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인공지능(AI) 프레젠테이션 툴 전문 업체 'AiPPT닷컴'이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하며 발표 자료 제작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챗 GPT-4 엔진을 기반으로 누구나 손쉽게 전문적인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제작할 수 있는 혁신적인 도구를 선보였다는 점에서 각광받고 있다. 3일 AiPPT닷컴 공식 파트너사 코파코리아에 따르면 AiPPT닷컴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자사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AiPPT' 3일 무료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AiPPT는 PPT 제작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간적 부담과 창작 스트레스를 획기적으로 줄여준다. 세련된 디자인과 구조화된 결과물을 수초 만에 생성할 수 있으며,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챗 GPT-4 기반의 강력한 언어 모델을 통해 한국어 사용자에게도 최적화된 결과물을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경쟁 모델인 감마 AI와는 목적과 사용자 경험에서 차이를 보인다. 초보자들의 사용이 제한적인 감마AI와 달리 AiPPT는 직관적이고 간단한 사용성을 제공하는 동시에 전문 프레젠테이션 제작에 필요한 핵심 기능을 갖추고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때문에 일
[더구루=정등용 기자] 말레이시아가 희토류 원소(REE) 관리 강화를 위해 관련법 개정에 나섰다. 말레이시아는 세계 4위 희토류 매장국으로 최근 급성장하고 있다. 닉 나즈미 닉 아마드 말레이시아 자연자원·환경지속가능성부(NRES) 장관은 3일 말레이시아 하원에서 열린 위원회 차원의 NRES 공급 법안 토론회에 참석해 “1994년 광물 개발법 개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마드 장관은 “자원 개발 혜택이 모든 주에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차원이기 때문에 주정부와 협력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서 “대부분의 주정부는 이번 이니셔티브에 개방적”이라고 설명했다. 말레이시아는 세계 4위 희토류 매장국으로 약 1200만t(톤)의 희토류가 매장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중 90%가 보르네오섬에 있으며 주로 광석 형태로 매장돼 있다. 이 밖에 이트리아바륨광, 세륨이트, 몬트모릴로나이트 등이 있다. 말레이시아는 1980년대 들어 희토류 개발을 시작했다. 현재 말레이시아에서 희토류를 생산하는 주요 기업으로는 라이너스 마이닝이 있다. 라이너스 마이닝은 희토류 광석을 채굴·정제하는 기업으로 세계 최대의 희토류 생산업체 중 하나다. 말레이시아 희토류 시장은 중국 희토류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면세점이 오세아니아 법인 수장을 전격 교체한다. 국내에 이어 해외 리더십 교체로 분위기를 쇄신한 뒤 실적 성장 흐름 회복을 노리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 오세아니아 1위 면세사업자 목표를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스티브 팀스(Steve Timms) 롯데면세점 오세아니아 법인장이 물러난다. 후임 인사를 결정하기 위한 최종 검증 작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장 교체는 스티브 팀스 법인장이 취임한 지난 2019년 이후 6년만이다. 롯데면세점은 현지 인사 영입, 내부 인사 파견 등 다양한 방안을 저울질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에도 방한 중국인 여행객 회복 속도가 지연되면서 부진이 장기화되자 오세아니아니아 등 해외 사장 다변화를 추진하며 반등을 노리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1월 호주 멜버른 공항면세점 운영권 획득, 지난해 12월 호주 브리즈번공항 면세사업권 재획득 등을 통해 오세아니아 사업을 확대했다. 멜버른공항에서 오는 2033년까지, 브리즈번공항의 경우 오는 2034년까지 각각 10년 동안 면세점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호주 다윈공항점·멜버른시내점·시드니시내점, 뉴질랜드 웰링턴공항점 등 오
[더구루=오소영 기자] 카림 지단(Karim Zidane) 모로코 투자·공공정책융합평가 담당 특임장관이 현대자동차와 LG에너지솔루션, 포스코퓨처엠, HD현대중공업,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국내 기업들과 연이어 만났다. 막대한 인센티브를 토대로 한국 기업들의 투자를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며 자동차와 조선, 방산, 철도 등에서 협력을 주문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는 모로코 진출에 전반적으로 협업하기 위한 첫 단추를 꿰매는 성과를 거뒀다. [유료기사코드] 3일 모로코 투자융합·공공정책평가부에 따르면 지단 장관이 이끄는 대표단은 지난달 28~29일 방한했다. 첫날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투자 로드쇼를 열고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차, HD현대중공업, 포스코퓨처엠, 삼성물산, 현대로템, LX인터내셔널, 음료용 빨대 개발사 ㈜서일, 자동차 휠 제조사 핸즈코퍼레이션 등 국내 굴지의 기업들과 교류했다. KAI와도 별도 면담을 갖고 사업 협력을 논의했다. 