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은비 기자]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 사고기에 엔진을 납품한 CFM인터내셔널이 한국과 미국이 꾸린 합동 조사단에서 제외됐습니다. 미 항공전문지 더에어큐런트(The Air Current)에 따르면 미 연방 교통안전위원회(이하 NTSB)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조사단 구성에 대해 "737 기종에 엔진을 공급한 CFM인터내셔널은 포함되지 않았다"라고 밝혔습니다. 버드스트라이크(조류 충돌)에 따른 엔진 이상에 대한 의문점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정작 엔진 제조사는 빠진 것입니다. 과거 사례에 비춰볼 때 이례적이라는 분석이 미국에서도 나오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제주항공 참사 조사단, 정작 엔진제조업체 전문가는 빠져...美서도 "이례적"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디야커피가 에콰도르 커피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에콰도르 이커머스 기업 타이소(Taiso)가 운영하는 온라인쇼핑몰에 커피믹스 제품을 입점시키고 현지 시장 공략에 착수했다. 아시아·태평양에 이어 남미로 해외 시장을 다변화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6일 타이소에 따르면 이디야커피는 타이소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이디야 스페셜 모카블렌드 커피믹스'를 판매하고 있다. 인기 커피믹스 제품을 내세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에콰도르 커피 수요 선점에 나선 모양새다. 이디야커피가 지난 2020년 8월 론칭한 이디야 스페셜 모카블렌드 커피믹스와 스페셜 골드블렌드 커피믹스 등은 출시 8개월 만에 매출 33억원을 돌파하며 히트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간편하게 고품질 커피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지난 2001년 이후 20년간 연구한 커피 노하우를 토대로 개발한 이디야 스페셜 모카블렌드 커피믹스의 경우 진한 커피와 부드러운 달콤함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해당 제품 생산에는 커피 추출 과정에서 향미 손실을 최소화하는 R.A.C, 최적의 온도와 압력으로 고급 커피의 풍미를 살려주는 P.T.C.E 테크놀로지
[더구루=김형수 기자] 농심, CJ제일제당, 하이트진로, 삼양식품 등 국내 식음료 기업이 글로벌 K푸드 트렌드를 선도하는 프론티어 기업으로 선정됐다. 라면, 만두, 소주 등 다양한 K푸드로 해외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K푸드를 즐기는 것이 일시적인 유행을 넘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6일 중국 식음료혁신포럼(FBIF)에 따르면 농심·CJ제일제당·하이트진로·삼양식품 등은 모테(Mote) FBIF 창립자가 집필한 책 '식품 세계화와 해외시장 확대 사례 121'에 실렸다. 모테 창립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여러 식음료 기업 케이스를 분석해 중국 업체의 해외 진출을 돕고자 해당 사례집을 펴냈다. 모테 창립자는 △글로벌 매출 △해외 사업 성장세 △사업 전략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우수 기업을 선정했다. 농심을 비롯한 국내 기업들은 네슬레(스위스), 코카콜라(미국), AB인베브(벨기에), 닛신(일본), 다농(프랑스) 등 유수의 글로벌 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농심은 간판 신라면을 내세워 글로벌 'K매운맛' 트렌드를 견인하고 있는 대표 기업으로 소개됐다. 농심은 미국, 일본, 홍콩, 중국 등 해외 100여개국에 오리지널 신라
[더구루 라스베이거스(미국)=김병용 기자] 호반그룹이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박람회 'CES 2025'에 참관단을 파견한다. 미래 선도 기술과 혁신 사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서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호반그룹은 7~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 김민성 호반그룹 기획관리실장을 단장으로 신사업전략팀, 호반건설 오픈이노베이션팀, TA팀 등으로 구성된 참관단을 파견한다. 호반그룹은 △신사업 및 투자처 발굴 △최신 기술 트렌드 파악 △대기업 및 스타트업과의 협력 강화 △기술 혁신 가속화 등을 위해 참관단 파견을 결정했다. 호반그룹은 올해 CES 2025에서 삼성전자, LG전자, SK 등 국내 대기업 부스를 직접 방문해 협력을 강화한다. 또한 기술 융합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구축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더불어 그룹 CVC(기업형 벤처캐피탈)인 ‘플랜에이치벤처스’를 통해 지원 중인 ‘디폰’, ‘에이올코리아’, ‘딥인사이트’ 등 유망 스타트업과의 협력 방안을 확대한다. 아울러 호반혁신기술공모전 수상기업인 ‘지오그리드’와 오픈이노베이션 협업기업인 ‘뉴작’ 외에 CES에 참여한 다양한 국내외 혁신 기업들과의 네트워크도
