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세계 5위 규모를 자랑하는 인도 증시에 내년 89개 기업이 상장된다. LG전자 인도 법인을 비롯해 대어급 기업들이 줄줄이 상장을 대기하고 있어 향후 인도 증시 성장세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13일 인도 증권거래위원회(SEBI)에 따르면 내년에는 89개 기업이 IPO(기업공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중 34개 기업은 이미 인도 증권거래위원회로부터 IPO 승인을 받았으며, 총 4100억 루피(약 6조9250억원) 이상의 자금을 모금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머지 55개 기업은 인도 증권거래위원회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관련 규정에 따라 승인 후 1년 이내에 IPO를 시작할 수 있다. 주요 기업으로는 △LG전자 인도법인 △젭토 △플립카트 △인디라 IVF △히어로 핀코프 △HDFC 크레딜라 △NSDL △헥스웨어 테크놀로지 △아서 에너지 △JSW 시멘트 등이 있다. 인도 IPO 시장은 올해도 뜨거웠다. 지난 9월까지 267개 기업이 인도 증시에 상장해 94억4000만 달러(약 13조5250억원)를 조달했다. 상장 건수로 보면 세계 1위이며, 공모 금액 기준으로는 미국에 이어 2위다. 지난 10월에는 현대자동차 인도 법인(HMI)이 인도 IP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국 합작사 베이징현대에 1조6000억 원에 달하는 실탄 장전을 토대로 중국 전략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지 운전자 선호도를 고려한 중국 전략형 전기차 모델 매트릭스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중국발(發)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내수 40만대+수출10만대' 계획도 구체화했다. 13일 베이징현대에 따르면 내년 중국 신에너지차(NEV) 시장 공략을 위해 중국 전략형 전기차를 출시한다. '中 독자 EV 플랫폼+기술 현지화' 융합 전략을 토대로 설계부터 개발까지 모두 중국 현지에서 모두 진행된 전기차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향후 2년 내 장거리 전용 트림 3개 모델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궁극적으로 현지 운전자 선호도에 맞는 신에너지차(NEV) 모델 매트릭스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미 중국 전략형 EV 플랫폼 개발에 착수한 상태이다. 이와 더불어 현지 전략형 전기차 모델 개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상하이 디지털 R&D 센터와 현지 기술 공급망도 강화했다. 아울러 내년 연간 생산 목표도 50만 대로 제시했다. 40만 대를 내수에서 소화하고 나머지 10만 대를 수출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수출 목표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의 엔터테인먼트 자회사 웹툰 엔터테인먼트 데이비드 리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최고재무책임자(CFO)가 CES2025 무대에 선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데이비드 리 COO는 내달 8일(현지시간)부터 11일까지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2025에 참가한다. 데이비드 리 COO는 8일 아리아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버라이어티 엔터테인먼트 서밋 기조연설자로 나설 예정이다. 버라이어티 엔터테인먼트 서밋은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가 주최, CES2025 부대 행사로 진행된다. 엔터테인먼트 서밋에서는 새로운 기술과 혁신이 영화, TV, 디지털 미디어, 음악, 팟캐스트, 게임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논의한다. 데이비드 리 COO는 버라이어티 공동 편집장 신시아 리틀턴의 진행에 따라 참가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데이비드 리 COO는 '웹툰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방법'에 대해서 스피치를 진행한다. 엔터테인먼트 서밋에는 데이비드 리 COO 외에도 크런치롤 사장, 폭스 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 총괄, 소니 픽처스 최고경영자(CEO) 등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업계 거물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데이비드 리 COO는 "웹툰은
[더구루=이연춘 기자] 파라다이스시티가 중국 인기 예능 프로그램의 영향력을 활용한 전방위적 마케팅 활동을 통해 매출을 견인한 점 등을 인정받아 ‘2024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에서 통합 마케팅 부문 동상을 수상하며 중화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은 광고 산업의 지속적인 혁신과 디지털 광고 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년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상이다. 캠페인의 전략, 효과성,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선정된 기업에 상을 수여한다. 