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캐나다 우라늄 기업 넥스젠 에너지(NexGen Energy)가 미국 주요 유틸리티 기업들에 우라늄을 공급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원자력 발전소 연료인 우라늄 산화물(U3O8) 생산에 주력하는 가운데 이번 계약을 통해 글로벌 에너지 전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넥스젠 에너지는 4일(현지시간) 미국 주요 유틸리티 기업들과 오는 2029년부터 2033년까지 연간 100만 파운드, 총 500만 파운드의 U3O8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넥스젠 측은 미국 외에도 유럽과 아시아 지역 유틸리티 기업들과 추가 계약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넥스젠은 캐나다 사스캐처원주에 위치한 루크 I 프로젝트(Rook I Project)를 통해 세계 최대 규모의 저비용 우라늄 광산 개발을 목표로 한다. 13억 캐나다 달러(약 1조3080억원)를 투입했으며,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본보 2023년 11월 30일 참고 넥스젠에너지, 캐나다 최대 우라늄 프로젝트 현실화 '눈 앞'> 루크 I 프로젝트는 370만 톤(t)의 측정 자원이 매장돼 있으며, 평균 U3O8 등급은 3.1%에 달해 높은 품질을 자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마사회가 교대역 서초부지를 매각하기 위해 최저 입찰가를 다시 낮춰 잡았다. 다만 경매 시장 환경이 녹록치 않아 이번에도 매각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게 중론이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마사회는 최근 이사회 회의를 열고 ‘서초부지 매각계획 변경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서초부지 최저 입찰가는 기존보다 10% 감액된 약 1367억원으로 설정됐다. 마사회는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과제를 적기에 이행하고 유휴 부지 매각을 통한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서초부지 매각 계획을 변경·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입찰 참여 유도를 위해 법령상 허용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저 입찰가를 저감하되, 기타 매각 조건은 5·6차 입찰공고 내용과 동일하다”고 덧붙였다. 마사회 서초부지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1672-4, 1672-6번지 소재로 지하철 2호선과 3호선의 환승역인 교대역 5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면적은 1400.4㎡(423.6평)로 최저 입찰가는 지난 9월 기준 1519억4340만원이었다. 서초부지 최저 입찰가는 1722억4920만원에 달했지만 유찰을 거듭하며 200억원 이상 낮아졌다. 한국자산관리공사공매 시스템에서 최저입
[더구루=정예린 기자] 폴란드 정부가 한국의 비상계엄령을 우려하는 자국 여론 잠재우기에 나섰다. 한화, 현대 등 우리 기업의 군사 장비 납품 지연 가능성을 일축하고 양국 간 파트너십을 재확인했다. [유료기사코드] 야첵 시에비에라 폴란드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4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오늘 아침 저는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을 비롯해 가장 중요한 제조업체인 현대로템, 한화의 경영진과 여러 차례 대화를 나눴다"며 "배송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업계로부터 좋은 소식이 전해지기를 기대한다"고 올렸다. 시에비에라 국가안보실장이 나서 공식 입장을 표명한 것은 업계 전문가들은 물론 일반 국민들까지 나서 폴란드 국가 안보가 위협받을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놨기 때문이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가 한국 방산 업체들과 체결한 다수의 무기 공급 계약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022년 7월 폴란드 군비청과 K9 자주곡사포 672문, 다연장로켓 천무 288문을 수출하기 위한 기본계약을 체결했다. 같은해 8월 K9 자주포 212문, 11월에는 천무 218문을 1차로 계약했다. 이후 2차 계약에서 K9 152문 공급을 확정했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내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자동차 시장 판매 라인업에 4개 모델을 추가한다. 핵심 모델인 브랜드 전용 전기차 모델 EV5와 브랜드 첫 정통 픽업 '더 기아 타스만'(이하 타스만)의 실물을 공개하며 출시 전 인기몰이에 나섰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내년 남아공 시장에 △EV5 △타스만 △쏘렌토 하이브리드 △신형 카니발 총 4개 모델을 출시한다. 지난 2일 남아공 에덴베일 글렌다워 골프클럽에서 열린 연말 제품 행사를 통해 EV5와 타스만 등 2개 모델을 먼저 현지 최초 공개했다. EV5는 기아가 중국에서 생산하는 브랜드 전용 소형 전기차 모델이다. △전장 4615mm △전폭 1875mm △전고 1715mm △휠베이스 2750mm 크기를 갖췄다. 고속 충전 지원을 토대로 27분 만에 최대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실내·외 V2L, 스마트 회생제동 시스템, i-페달 등 현대차의 고유 전기차 기능이 모두 적용됐으며, 운전자를 위한 다양한 기능도 탑재됐다. 하만 카돈 스피커 시스템과 내비게이션 콕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12.3인치 화면을 갖춘 파나로믹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설치됐다. 타스만은 기아가 1970년대 이후 처음 선보인 픽업트