[더구루 라스베이거스(미국)=김병용 기자] IBK기업은행이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박람회 'CES 2025'에서 단독 부스를 설치한다. 이를 통해 미래성장모형 등 기업은행의 사업 지원 모델을 적극 홍보한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7~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 참가해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미래성장모형 △IBK BOX △i-ONE Bank 등을 소개한다. 미래성장모형은 과거 재무성과를 중시하는 신용평가모형과 달리 AI와 빅데이터를 이용해 기술개발, 매출성장, 투자유치, 고용창출 등 미래 성과 창출 가능성을 평가해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보여준다. 또한 기업은행은 창업육성플랫폼 IBK창공을 통해 선발한 8개 스타트업의 CES 2025 참가 지원을 돕는다. 이를 위해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 통합한국관에 'IBK창공관'을 마련한다. 선발 기업은 CES 참가 전 IBK창공 실리콘밸리 데스크에서 미국 진출 전략 세미나와 IR 등 별도의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기업은행은 CES를 통해 중기금융과 혁신기업 지원 분야에서의 강점을 글로벌 기업과 투자자들에게 알리고, 혁신 기술을 보유한 한국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더구루=오소영 기자] HD현대삼호가 프랑스 선사 'CMA CGM'에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컨테이너선 'CMA CGM 페트라(CMA CGM Petra)' 인도를 완료했다. 동일한 사양의 남은 5척도 연내 납품한다. CMA CGM의 탄소중립 로드맵에 동참하며 추가 수주를 모색한다. 6일 CMA CGM과 베어드 마리타임 등 외신에 따르면 HD현대삼호는 지난달 17일(현지시간) CMA CGM에 인도한 8만5700DWT 규모 컨테이너선 CMA CGM 페트라의 명명식을 열었다. CMA CGM 페트라는 HD현대삼호에서 CMA CGM으로부터 수주한 동급 크기의 LNG 추진 컨테이너선 6척 중 하나다. 길이 272m, 폭 42.8m, 깊이 14.5m로, 8000TEU(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 상당 용량을 갖췄다. 아시아와 중남미 지역을 오가며 운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HD현대삼호는 적기 인도해 CMA CGM과 파트너십을 다지고 LNG 선단 강화에 기여한다. HD현대삼호는 작년 8월 8만6300DWT급 LNG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인 CMA CGM 포인트 뒤 피통(CMA CGM Pointe Du Piton)을 인도했다. 그해 12월 동일한 규모의 CMA CG
[더구루=오소영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과 한국에서 수소 저장·수요량을 예측하고, 전 주기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특허를 내놓았다. 친환경 에너지 사업의 한 축인 '수소'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6일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에 따르면 미국 특허청(USPTO)은 지난달 12일(현지시간) 두산에너빌리티의 특허 '수소 모니터링 장치 및 수소 관리 시스템(HYDROGEN MONITORING APPARATUS AND HYDROGEN MANAGEMENT SYSTEM)'을 공개했다. 해당 특허는 작년 2월29일 출원됐다. 수소 생산부터 운송, 저장, 최종 소비까지 각 단계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통합해 전 주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기술을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 수소 튜브 트레일러와 수소 충전소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압력과 온도, 농도, 유량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할 수 있다. 방대한 데이터를 통해 수소 수요량과 저장량 등을 분석하고, 미래 수급을 예측한다. 수소 누출을 감지해 운영자에 경고 신호도 보낼 수도 있다. 이를 통해 수소차 보급에 따른 수소 수요를 충족하고 사고를 방지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수소 사용을 도모할 수 있다는
