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고성능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5 N이 '일본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Japan)' 결선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기대를 모았던 '올해의 수입차' 역시 BMW 미니 쿠퍼의 몫이 됐다. 6일 일본 올해의 차 실행위원회에 따르면 현대차 아이오닉5 N은 '일본 올해의 차 2024-2025' 결선에서 52점을 획득, 6위를 기록했다. 일본 올해의 차는 1980년 창설돼 매년 일본에서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심사위원의 투표를 거쳐 '베스트 10카'를 선별하고 시승 평가와 결선 투표를 통해 부문별 올해의 차를 선정한다. 이번 일본 올해의 차 2024-2025 후보는 지난 10월31일 공개됐다. 아이오닉5 N을 포함 총 31개 모델이 결선 진출을 위한 경쟁을 펼쳤고, 다음 달인 11월6일 결선 진출 10개 모델이 확정됐었다. 1위는 혼다 프리드가 차지했다. 총 220점을 획득하며 최고 영예인 '올해의 차' 주인공이 됐다. 마쓰다 CX-80은 196점으로 2위, 미니 쿠퍼는 172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이어 스즈키 프롱크스와 렉서스 LBX가 각각 110점과 70점으로 4위와 5위에 랭크됐다. 7위부터 10위까지는 △토요타 랜드크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신규 원전 사업을 추진 중인 체코에서 비상계엄령 사태가 '집중 조명'됐다. 두코바니 원전 사업에 미칠 영향을 우려해서다. 한수원은 계엄령 후폭풍은 없다고 단언하며 내년 3월 본계약 체결을 목표로 협상을 차질없이 진행한다는 굳은 의지를 내비쳤다. [유료기사코드] 6일 ČT24와 오에너제티스(OENERGETICE.cz) 등 체코 매체는 4일(현지시간) 오전 일제히 비상계엄령과 관련, 한수원의 입장을 보도했다. 한수원은 계엄령 사태로 한국에서 펼쳐지는 일들이 두코바니 원전 건설을 위협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발주처인 두코바니Ⅱ 원자력발전사(EDUⅡ)와 합의된 일정과 절차에 따라 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밤 10시25분께 갑작스레 비상계엄령을 선포했다. 국회경비단과 경찰은 국회를 통제했고 계엄군이 투입됐다. 같은 날 오후 11시엔 계엄사령부의 포고령 1호가 발표되며 비상계엄 체제에 들어갔다. 2시간 후 비상계엄 해제요구안이 통과돼 6시간 만에 비상계엄령이 해제됐다. 후폭풍은 거세다. 야당 주도로 윤 대통령의 탄핵이 추진되고 있고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사임했다. 내각 총사태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
[더구루=진유진 기자] 최근 파나마 전역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65억 달러 규모 코브레 파나마(Cobre Panamá) 구리 광산 재개를 둘러싼 주민들의 의견이 뚜렷하게 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광산 기업 퍼스트퀀텀미네랄(FQM)과 한국광해광업공단(KOMIR)이 소유한 광산은 1년 이상 가동이 중단된 상태다. 이번 설문조사는 주민 상당수가 광산의 경제적 기여 가치를 높이 평가하지만, 사회·환경적 우려가 여전히 크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6일 해당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응답자의 44%가 광산이 무기한 폐쇄돼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27%는 정부 감독 아래 재가동을 지지했다. 23%는 질서 있는 폐쇄를 위해 한시적으로 재개해야 한다고 답했다. 광산 인근 지역에서는 재가동 지지가 더 높았다. 33%가 정부 감독 아래 운영 재개를 지지했으며, 질서 있는 폐쇄를 위한 한시적 재개를 지지한 응답도 26%에 달했다. 특히 광산 폐쇄를 지지하는 주민들에게 연간 40억 달러 손실과 4만 개의 일자리 감소 등 경제적 타격을 제시했을 때는 전국적으로 52%가 재개를 지지했으나, 광산 인근에서는 이러한 경제적 논리가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 응답률을 보
[더구루=오소영 기자] LG화학이 슬로베니아 '에이시스 바이오(Acies Bio)'와 협력해 친환경 원료 확보에 나선다. 에이시스 바이오의 플랫폼을 활용해 이산화탄소와 폐플라스틱 등에서 원료를 생산한다. 미래 성장동력인 친환경 고부가가치 소재 사업에 드라이브를 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과 에이시스 바이오는 지속가능한 원료 생산을 위한 공동 개발 계약(JDA)을 체결했다. 이번 협업은 LG화학의 대규모 화학제품 제조 역량과 에이시스 바이오의 합성생물학 기술을 결합해 시너지를 내는 것을 골자로 한다. 구체적으로 LG화학은 에이시스 바이오의 '원카본바이오(OneCarbonBio)' 플랫폼을 활용해 친환경 모노모를 개발·생산한다. 원카본바이오는 탄소 원자가 하나인 1탄소화합물(C1) 원료를 활용해 바이오 기반 원료를 만드는 플랫폼이다. 이산화탄소와 플라스틱 폐기물, 바이오가스 등에서 파생된 C1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원료로 업사이클링한다. 에이시스 바이오는 독일 바스프를 비롯해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하는 스타트업이다. 원카본바이오 플랫폼의 경쟁력을 입증한 만큼 LG화학의 친환경 사업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LG화학은 에이시스 바이오의 연구를 지원하고자
