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테슬라와 메르세데스-벤츠 등 주요 차량 제조사들의 탄소 크레딧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친환경차 판매량이 적은 차량 제조사들이 유럽 연합(EU)의 강화된 탄소 배출 규제 대응을 위해 '배출권 풀(Pool)'을 구성해 탄소 배출량을 통합하고 있기 때문이다. 엄격해진 규제로 인해 벌금을 피하기 위해 테슬라와 메르세데스-벤츠 등으로부터 탄소배출권 공동 구매에 나서며 대응에 나서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와 메르세데스-벤츠는 EU 탄소배출 규제 강화로 인해 다른 자동차 브랜드와 잔여 탄소 배출권을 거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테슬라는 △토요타(Toyota) △스텔란티스(Stellantis) △포드(Ford) △마쓰다(Mazda) △스바루(Subaru) 등을 포함한 5곳의 자동차 제조사를 배출권 풀로 묶는다. 이중 스탈란티스는 오는 2038년까지 탄소 배출을 제로로 달성한다는 목표에따라 배출량을 상쇄하기 위해 수십억 달러의 크레딧을 구매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볼보 자동차(Volvo) △볼보 자회사 폴스타(Polestar) △스마트(Smart)와 제휴를 맺었다. EU는 올해부터 승용차와 경상용차의 평균 탄소배출을
[더구루=진유진 기자] 국제 금 가격이 미국 고용지표 강세에 힘입어 4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금 트레이더들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정책 전망을 가늠할 수 있는 고용지표를 주시하는 가운데 금값은 꾸준히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즉시 인도용 금은 온스당 268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며, 올해 첫 전체 거래 주에 1%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번 금값 상승은 미국 고용지표 호조와 투자자들의 안전 자산 선호 현상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 노동부는 지난해 12월 비농업 부문 일자리가 전월 대비 25만6000개 증가했다고 지난 1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앞선 11월(22만7000개)과 전문가 예상치(15만5000개)를 모두 웃도는 수치로, 미국 고용시장이 여전히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음을 나타낸다. 같은 기간 실업률은 4.1%로 하락했다. 고용지표 강세에도 불구하고 미 연준은 금리를 현 수준에서 상당 기간 유지할 것이라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 인플레이션이 뚜렷하게 둔화될 경우에만 금리 인하 가능성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트레이더들은 올해 상반기 중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더구루=홍성환 기자] 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 운영사 모히건(Mohegan)은 채무불이행 우려가 확산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충분한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일축했다. 13일 아시아 게임산업 전문지 인사이드아시아게이밍(IAG)에 따르면 아리 글래이저 모히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9일(현지시간) 2024회계연로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모히건 인스파이어 리조트 카지노 수익이 증가하고 있으며 한국 사업의 부채가 회사 전체 운영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글래이저 CFO는 "인스파이어 리조트는 평소처럼 운영을 계속할 수 있는 충분한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자본 구조를 최적화하고 재융자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스파이어 리조트의 상승 모멘텀이 회사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모히건은 이달 초 2024 회계연도(작년 9월 30일 마감) 연례보고서를 공개, "현재 한국 기간대출(Term Loan facility)의 만기를 앞두고 있으며 이에 따라 대출 계약 위반에 직면한 상태"라며 "추가 유동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후 채무불이행 우려가 빠르게 확산했다. <본보 2025년 1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Neuralink)'가 임상을 확대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는 올해 임상 목표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엑스(X, 옛 트위터) 라이브 방송을 통해 "올해 말까지 뇌 임플란트 임상을 20건에서 최대 30건까지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뉴럴링크 장치를 이식한 사람은 3명이며 모두 잘 작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머스크의 말대로 임상이 진행된다면 뉴럴링크는 목표했던 임상 속도를 맞출 수 있게 된다. 2023년 11월 뉴럴링크는 임상 계획을 공개하며 2024년 11건의 이식수술을 진행하고 2025년 27건, 2026년 79건 인체 이식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있다. 