[더구루=정등용 기자]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이 내달 인도 증시 대형주에 편입된다. 상위 100개 종목에 포함된다는 것. 지난해 10월 상장 이후 4개월여 만이다. 6일 인도 뮤추얼펀드협회(AMFI)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법인은 오는 2월 바지즈 하우징 파이낸스와 스위기, NTPC 그린과 함께 대형주 카테고리에 진입할 전망이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지난해 10월 인도 증권시장 사상 최대 규모로 상장됐다. 공모가는 희망공모가 밴드의 최상단인 주당 1960루피(약 3만2000원)으로 책정됐으며, 주식 배정 청약 마감 결과 주식 수의 2.39배 청약이 몰렸다. 이는 인도 주식시장 사상 최대 규모 기업공개(IPO)다. 기존 기록은 지난 2022년 인도 생명보험공사가 25억 달러(약 3조4000억원)를 조달한 사례다. 앞서 현대차는 인도 증시 IPO를 위해 인도법인 주식 8억1254만주 가운데 17.5%(1억4219만주)를 구주 매출로 처분한 바 있다. 현대차 인도법인 상장은 완성차 기업으로서는 마루티 스즈키에 이어 인도 증시 사상 두 번째다. 현대차 해외 자회사로서는 첫 번째다. 한편, 인도 증시 대형주에서 중형주로 이동하는 종목은 △아다니 토탈 가스 △NHPC △IDBI
[더구루=정예린 기자] 효성티앤에스(TNS) 미국법인 '효성 아메리카(Hyosung Americas)'가 북미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자신했다. 차별화된 성능을 바탕으로 북미 3대 ATM 제조사로서 입지를 굳히고 현지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6일 ATM 산업 전문지 'ATM 마켓플레이스'에 따르면 효성 아메리카는 △NCR 아틀레오스(NCR Atleos) △다이볼드 닉스도르프(Diebold Nixdorf)와 함께 북미 3대 ATM 제조사로 꼽힌다. 3사는 ATM의 기반이 되는 소프트웨어(SW)는 물론 지원 기능까지 각기 다른 특성을 제공한다. 효성 아메리카는 ATM과 현금 자동화 기술, 셀프 서비스 솔루션 등을 제공한다. 고객 운영 효율성과 보안성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접목해 주목받고 있다. 첨단 현금 재활용 기술을 적극 내세우고 있다. 효성 아메리카의 현금 재활용 기술에는 현금을 한 ATM에서 다른 ATM으로 이동하는 과정을 자동화해 인증·계산·보관을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능이 포함된다. '스플릿 카세트(Split Cassette)'라는 기술을 통해 ATM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액면 금액에 따라 유연하게 현금을 관리할
[더구루=정등용 기자] '기업 사낭꾼'으로 불리는 월가의 행동주의 투자자 칼 아이칸이 질소비료 생산 기업 CVR 파트너스(CVR Partners)에 투자했다. [유료기사코드]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이칸은 지난해 12월13일부터 30일까지 CVR 파트너스 보통주 3만2348주를 주당 74.53달러, 총 240만 달러(약 35억원) 규모로 매입했다. CVR 파트너스는 미국 텍사스 주에 기반을 둔 미국 정유업체 CVR 에너지의 자회사로 질소비료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질소 비료는 일반적으로 농작물의 수확량과 품질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CVR 파트너스는 지난해 3분기 순매출 1억2500만 달러(약 1840억원), 순이익 400만 달러(약 60억원),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3600만 달러(약 530억원)를 기록했다. 공장 가동률은 97%로 나타났다. 아이칸은 지난 2022년에도 저평가 된 우량주로 CVR 에너지와 CVR 파트너스에 주목한 바 있다. 당시 아이칸은 “두 회사의 주가가 많이 올랐음에도 여전히 저렴하다고 판단한다"면서 "미국에서 다른 정유공장을 짓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이들 사업을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더구루 라스베이거스(미국)=김병용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직접 개발한 ‘워너-뷰티 AI(인공지능)’ 기술이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 전시회 CES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아모레는 해당 상을 6년 연속 수상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오는 7일(현지시간)부터 열리는 올해 CES에서 아모레퍼시픽은 혁신상 수상 기술 외에도 삼성전자 ‘마이크로 LED 뷰티 미러’와 협업한 ‘AI 피부 분석 및 케어 솔루션’을 선보인다. 또 관련 기술을 탑재할 메이크온 브랜드 신제품을 공개한다. 올해 CES엔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도 현장에서 참관한다. 서 회장은 CES 2025 혁신상 ‘워너-뷰티 AI’ 전시장과 삼성전자 협업 부스를 둘러볼 예정이다. 또 CES 현장에서 다양한 산업 분야의 최첨단 기술을 직접 살펴보고, 조반니 발렌티니 아모레퍼시픽 북미 법인장과 함께 북미 사업 현황도 점검한다. CES 2025 AI 부문에서 수상한 워너-뷰티 AI는 생성형 AI로 소비자에게 이상적인 메이크업을 찾아주고, 맞춤형 가상 체험을 제공하는 음성 챗봇 기반 디지털 솔루션이다. 사용자의 사진을 통해 피부색과 얼굴 비율 및 형태를 분석하고, 메이크업 전문가의 노하우를 학습한 데이터를 바탕으