파라다이스시티는 ‘반숙연인 시즌3’에 리조트 내 핵심 시설을 효과적으로 노출하고 프로그램 IP를 활용한 광고를 다각적으로 진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반숙연인’은 중국판 ‘솔로지옥’으로 불리는 연애 예능 시리즈 프로그램으로, 현지 2030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시즌 1~3 누적 조회수 24억 회를 기록하는 등 연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프로그램에서 최종 매칭된 커플이 럭셔리한 여행을 즐기는 장소로 ‘씨메르’, ‘크로마’, ‘아트파라디소’, 디럭스 풀빌라 객실 등 주요 ‘아트테인먼트(Art-tainment)’ 시설을 자연스럽게 노출시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ENM이 인도네시아에 인기 K드라마 '나쁜 녀석들' 리메이크 버전을 선보인다. 국내외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흥행 콘텐츠를 내세워 인도네시아 콘텐츠 시장을 겨냥한 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CJ ENM은 홍콩 법인 CJ ENM 홍콩을 통해 인도네시아 엔터테인먼트업체 베이스 엔터테인먼트(BASE Entertainment·이하 베이스)와 비디오(Vidio) 등과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리메이크판 나쁜 녀석들을 제작해 내년 현지에 방영하는 것이 해당 계약의 골자다. 비디오가 운영하는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리메이크 버전 나쁜 녀석들이 공개된다. 유명 현지 감독 페리 페이 이라완(Ferry Pei Irawan), 로컬 작가 암바리즈키 라마단요(Ambaridzki Ramadhantyo) 등과 협력해 오리지널 버전 나쁜 녀석들의 개성은 유지하면서도 인도네시아 문화를 반영해 작품을 각색한다는 방침이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Jakarta)를 비롯해 치부부르(Cibubur), 보고르(Bogor) 등의 지역에서 촬영해 현지 시청자들과의 친밀도가 높은 콘텐츠를 제작한다는 계획이다. 인도네시아판 나쁜 녀석들은
[더구루=홍성환 기자] 스페인 건설사 테크니카스레우니다스(Técnicas Reunidas)가 폴란드 국영 정유기업 올렌(Orlen)이 석유화학 플랜트 확장 사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앞으로 사업 추진에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유료기사코드] 테크니카스레우니다스는 12일(현지시간) 스페인 증권시장위원회(CNMV) 공시를 통해 "폴란드 올레핀 확장 공사 프로젝트(Olefins III complex development Project)는 기존 계약과 동일한 범위로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시는 전날 올렌이 해당 사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하면서 사업 차질 우려가 커진 데 따른 것이다. <본보 2024년 12월 12일자 참고 : 폴란드 국영정유사, 석화 플랜트 확장 사업 중단 결정…현대ENG '불똥'> 올렌 측은 "사업비가 애초 계획보다 6배 이상 증가했으며 사업 중단으로 150억 즈워티(약 5조2900억원)의 잠재적 손실을 피할 수 있게 됐다"면서 "투자 과정에서 관련된 문제를 검찰에 고발했으며 이전 경영진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업성 평가에서 투자 수익성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면서 "기
[더구루=정등용 기자] 570억 달러(약 80조원)의 자산을 운용하는 호주 연금기금 AMP가 비트코인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호주 연기금 중 첫 사례로 향후 비트코인 랠리가 이어질 경우 다른 연기금의 투자도 늘어날 전망이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AMP는 지난 5월 비트코인에 2700만 달러(약 390억원)를 투자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AMP 전체 운용 자산 중 0.05%에 해당하는 수치다. AMP는 비트코인이 6만 달러에서 7만 달러 사이에서 거래될 때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도널드 트럼프의 대선 승리 이후 암호화폐의 역사적인 랠리를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를 넘어섰지만 다른 호주 연기금들은 자산의 위험성을 이유로 투자를 주저하고 있다. 반면 전세계 다른 국가의 연기금들은 점차 비트코인을 헤지 및 성장 기회로 삼고 있다. 미시간 주 연기금은 비트코인 ETF(상장지수펀드)에 660만 달러(약 100억원)를 투자했으며, 한국 국민연금공단은 지난년 8월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식 2만4500주를 인수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부채로 자금을 조달해 공격적으로 비트코인을 인수한 만큼 레버리지 비트코인 투자 수단으로 간주된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삼성전자가 영국 주방 디자인 및 설치 전문업체 박스빌드(Boxbuild)와 협력한다. 영국 주택 개발 프로젝트에 자사 빌트인(매립형)제품 및 서비스를 공급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1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영국법인은 박스빌드와 현지 주요 주택 개발 프로젝트에 자사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런던과 버밍엄 지역에서 빌드 투 렌트(BTR) 및 특수목적학생숙소(PBSA)부문을 비롯, 런던 고급 아파트 및 공동 거주 공간, 사무실 개발 프로젝트에 삼성전자의 첨단 가전 및 기술을 통합하는 것이 목표다. 삼성전자가 BTR 및 PBSA 시장에 직접 제품을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BTR은 최근 글로벌 기업형 임대시장에서 각광받는 아이템이다. 기존 단독주택 등을 매입해 다시 임대주택으로 운영하는 싱글패밀리렌탈(SFR)과 달리 처음부터 임대목적을 갖고 개발된 주거단지로, 다양한 커뮤니티 센터와 서비스를 갖춘 게 특징이다. 박스빌드는 연간 1000개 이상의 유닛을 공급할 예정이며 점진적으로 이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첫 번째 프로젝트는 내년 하반기에 시작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설계 초기 단계
