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지난해 글로벌 전자상거래 애플리케이션(앱) 시장이 성장세를 이어나갔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앱 시장 성장에는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테무(TEMU)의 적극적인 시장 확대 전략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18일 모바일 시장조사기관 센서타워에 따르면 2024년 글로벌 전자상거래 앱 다운로드는 전년대비 5.6% 증가한 65억회를 기록했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앱 다운로드는 2019년 43억회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전자상거래 앱 다운로드 성장세를 이끈 지역은 라틴아메리카, 동남아시아, 일본 등이다. 라틴아메리카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26%가 증가했으며 동남아시아와 일본은 20%가 증가했다. 이들 지역의 전자상거래 앱 다운로드가 늘어난 데에는 테무가 있었다는 분석이다. 테무는 지난해 6월 브라질 등 라틴 아메리카에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8월에는 일본에서도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테무는 2024년 40개국 이상에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1위를 기록했다. 테무의 2024년 누적 다운로드 건수만 9억회에 달한다. 테무 외에도 라틴아메리카의 경우 메르카도 리브레(Mercado Libre
[더구루=윤진웅 기자] 전기차 캐즘(일시적인 수요 감소) 우려로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 규모가 축소될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오히려 전년 대비 약 25% 성장을 일궈 눈길을 끌고 있다. 글로벌 최대 전기차 시장을 자랑하는 중국을 비롯해 북미 전기차 시장이 활기를 띄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영국 에너지 분석 연구기관 로 모션(Rho Motion)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 규모는 1710만 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1360만 대)보다 약 25%(350만여 대) 증가한 수치이다. 해당 수치는 하이브리드차(HEV)는 제외하고 순수 전기차(B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만 포함한 것이다. 이처럼 글로벌 전기차 시장 규모가 성장한 데는 중국의 역할이 컸다. 최대 전기차 시장 규모를 자랑하는 중국의 지난해 전기차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40% 확대된 1100만 대를 기록했다. 이어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의 전기차 판매량이 3년 연속 증가세를 나타내며 시장 규모를 키우는 데 한몫을 더했다. 북미 전기차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9% 증가한 130만1411대로 나타났다. 로 모션은 "지난 2023년 기록적인 전기차 판매 증가율 이후 각국의 보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에이수스(ASUS) 산하 산업용 컴퓨팅 솔루션 기업 애온(AAEON)이 인텔 아크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앞세워 그래픽카드 시장에 진출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애온은 인텔 아크 A750E GPU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된 'GAR-A750E' 그래픽카드를 출시했다. GAR-A750E은 현재 애온 자체 온라인샵 중 AI플랫폼 카테고리에서 구매할 수 있다. GAR-A750E는 28개의 Xe-코어를 탑재해 높은 AI 연산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인텔 딥 링크(Deep Link) 기술을 지원해 멀티태스킹 능력도 극대화했다. 딥 링크는 인텔 프로세서에 탑재된 내장 GPU와 아크 GPU를 하나로 묶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또한 애온은 GAR-A750E에 PCIe Gen 4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다양한 시스템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인텔 Q670E 칩셋을 기반으로 개발된 자사 산업용 메인보드 제품군인 ATX-Q670A, MAX-Q670A, MIX-Q670A1에 최적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공기흐름을 극대화하는 설계로 공간 제약이 있는 소형 임베디드 시스템에 모듈을 쉽게 배포할 수 있을