[더구루 라스베이거스(미국)=김병용 기자] 코웨이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5’을 앞두고 발표된 CES혁신상에서 3관왕에 오르며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CES 혁신상(CES Innovation Awards)’은 CES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전문가들이 CES 출품 제품을 대상으로 기술력, 디자인, 고객 가치 등의 혁신성을 평가해 우수한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코웨이는 지난 5일(현지시간) 공개된 CES 2025 혁신상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비데 ▲자동 필터 클리닝 공기청정기 ▲개인 공간 맞춤형 공기청정기 등 총 3개 제품이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 제품은 코웨이의 미래 기술 지향점을 담아낸 콘셉트 제품으로 사용자 편의와 최적화된 맞춤형 라이프 케어 솔루션 제공 등 코웨이만의 차별화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홈어플라이언스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디지털 헬스케어 비데’는 클리닝 기능을 넘어, 비데를 통해 사용자의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통합적인 건강 관리를 돕는 제품이다. ‘자동 필터 클리닝 공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때 '삼성 짝퉁'이라 조롱받던 중국 샤오미의 반란이 만만치 않다. 샤오미가 세계 스마트폰 1위 업체 삼성을 꺾고 연간 글로벌 출하량 '2억 클럽'에 진입하겠다는 야심을 드러냈다. 현지화 전략을 통해 신흥 시장에서 거둔 성과를 세계로 확대한다. [유료기사코드] 4일 허쉰망(和讯网)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루 웨이빙(Lu Weibing) 샤오미 사장은 지난 3일(현지시간) '2025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현지화를 강화하고 꾸준히 성장해 삼성을 따라잡겠다"라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2억 클럽에 가입하는 것이 다음 목표다"라고 밝혔다. 웨이빙 사장은 신흥 시장을 예로 들었다. 그는 "나이지리아에서 삼성을 앞질렀으며 동·서아프리카에서도 삼성의 성공 모델을 완벽히 재현했다"고 강조했다. 삼성과 애플 베끼기에 급급했던 샤오미는 환골탈태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샤오미는 올해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4200만 대를 출하해 점유율 14%를 기록했다. 1위인 삼성전자(6100만 대·20%)와는 6%포인트 격차가 벌어졌다. 웨이빙 사장은 삼성과의 격차를 충분히 좁힐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 비결은 현지화 전략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수소기업 '플러그파워'의 조지아 플랜트가 단일 공장 기준 월간 미국 최대 액화수소 생산 기록을 달성했다. 상업 생산 역량과 독자 기술 기반 전해조의 확장 가능성을 입증, 북미 수소 산업 내 주도권을 강화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4일 플러그파워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조지아 공장에서 지난 4월 한 달 동안 총 300미터톤(MT)의 액화수소를 생산했다고 발표했다. 작년 1월 상업 가동 이후 월간 기준 최고 생산량이자, 미국 내 전기분해 기반 수소 생산시설 중 사상 최대 생산 실적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조지아주 우드바인에 위치한 이 시설은 미국 최대 규모의 전기분해 방식 액화수소 생산기지다. 플러그파워가 독자 개발한 고분자전해질막(PEM) 수전해 기술 기반 전해조 '젠에코(GenEco)'를 활용해 수소를 생산한다. 하루 15톤(t)의 설계 생산능력을 기반으로 24시간 상업 운전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이 공장에서 생산된 수소는 월마트, 아마존, 홈디포 등 미국 대형 물류·유통 기업에 공급된다. 고객들은 플러그파워를 통해 물류 현장의 탈탄소화와 동시에 안정적인 미국산 수소 연료 공급망을 확보하고 있다. 플러그파워는 현재 조지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