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하나증권이 중국 산둥성 지난(제남)시 지난국제의학센터와 손잡고 한중 의학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하나증권은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 헬스케어 기업들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하나증권 중국 심천법인은 최근 중국에서 개최된 '2024 한-중(지난) 헬스케어 산업 신기술 기업 교류회'에서 지난국제의학센터 관리위원회와 중한의학산업기금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한중의료펀드 설립·모집을 공동 추진하며 양국 의학산업 동반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하나증권 심천법인은 중국의 빠른 고령화로 인해 헬스케어 서비스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산둥성은 풍부한 보건의료자원과 벤처기업 성장을 위한 인프라·정책적 지원이 잘 갖춰져 있어 유망한 시장으로 평가된다. 지난시는 산둥성 내 주요 의료기관이 밀집해 있어 시장 접근성이 뛰어나며, 한국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협력해 한국 기업의 중국 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지역으로 알려졌다. 하나증권은 이번 MOU를 통해 한국 중소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심천법인은 한중 의료펀드 설립
[더구루=김형수 기자] 국내 관광기업 라미드그룹이 베트남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베트남 TTC그룹 호텔·리조트 부문 자회사 TTC호스피탈리티(TTC Hospitality)와 협력해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국내외 여행객 유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TTC호스피탈리티와 라미드그룹은 지난 20일(현지시간) TTC호스피탈리티와 관광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라미드그룹이 베트남 지역 정부·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현지 여행 수요 선점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는 모습이다. 지난 10월 문병욱 라미드그룹 회장이 베트남 빈딘성을 방문해 빈딘성장을 비롯한 지역 정부 고위관계자들과 회동했다. 빈딘성에 대한 투자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베트남 전역에 다수의 고급 호텔을 보유하고 있는 TTC호스피탈리티 네트워크와 국내에서 라마다호텔·플라밍고 컨트리클럽 등을 운영하며 라미드그룹이 축적한 노하우를 토대로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해 공동 신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TTC호스피탈리티는 베트남 △호치민(Ho Chi Minh) △후에(Hue) △호이안(Hoi An) △달랏(Da Lat) △닌투언(Ninh Thuan) 등 20개 지역에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국 투자은행 BMO캐피털마켓(이하 BMO)이 2025년 금속·광물 수요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이는 관세 인상과 다자간 무역 갈등이 산업 생산을 위축시킬 가능성을 반영한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BMO 금속·광물 주식팀은 최근 발표한 2025년 상품 전망 보고서에서 "관세가 금속·광물 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분명하다"며 "미중 간 양자 관세는 대부분 수요 전망에 반영됐지만, 캐나다, 멕시코, 유럽, 주요 아시아 경제국이 얽힌 다자간 무역 전쟁은 시장에 새로운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BMO는 2025년 전 세계 산업 생산 성장률을 1.8%로 전망하면서도 내년 하반기에는 수요 둔화로 인해 성장세가 약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 이후 정책 방향과 중국 경기 부양책 변화가 주요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중국은 내년에도 경제 정책 불확실성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BMO는 "중국이 지방 정부 부채 축소와 산업 구조 조정을 준비하고 있어 글로벌 경제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며 "중국의 현재 정책은 과거처럼 투자
[더구루=김은비 기자] 혼다와 닛산이 합병시 특허 경쟁력에서 현대자동차를 제치고 세계 2위로 도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현대차그룹 입장에서는 글로벌 판매 순위와 기술 경쟁력에서 모두 통합 혼다·닛산에 밀리고 특히 전기차 시장에서 큰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27일 일본 니케이가 미국 특허분석회사 렉시스넥시스(LexisNexis)의 특허 분석툴 ‘패턴트 사이트 플러스’(PatentSitePlus)를 통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혼다·닛산의 특허가치 인덱스(patent asset index·PAI)는 5만1000점으로, 전체 순위에서 2위를 차지했다. 혼다(3만3110PAI·4위)와 닛산(1만792PAI·5위)는 합병을 통해 단숨에 현대차그룹(4만1460)를 추월했다. 토요타 PAI는 6만4470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현대차그룹에 이어 폭스바겐(2만9050)와 포드(3만8620), 제너럴모터스(GM, 3만2020), 스텔란티스(6500) 순으로 이어졌다. 렉시스넥시스는 동일한 발명의 특허 출원을 총 계산한 ‘특허 총 가치’와 그 특허의 타사 인용 빈도 등을 근거로 ‘경쟁력 지수’를 산출하고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혼다·닛산의 합병은 각사의 특허