머스크는 지난해에는 2030년까지 이식 환자가 100만명에 달할 것이라고도 주장했다. 그는 "입출력 비트 전송 속도와 이식 환자 수가 5년 이상에 걸쳐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추측으로는 2030년까지 입출력 비트 전송 속도(I/O Bit rate) 1Mbs, 이식 환자는 100만 명 이상이 될
[더구루=김형수 기자] CJ푸드빌이 8년 만에 말레이시아 시장에 재도전한다. 2017년 현지 사업을 완전 철수한바 있다. 이번 말레이시아 재진출로 동남아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는 계획이다. 올 상반기 내 1호점을 열고 연내 현지 5호점을 오픈한다는 목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뚜레쥬르는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를 중심으로 본격 영토 확장에 나선다. 현지 파트너사 '스트림 엠파이어 홀딩스'(Stream Empire Holdings)와 협력을 통해서다. F&B·편의점·패션 리테일 등 사업을 펼치고 있는 스트림 엠파이어 홀딩스가 보유한 네트워크간 시너지를 통해 현지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올해 1분기 쿠알라룸푸르 인근 슬랑오르(Selangor) 소재 대형쇼핑몰 선웨이 피라미드몰(Sunway Pyramid Mall)에 1호점, 쿠알라룸푸르 시내에 자리한 대형 쇼핑센터 선웨이 벨로시티몰(Sunway Velocity Mall)에 2호점을 조성할 계획이다. 3~5호점의 경우 부지 확보·물색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뚜레쥬르는 앞선 인도네시아에서의 확장세를 기반으로 말레이시아에서도 브랜드 입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말레이시아 시장은 뚜레쥬르가
[더구루=정등용 기자] 유전체분석 전문기업 마크로젠이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일본과 유럽 시장 내 성장을 발판 삼아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한 새로운 파트너십 모색에도 심혈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서정선 마크로젠 회장은 11일(현지시간) 싱가포르 경제매체 더월드폴리오와 인터뷰에서 글로벌 사업에 대한 향후 전략 방안을 공개했다. 서 회장은 “우리는 글로벌 유전체 분석 시장의 잠재력을 크게 보고 있으며, 세계 최고의 기업이 되기 위해 지역별 전략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남미, 중동,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의 지역에서 현지 니즈에 맞는 맞춤형 솔루션을 통해 리더십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여기에는 현지 파트너십 강화와 주요 연구 및 의료 기관과의 협력, 게놈 분석 기술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 프로젝트 추진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마크로젠은 설립 초기부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삼았다. 지난 2007년 일본을 시작으로 2016년 스페인, 2017년 유럽, 2018년 싱가포르, 2022년 칠레에 각각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 2023년에는 전체 매출의 약 절반이 해외에서 발생했다. 지난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중국 양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징동닷컴'(京东)과 알리바바 '티몰'과 손 잡고 자동차 애프터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양사 디지털 체인 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자동차 정비 등에서 추적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중국 합작사 기아기차유한공사(起亚汽车有限公司, 이하 기아기차)는 지난 9일 중국 상하이에서 중국 대형 온라인 플랫폼 △JD닷컴 △티몰오토케어와 각각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김경현 기아기차 총경리와 리우 징윤(Liu Jinyun) JD닷컴 자동차 부품 채널 사업 총괄, 차 용지(Cai Yongzhi) 티몰 카즈 총괄 매니저가 참석했다. JD닷컴은 현지 자동차 애프터마켓 주요 브랜드 중 하나이다. 자동차 마케팅과 판매, 애프터 세일즈, 온라인 쇼핑몰 등 다양한 채널에서 서비스 역량을 갖추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은 2000개가 넘는다. 티몰오토케어는 69개 자동차 브랜드와 협력하고 있다. 티몰오토케어를 통한 연간 완성차 주문량은 280만 대에 달하며 연간 구매자 수는 2억 명을 넘는다. 이에 따라 티몰오토케어는 현지 인터넷 자동차 정비 분야의 선두 브랜드로 여겨지며 사용자 평판 역시 업계 1위를 차
