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귀뚜라미그룹이 39년째 미래 인재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키다리 아저씨’ 역할을 충실히 이어가고 있다. 귀뚜라미그룹은 ‘2024년 귀뚜라미 장학 사업’으로 올해 40개 지방자치단체에 2700여 명의 장학생을 배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5월 전남 화순군 장학금 전달식으로 올해 일정을 시작한 2024년 귀뚜라미 장학 사업은 지난 20일 경남 김해시까지 전국 각지 지방자치단체에 폭 넓은 후원이 이뤄졌다. 저소득 가정, 성적 우수 장학생 등 기준에 따라 선발된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에게 한 해 동안 지원된 장학금은 총 29억 원이다. 귀뚜라미 장학 사업은 귀뚜라미보일러 창업주 최진민 회장의 인재 육성 철학에 따라 시작된 39년 전통의 사회공헌활동이다. 창업 초기부터 기술 인재 육성의 중요성을 절감한 최진민 회장은 보일러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른 1985년, 사재를 출연해 청민문화재단(現 귀뚜라미문화재단)을 설립하고 곧바로 장학 사업을 실시했다. ‘최소한의 교육 보장, 누구에게나 교육 기회는 평등해야 한다’를 모토로 지난 39년간 5만 명의 귀뚜라미 장학생을 배출했으며, 누적 후원금액은 359억 원에 달한다. 최진민 회장은 지난 20일 김해시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판 테슬라'로 불리는 전기차 제조업체 패러데이퓨처(Faraday Future)가 신규 자금조달에 성공했다. 저가형 전기차 출시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패러데이퓨처는 3000만 달러(약 440억원) 규모 자금조달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패러데이퓨처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저가형 전기차 '패러데이X' 양산에 투입할 예정이다. 현재 캘리포니아주(州) 핸포드 공장에서 시제품을 제작하고 있다. <본보 2024년 9월 25일자 참고 : '중국판 테슬라' 패러데이퓨처, 저가형 AI 전기차 브랜드 공개> 패러데이퓨처는 내년 말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FX5와 FX6 등 두 가지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예상 가격은 각각 2만~3만 달러, 3만~5만 달러 범위 내에서 책정한다. 패러데이퓨처는 패러데이X 전기차 출시를 위해 4개 중국 OEM(주문자 상표 부착생산)과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조만간 정식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패러데이퓨처는 기존 고급형 브랜드 패러데이퓨처와 저가형 브랜드 패러데이X 간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패러데이퓨처는 지난 2014년 중국의 일론 머
[더구루=이연춘 기자]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젝시믹스(XEXYMIX)가 보온과 핏감을 모두 갖춘 남성 하의 기모 제품의 수요가 증가했다. 올해 갑작스러운 한파와 폭설로 인해 운동복 외에도 출근룩으로 활용도가 높은 기모 소재의 조거팬츠와 슬랙스 등을 구입하는 남성들의 수요가 늘었다. 젝시믹스는 24일 지난 11월 1일부터 12월 셋째 주까지의 남성 기모 안감의 하의 제품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대비 31.4%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10월 출시한 ‘컴포트파인 맨즈 기모 테이퍼드 팬츠’는 같은 기간 전체 기모 팬츠 판매량의 29% 이상을 차지하며 매출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편안한 착용감과 뛰어난 보온 효과가 인정받으며 소비자들의 구매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최근 ‘얼죽런(얼어 죽어도 러닝)’ 열풍에 남성 러너들을 위한 제품에도 기모 제품의 수요가 증가했다. 남성 기모 레깅스의 대표격인 ‘블랙라벨 시그니처 360N 기모 맨즈 레깅스’는 같은 기간 17% 이상 증가하며, 겨울 운동족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했다. 이외에도 러닝 라인으로 10월에 출시된 ‘RX 맨즈 하이브리드 웜 조깅스’의 경우, 온·오프라인에서 예상보다 빠르게 재고 소진이 돼 물량
