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국내에서 가장 많은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WTIV) 수주 실적을 가진 한화오션이 다시 한번 WTIV의 생산 기술력을 입증했다. 친환경 선박의 설계부터 조립, 도장, 진수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해 모든 공정을 마치고 시운전까지 나서면서 품질 경쟁력을 높인다. WTIV는 해상풍력 발전기를 바다로 운반해 설치하는 데 사용되는 특수 선박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이 카델러(Cadeler, 옛 에네티)로부터 수주한 WTIV는 지난해 말 해상 시운전에 돌입했다. 선주에게 정식 인도 전 시운전을 통해 배의 성능을 측정하고 안정성을 점검하는 것이다. 시운전을 마친 WTIV은 올해 초 인도될 예정이다. 카델러 관계자는 "한화오션에서 건조한 WTIV가 현재 해상 시운전을 진행중"이라며" 이는 프로젝트를 실현하기 위해 참여한 모든 사람의 헌신과 협력에 대한 증거"라고 밝혔다. 이번 WTIV는 한화오션이 지난 2021년 카델라로부터 수주했다. 길이 148m 폭 56m 규모 설비로, 15MW(메가와트)급 대형 해상풍력발전기 5기를 한 번에 실을 수 있는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이다. 수심 65m까지 발전기 설치가 가능하다. 한화오션은 해당 선박을 지난 6월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가 미국 필리조선소를 활용해 함정 시장 진출을 추진하며 대규모 인력 고용에 나선다. 숙련공을 채용하고 교육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사업 확장을 통해 적자난을 탈출하고 '제2의 전성기'를 도모한다. 6일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The Philadelphia Inquirer) 등 외신에 따르면 한화는 최근 인수한 필리조선소에서 신규 채용을 추진한다. 구체적인 숫자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지에서는 상당한 규모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필리조선소는 작년 말 기준 약 1700명의 근로자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3분의 2는 간접 고용으로, 고급 인력은 부족한 상황이다. 한화는 필리조선소를 확장해 수익을 거둘려면 인력 확보가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필리조선소는 미 해군 필라델피아 조선소를 모태로 한다. 제2차 세계대전 시절 약 53척의 함정을 건조하고, 1218척을 수리하며 전성기를 맞았다. 당시 근무 인력은 4만 명에 달했다. 하지만 1920년대 존스법(미국 내 항구를 오가는 자국에서 건조해야 한다는 법안) 도입 후 미 조선업이 쇠락의 길을 걸었다. 노르웨이의 에너지 회사인 아커가 1997년 동일한 부지에 필리조선소를 다시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저궤도 인터넷 위성 서비스 '프로젝트 카이퍼(Project Kuiper)'가 영국 출시 채비를 서두른다. 제프 베이조스, 일론 머스크 등 세계 최고 부호들의 우주 인터넷 경쟁이 치열해지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6일 영국 미디어 통합 규제기구 오프컴(Ofcom)에 따르면 아마존은 향후 1~2년 내 영국에서 위성 광대역 서비스를 시작한다. 아마존 측은 "1세대 시스템을 확장하고, 2세대 시스템 배포를 준비하면서 영국 서비스 개시를 모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마존은 2019년부터 고도 1000㎞ 내 지구 저궤도(LEO)에 수천개 위성을 배치해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젝트 카이퍼를 진행해왔다. 아마존에 따르면 프로젝트 카이퍼로 발사되는 인터넷용 위성은 총 7774대이며 2026년까지 이중 절반이 배치된다. 투입되는 비용은 100억 달러(약 14조6700억원)에 달한다. 아마존은 2023년 프로토타입 위성 발사에 성공한 후 지난해 말 첫 상용 위성을 발사하려고 했지만 올해 초로 연기한 상황이다. 아마존은 올해 초 상용 위성 발사를 시작, 약 3200개 위성을 빠르게 궤도에 올린다는 계획이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지난해 인도 전기차 시장 '톱10' 브랜드 목록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양사는 올해 전기차 판매 라인업 확대와 현지 생산을 토대로 판매를 본격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현대차는 현지 볼륨모델 크레타 기반 전기차를, 기아는 보급형 소형 전기 SUV 모델 출시를 채비하고 있다. 6일 인도 도로교통부 데이터(Vahan Dashboard)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인도 전기차 시장에서 총 1318대(소매 기준)을 판매했다. 