[더구루=진유진 기자] 글로벌 경제가 핵심 광물 자원을 둘러싼 치열한 경쟁에 돌입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에너지 전환과 첨단 산업 발전에 필수 자원인 핵심 광물 확보 전쟁은 가속화될 전망이다. 13일 영국 컨설팅 업체 베리스크 메이플크로프트(Verisk Maplecroft)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72개국이 보호무역주의 물결 속에서 핵심 광물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정학적 긴장과 공급망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베리스크는 198개국을 대상으로 에너지·광업 분야 보호주의와 개입주의를 측정하는 자원 민족주의 지수(RNI)를 분석했으며, 지난 5년 동안 보호주의 정책이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유럽과 북미에서 경제와 안보를 보호하려는 전례 없는 국가 개입이 두드러지고 있다. RNI는 △자원 몰수 △엄격한 재정 제한 부과 △국내 재화와 서비스 이용 압력 등 정부의 자원 통제 정도를 수치화한 지표다. 유럽 국가들은 자국 중심 공급망 구축을 위해 적극적인 보호주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독일은 에너지·광물 자원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RNI 순위 122계단 하락을 감수하면서도 정책 강화를 선택했다. 러시아-우크라
[더구루=이연춘 기자] 사무가구업체 코아스가 13일 임원 인사를 단행하며 미래 지향적인 경영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임원 인사를 통해 김성환 부사장을 비롯한 업계 최고 전문가들이 새롭게 경영진에 합류해 미래형 사무가구 개발과 서비스 혁신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먼저 김성환 신임 부사장은 코아스의 전신인 한국 OA가구시스템의 생산 현장에서 경력을 시작해 고졸 출신으로 부사장에 오른 입지전적 인물이다. 현장 중심의 경영 능력과 사려 깊은 리더십이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생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코아스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후 은행과 증권회사에서 IR전문가로 활약하다 새로 영입된 장형기 전무는 품질관리담당 총괄로 임명돼 원가 절감과 시공 및 서비스 개선을 주도할 예정이다. 박의상 전무는 수도권 총괄 영업에서 다시 제품개발연구소장으로 이동해 AI, IoT,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미래형 사무가구 개발에 집중한다. 신규 임원인 김병철 상무는 성균관대 건축학과 출신으로 퍼시스 연구소에서 다수의 사무용 가구를 연구·개발하며 업계에서 명성을 쌓았다. 탁월한 기획력과 영업 마케팅 능력을 겸비한 그는 이번에 코아스
[더구루=홍성일 기자]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하 펍지 모바일)이 판타지 고전 '반지의 제왕'의 신작 애니메이션과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펍지 모바일은 10일(현지시간)부터 반지의 제왕: 로히림의 전쟁(The Lord of the Rings: The War of the Rohirrim) 컬래버레이션을 시작했다. 이번 컬래버는 내달 7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컬래버에는 다양한 게임모드가 등장한다. 얼라이즈 오브 더 렐름(Allies of the Realm)은 이용자가 반지의 제왕 세계관 속 혼버그(Hornburg)를 방어하는 게임 모드로, 임무 수행을 완료하면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포인트는 다양한 보상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이외에도 뽑기 상자 등을 통해 캐릭터 스킨 세트, 총기 스킨 등을 받을 수 있다. 펍지 모바일과 협업을 진행하는 반지의 제왕: 로히림의 전쟁은 공각기동대 시리즈, 수호자 시리즈, 동쪽의 에덴 등을 제작한 카미야마 켄지가 감독을 맡았으며 워너 브라더스 애니메이션 등이 제작에 참여했다. 배급은 워너브라더스가 맡는다. 미국에서는 13일 개봉하고 국내에서는 내달 개봉 예정이다. 반지의 제왕: 로히림의 전쟁은 반지의 제왕 트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 새로운 건물을 임대했다. 최근 잇단 부동산 거래로 '실리콘밸리 부동산 큰 손'이 된 가운데 사업 성장에 발맞춰 현지 거점을 확대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13일 미국 상업용 부동산 자문·서비스 '뉴마크'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지난 3분기에 산호세 북쪽 홀거웨이(Holgerway) 300번지에 위치한 3층짜리 건물을 임대했다. 정확한 계약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엔비디아가 임대한 부지 면적은 건물을 포함해 약 10만600제곱피트(ft²)에 달한다. 축구장 1개보다 더 큰 규모다.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엔비디아의 본사 사옥과 차로 약 13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도 좋다. 해당 부지는 부동산 회사 '멘로 이쿼티스(Menlo Equities)'가 계열사를 통해 소유하고 있다. 3층 짜리 건물은 2000년에 건설돼 2020년 전체 리모델링됐다. '골든 트라이앵글'이라고 불리는 실리콘밸리 주요 고속도로 인근에 자리잡아 편리한 교통을 자랑한다. 주목할 점은 멘로 이쿼티스가 이 건물의 유형을 엔지니어링과 랩(연구실)로 분류한 것이다. 엔비디아가 건물을 임대한 것도 본사 인근에 연구개발(R&D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