[더구루=윤진웅 기자] 독일 BMW 고성능 브랜드 BMW M이 지난해 역대 판매 최고치를 달성했다. 2년 연속 20만 대 판매를 달성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BMW M은 지난해 20만6582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2.1% 증가한 수치이며 역대 최고 판매치이다. 특히 지난 2년간 연속 20만 대 이상 판매를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또한 13년 연속 판매량 확대 기록이기도 하다. BMW 브랜드 전체 판매에서 BMW M 모델이 차지하는 비중은 9.4%에 달했다. 10대 중 1대가 M 모델인 셈이다. 판매 라인업 중에서는 i4 M50이 3년 연속 베스트셀링카로 꼽혔고 이어 M2와 M3가 전년 대비 각가 64%와 57% 수직성장하며 존재감을 키웠다. BMW그룹은 지난해 전년 대비 4% 감소한 245만804대를 판매했다. 전기차 비중은 59만3215대로 전체 판매량의 24.2%를 차지했다. 이 중 순수전기차(BEV)는 42만6594대로 17.4% 비중을 나타냈다. 실비아 노이바우어(Sylvia Neubauer) BMW M GmbH 영업 총괄은 "가솔린과 전기차에 대한 강력한 수요는 BMW 기술 중립 전략이 고성능 부문에서 성과를 거두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엔비디아가 대만 디지털 트윈 스타트업 MetAI에 첫 번째 투자를 단행하며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트윈 기술 혁신에 나섰습니다. 엔비디아는 15일(현지시간) MetAI의 400만 달러(약 58억원) 규모 시드 펀딩 라운드에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엔비디아, 대만 디지털 트윈 스타트업 투자…AI 혁신 가속화
[더구루=김형수 기자] 맘스터치가 일본 피자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다. 치킨·버거에 이어 피자로 라인업을 다변화한다.일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피자 시식 평가회를 개최하는 등 막바지 준비 작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맘스터치는 지난 6일부터 사흘 동안 일본 도쿄 시부야에 자리한 직영점 맘스터치 시부야에서 자체 피자 브랜드 맘스피자 제품 시식 평가회를 열었다. 해당 기간 총 6차례에 걸처 이뤄진 시식 평가회에 약 300명의 일본 소비자들이 참가해 맘스피자 메뉴 6종을 맛보고 솔직한 의견을 제시했다. 앞서 지난해 연말 실시한 내부 평가와 이번 외부 시식 평가회 결과를 토대로 맘스피자 일본 사업 모델을 구체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맘스피자 현지 론칭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평가가 이뤄진 피자 메뉴 라인업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론칭 직후 국내 히트 상품으로 급부상한 싸이피자와 신제품 핫치킨N쉬림프피자·허니통옥수수피자 등이 해당 명단에 이름을 올렸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싸이피자는 지난해 7월 출시 직후 맘스피자 판매 1위 자리를 단박에 꿰찼다. 치킨과 피자가 조합된 높은 '가심비'(가격 대비 만족감), 독특한 비주얼 등이 호응을 얻고 있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글로벌 제과업계에 산업 간 장벽을 허무는 콜라보레이션 트렌드가 자리잡고 있다. 브랜드 노출 극대화, 신규 소비자층 확보를 통해 장기적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기업들의 계산이 깔린 행보로 풀이된다. 현상 유지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에 뛰어들고 있다는 것을 알릴 수 있는 협업에 긍정적 평가도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네슬레 초콜릿 브랜드 킷캣(KitKat)은 지난해 11월 세계 최대 모터스포츠 대회 F1과의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킷캣은 해당 계약을 토대로 내년까지 전세계에서 열리는 F1 대회를 통해 홍보전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F1 경기장 내 광고판 설치, 그랑프리 대회장 내 몰입형 체험 공간 설치, 경품 프로모션 등의 활동을 기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브랜드 메시지 '휴식을 취하고, 킷캣을 먹어요'(Have a Break, Have a KitKat)를 전달하며 F1 팬들을 겨냥한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해 10월 미국 초콜릿 브랜드 M&M은 현지 패션 브랜드 케이트 스페이드(kate spade) 콜라보 한정판 콜렉션을 론칭했다. 해당 콜렉션은 M&M 초콜릿 제품과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지난 2017년부터 진행해 온 '고객 언어 혁신' 활동의 결과로 총 2만개의 통신 용어와 문구를 검수해 고객 중심의 언어로 순화했다고 밝혔다. 고객 언어 혁신 활동은 고객이 상담을 받거나,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때 이해하기 어려운 전문 용어, 한자식 어투 및 외래어, 공급자 관점의 표현 등을 쉬운 우리말과 고객 관점의 언어로 순화하는 캠페인이다. 지난 2017년 고객과 소통의 간극을 줄여보자는 목표로 LG유플러스가 통신사 중 처음으로 시행,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기도 했다. 용어 순화 작업 후에는 LG유플러스만의 진심을 담아내는 '진심체'를 개발해 △공지 사항 △서비스 및 상품 안내 △고객 상담 등 CS(Customer Service) 전체 영역에 적용했다. 진심체는 고객의 입장에서 쉽고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온기가 느껴지는 말투와 단어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말부터는 고객 언어 혁신 활동 강화를 위해 임직원이 작성한 안내 문구를 인공지능(AI)이 즉시 고객 관점 언어로 변환 해주는 'AI 고객언어변환기'를 개발, 사내 적용해 운영 중이다.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AI 기술 '익시(ixi)'를 활용해 만든 이 서비스는