단일 브랜드 기준 현대차는 910대, 기아는 408대를 기록했다. 시장 점유율은 각각 0.92%와 0.42%이며 브랜드별 판매 순위는 8위와 10위에 랭크됐다. 지난해 인도 전기차 시장 규모는 9만8841대로 집계됐다. 1위는 타타가 차지했다. 같은 기간 총 6만1435대를 판매했다. MG는 2만1464대로 2위, 마힌드라는 7104대로 3위를 기록했다. 이어 BYD와 시트로엥이 각각 2819대와 1873대로 4위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6위와 7위, 9위는 각각 △BMW(1210대) △메르세데스-벤츠(940대) △볼보(442대) 순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기아는 전기차 판매 라인업 확대와 현지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산 저가 철강제품 물량공세로 시름하던 국내 철강업계가 추가 관세로 견제에 나선다. 저가를 앞세운 중국의 과잉 공급으로 국내 철강 산업의 불공정한 경쟁 상황이 발생하자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6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중국산 강판에 추가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다. 중국산 저가 강판이 국내 철강시장을 교란하자 무역 구제 조치로 대응한다. 현대제철은 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에 중국산과 일본산 열연강판 대상 반덤핑(AD) 조사를 신청했다. 무역위원회는 신청인 자격과 덤핑 관련 증거에 대한 검토를 거쳐 2개월 안에 조사 개시 결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산업 피해조사에 착수하면 예비판정과 함께 정부에 잠정 덤핑 방지 관세 부과를 요청할 계획이다. 앞서 무역위는 현대제철이 5개월 전 제소한 중국산 후판에 대해서도 산업 피해조사를 실시했다. 이르면 이달 중 예비판정과 함께 잠정 덤핑 방지 관세 부과를 요청할 방침이다. 열연강판은 쇳물을 얇게 펴 만든 철판 형태의 반제품이다. 자동차구조용, 강관용, 고압가스용기용 등으로 제조돼 자동차·건설·조선·파이프·산업기계 등 산업 전반에 걸쳐 사용된다. 현대제철이 수입산 강판을 대상으로 AD
[더구루=오소영 기자] 튀르키예가 오는 8월부터 차세대 전차 '알타이'를 본격 운용한다. 현대로템으로부터 기술 이전을 받아 개발을 시작한 지 약 17년 만이다. 전차 현대화를 통해 자국 전투력을 향상시키고 수출도 꾀한다. [유료기사코드] 6일 휠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튀르키예 육군은 오는 8월 알타이 전차를 도입할 예정이다. 노후 전차인 M-48과 M-60을 대체한다. 알타이 전차는 현대로템의 기술 이전을 토대로 개발됐다. 튀르키예 방산업체 오토카르는 2008년 7월 현대로템과 'K2 흑표(K2 Black Panther)' 생산기술 이전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2016년 개발을 완료했다. 2년 후인 2018년 11월 튀르키예 방위산업청(SSB)는 현지 방산업체 베메제(BMC)와 전차 250대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023년부터 테스트를 마치고 대량 생산에 돌입했다. 알타이 전차는 무게 약 65톤(t)으로 1500마력의 디젤 엔진을 탑재했다. 험지에서 시속 45㎞, 평지에서 시속 65㎞로 달릴 수 있는 기동성을 갖췄다. 최대 4m 깊이의 수역을 건널 수 있으며, 진흙과 모래, 바위 등에서도 최적의 접지력을 발휘한다. HD현대인프라코어의 엔진과 SNT중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 텍사스주에 신규점을 출점하며 가맹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휴스턴, 댈러스, 오스틴 등 텍사스주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영토를 확장하며 오는 2030년 북미 1000호점 비전 실현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북쪽 리서치 포레스트(Research Forest) 지역에 신규 가맹점을 오픈했다. 지난해 10월 텍사스주 댈러스 인근 앨런(Allen)에 출점한 지 3개월 만에 텍사스주에 추가로 점포를 연 것이다. 파리바게뜨 리서치 포레스트점이 영업을 시작하면서 파리바게뜨가 텍사스주에 보유한 점포는 13곳으로 늘어났다. 파리바게뜨 리서치 포레스트점은 우드랜즈(Woodlands) 호수를 끼고 조성된 주택가에 자리하고 있다. 인근에 지방정부 청사, 은행, 병원, 식료품점 등이 자리하고 있어 유동인구가 풍부해 집객에 유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파리바게뜨는 '베이커리 카페' 콘셉트를 적용해 해당 매장을 조성했다. 점포를 찾은 소비자들이 원하는 빵을 직접 선택해서 담을 수 있는 중앙진열방식을 도입했다. 패스트리·케이크·도넛 등 베이커리 메뉴와 커피·아이스티 등 음료를