[더구루=김형수 기자] 베트남 호치민시가 롯데가 추진 중인 1조원 규모 스마트 단지 건설 프로젝트에 힘을 보탠다. 해당 프로젝트 진행의 걸림돌을 찾아내 제거하기 위한 워킹그룹을 본격 가동했다. 호치민시 지역 정부의 지원에 힘입어 롯데의 스마트 단지 건설 프로젝트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베트남 호치민시 지역 정부에 따르면 판 반 마이(Phan Van Mai)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3일(현지 시간) 롯데의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 프로젝트 등 대규모 건설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뒷받침하기 위한 워킹그룹 회의를 주재했다. 해당 워킹그룹은 기업이 투자 및 건설 관련 승인을 조속히 획득해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를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설립됐다.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위원장, 부위원장을 비롯해 인민위원회 관련 부문에 소속된 고위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부이 쑤언 끄엉(Bui Xuan Cuong)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이 롯데 에코스마트시티 프로젝트 관련 사안을 직접 챙길 전망이다. 에코스마트시트 프로젝트 진행 단계별 에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판 반 마이 위원장은 앞으로도
[더구루=오소영 기자] 인도 항만해운수로부 대표단이 HD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경영진과 잇달아 회동했다. 최소 1000척 신조를 추진하면서 조선 강국인 한국과 기술 이전부터 금융 지원까지 이르는 협력에 대해 포괄적으로 논의했다. 내년 3월 사르바난다 소노월(Sarbananda Sonowal) 항만해운수로부 장관이 직접 방한해 조선 3사와 협력 방안을 구체화할 것으로 보인다. 5일 인도 이코노믹타임즈인프라 등 외신에 따르면 쉬리 티케이 라마찬드란(Sh. T K Ramachandran) 인도 항만해운수로부 차관은 지난달 29일 한화오션 거제조선소에 이어 지난 2일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를 둘러봤다. 이튿날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를 찾아 조민수 조선사업대표를 접견했다. 이번 대표단에는 쉬리 알 락슈마난(Sh. R. Lakshmanan) 항만해운수로부 차관보와 마두 나이르(Madhu Nair) 인도 코친조선소 최고경영자(CEO)와 비네쉬 쿠마르 티아기(Binesh Kumar Tyagi) 인도 국영선사 SCI 회장 등이 동행했다. 인도 대표단은 한국의 선박 건조 역량을 눈으로 확인하고 기술 협력과 투자를 논의했다. 인도는 세계에서 16번째로 큰 해양 국가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GS25가 베트남에서 대규모 현지 인력 채용에 착수했다. 내년 베트남 500호점 비전 실현을 위한 인력 충원으로 풀이된다. 지난 2018년 베트남에 진출한 GS25는 현지에서 3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GS25는 베트남에서 근무할 직원 모집에 들어갔다. 베이커리·디저트, 신선·냉동식품, 음료, 우유·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식품 분야 머천다이즈(MD) 팀 리더 역을 맡을 직원을 채용하고 있다. 브랜드 마케팅, 신규점 부지 개발 등의 업무를 담당할 인력도 찾고 있다. 식품 분야 MD 팀 리더는 경제·경영·식품 등 관련 분야를 대학에서 전공하고 3년 이상의 유관 분야 경력을 갖추고 있어야 지원할 수 있다. 브랜드 마케팅 담당자는 대학교에서 마케팅·커뮤니케이션·경영햑 관련 전공을 한 사람들에게 지원 자격이 주어진다. 신규점 부지 개발 담당자의 경우 편의점 신규점 개발 및 부동산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갖추고 있어야 지원할 수 있다. 베트남 GS25 입사를 희망하는 사람들은 이달 말까지 온라인을 통해 이력서와 이름·주소·전화번호 등의 개인정보를 제출하면 된다. 이번에 채용된 사람들은 호치민에 자리한 GS25 베트남 본사에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 친환경 보조금 폐기를 반대하며 행동에 나섰다. 산업계는 물론 정치권까지 IRA 폐지에 따른 후폭풍을 우려해 목소리를 내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 이후의 움직임에 이목이 쏠린다. 5일 비영리 환경단체 '세레스(Creres)’에 따르면 삼성전자 미국법인은 이번주 세레스 주최로 미 워싱턴DC 캐피톨 힐(Capitol Hill·의회 의사당)에서 열리는 간담회에 참석, 미 상·하원 의원들과 만날 예정이다. IRA를 포함한 연방 정부의 청정에너지 세액 공제와 인센티브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경제적 이점 사례를 제시하고, 이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한다. 삼성전자 이외에 △AES 코퍼레이션 △어맬거메이티드 뱅크(Amalgamated Bank) △아방그리드(Avangrid) △DHL △히타치 에너지 △이케아 △리비전 에너지(ReVision Energy) △에어룸(Heirloom) △HASI 등 20개 업체가 참여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에너지·전력·물류 회사는 물론 은행과 투자 전문 회사 등 금융권까지 산업·경제계를 막론하고 다양한 기업들이 높은 관심을
