했다. 지난 25일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데 이어 해당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했다.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과 양국 경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기조 연설을 했다. 정 대표는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와 한국과 말레이시아 간 교역 확대 방안을 놓고 논의했다. 말레이시아 식품 프랜차이즈 산업을 겨냥한 팜유 제품·니트릴 및 라텍스 장갑 수출 확대, 말레이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전자가 스페인 마드리드 주정부와 인공지능(AI) 사업에 협력한다. LG의 AI 기술을 마드리드 공공 행정에 이식하고 디지털 정부로의 전환을 지원한다. 27일 마드리드 주정부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마드리드 당국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공공부문의 AI 적용에 협력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이사벨 디아스 아유소(Isabel Díaz Ayuso) 주지사와 윤태봉 LG전자 해외영업본부장(부사장)이 체결식에 참석했다. LG전자는 마드리드 주정부의 행정에 AI 도입을 모색한다. AI를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도록 돕는다. 고용과 건강, 교통, 교육, 주거, 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AI의 적용 가능성을 살필 기회도 제공한다. 이사벨 디아스 아유소 주지사는 "우리는 이 협력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모든 시민의 삶과 기업, 공공행정을 개선하고자 최고의 기술을 활용하려 한다"며 "이를 통해 접근성이 높고, 더 효과적이며, 더 인간적인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마드리드는 AI 관련 프로젝트를 100개 이상 진행 중이다. 70개는 의료와 관련이 있다. 현지 법무부는 자체 검색 엔진을 비롯해 첨단 기술 활용에 적
[더구루=오소영 기자] SK지오센트릭이 유럽 플라스틱 재활용 공장 설립을 중단한다. 국내 울산에서 추진 중인 재활용 플라스틱 클러스터(ARC) 투자 속도를 조절한 데 이어 유럽 사업도 원점으로 되돌렸다. SK그룹의 리밸런싱(구조조정) 전략에 따라 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을 축소하고 있다. 27일 프랑스 매거진 르인포듀라블 등 외신에 따르면 SK지오센트릭은 캐나다 루프인더스트리(이하 루프), 프랑스 환경전문기업 수에즈(SUEZ)와 플라스틱 재활용 합작공장 건립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 사업성을 재검토하고 향방을 결정할 예정이다. SK지오센트릭은 루프, 수에즈와 프랑스 북동부 생타볼 지역에 연간 7만 톤(t) 규모로 플라스틱 재활용 합작공장 건설을 추진해왔다. 루프의 해중합 기술(플라스틱을 이루는 분자 덩어리의 중합을 해체해 플라스틱의 기초 원료물질로 되돌리는 기술)을 적용하고, 내년 초 착공해 2027년 완공한다는 목표였다. 하지만 글로벌 경기 침체와 인플레이션에 따른 투자비 증가로 불확실성이 높아졌다. 폐플라스틱 재활용 시장의 개화도 예상보다 늦어졌다. 높은 재활용 비용으로 경제성이 낮고 시장 수요가 부족한 탓이다. SK지오센트릭은 앞서 울산 ARC 투자도 조정했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스페이스X의 위성 기반 휴대전화 서비스 '셀룰러 스타링크(Cellular Starlink)'의 상업적 운영을 승인했다. 스페이스X는 스타링크 위성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무선 통신 서비스 범위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FCC는 스페이스X 2세대 스타링크 네트워크를 통한 위성 기반 셀룰러 서비스 '다이렉트 투 셀(Direct-to-Cell)' 운영을 허가했다. FCC는 "위성-휴대전화 연결은 광범위한 연결성, 외딴 지역에서의 911서비스 접근, 기술 발전 등 중요한 공익적 혜택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이렉트 투 셀은 셀룰러 기능이 탑재된 2세대 스타링크 위성을 기지국처럼 활용한다. 특히 기존 스마트폰에 장착된 모뎀 장치로도 무선 통신이 가능해, 접근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페이스X는 이미 320개 이상의 셀룰러 스타링크 위성을 발사, 다이렉트 투 셀 구현을 위한 1단계 준비는 마친 상황으로 알려졌다. 스페이스X는 글로벌 통신사 'T-모바일'과 손잡고 다이렉트 투 셀 미국 서비스 출시에 속도를 낸다. 이를 위해 조만간 미국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테스트를 시작
[더구루=이연춘 기자] ‘손미나의 올라미나’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코엑스 마곡 르웨스트에서 열리는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참가해 프리미엄 올리브오일 등 스페인 웰빙 식품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식료품 및 인테리어, 가구, 가전, 각종 홈데코 용품 등 기능성과 디자인을 겸비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국내 최대 규모 리빙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서 올라미나는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을 위한 지중해식 라이프스타일을 설명하고 지중해 음식의 정수인 스페인산 프리오르데이(Priordei) 올리브오일과 알레마니(Alemany) 꿀식초 3종, 로열젤리 프로폴리스 화분 꿀, 자사제품인 에르미나(Hermina) 올리브 마스크팩과 세럼 등을 선보인다. 올해 2월 열린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프리미엄 올리브오일 시음 행사를 이번에도 진행하며 고객 감사 차원에서 전제품을 20% 특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주요 제품인 프리오르데이는 세계적 권위의 올리브오일 가이드인 2025년 FLOS OLEI에 선정됐으며 2024 뉴욕 올리브오일 대회를 비롯해 각종 국제 대회에서 금상과 은상을 받으면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