[더구루=이연춘 기자]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젝시믹스(XEXYMIX)가 지난해 선보인 24FW 아우터 컬렉션이 연일 이어진 강추위로 소비자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예상보다 따뜻한 기온이 이어졌던 10월과 달리 11월 갑작스러운 폭설과 12월 늦추위 등으로 아우터를 찾는 고객들이 큰 폭으로 늘어난 덕분으로 분석된다. 6일 젝시믹스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 동안 아우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노블다운 하이퍼 구스 롱점퍼’는 12월 한 달 동안 전체 판매량의 58%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이 제품은 든든한 보온력을 자랑하는 구스 다운 소재에 무릎 위까지 오는 기장감으로 가볍고 활동성이 우수하다. 현재 블랙 제품은 전사이즈가 완판됐고, 아이보리 색상도 주요 사이즈가 품절되는 등 높은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비교적 따뜻한 날씨가 이어진 덕분에 다채로운 스타일링이 가능한 ‘노블다운 디테처블 후드 구스 베스트’ 역시 높은 판매고를 기록 중이다. 해당 제품은 넓은 암홀 설계로 두께감 있는 스웨터, 니트를 입어도 쉽게 착용할 수 있고, 탈부착이 가능한 후드로 머리와 목 전체를 감싼 바라클라바
[더구루=이연춘 기자] 이동식 크레인 및 특장차 전문기업 광림이 올해로 창립 46년째를 맞는다. 지난 1979년 설립 이래 도전, 창의, 혁신을 모토로 끊임없이 기술개발에 매진하고 있으며 튼튼하고 안전한 브랜드 이미지를 바탕으로 국내 크레인과 특장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현재 대내외 악재와 경기 불확실성에도 본원적 경쟁력을 확보해 다음 40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는 각오다. 6일 광림에 따르면 국내 최초로 모바일 크레인(Mobile Crane)을 개척했다. 환경, 도로, 소방 분야의 특수차량과 직진식, 관절식 크레인 분야에서 혁신적 제품을 내놓고 있다.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고객과 환경 친화적인 제품의 서비스 창출을 지향하는 것은 물론 관련 특허 33개를 보유한 우수기업으로 평가를 받는다. 작업환경 중심에서 안전과 편의성, 생활환경까지 확대된 가치를 가지고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또 고소작업차 시장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데다 한국전력공사(한전) 등 공공기관 시장에서도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1996년부터 해마다 한전에 저압보수차 및 활선차를 납품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126억 규모 저압선로 보수용 고소작업차와 활선작업차 각각 40대, 20대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선급(KR)이 전략기획, 경영, 검사, 기술, 사업, 협약, 연구본부를 각각 총괄하고 있는 7명의 전무이사 직위를 부사장으로 승진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영업 효율성과 대외신뢰도 강화가 핵심이다. 6일 한국선급에 따르면 윤성호 전략기획본부장은 수석본부장 겸 수석부사장으로, 최원준 경영본부장, 윤부근 검사본부장, 김연태 기술본부장, 이영석 사업본부장, 김경복 협약본부장, 김대헌 연구본부장은 부사장으로 각각 임명됐다. 이번 조치는 최고경영자인 회장이 수입 창출을 위한 대외영업 활동을 최우선으로 하고, 수석본부장은 회장 직무를 보좌하며 경영 내실화를 통해 향후 경기 침체 등 리스크에 대비하기 위한 전략이다. KR은 이를 통해 영업과 대외협력의 효율성을 한층 더 높이고, 고객사의 기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KR은 부산지부장에 진중광 상무를, 울산지부장에 김창수 상무로 임명하는 인사도 함께 실시했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SK하이닉스가 미국 특허관리전문회사 '어드밴스드 메모리 테크놀로지스'로부터 특허 침해 소송을 당했습니다. 2일 외신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동부지방법원에서 어드밴스드 메모리 테크놀로지스로부터 피소됐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SK하이닉스, 美 NPE와 새해부터 법적 분쟁...메모리 특허 4건 침해 주장