[더구루=홍성환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참여할 예정인 아일랜드 데이터센터 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글로벌 재생 에너지 시장 진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13일 아일랜드 인프라 사업 규제기관인 계획위원회(An Bord Pleanála)에 따르면 럼클룬에너지(Lumcloon Energy) 자회사 레드어드미럴(Red Admiral)은 지난달 말 당국에 웨스트미스주(州) 캐슬로스트에서 추진하는 데이터센터 개발 사업과 관련해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 사업은 아일랜드 수도 더블린에서 서쪽으로 약 80㎞ 떨어진 캐슬로스트 지역에 250㎿(메가와트)급 데이터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아일랜드 최초 에너지 독립형 데이터센터로 주목받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앞서 지난 2023년 11월 럼클룬에너지와 데이터센터에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를 공급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SK에코플랜트는 단순 시공을 넘어 사업 개발과 지분투자, 파이낸싱, 연료전지 설계·조달·시공(EPC) 등 프로젝트의 주된 사업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본보 2023년 11월 3일자 참고 : [단독] SK에코플랜트, 아일랜드 연료전지 데이터센터
[더구루=이연춘 기자] 이동식 크레인 및 특장차 전문기업 광림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다. 광림은 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및 무도회 만찬에 송태영 광림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 일가를 비롯해 공화당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는 무도회 만찬에는 당선인 취임위원회나 공화당 측 핵심 인사의 초청이 필요하다. 송 대표는 이번 방문에서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와의 만남도 추진할 계획이다. 트럼프 2기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인 도널드 F. 케네디 주니어와 면담을 갖고 네트워크 강화 및 현지 사업 확대를 위한 기회로 삼을 방침이다. 1979년 국내 최초로 모바일 크레인(Mobile Crane)을 개척한 광림은 전기공사, 환경, 도로, 소방 분야의 특수차량과 직진식, 관절식 크레인 분야에서 혁신적 제품으로 특장차 시장을 이끌고 있다. 나아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해외 시장 공략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광림은 지난해 무역의 날 5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해 관련 특허 33개를 보유한 우수기업으로 평가받았다. 한국해양기술과의 업무협약으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더구루=오소영 기자] LS일렉트릭과 LS전선이 미국 프라이어리티 솔루션즈 그룹(Priority Solutions Group, 이하 PSG)을 전력기기 유통 파트너로 선정했다. 대리점을 활용해 미국에 진출한 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현지 기업과 접점을 넓힌다. 미국발 호황 사이클에 본격적으로 올라탄다. 13일 LS전선 미국법인에 따르면 LS일렉트릭과 LS전선은 PSG와 현지에서 전력기기 유통에 협력한다. PSG의 네트워크망을 활용해 LS일렉트릭의 배전반 솔루션과 LS전선의 버스덕트 등을 판매한다. PSG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를 중심으로 전력·조명 기기, 전기차(EV) 충전 솔루션 등을 공급하는 회사다. 2018년 설립된 후 미국 LSI인더스트리의 자회사 아틀라스 라이트닝 프로덕츠, CHM 라이트닝, CREE 라이트닝, 사코 등 등 20여 개 조명 회사를 고객사로 뒀다. 전력기기로 사업을 넓히면서 LS와도 손잡은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 LS는 PSG를 통해 △UL 891 인증을 받은 LS일렉트릭의 스위치보드 △LS전선의 저압 버스덕트 EX-WAY, 중전압 버스덕트 NSPB MV·CR-MV, 데이터센터용 버스덕트 DATA-WAY를 판매한다. 다양한 제품 라인업
