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글로벌 2위 스위스 면세기업 아볼타(Avolta)가 브라질에 이어 미국으로 영토를 확장한다. 아메리카 대륙을 중심으로 면세 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됨에 따라 아볼타가 중국 CDFG를 제치고 전세계 면세시장 선두를 차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뉴욕·뉴저지 항만공사(Port Authority of New York & New Jersey)에 따르면 아볼타는 지난 27일(현지 시간) 뉴욕 JFK공항 면세점 사업권을 획득했다. 아볼타는 오는 2026년 초 개장 예정인 JFK공항(John F. Kennedy International Airport) 제6터미널에서 오는 2044년까지 18년동안 면세점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아볼타는 2600㎡ 규모의 JFK공항 제6터미널 내 면세점을 뉴욕 감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맨하탄, 브루클린, 브롱스, 퀸스, 스테이튼 아일랜드 등 뉴욕을 구성하는 5개 지역에 위치한 기업에서 생산된 제품을 글로벌 유명 브랜드 상품과 함께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불과 이틀 전인 지난 25일 브라질 북부 아마조나스주 주도 마나우스 소재 에두아르두
[더구루=홍성일 기자] 초기 비트코인 투자 펀드를 만들었던 판테라 캐피탈이 기록적인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판테라 캐피탈 최고경영자(CEO)는 향후 비트코인의 가격이 폭발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댄 모어헤드(Dan Morehead) 판테라 캐피탈 CEO는 블록체인 레터를 통해 "판테라 비트코인 펀드가 최근 1000배가 넘는 수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실제 판테라 비트코인 펀드의 수익률은 수수료와 비용을 제외하고 13만1165%를 기록했다. 2003년 설립된 판테라 캐피탈은 지난 2013년 댄 모어헤드의 주도로 비트코인 펀드를 출시, 가상 자산에 투자하기 시작했다. 판테라 비트코인 펀드가 처음 비트코인을 매입하기 시작했을 때 1비트코인의 가격은 65달러에 불과했다. 현재 바이낸스 거래소 기준 비트코인의 가격은 1개당 약 9만6200달러다. 판테라 비트코인 펀드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전세계 비트코인 공급량의 2%를 매입했을만큼 공격적으로 비트코인을 매수했다. 이에 2017년, 2021년, 2024년 강세장마다 수익률이 10배씩 높아졌다. 댄 모어헤드 CEO는 비트코인이 여전히 '씨앗에서 싹을 틔우
[더구루=진유진 기자] DL이앤씨가 지난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시장의 예상보다 높은 성적표를 내놓았다. 3분기 실적은 매출 1조9189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 8374억원) 대비 4.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33억원으로 전년 동기(804억원) 대비 3.7% 증가했다. 특히 전년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이라는 시장 전망과 달리, 3분기 영업이익이 증가하면서 본격적인 실적 반등 추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대부분의 주요 건설사들이 수익성 악화에 따른 실적 부진을 이어가는 모습과는 상반된 성적을 기록하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증권가 역시 DL이앤씨의 3분기 실적 개선을 주시하면서 4분기와 2025년 실적에 대해 긍정적 전망을 내놓고 있다. 메리츠증권 문경원 애널리스트는 3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상회한 점을 강조하면서 4분기에도 추가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원가율이 높은 현장의 비중이 점차 낮아지면서 주택부문의 원가율이 개선되는 추세를 보일 것이며, 국내외 화공 플랜트 수주가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내년 매출 성장 기대감도 높일 수 있다고 예상했다. 삼성증권 허재준 애널리스트도 주택 원가율의 개선이 내년 상반기부터 가시화될
[더구루=김형수 기자] 농심이 꿀가루 토핑으로 달콤한 맛을 강조한 겨울 시즌 한정판 '배홍동비빔면 윈터에디션'을 출시했다. 지난 2021년 출시 이후 4년간 매년 이색적 풍미를 살린 배홍동비빔면 윈터에디션을 출시하며 신규 수요를 창출하고 판매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을 올해 겨울을 맞아 시즌 한정판 배홍동비빔면 윈터에디션을 론칭했다. 꿀가루 토핑으로 맛을 끌어올리고, 비빔면에 눈이 내린 듯한 모습을 연출한 제품이다. 그동안 치즈 및 콩가루 토핑으로 고소하면서도 매콤한 맛을 강조했던 것과 달리 올해의 경우 꿀가루를 활용해 색다른 달콤새콤한 맛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농심은 배홍동 윈터에디션 출시를 기념한 SNS 조리인증 이벤트를 펼치며 고객몰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배홍동 윈터에디션 멀티팩에 들어 있는 캐릭터 장식을 활용해 인증사진을 촬영 후 필수태그를 포함해 SNS에 업로드하면 이번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농심은 추첨을 통해 선정된 행운의 주인공 100여명에게 해외 눈축제 여행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꿀이 토핑 재료로 인기를 끄는 점에 주목,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전기차 '쉐보레 이쿼녹스 EV LT'가 주행거리 테스트에서 테슬라의 모델Y 롱레인지를 앞질렀다. 