[더구루=김은비 기자] 기아가 멕시코 공장에 태양광 발전소를 짓고 재생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낸다.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하고 오는 2040년 까지 전력 공급망을 재생에너지로 100%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27일 누에보 레온 주정부 등에 따르면 기아 멕시코법인은 누에보 레온 페스케리아 산업단지에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한다. 공장에 필요한 전기 에너지를 자체 생산한다는 것이다. 특히 기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40년까지 페스케리아 공장에서 사용되는 모든 전기를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것”이라는 목표를 내걸었다. 태양광 발전소는 자가 소비형 시스템으로 설계된다. 현지 전력망과 연결되지 않고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방식으로 공장 내 전력을 공급한다. 다만, 기아는 발전 규모와 용량, 투자 금액 등 구체적인 세부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 2016년에 설립된 멕시코 공장은 기아의 라틴아메리카 거점 생산 기지로 연간 25만 대를 생산하고 있다. 생산 차량 15만대를 북미 시장에 수출하고 있다. 기아는 이번 태양광 발전소 설립 외에도 생산 공정 자동화 등을 통해 친환경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는 방침이다. 기아 멕시코공장은
[더구루=홍성환 기자] 이노빅스는 27일 얀홍웨이 박사를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유료기사코드] 얀홍웨이 CTO는 배티러 전문가로 중국 배터리 회사 ATL(Amperex Technology Limited)과 삼성SDI 등에서 근무했다. TJ 로저스 이노빅스 의장은 "우리는 중국과 한국 최고의 배터리 전문회사에서 근무한 최고의 과학자를 얻었다"면서 "그는 미국 모바일 고객을 대상으로 30건 이상의 배터리 자격 심사를 주도했고 100%의 성공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얀홍웨이 CTO는 "이노빅스의 혁신적인 아키텍처는 실리콘 배터리 기술을 구현할 수 있는 유일한 아키텍처로 이상적인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007년 설립된 이노빅스는 그라파이트 대신 100% 실리콘 음극재를 사용한 리튬이온 배터리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기존 배터리 대비 에너지 밀도가 최대 두 배 이상인 것으로 전해진다.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프리몬트에 생산 공장을 두고 있다. 지난 2022년 6월 처음으로 실리콘 음극재 기반 상용 배터리 출하에 성공했다. 이노빅스는 우선 모바일용 소형 배터리를 시작으로 향후 전기차,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위한 대형 배터리까지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스페인 마드리드와 공공 모빌리티 프로젝트 참여를 검토한다. 현지 42개 도시에서 운영 중인 주문형 택시 서비스 프로그램을 전기차로 전환하는 데 조력한다는 것. 스페인 정부는 해당 서비스 영역을 추가 확장하겠다는 계획으로 향후 현대차 지원 활동이 확대될 전망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이사벨 디아즈 아유소(Isabel Díaz Ayuso) 스페인 마드리드 주지사는 지난 25일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을 방문했다. 2025년 한-스페인 수교 75주년을 앞두고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 중 하나인 현대차와의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서다. 이날 아유소 주지사는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김일범 현대차그룹 글로벌정책실(GPO) 부사장을 만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부사장은 해외 대관 성격의 현대차그룹 GPO 부서를 지난해 8월부터 약 1년 3개월간 이끌고 있다. 현대차 입사 전 외교부에서 지역공공외교담당관직 등을 수행하는 등 해외 주요 인사를 수행하기에 적합한 경력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유소 주지사는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현대차의 혁신적인 모빌리티 솔루션이 특정 공공 서비스 관리에 적용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전자의 투자 전문 자회사 삼성넥스트가 미국 헬스케어 스타트업 테일러메드(TailorMed)에 투자했다. 