[더구루=진유진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의 차세대 거대언어모델(LLM) '그록3' 출시가 임박했습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엑스(X)를 통해 "그록3가 곧 출시될 것"이라며 "사전학습에서 그록2보다 10배 많은 컴퓨팅 파워가 사용됐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일론 머스크, xAI 그록3 출시 임박 예고...압도적 컴퓨팅 인프라 활용
[더구루 라스베이거스(미국)=김병용 기자] LG이노텍이 지난해 12월 경북 구미4공장서 글로벌 빅테크 기업向 FC-BGA(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 양산에 들어갔다. 문혁스 LG이노텍 대표는 지난 8일(현지시각) CES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최근 북미 빅테크 기업向 FC-BGA 양산을 시작을 했다”며 “이 외 여러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개발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써 LG이노텍은 지난 2022년 FC-BGA 사업 신규 진출 선언 이후 글로벌 빅테크 고객 확보에 성공했다. LG이노텍은 2022년 시장 진출 6개월 만에 구미 2공장 파일럿 생산라인을 활용해 네트워크·모뎀용 FC-BGA 기판과 디지털TV용 FC-BGA 기판 양산에 성공했다. LG이노텍은 이러한 의미 있는 수주를 이어가며, AI/서버용 등 하이엔드(High-end) FC-BGA 시장에도 단계적으로 진입해 FC-BGA를 조 단위 사업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FC-BGA에서 비교적 후발주자인 LG이노텍은 구미 4공장을 업계 최고 수준의 AI/자동화공정을 갖춘 ‘드림 팩토리(Dream Factory)’로 구축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문혁스 대표는 “드림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샤오미가 개발한 신형 전동 스쿠터가 아랍에미리트(UAE) 규제당국의 승인을 받았다. 샤오미가 UAE를 시작으로 중동을 넘어 글로벌 전동 스쿠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 일렉트릭 스쿠터 5 플러스(Xiaomi Electric Scooter 5 Plus)가 UAE 통신규제청(TDRA) 인증을 획득했다. TDRA 인증은 UAE에서 통신·IT 장비를 판매하거나 사용하려는 기업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로, 인증이 완료된 제품에 한해서 UAE 내 판매와 사용이 허용된다. 샤오미 일렉트릭 스쿠터 5 플러스는 모델번호 'DDHBC24LQ'로 등록됐으며 '단거리/저전력 장치'로 분류됐다. 그외에 세부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샤오미 일렉트릭 스쿠터 5 플러스는 올해 1월 출시된 샤오미 일렉트릭 스쿠터 5 시리즈의 중급모델로 추정된다. 현재 샤오미는 일렉트릭 스쿠터 5 프로와 맥스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업계는 플러스 모델이 프로와 맥스 사이에 위치할 것으로 보고있다. 올해 1월 출시된 샤오미 일렉트릭 스쿠터 5 프로 모델은 1회 충전시 6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최대 속도는 시속 25
[더구루=홍성일 기자] 닌텐도가 스위치2와 기존 스위치 게임 간의 호환성 테스트 결과를 선보였다. 닌텐도가 신규 콘솔과 이전 세대 게임과의 호환성을 끌어올려, 기존 이용자의 스위치2 구매를 유도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업계에 따르면 닌텐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위치2의 스위치용 게임 호환 테스트 결과를 공개했다. 테스트 결과는 △호환성 문제 없음 △출시 시 문제 해결 예정 △게임 가능·추가 테스트 진행 △게임 가능·문제 확인 △호환 안됨 등 5개 카테고리로 나눠 공개됐다. 닌텐도에서 개발한 122개 게임 중에서는 닌텐도 라보 토이콘 04: VR 키트만 호환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닌텐도는 스위치2에 토이-콘 VR 고글 액세서리를 장착할 수 없어, 플레이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파트너사가 개발한 1만5000개 게임 중에서는 75%가 호환성 문제 없음으로 분류됐다. 닌텐도는 "대부분 게임이 스위치2 출시 시점에는 호환성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며 "단 118개 게임에서는 호환성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했다. 호환성 문제가 확인된 게임에는 에픽게임즈의 앨런 웨이크 리마스터드와 폴가이즈, 스퀘어에닉스의 하베스텔라, 캡콤 메가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