더 저렴하지만 더 긴 주행거리를 증명했다. 미국 자동차 정보사이트 에드먼즈(Edmunds)는 27일(현지시간) 이쿼녹스 EV LT가 테스트 주행에서 1회 충전으로 356마일(약 537km)을 달렸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 환경보호청(EPA) 기준 319마일보다 약 12% 늘어난 기록이며, 이쿼녹스 EV의 경쟁 모델인 테슬라의 2024년형 모델Y 롱레인지(338마일)보다 길다. 이쿼녹스 EV LT 가격이 모델Y 롱레인지보다 약 1만 달러 이상 저렴한 것을 고려하면 가성비 측면에서 쉐보레 전기차가 월등한 것. 이쿼녹스 EV LT의 출고가는 3만4995달러(약 4800만원)다. 미 연방 정부로부터 수령하는 7500달러(약 1000만원)의 세액 공제를 반영하면 2만7500달러(약 3800만원)까지 떨어진다. 반면, 주행거리가 유사한 폴스타2 싱글모터(362마일)의 출고가는 5만3500달러(약 7400만원)다. 마일당 가격 또한 이쿼녹스 EV LT는 98달러(약 13만원)로 에드먼즈가 2022년 테스트한 쉐보레 볼트EV(12
[더구루=김형수 기자]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웨스틴 조선 부산이 '부산 최고의 호텔'로 선정됐다. 뛰어난 전망, 우수한 시설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8일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 부킹닷컴에 따르면 웨스틴 조선 부산은 '부산 최고의 호텔'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웨스틴 조선 부산 이외에도 롯데호텔 부산, 파크 하얏트 부산 등의 호텔이 해당 명단에 포함됐다. 부킹닷컴은 △입지 △교통 △부대시설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우수 호텔 명단을 작성했다. 웨스틴 조선 부산은 해운대 해수욕장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어 해운대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고급스러운 290개 객실 이외에도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스파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호캉스'를 만끽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거론됐다. 부킹닷컴에서 553개의 소비자 평가를 받은 웨스틴 조선 부산은 별점 10점 만점 가운데 8.6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해변가 바로 옆에 호텔이 있어 가족들과 아침 산책을 하기 좋았다", "전망이 환상적이다", "객실이 넓고 편안했다" 등의 고객 리뷰가 쏟아졌다. 지난 7월 웨스틴 조선 부산 전관 리뉴얼을 마무리하고 경쟁력을 제고한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인 모건스탠리와 JP모건이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에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현대차의 강력한 성장 잠재력과 SUV 및 전기자동차 부문에서의 전략적 포지셔닝 등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모건스탠리는 27일(현지시간) 현대차 인도법인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제시하며 목표주가를 주당 2418루피로 잡았다. 모건스탠리는 “수요와 모델 사이클의 우호적인 변화가 예상되며, 이는 새로운 용량 추가와 시장 부흥 및 제품 이니셔티브와 함께 26 회계연도와 27 회계연도에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SUV 세그먼트에서 현대차의 강력한 입지와 모회사의 지원을 받는 전기·하이브리드 모델의 발전은 성장 전망을 더욱 강화한다”면서 “27 회계연도 예상 주가수익비율(P/E)은 19배로 인도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평균인 22배(타타 모터스 제외)에 비해 밸류에이션도 매력적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JP모건도 현대차 인도법인의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제시하며 목표주가를 주당 2200루피로 설정했다. JP모건은 현대차를 인도 승용차 시장 성장과 지속적인 프리미엄화 추세의 주요 수혜주로 봤다. 26 회계연도
[더구루=김은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멕시코, 캐나다, 중국에서 수입되는 제품에 대해 ‘관세 폭탄’을 예고한 가운데, 대만 인공지능(AI) 서버 공급망도 상당한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트럼프 당선인의 관세 정책이 대만 주요 기업들에 미칠 영향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이코노믹 데일리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의 관세 정책이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캐나다와 멕시코산 모든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서버 분야도 예외는 아니다. 멕시코는 미국 서버 수입의 67.4%를 차지하는 주요 공급처로, 대만 제조업체들에게는 전략적 거점으로 꼽히는 지역이다.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 기업은 대만 폭스콘과 엔비디아다. 엔비디아는 폭스콘과 협력해 멕시코에 대규모 AI 서버 공장을 건설 중이다. 이곳에서 차세대 AI 칩인 블랙웰이 들어가는 수냉식 서버를 생산한다는 계획이었으나, 트럼프 당선인의 정책으로 인해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애플 최대 위탁 협력업체인 폭스콘에게도 위협적인 상황이다. 