[더구루 라스베이거스(미국)=김병용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CES 2025'에서 OLED 산업의 새로운 먹거리인 IT 기기·차량용 OLED 신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오는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태블릿, 노트북, 모니터 등 IT 기기·차량용 OLED 제품을 중심으로 고객사 대상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펼쳤을 때의 크기가 소형 모니터만 한 18.1형 폴더블 제품을 최초로 공개하는 한편 다양한 방식의 슬라이더블(slidable) 제품, 두 번 이상 접는 멀티 폴더블 제품 등을 전시해 IT 기기의 미래를 상상해보는 시간을 선사한다. 차량용 역시 디스플레이 밑에 카메라를 숨겨 안전주행을 돕는 UPC(Under Panel Camera), 대시보드 형태에 맞춰 구부러지며 인테리어 심미성을 높이는 벤더블(bendable) CID(Center Information Display), 계기판을 대체해 무게를 줄이고 공간 활용도는 높이는 대화면 HUD(Head Up Display) 등 신제품을 쏟아낼 예정이다. 눈에 띄는 제품은 이번에 최초로 공개하는 IT용 18.1형 폴더블 제품이다. 펼쳤을 때의 화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때 '삼성 짝퉁'이라 조롱받던 중국 샤오미의 반란이 만만치 않다. 샤오미가 세계 스마트폰 1위 업체 삼성을 꺾고 연간 글로벌 출하량 '2억 클럽'에 진입하겠다는 야심을 드러냈다. 현지화 전략을 통해 신흥 시장에서 거둔 성과를 세계로 확대한다. [유료기사코드] 4일 허쉰망(和讯网)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루 웨이빙(Lu Weibing) 샤오미 사장은 지난 3일(현지시간) '2025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현지화를 강화하고 꾸준히 성장해 삼성을 따라잡겠다"라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2억 클럽에 가입하는 것이 다음 목표다"라고 밝혔다. 웨이빙 사장은 신흥 시장을 예로 들었다. 그는 "나이지리아에서 삼성을 앞질렀으며 동·서아프리카에서도 삼성의 성공 모델을 완벽히 재현했다"고 강조했다. 삼성과 애플 베끼기에 급급했던 샤오미는 환골탈태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샤오미는 올해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4200만 대를 출하해 점유율 14%를 기록했다. 1위인 삼성전자(6100만 대·20%)와는 6%포인트 격차가 벌어졌다. 웨이빙 사장은 삼성과의 격차를 충분히 좁힐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 비결은 현지화 전략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수소기업 '플러그파워'의 조지아 플랜트가 단일 공장 기준 월간 미국 최대 액화수소 생산 기록을 달성했다. 상업 생산 역량과 독자 기술 기반 전해조의 확장 가능성을 입증, 북미 수소 산업 내 주도권을 강화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4일 플러그파워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조지아 공장에서 지난 4월 한 달 동안 총 300미터톤(MT)의 액화수소를 생산했다고 발표했다. 작년 1월 상업 가동 이후 월간 기준 최고 생산량이자, 미국 내 전기분해 기반 수소 생산시설 중 사상 최대 생산 실적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조지아주 우드바인에 위치한 이 시설은 미국 최대 규모의 전기분해 방식 액화수소 생산기지다. 플러그파워가 독자 개발한 고분자전해질막(PEM) 수전해 기술 기반 전해조 '젠에코(GenEco)'를 활용해 수소를 생산한다. 하루 15톤(t)의 설계 생산능력을 기반으로 24시간 상업 운전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이 공장에서 생산된 수소는 월마트, 아마존, 홈디포 등 미국 대형 물류·유통 기업에 공급된다. 고객들은 플러그파워를 통해 물류 현장의 탈탄소화와 동시에 안정적인 미국산 수소 연료 공급망을 확보하고 있다. 플러그파워는 현재 조지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