[더구루=정등용 기자] 트럼프 수혜주로 평가 받는 나노뉴클리어에너지(NANO Nuclear Energy)가 기업 회생 절차에 들어간 초소형모듈원전(MMR) 전문기업 USNC(Ultra Safe Nuclear Corporation)의 기술을 인수한다. 이를 통해 첨단 원자력 기술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나노뉴클리어에너지는 최근 USNC와 850만 달러(약 125억원) 규모의 기술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인수 자산에는 USNC의 마이크로 모듈형 원자로 에너지 시스템과 관련된 모든 특허 및 기타 지적 재산권 외에 파일론 원자로 기술 및 관련 지적 재산, MMR 시스템과 관련된 특정 실증 프로젝트 파트너십이 포함된다. USNC의 마이크로 모듈형 원자로 에너지 시스템은 하나 또는 여러 개의 표준화된 마이크로 원자로와 열 저장 장치 및 전력 변환 및 활용을 위한 인접 플랜트를 통합한 탄소 배출 제로 원자력 발전소다. 산업 애플리케이션에 무탄소 고품질 공정 열을 공급하고 고효율 수소 생산을 위해 사용될 수 있다. 파일론 원자로는 다양한 용도와 배치를 위해 설계된 소형 원자로다. 1MWth(메가와트서멀)에서 5MWth의 전력을 공
[더구루=김형수 기자] 농심이 일본 스키장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열도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홍보 수단으로 널리 활용되는 팝업스토어를 통해 젊은층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농심은 팝업스토어 운영 기간 동안 고객 반응과 매출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앞으로 일본의 다양한 장소와 입지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일본 나가노현에 자리한 '류오 마운틴 리조트'(竜王マウンテンリゾート) 내 소라 테라스 카페에서 신라면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내년 3월까지다. 지난해 신라면 팝업스토어가 흥행한 데 힘입어 2년 연속 진행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지난해 팝업스토어에서 목표치를 뛰어넘는 성과를 냈다. 50일여 동안 목표치의 1.5배가 넘는 4000인분을 판매하며 작은 비용으로 큰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본보 2024년 3월 4일 참고 농심, 일본서 '신라면 김치' 제2의 메가브랜드로 키운다> 올해 팝업스토어를 통해 '유키야마 토마토 신라면 김치', '탄탄 신라면' 등을 판매한다. 신라면 제품 이미지와 신라면을 상징하는 붉은색 등으로 팝업스토어를 조성해 방문객들이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이용객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와 AMD가 '트럼프발 관세 폭탄'에 앞서 차세대 그래픽카드 확보에 나섰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와 AMD는 애드 인 보드(add-in board, AIB) 파트너사에 내달 20일까지 중국 공장에서 생산하는 미국향 지포스 RTX 50, 라데온 RX 9000 그래픽카드를 최대한 선적해달라고 요청했다. 지포스 RTX 50 시리즈 제품은 엔비디아의 블랙웰 아키텍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기반으로 제작된 차세대 그래픽카드다. 라데온 RX 9000 시리즈는 AMD의 차세대 RDNA 4 아키텍처 GPU를 기반으로 제작된 그래픽카드다. 두 제품 모두 내달 7일부터 10일까지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25'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엔비디아와 AMD는 기준이 되는 래퍼런스 그래픽카드를 제외하면 그래픽카드 완제품을 제작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대부분의 그래픽카드 완제품 생산은 AIB 파트너사에서 담당한다. AIB 파트너사들은 엔비디아, AMD에서 그래픽카드의 두뇌가 되는 GPU 칩셋을 공급받으며, 각 사가 보유한 냉각 기술, 소프트웨어 기술 등을 결합해 그래픽카드 완제품을 제작한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 보안 기밀 '프로젝트 인피니티(Project Infinity)' 베일이 벗겨졌다. 프로젝트 인피니티는 전 세계 수십억 명의 갤럭시 스마트폰 이용자를 사이버 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삼성전자의 보안 역량 강화 사업이다. 2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프로젝트 인피니티는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yber Threat Intelligence, CTI) 태스크포스가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다. CTI팀은 레드, 블루, 퍼플팀과 함께 실제하는 사이버 위협을 식별하는 역할을 수행 중이다. CTI팀은 잠재적인 사이버 위협을 식별하고, 해커가 갤럭시 디바이스의 취약점을 악용하지 못하도록 전념하고 있다. CTI팀은 고객 데이터, 직원 정보 보호 등 내부 인프라 보호 업무와 함께 불법 소프트웨어(SW)는 물론 개인 정보가 거래되는 딥웹과 다크웹에 대한 정기 조사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비정상적인 데이터 요청이나 의심스러운 네트워크 트래픽 등을 분석해 위협을 식별하고 중화하며, 다른 부서와 협력해 보안 업데이트도 배포한다. CTI팀과 함께 은밀하게 활동하고 있는 레드, 블루, 퍼플팀은 군사 작전을 펼치듯이 취약점을 찾아낸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더구루=이연춘 기자]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다잘렉스(DARZALEX, 성분명: 다라투무맙) 바이오시밀러 ‘CT-P44’의 글로벌 임상 3상 진행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서(IND) 승인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이번 승인을 바탕으로 불응성 또는 재발성 다발성 골수종 환자 총 486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 3상 절차에 돌입해, 오리지널 의약품 다잘렉스와 CT-P44 간의 약동학, 유효성 및 안전성의 유사성을 입증할 계획이다. 