[더구루=이연춘 기자] 태광그룹 계열 T커머스채널 쇼핑엔티(법인명 티알엔)가 연말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고객을 위해 특별 방송 ‘슈퍼트래블’을 새롭게 선보인다. 오는 8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고객 선호도가 높은 다양한 해외 인기 여행지를 소개한다. 6일 쇼핑엔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티-나게 행복한 여행’을 주제로, 입국심사부터 숙박, 식사, 관광까지 여행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고품격 여행 상품으로 구성된다. 고객은 복잡한 준비 없이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으며,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쇼핑엔티는 디지털 세트 ‘미디어 월(Media Wall)’과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해 방송 스튜디오에서도 생생한 여행지의 분위기를 구현한다. 고해상도 화면과 몰입감 있는 연출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시각적 즐거움과 기대감을 함께 선사할 예정이다. 첫 번째 여행지로는 베트남의 ‘나트랑&달랏’ 이 선정됐다. 이 지역은 온화한 기후와 아름다운 자연 경관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여행지다. 여행 상품은 3박 5일 일정으로 전 일정 5성급 특급 호텔 숙박과 나트랑 대성당, 나트랑 비치, 달랏 야시장 등 10곳 이상의 관광지 방문이
[더구루=정등용 기자] 인도네시아가 한국의 비상계엄 사태로 반사이익을 노리고 있다. 한국의 정치적 불안정성으로 갈 곳을 잃은 투자 자금이 인도네시아로 몰릴 것이란 판단이다. 글로벌 투자 시장에서 한국의 입지가 위태로워지는 모양새다. 아이르랑가 하르타르토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 장관은 4일(현지시간) 자카르타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광산 서밋 2024’에 참석해 “한국의 계엄령 선포는 아시아 지역의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 인도네시아가 더욱 매력적인 투자처로서 입지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르랑가 장관은 “어젯밤 한국에서 계엄령이 선포되고 국회의원 190명이 해산한 일을 보면 아직 완료되지 않은 한국 지역의 불안정성이 있을 수 있다”며 “이것은 인도네시아에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세안에서 가장 큰 국가인 인도네시아의 정치적 안정과 인도네시아의 순조로운 정권 이양으로 인해 현재 많은 국가들이 인도네시아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글로벌 경제 시장에서 한국의 입지도 흔들리고 있다. 미국 경제지 배런스는 한국산 배터리와 반도체를 언급하며 세계적인 공급망 충격을 우려했으
[더구루=김은비 기자]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IonQ)가 스위스 바젤에 36알고리즘 큐비트(#AQ) 시스템 구축에 성공했다. 당초 목표였던 #AQ35보다 성능이 두 배 향상된 수준이다. 아이온큐는 더 강력해진 양자 시스템을 기반으로 유럽 및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아이온큐는 6일(현지시간) 스위스 아를레스하임(Arlesheim)에 위치한 업타운바젤(uptownBasel) 캠퍼스에 #A36 ‘아이온큐 포르테 엔터프라이즈(IonQ Forte Enterprise)’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밝혔다. 아이온큐는 지난해 6월 스위스 양자기업 퀀텀바젤(QuantumBasel)과 손잡고 업타운바젤에 양자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로 한 바 있다. 양사는 최초 목표로 내걸었던 #AQ 35 시스템 구축은 물론 #AQ 36를 달성했다. #AQ는 아이온큐가 제시한 독자적인 양자컴퓨터 성능 지표다. 기존 컴퓨터는 트랜지스터 숫자가 성능을 결정하지만, 아이온큐는 충실도 높은 큐비트의 수를 늘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충실도는 큐비트가 양자 연산을 얼마나 정확히 수행하고, 양자 상태를 얼마나 오랜 시간 유지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척도로, 양자컴퓨터의 실제 활
[더구루=이연춘 기자]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프리미엄 아이리쉬 위스키 ‘맥코넬스(McConnell’s)’를 생산하는 아일랜드 J&J 맥코넬 LTD(J&J McConnell Limited)와 판매 확대를 위한 전략 회의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양사 간 사업 파트너십 확대를 통한 우호 증대와 더불어 지난해 출시된 ‘맥코넬스’의 마케팅 활동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J&J 맥코넬 LTD 존 켈리(John Kelly) 대표이사가 회의 참석을 위해 직접 방한했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측에서는 최용석 부회장을 비롯한 실무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최근 국내 위스키 시장의 동향과 소비 트렌드를 분석하며 ‘맥코넬스’의 향후 사업 운영 계획과 마케팅 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제3세계 위스키가 인기를 끌면서 아이리쉬 위스키의 소비도 더욱 증대될 것으로 보고 향후 ‘맥코넬스’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양사는 2025년 ‘맥코넬스’의 시장 점유율 확대와 사업 확장을 목표로 다채로운 마케팅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기로 했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한정판 패키지