모로코는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를 잇는 전략적 교충지다. △세계적인 수준의 인프라 △젊고 우수한 인력 △높은 신재생에너지 비중 △유럽연합(EU)·미국 등 55개국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등 여러 장점을 보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엔비디아의 차세대 자동차용 시스템온칩(SoC) '드라이브 토르(DRIVE Thor, 이하 토르)'가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파트너사로 거론되는 TSMC와 미디어텍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3일 대만 공상시보(CTEE)에 따르면 엔비디아가 내년 출시할 예정인 토르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TSMC와 미디어텍 실적 향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TSMC는 토르에 탑재되는 핵심 부품인 그래픽처리장치(GPU) '블랙웰(Blackwell)'을 공급하고 미디어텍은 엔비디아와 차량용 칩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엔비디아와 미디어텍 모두 각각의 차량용 칩이 있지만 양사 제품군의 용도가 다른 만큼 함께 페어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엔비디아 토르는 자율주행과 고성능 컴퓨팅 작업을 처리하고, 미디어텍 토르는 차량 내 커넥티비티, 인포테인먼트,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등을 구동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파트너십을 통해 같은 차량 내 양사의 칩을 탑재하고 원활하게 연동하도록 만들어 성능을 최적화하려는 전략인 셈이다. 미디어텍은 '디멘시티 오토 콕핏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국 수출입은행(EXIM)이 애리조나주에 건설되는 태양광 기반 전기차 배터리 등급 코발트 공장에 최대 2억 달러(약 2810억원) 규모의 대출 지원을 검토 중이다. 이는 미국 최초의 상업적 코발트 가공 시설 건설을 통해 미국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국산화를 이루기 위한 미국 정부의 전략으로 풀이된다. 미국 배터리 제조업체 이벨류션 에너지(EVelution Energy)는 2일(현지시간) 세계 2위 원자재 거래 기업 트라피구라(Trafigura)와 공동 추진하는 애리조나주 유마 카운티 황산코발트 공장 건설·운영 자금으로 최대 2억 달러 규모의 18년 만기 대출을 받기 위해 수출입은행으로부터 투자의향서(LOI)를 받았다고 밝혔다. 수출입은행은 이벨류션의 공식 대출 신청 후 남은 실사와 검토를 통해 최종 지원 여부를 확정할 계획이다. 이번 대출은 수출입은행의 '미국 내 생산 확대 이니셔티브(Make More in America)' 일환으로, '중국 및 혁신 수출 프로그램(CTEP)' 적용 대상도 될 가능성이 크다. CTEP는 중국과 경쟁 중인 혁신 기술 수출을 중점 지원하는 것으로, 중국과 기타 국가의 수출 지원으로 인한 경쟁력을 완화하고,
[더구루=홍성환 기자] 홍콩 통신업체 HKBN 인수전에 중국계 통신사와 미국 사모펀드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인수전이 흥행할 조짐을 보임에 따라 MBK파트너스의 투자 대박 기대감이 나온다. 3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국영 통신사 차이나모바일(China Mobile)d이 HKBN 인수를 위해 68억6000만 홍콩달러(약 1조2370억원)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현재 주가 대비 7.6% 프리미엄이 붙은 수준이다. 미국계 사모펀드 아이스퀘어드캐피탈(I Squared Capital)도 인수를 제안한 것으로 전해진다. 구체적인 인수 제안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지 증권업계에서는 주당 5~6홍콩달러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다. HKBN 홍콩 최대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 가운데 하나다. 지난해 기준 홍콩 기업용 광대역 시장에서 37%, 주거용 광대역 시장에서 34%의 시장 점유율을 각각 기록했다. 국내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HKBN 주요 주주 가운데 하나로 있다. MBK파트너스는 앞서 지난 2018년 8월 홍콩 유선 통신업체 WTT를 HKBN에 매각하는 과정에서 투자금을 회수하는 동시에 이 회사 지분 11.1%를 확보한 바 있다. 이외
[더구루=오소영 기자] 프랑스 '파스칼(Pasqal)'이 독일 율리히 슈퍼컴퓨팅센터(Juelich Supercomputing Centre, 이하 JSC)에 양자컴퓨터를 제공했다. 슈퍼컴퓨터와 양자컴퓨터를 연동해 신약 개발과 인공지능(AI) 등에 활용하는 유럽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동일한 성능의 양자컴퓨터 2대 공급을 완료했다. [유료기사코드] 파스칼은 지난달 중순 JSC에 100큐비트 양자컴퓨터를 공급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양자컴퓨터는 유럽 HPCQS(High-Performance Computer and Quantum Simulator Hybrid)의 일환으로 페타플롭(1초당 1000조 번 연산을 할 수 있는 성능)급 슈퍼컴퓨터와 연동된다. HPCQS는 고성능컴퓨터(HPC)와 양자컴퓨터를 연결해 새 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100큐비트 이상의 양자컴퓨터 2대를 연동해 신약 개발과 물류 최적화, 물리학·화학 연구 등에 활용한다. JSC와 프랑스 슈퍼컴퓨팅센터(Grand équipement National De Calculation Encentif, 이하 GENCI)가 주도하며 독일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아일랜드, 오스트리아 등