다잘렉스는 다발 골수종 세포의 표면에 존재하는 특정 단백질을 표적으로 결합해 암 세포의 성장을 막는 표적항암제다. 다잘렉스의 지난해 기준 글로벌 시장 매출액은 약 97억 4,400만 달러(한화 12조6672억원)에 달한다.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2029년, 2031년 물질특허가 만료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CT-P44의 임상을 통해 신규 표적항암제 파이프라인을 추가하면서 항암제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이번 미국 IND 승인을 기점으로 임상 3상 결과 확보에 집중하는 동시에 이미 IND 신청을 완료한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주요국에서도 임상 절차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셀트리온은 앞서 혈액암 치
[더구루=홍성환 기자] 대우건설이 베트남 빈즈엉성 도시 개발 사업 참여 기회를 모색한다. 빈즈엉성 인민위원회는 지난 26일(현지시간) 대우건설과 투자협력 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과 보반민 빈즈엉성 인민위원장이 참석했다. 대우건설은 빈즈엉성 부동산·도시 개발 사업을 비롯해 인프라 개발 등 분야의 투자 가능성을 모색하게 된다. 보반민 위원장은 "빈즈엉성은 해외 기업의 투자 환경을 개선하고 있으면 투자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사회 경제적 인프라 시스템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빈즈엉성은 베트남 남부 호찌민시 북쪽에 위치한 대표적인 산업도시다. 1인당 GDP 기준 베트남 전체 4위, 국가 경제 기여 6위를 기록하고 있는 대표적인 성장 지역이다. 꾸준한 외국인 투자와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향후 개발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꼽힌다. 대우건설은 스타레이크 신도시 개발 사업을 통해 쌓아온 디벨로퍼 경쟁력과 시공법인 대우비나를 통한 현지화된 건설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베트남 도시 개발 사업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독일 로봇 설계 기업 ARX로보틱스(ARX Robotics)가 군용 트럭의 소프트웨어 기능을 강화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운영 체제를 개발했다. 기존 구형 군용 트럭을 최신형 군용 트럭으로 대체하는 번거로움을 없앤 것은 물론 하나의 언어와 개방형 인터페이스를 사용해 구형 군용 트럭을 현대전의 '윙맨'으로 전환할 수 있게 했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ARX로보틱스가 출시한 'ARX 미스라 OS(ARX Mithra OS)'는 군용 차량을 상호 연결된 자율 장치로 전환하는 AI 기반 운영 체제이다. 별도 장착이 필요한 카메라, 센서와 함께 사용되며 무선 업데이트를 통해 기능을 강화할 수 있다. ARX로보틱스는 ARX 미스라 OS를 '아마존 파이어스틱'에 비유한다. 아마존 파이어스틱은 TV에 간편하게 연결해 다양한 스트리밍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장치다. 하드웨어 성능과 관계 없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ARX 미스라 OS의 역할과 다르지 않다는 설명이다. 마크 비트펠트(Marc Wietfeld)는 ARX로보틱스 최고경영자(CEO)는 "미래의 전장은 디지털이지만 유럽과 기타 서방 군대는 현대 전장 시스템과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올리브영 자체 브랜드(PB) 바이오힐보가 일본 뷰티 시장을 꽉 잡았다. 바이오힐보 대표 화장품 프로바이오덤 3D 리프팅크림이 일본 유명 뷰티·패션 전문지 등이 발표한 '2024 베스트 화장품' 순위 정상을 휩쓸었다.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으면서 바이오힐보가 열도에서 대표 'K뷰티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오힐보 프로바이오덤 3D 리프팅크림은 일본 대표 뷰티·패션 전문매체들이 개최한 '2024 베스트 화장품' 어워드 5관왕을 차지했다. 립스(LIPS) '베스트코스메 2024 하반기 신상품 페이스크림' 부문 1위, 아토코스메(@cosme) '2024년 베스트 코스메 하반기 페이스크림' 부문 신상품상, 보체(VOCE) '한국 베스코스 크림' 부문 1위, 캔캠(CanCam) '한국 코스메 어워드 2024' 크림 부문, 미니(mini) '베스트 코스랭킹' 1위 등을 모두 꿰찼다. 바이오힐보 프로바이오덤 3D 리프팅크림의 기능성, 사용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으면서 다수 매체가 주관한 시상식 정상에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안티에이징 케어 초보자들이 사용하기에 좋다', '찰진 사용감을 느낄 수 있으나 끈적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