[더구루=김형수 기자] KT&G가 우즈베키스탄 담배시장에서 경쟁력 강화를 모색한다. KT&G가 우즈베키스탄 정부 규제 당국 관계자 등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우즈베키스탄 사업을 본격화하고 유라시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장은수 KT&G 우즈베키스탄 사무소장은 지난 5일(현지 시간) 우즈베키스탄 기술규제청(UzStandard)을 방문, 현지 정부 당국자들과 만났다. 토히로프 오딜존(Tohirov Odiljon) 기술규제청 부국장, 마두마로프 파룩스(Madumarov Farrux) 우즈베키스탄 과학시험품질관리원(UzTest) 부국장 등과 회동을 가졌다. KT&G와 우즈베키스탄 정부 당국자들은 제품 인증, 기술 규제 발전 관련 협력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우즈베키스탄이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을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향후 규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조치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KT&G가 해외 시장 직진출을 본격화하는 행보로 풀이된다. 기존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과 글로벌 협업을 통해 해외 판매를 위한 제품 공급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지난해 카자흐스
[더구루=오소영 기자] 대만 선사 양밍해운이 8000TEU~1만5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최대 13척을 발주한다. 20년이 넘은 노후 선박의 퇴임에 대응하고 환경 규제에도 발을 맞춘다. 양밍해운의 파트너인 HD현대중공업을 비롯해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국내 조선업계의 수주가 기대된다. 24일 양밍해운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이사회에서 선대 최적화 계획을 의결했다. 양밍해운은 8000TEU~1만5000TEU급 컨테이너선 최대 13척을 주문한다. 신조를 통해 20년 이상 노후화된 5500~6500TEU급 선박을 교체하고 주요 서비스 항로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친환경 연료로 온실가스 배출량도 감축하며 친환경 운송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양밍해운은 지난 8월 1만1000TEU급 장기 용선선 2척을 구매하기로 결정했었다. 1만4000TEU급 5척과 1만1000TEU급 3척도 인수한 바 있다. 몸집 불기리에 나서면서 국내 조선사들에 수주 기회가 될 전망이다. 국내 조선업계는 친환경·고부가가치 선박 시장의 강자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국 조선업계는 지난 2022년 대형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컨테이
[더구루=윤진웅 기자] 인쇄회로기판조립품(PBA) 모듈 제조업체 두성테크가 멕시코 시장 진출을 확정했다. 지난 1월 현지 투자 검토를 시작한 지 약 11개월 만이다. 두성테크는 이곳에 전장 사업 본격화를 위한 신규 생산 토대를 마련하고 미국 수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두성테크는 내년 1월 멕시코 북동부 코아우일라주(州) 몽클로바에 2500만 달러(한화 약 363억 원) 규모 전기차 배터리매니지먼트(BMS)용 PBA 생산 공장 착공에 돌입한다. 두성테크는 내년 하반기 공장 가동을 목표하고 있다. 일단 생산 과정의 품질과 효율성을 보장하기 위한 전문 인력 선발과 철저한 설비 테스트를 실시한 이후 연말부터 미국 수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공장 설립에 따른 현지 일자리 창출 효과는 200여 개로 예상된다. 두성테크는 운영자부터 기술자, 엔지니어 등 다양한 생산 영역에서 200개 일자리를 창출할 방침이다. 마리오 다빌라 델가도(Mario Dávila Delgado) 시장은 "두성테크 투자 결정은 몽클로바의 적극적인 지원과 전략적인 지리적 위치, 지역 인재 가용성 등 다양한 장점에서 비롯됐다"며 "특히 두성테크가 멕시코에서 최초로 투자를 진행하다는 점
[더구루=홍성환 기자] 심각한 자금난으로 파산을 신청한 독일 에어택시 제조업체 릴리움(Lilium)이 회사 매각에 난항을 겪음에 따라 거의 모든 직원을 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폐업이 현실화한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24일 독일 언론 Gründerszene에 따르면 릴리움은 최근 회사 임직원 1000여명을 해고했다. 소수 임직원을 제외하고 사실상 전 직원을 내보낸 것이다. 이에 따라 청산 절차에 돌입할 전망이다. 릴리움은 앞서 지난달 파산을 신청한 이후 글로벌 회계·컨설팅 기업 KPMG를 주간사로 선정하고 회사 매각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잠재적 투자자들과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본보 2024년 11월 7일자 참고 : '파산 신청' 獨 에어택시 릴리움, 회사 매각 작업 착수> 릴리움은 최근 정부의 자금 지원이 무산되면서 심각한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다. 릴리움은 연방정부와 바이에른주 정부에 최소 1억 유로의 자금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하지만 연방정부가 이를 거부하면서 자금 조달이 무산됐다. 릴리움은 올해 상반기 1억8600만 유로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전년 1억2800만 유로 손실 대비 적자 폭이 커졌다. 릴리움은 설