[더구루=이연춘 기자] 사무가구 전문기업 코아스는 지난 5일 파주 2공장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한 현장작업자 및 관리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및 응급처치 안전보건교육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작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들도 참여해 모든 직원이 비상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교육은 전문 응급처치 강사의 지도로 이뤄졌으며 심정지 환자 대처법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출혈 및 골절 응급처치 등 실질적인 내용을 포함했다. 참가자들은 이론 강의와 실습을 병행하며 실전과 같은 환경에서 연습할 기회를 가졌다. 아울러 외국인 근로자를 배려해 다국어 통역으로 진행해 모든 참가자가 내용을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실제 상황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기술을 배웠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코아스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직원들의 안전 의식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코아스 관계자는 “안전한 작업환경은 회사와 근로자 모두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 요소”
[더구루=정예린 기자] 아마존이 인공지능(AI) 반도체 '인퍼렌시아(Inferentia)' 개발 중단을 선언했다. 애플의 선택을 받은 ‘트레이니엄(Trainium)’으로 AI 칩 브랜드를 일원화해 개발 효율성과 사업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일본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라훌 쿨카르니(Rahul Kulkarni) 아마존웹서비스(AWS) 컴퓨팅·AI/머신러닝(ML) 부문 책임자는 전날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추론과 학습 성능을 모두 제공하기 위해 AI 칩 제품을 통합하고 트레이니엄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마존의 AI 칩 개발은 AWS가 주도하고 있다. 이어 "인퍼렌시아2를 포함해 현재 출시된 제품 지원은 계속 할 예정이지만 추가 기능을 적극적으로 개발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트레이니엄을 단일 통합 제품으로 2배 늘려 동일한 수준의 최적화와 비용 이점을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AWS의 새로운 AI 칩 개발 전략은 애플을 고객사로 확보하게 된 것과 무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ASW의 연례 콘퍼런스 '리인벤트 2024'에서 자사의 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 훈련에
[더구루=김은비 기자] 메타가 원자력 발전 개발자 모집에 나섰습니다. 메타는 지난 3일(현지시간) 인공지능 및 환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내년 1월3일까지 원전 개발자 모집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메타는 지역 사회 참여와 개발 및 허가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개발자를 찾고 있으며, 아직 상업화되지 않은 신흥 사업 분야인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나 미국 원전과 유사한 대형 원자로를 고려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대로 전력 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이를 충당하기 위한 원전 개발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메타, 원전 개발자 모집…"2030년 가동 목표"
[더구루=진유진 기자] 칠레 정부가 리튬 개발을 위한 민간기업 참여 부지 6곳을 추가로 선정했다. 전략 자원인 리튬 생산량 확대를 목표로 한 이번 발표에 따라 칠레의 민간 리튬 프로젝트가 총 12곳으로 확대되면서 잠재 파트너인 LG에너지솔루션과 포스코홀딩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칠레 광업부는 5일(현지시간) "기존 리튬 개발 민간기업 참여 부지 6곳에 새로운 6곳을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새로 지정된 부지는 주로 칠레 북부 안토파가스타와 타라파카 지역에 위치하며, 리튬뿐 아니라 다금속 광물과 지열 자원의 개발 가능성도 크다는 설명이다. 칠레 정부는 지난 9월에 발표한 기존 6곳과 이번 추가 6곳을 포함해 총 12개 부지에 대해 민간기업으로부터 리튬생산특별계약(CEOL) 신청서를 받을 계획이다. 접수 마감일은 기존 이달 31일에서 오는 2025년 1월 31일로 연장됐다. 정부 승인을 받기 위해서는 리튬 가치 사슬에 대한 경험과 충분한 재정 자원, 프로젝트 지역 내 최소 80% 이상의 광업권 소유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특히 안토파가스타 지역 세로 파벨론(Cerro Pabellon)은 지열 에너지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점을 고려해 별도의 절차가 적용될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