[더구루=진유진 기자] 삼성E&A가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Aramco), 영국 카본클린(Carbon Clean)과 탄소 포집 기술 도입을 위해 손잡았다. 삼성E&A는 이번 실증 사업 결과에 따라 중동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시장 공략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5일 카본클린에 따르면 삼성E&A는 최근 아람코, 카본클린과 협력해 아람코 시설 중 한 곳에서 탄소 저감 기술 도입을 위한 탄소 포집 시스템을 테스트했다. 이들은 카본클린의 사이클론CC(CycloneCC) 기술을 활용해 천연가스 터빈 배출가스에서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는 시범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이클론CC 기술은 기존 탄소 포집 시스템에 비해 설치 공간을 절반으로 줄이며, 설치 비용도 최대 50% 절감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E&A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터빈 배출구에 설치될 장치 설계와 건설을 담당한다. 실증 실험을 통해 실제 환경에서의 성능 데이터를 수집할 예정이다. 삼성E&A는 최근 가속화되고 있는 에너지 전환 시대를 맞아 친환경 에너지 전환 분야 기술 솔루션과 로드맵을 적극 투자·개발 중이다. 특히 '기술로 사회적 난제를 해결한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트럼프 2기에 신설될 정부효율부 수장이 전기차 생산업체 스텔란티스와 삼성SDI의 합작사인 스타플러스에너지에 대한 정부 보조금을 정면 겨냥하고 나섰다. 또 다른 전기차 생산업체인 리비안에 대한 조사도 예고해 배터리 공급사인 LG에너지솔루션도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정부효율부(DOGE) 수장인 비벡 라마스와미는 최근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스타플러스에너지와 리비안에 대한 수십억 달러 규모의 정부 대출을 면밀히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마스와미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한밤 중 지출은 불법이며 철회돼야 한다”며 “내년 1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바이든 행정부의 지출을 면밀히 들여다 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효율부는 스타플러스에너지에 대한 75억4000만 달러(약 10조6700억원) 규모의 에너지부 대출을 조사할 예정이다. 또한 조지아 주에 건설 중인 리비안 공장에 대한 66억 달러(약 9조3400억원) 규모의 대출 지원도 들여다 볼 계획이다. 라마스와미는 그동안 반도체법(Chips Act) 시행에 따른 보조금 지급에 강한 불만을 드러내왔다. 반도체법은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함께 조
[더구루=김형수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고기능 스킨케어 브랜드 연작 스킨퍼펙팅(SkinPerfecting) 라인 신제품 2종을 일본에 론칭하고 열도 공략에 고삐를 죈다. 어뮤즈(AMUSE)에 이어 연작을 내세운 마케팅을 강화하며 열도 뷰티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5일 신세계인터내셔날 파트너사인 K뷰티 마케팅 전문기업 바루다(Baruda)에 따르면 일본에 연작 △스킨퍼펙팅 글로우 프렙 패드 △스킨퍼펙팅 글로우 업 프렙 워터 등이출시했다. 일본 대형 온라인쇼핑몰 큐텐(Qoo10) 내 연작 공식 온라인스토어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이번에 일본에 선보인 연작 화장품 2종은 지난달 국내에 출시된 화장품이다. 스킨퍼펙팅 글로우 프렙 패드는 짧은 시간 부착해도 수분 공급, 피부결 정돈 등의 효과를 제공해 최적의 메이크업 바탕을 만들어준다. 실리콘 파우더, 실리콘 오일을 함유하지 않아 메이크업 밀림을 방지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스킨퍼펙팅 글로우 업 프렙 워터는 8시간 동안 메이크업 다크닝을 방지해주는 스킨케어링 미스트다. 메이크업과 광채를 오랜 시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것이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설명이다. 어뮤즈와 연작을
[더구루=윤진웅 기자] 테슬라가 로보택시 원격운영팀 구축에 나섰다. 내년 완전자율주행(FSD)을 목표하는 테슬라는 팀 구축을 토대로 자율주행 원격 데이터를 수집하고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일각에서는 향후 일반 테슬라 차량 원격 운전 지원 서비스 제공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공식 홈페이지 구인 공고를 통해 로보택시와 휴머노이드 로봇 원격 운영 시스템 개발을 담당할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채용에 나섰다. 로보택시는 테슬라가 지난 10월 '위 로봇'(We, Robot) 행사에서 공개한 자율주행차량이다. 행사 당시에는 '사이버캡'으로 불렸으나 최근 테슬라가 미국 특허청(USPTO) 상표를 출원하면서 공식 모델명으로 여겨지고 있다. 테슬라는 오는 2026년 로보택시 대량 생산을 시작해 연간 200만 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테슬라가 원격운영팀을 구축하는 목적은 불분명하다. 새로운 팀을 만드는지 아니면 기존 텔레옵스 팀을 강화하려는지도 구체적인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는 않았다. 다만 분명한 것은 테슬라가 로보택시의 공공 도로 배치에 진지한 태도를 갖고 있다는 점이다. 자율주행차량 운영 업체 대부분 원격 조작을 필수적인 구성 요소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