[더구루=김은비 기자] 대동그룹의 파워트레인 전문 자회사 '대동기어'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합니다. 싱가포르 경제매체 '더월드폴리오(The Worldfolio)'에 따르면 노재억 대동기어 대표는 최근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자동차용 파워트레인을 모듈화해 직접 판매를 가능하게 하고 가장 큰 자동차 허브인 미국과 독일 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것이 우리가 최근 글로벌 사업부를 출범한 이유"라고 밝혔습니다. 미래 먹거리로 낙점한 자동차 부품 사업 비중을 확대하고 방산, 항공우주 등의 분야까지 진출, 성장 가속페달을 밟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농슬라' 대동기어, 글로벌 사업부 신설…"미국·독일 전장부품시장 진출“
[더구루=김은비 기자] 미국 정부가 엔비디아에 중국 유통 경로에 대한 조사를 지시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엔비디아에 지난 1년 간 엔비디아 제품이 중국에서 어떻게 유통됐는지 조사해달라고 전했습니다. 대(對)중 반도체 수출 제한에도 실질적인 효과가 없다는 지적이 이어지면서입니다. 이에 엔비디아는 슈퍼마이크로컴퓨터와 델 테크놀로지스 같은 대형 유통업체에 동남아시아 고객에 대한 현장 점검을 요청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美 상무부, '엔비디아 AI칩' 中 불법유통 경로 조사 착수
[더구루=김은비 기자] 롯데GRS가 운영하는 토종 패스트푸드 체인 롯데리아가 글로벌 베스트 패스트푸드 순위 '톱20'에 첫 진입했습니다. 23일 영국 식품 전문지 러브푸드(LoveFOOD)에 따르면 롯데리아는 글로벌 베스트 패스트푸드 순위 19위를 꿰찼습니다. 러브푸드는 △브랜드 인지도 △품질 △글로벌 사업 규모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해당 순위를 매겼는데, 국내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면서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롯데리아는 동남아시아에 이어 북미에 진출, 전세계에 K버거를 알린다는 계획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K버거' 롯데리아, 글로벌 패스트푸드 19위…내년 美 진출
[더구루=정예린 기자] 슬로바키아 배터리 스타트업 '이노뱃(Inobat)’이 중국 배터리 제조사 '고션하이테크(Gotion High Tech)'와의 굳건한 동맹을 과시했다. 합작사 설립에 이어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이노뱃에 따르면 최근 고션하이테크 등으로부터 1억 유로(약 1514억원) 규모 투자를 받았다. 역대 최대 규모의 자금 조달 라운드로, △릴리움 △브로모캐피탈 △리오틴트 등이 참여했다. 이노뱃과 고션하이테크는 이번 펀딩 라운드를 통해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했다. 고션하이테크는 이노뱃 지분 25%를 보유한 주요 주주 중 하나다. 양사는 배터리 합작사 '고션 이노뱃(GIB)'도 운영하고 있다. 작년 9월 첫 번째 공장 설립을 발표한 데 이어 올 6월 12억 유로를 투자해 두 번째 공장 건설 계획을 공식화했다. GIB의 첫 번째 배터리 기가팩토리는 슈라니에 65헥타르 규모로 들어선다. 오는 2026년 2분기 가동을 시작해 이듬해인 2027년 대량 양산 체제를 갖춘다. 연간 생산능력은 1단계 20GWh를 확보한 뒤 점진적으로 증설해 최대 40GWh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수천 개의 신규 일
[더구루=이연춘 기자] 제일약품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중국 파트너사인 리브존제약(Livzon Pharmaceutical Group Inc.)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자스타프라잔(Zastaprazan, 자큐보정)’의 중국 임상 3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아 마일스톤을 수령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자스타프라잔은 온코닉테라퓨틱스가 2023년 3월 10일 리브존제약에 중화권(중국, 대만, 홍콩, 마카오) 개발·허가·생산·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계약금 약 200억원 포함 약 1600억원 규모로 이전한 대한민국 37호 신약후보물질로 국내에서는 2024년 10월 1일 ‘자큐보정’으로 출시되어 판매를 시작한 블록버스터 후보이다. 리브존제약에서 진행하는 이번 중국 임상 3상 시험은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 맹검 방식으로 진행되며,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자스타프라잔과 기존 치료제인 에소메프라졸의 치료 효과를 비교하는 시험이다. 리브존제약은 지난해부터 자스타프라잔의 다양한 적응증을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임상 3상은 2024년 8월 7일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신청 후 11월 22일 승인을 받은 후 진행되었다. 첫 환자 투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