폭스콘은 중국에 자리 잡은 최대 규모 아이폰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 북미 사업을 이끄는 최고 경영진이 이달 한 자리에 모여 대내외 경영 환경을 점검하고 향후 전략을 논의했다. 글로벌 사업을 총괄하는 허진수 SPC그룹 사장이 북미 지역을 총괄하는 대런 팁튼(Darren Tipton) 파리바게뜨 미국 법인 최고경영자(CEO)를 국내로 긴급 호출했다. 북미 프랜차이즈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성장 방안을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대런 팁튼 CEO는 허 사장의 호출을 받고 지난 8일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놈 긴스버그(Norm Ginsberg) 미국 법인 운영 담당 부사장, 브라이언 이건(Brian Egan) 미국 법인 개발 담당 부사장 등이 2박3일 일정으로 이뤄진 한국 출장에 동행했다. 허 사장은 대런 팁튼 CEO를 비롯한 미국 법인 경영진에게 북미 프랜차이즈 사업 성장 전략을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8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리조트 월드에서 개최한 '2024 파리바게뜨 프랜차이즈 컨벤션(이하 컨벤션)'에서 미국 가맹사업 체계화·고도화에 나서겠다고 밝힌 지 3달여 만에 재차 프랜차이즈 사업 역량 제고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분석된다. 북미에서 경쟁력 있는 가
[더구루=오소영 기자] 두산로보틱스가 이탈리아 유통사·의료 스타트업과 암 수술에 특화된 협동로봇을 개발한다. 수술과 방사선 치료의 후유증으로 인한 암 환자의 신체·정신적 고통을 해결하는 데 기여하고 의료용 로봇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 28일 홈버거(Homberger)에 따르면 두산로보틱스는 사운드세이프 케어(Soundsafe Care), 홈버거와 암 수술용 협동로봇 개발에 협력한다. 사운드세이프 케어는 이탈리아 피사에 위치한 연구 중심 공립 대학 산타 안나(Sant'Anna) 내 연구실에서 스핀오프해 지난해 출범했다. 초음파를 활용해 종양을 치료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10년 이상 관련 연구를 수행하며 연구 성과를 담은 14개 간행물을 발행했고, 3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분사 직후인 작년 11월 175만 유로(약 26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홈버거는 2016년 설립된 협동로봇 유통사다. 두산로보틱스의 협동로봇과 캐나다 메카데믹의 산업용 소형 로봇 등을 유통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양사와 시너지를 내 암 환자의 치료 부담을 낮출 로봇을 상용화한다. 이 로봇은 인공지능(AI)과 초음파를 활용해 암 세포를 표적하고 줄일 수 있다. 절개가 필요없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포르쉐에 가장 먼저 적용될 것으로 알려진 애플의 차세대 카플레이(Carplay) 출시가 늦어지고 있다. 포르쉐는 애스턴마틴과 더불어 차세대 카플레이를 지원하는 첫 차량 모델이 될 것으로 알려졌었다. 특히 차세대 카플레이는 자동차 브랜드 각자가 가진 차량 기능을 iOS와 소프트웨어적으로 통합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져 이용자들의 관심이 큰 상황이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IT전문매체 맥루머스(MacRumors)에 따르면 포르쉐는 당분간 기존 카플레이 버전을 유지한다. 포르쉐의 차세대 카플레이 적용 시점이 여전히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애플 카플레이는 아이폰을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연결하는 시스템으로 전화, 메시지, 내비게이션, 음악, 시리 등 다양한 기능을 차량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2022년 6월 공개된 차세대 카플레이는 기존 카플레이가 센터패시아에 위치한 인포테인먼트 전용 디스플레이에서만 작동했던 것과 다르게 디지털 계기판 등 차량 내 모든 디스플레이에서 작동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차량 제조사의 브랜드, 차량 이미지에 따라 최적화할 수 있다는 특징도 있다. 포르쉐는 지난해 말 차세대 카플레이를 적용할 것이라고
[더구루=홍성환 기자] SK에코플랜트의 리사이클링 전문 자회사 SK테스가 영국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SK테스는 영국 공공조달청(CCS)에서 수여한 상품번호3(Lot 3)에 따라 클라우드 지원을 위한 정부 클라우드 14(G-Cloud 14) 프레임워크에 성공적으로 합류했다고 28일 밝혔다. SK테스는 영국 정부가 제시한 엄격한 의무적 요구사항을 충족하며 공공 부문과 협력할 자격을 갖춘 클라우드 지원 서비스 공급업체로 인정받았다. 정부 클라우드 14는 영국 정부의 조달 프레임워크의 최신 버전이다. 공공 부문 조직의 클라우드 기반 컴퓨팅 서비스에 대한 접근을 간소화·단순화하도록 설계됐다. 정부 기관과 지방자치단체, 의료기관, 교육기관 등이 필수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원활하게 조달해 가치와 효율성을 극대화하도록 지원한다. SK테스는 ITAD(IT자산처분서비스)·전자폐기물 리사이클링 전문 기업이다.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총 22개국 40여개 시설을 운영하며 업계에서 가장 많은 국가 거점을 보유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022년 2월 이 회사 지분 100%를 10억 달러에 인수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