[더구루=김형수 기자] 건강가전기업 휴롬이 미국에서 주방가전 전문업체 엔유씨(NUC)와 벌인 특허 침해 다툼에서 이겼다. 이번 승리를 계기로 착즙기 관련 특허 보호를 위한 글로벌 캠페인 전개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휴롬은 미국 전자상거래기업 아마존(Amazon)으로부터 엔유씨의 쿠빙스(Kuvings) 과일착즙기에 대한 자사 온라인쇼핑몰 판매 금지 결정을 이끌어냈다. 엔유씨가 쿠빙스를 통해 선보인 △REVO830W △EVO820GM △C7000S △C7000W △C7000P 등 착즙기 5종이 아마존 온라인쇼핑몰에서 퇴출당했다. 휴롬이 올해 상반기 해외 시장에서 착즙기 관련 특허 보호를 목적으로 시작한 글로벌 캠페인이 결실을 맺는 모습이다. 휴롬은 지난 4월 미국, 유럽 등에서 특허 무단 도용 사례가 줄을 잇자 대응에 들어갔다.<본보 2024년 4월 30일 참고 휴롬, 착즙기 '특허 무임승차' 글로벌 강경 대응 나선다> 아마존의 이번 결정은 휴롬이 아마존 특허 침해신고 절차 APEX(Amazon Patent Evaluation Express)를 통해 제시한 특허 침해 주장을 아마존이 받아들이면서 나온 것으로 분석된다. APEX는
[더구루=김은비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이집트항공 항공화물 부문인 이집트항공 카고와 현지 화물 지상조업 파트너십을 맺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중동·북아프리카(MENA)에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한층 더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이집트항공 카고와 3년의 조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이집트항공은 카이로국제공항 내 화물 단지에서 아시아나항공의 인바운드 및 아웃바운드 화물에 대한 보관 및 취급 서비스를 포괄적으로 제공한다. 이번 화물 조업은 최근 이뤄진 인천국제공항과 카이로국제공항간 직항편 운항에 따른 결과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0월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카이로국제공항으로 도착하는 직항편을 주 2회 정기 운항 중이다. 이는 내년 3월 31일까지 총 42편 예정돼 있으며, 편당 311석 규모로 운항된다. 이를 추산했을 때 올겨울 시즌(12~2월)에는 약 1만2000명의 관광객이 이집트를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계약을 통해 증가하는 화물 운송량을 효과적으로 처리한다는 복안이다. 아시아나항공은 국제선 화물 운송 부문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올들어 9월까
[더구루=윤진웅 기자] 테슬라가 사이버트럭 판매 가격에 이어 리스 가격도 '하향' 조정했다. 쌓이는 재고 물량을 해결하는 동시에 연말 판매 실적까지 높이기 위한 노림수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사이버트럭 리스 가격을 10% 인하했다. AWD 모델은 899달러, 트라이모터를 장착한 사이버 비스트 모델의 경우에는 999달러로 책정했다. 이는 36개월 기준, 보증금 7500달러를 포함하는 가격이다. 이번 사이버트럭 리스 가격 인하는 강화된 테슬라 추천 프로그램(Tesla’s referral program)의 일환이다. 앞서 테슬라는 판매량 확대를 위해 해당 프로그램을 개선하고 지난달부터 전 모델을 2000달러 할인해 판매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이버트럭 가격은 7만8000달러(약 1억900만 원)까지 낮아진 상황이다. 테슬라가 사이버트럭 리스 가격까지 인하한 배경에는 사이버트럭 재고에 대한 부담감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전기차 판매량 확대와 전기차 보조금 폐지 예고에 따른 대응에 적극 나서고 있는 테슬라는 지속해서 쌓여가는 사이버트럭 재고 물량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테슬라는 사이버트럭 예약 대수 100만
[더구루=진유진 기자] 아연 시장이 공급난과 변동성 확대 속에서 불안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공급망 긴축이 심화되며 가격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향후 시장 방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아연 가격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2.5% 하락했으나, 주간 기준으로는 5.5% 상승하며 마감했다. 이는 LME 창고에서 대규모 물량이 인출되며 숏 포지션 보유자들이 압박을 받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최근 세계 2위 원자재 거래 기업 트라피구라(Trafigura)가 LME 창고에서 대규모 물량 반출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지며 가격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지목됐다. 이틀간 아연 인출 주문량은 9만7225톤(t) 급증해 10년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LME 창고 내 사용 가능 재고는 지난 27일 기준 15만4125t으로 감소하며 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본보 2024년 11월 29일 참고 아연값 급등…트라피구라 대형 매수 주문 영향?> 트레이더들은 반출된 아연 재고가 다시 창고로 돌아올 가능성과 시장에서 거래되거나 소비자에게 공급될 가능성 등을 두고 예의주시하고 있다. 아연은 올해 약 16% 상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