테일러메드는 이번 투자 유치로 미국 전역의 의약품 접근성과 경제성을 혁신하는 데 중요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테일러메드는 26일(현지시간) 주식과 부채를 결합한 4000만 달러(약 56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 라운드를 발표했다. 이번 라운드는 윈덤 캐피탈 파트너스가 주도했으며, 삼성넥스트는 △브라이트엣지 △프로비던스 벤처스 △OSF 헬스케어 △인셉션 헬스 △발라드 벤처스 △UH 벤처스 △유니티포인트 헬스 벤처스 등과 함께 주요 투자사 중 하나로 참여했다. 테일러메드는 의약품의 경제성과 접근성, 순응도에 대한 장벽을 없애기 위해 엔드투엔드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환자와 의료진, 약국, 보험사 간 협업을 촉진함으로써 의학적 상태나 재정 상황에 관계없이 모든 환자가 적시에 공평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보장하고 있다. 실제 미국의 의료비 부담은 심각한 수준이다. 전체 미국 성인 중 55%만 필요한 치료를 감당할 수 있으며, 1억 명 이상의 미국인이 의료 부채에 시달리고 있다. 의료 부채는 전체 파산의 65%를 차지하고 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김성한 SPC그룹 파리크라상 대표가 공식 방한한 안와르 이브라힘(Anwar Ibrahim) 말레이시아 총리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허진수 SPC그룹 사장에 이어 김 대표 등 고위 경영진이 말레이시아 중앙·지방정부 최고위층과 연달아 만나며 현지 정부와의 협력 관계를 다지는 데 집중하고 있다. 27일 말레이시아 총리실에 따르면 김 대표는 말레이시아투자무역산업부(MITI) 등 현지 정부기관이 지난 25일 서울 중구 장충동 소재 신라호텔에서 개최한 '한-말레이시아 비즈니스 포럼'에 앞서 진행된 기업인 간담회를 통해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와 만났다.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는 틍쿠 자프룰 아지즈(Tengku Zafrul Aziz) 투자통상산업부 장관 등과 함께 한국·말레이시아 양국간 협력 심화, 경제 교류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지난 24일 한국을 방문했다. 지난 25일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데 이어 해당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해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과 양국 경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해당 포럼에서 기조연설도 했다. 김 대표는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와 연내 완공을 앞두고 있는 말레이시아 조호르주 주도 조호르바루 소재 SPC그룹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AMD가 '꿈의 기판'이라고 불리는 글라스(유리) 기판에 대한 특허를 손에 넣었다. 유리 기판으로 만든 칩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파트너사로 알려진 '앱솔릭스'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27일 미국 특허청(USPTO)에 따르면 USPTO는 지난 9월 AMD가 2021년 출원한 '유리 코어 패키지 기판(특허번호 US12080632)'라는 제목의 특허를 공개했다. 이 특허는 유리 기판을 효율적으로 제조하기 위한 장치·시스템·방법을 담고 있다. AMD는 특허를 통해 유리 기판 여러개를 효율적으로 쌓고 이를 집적회로(IC), 인쇄회로기판(PCB) 등과 연결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 공정에서 기존 솔더 범프 대신 구리 기반 본딩을 사용, 빈틈없이 강력한 연결이 가능하다는 게 AMD의 설명이다. 연결 과정에서 주요 과제로 꼽히는 것은 TGV(Through Glass Via, 유리 관통 전극)와 재배선(Redistribution layer) 등 기술 구현이다. AMD는 TGV와 재배선 기술을 적용해 전기 신호를 원활하게 연결, 데이터 전송 속도를 높인다. TGV는 유리 기판 내부에 구멍을 뚫고 전기가 흐
[더구루=진유진 기자] 인도 금속·에너지 기업 베단타(Vedanta)가 사우디아라비아 대규모 구리 프로젝트에 20억 달러(약 2조7960억원)를 투자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번 투자를 통해 지속 가능한 개발과 경제 다각화를 목표로 한 '비전 2030' 전략을 가속하며 글로벌 금속·광업 허브로 도약한다는 포부로 풀이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베단타 자회사 베단타 코퍼 인터내셔널(Vedanta Copper International)은 26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산업광물자원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에 따라 사우디 라스 알 카이르 산업도시에 연간 40만t(톤) 규모의 그린필드 구리 제련소·정제소와 연간 30만t 규모의 구리봉 생산시설이 설립될 예정이다. 베단타는 이번 구리 프로젝트에 20억 달러를 투입한다. 이는 오는 2030년까지 약 1조3000억 달러(약 1817조4000억원) 규모의 광물 자원을 발굴하고, 광물 부문 국내총생산(GDP) 기여도를 170억 달러(약 23조7660억원)에서 640억 달러(약 89조2480억원)로 확대하려는 '비전 2030' 목표를 뒷받침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베단타는 사우디에서 첫 번째 프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