[더구루=정등용 기자] 세계 최대 니켈 생산국인 인도네시아가 올해 원광 채굴량을 대폭 줄인다. 글로벌 니켈 공급 과잉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이다. 18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트리 위나르노 인도네시아 광물자원부 광물·석탄 국장은 올해 니켈 원광 채굴 할당량을 2억t(톤)으로 정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채굴량 2억7200만t 대비 약 74% 수준이다. 이번 결정은 글로벌 니켈 공급 과잉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당초 인도네시아는 오는 2026년까지 매년 2억4000만t의 니켈 광석을 채굴할 수 있도록 할당량을 정한 바 있지만, 니켈 과잉 공급으로 가격이 내려가자 이를 2억t으로 더 줄였다. 실제 니켈 가격은 전기차 수요 둔화까지 겹치면서 크게 하락 중이다. 니켈 선물 가격은 이달 들어 1t당 1만5000달러(약 2211만원)를 기록하기도 했는데 최근 4년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니켈 가격은 지난 2022년만 해도 1t당 4만8000달러(약 7075만원)를 웃돌았다. 앞서 금융 회사 맥쿼리 그룹도 올해 인도네시아의 니켈 광물 채굴량이 1억5000만t으로 줄어들면 전 세계 니켈 공급량이 전년 대비 35% 감소해 가격이 크게 뛸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다만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국이 핵심광물 공급망 강화를 위해 새로운 이니셔티브를 출범했다. 핵심광물을 둘러싼 미중 무역 긴장이 심화하는 가운데 중국 의존도 축소를 위한 전략적 조치로 풀이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수출입은행(EXIM)은 지난 9일(현지시간) 자국 수입업체의 핵심광물 수급을 원활히 하기 위한 '공급망 회복력 이니셔티브(SCRI)'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이니셔티브는 희토류 등 핵심광물의 해외 생산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SCRI는 미국 내 제조업에 필요한 핵심광물과 희토류 원소의 안정적인 공급을 보장하기 위해 설계됐다. 특히 희토류를 포함한 핵심광물이 미국 내 제품 생산에 사용되도록 하는 구매계약(Offtake Contract)을 체결한 프로젝트에만 금융 지원이 이뤄진다. 미국은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에서 차지하는 중국의 높은 비중을 견제하려는 정책 기조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 기업이 소유하거나 중국 기술에 의존하는 프로젝트는 이니셔티브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는 글로벌 공급망에서 중국의 지배력을 축소하고, 자국 중심의 독립적 공급 체계를 구축하려는 미국의 의도가 반영된 조치다. 업계에서는 SCRI 출
[더구루=홍성환 기자] 액침 냉각이 데이터센터·전기차 배터리의 발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로 주목받는다. 18일 코트라 '고성능 컴퓨팅과 전기차 전환을 위한 냉각 혁명…미국 액침 냉각 오일 공급망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액침 냉각액 시장은 2023년 18억 달러에서 2030년까지 32억 달러로 연평균 8.2% 성장할 전망이다. 액침 냉각은 서버나 전자 장비를 비전도성 액체에 완전히 담가 열을 제거하는 방식이다. 냉각 효율성이 가장 높으며 비전도성 액체를 사용하기 때문에 누전이나 전기적 손상 위험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전기차 배터리는 고속 충전과 방전 과정에서 높은 열이 발생하는데, 액침 냉각은 배터리 셀의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하고 열 폭주를 억제해 화재나 폭발로 이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또 충전 중 열 발생을 효과적으로 관리하여 충전 시간을 단축하고 배터리 수명을 연장하는데 기여한다. 액침 냉각 기술은 서버를 절연된 냉각액에 직접 담그는 방식으로 서버 전체를 액체에 침수시켜 발열을 즉시 제거한다. 액침 냉각은 사용되는 절연 유체에 따라 단상(Single Phase) 방식과 2상(Two-Phase) 방식이 있다. 액침 냉각에 사용되는 냉각액은 전기
[더구루=정등용 기자] 세계 2위 철강 생산국인 인도가 철강 수입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값싼 중국산 철강에 맞서 자국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18일 비즈니스 스탠다드에 따르면 인도 내 철강 제조사와 철강협회는 인도 철강부에 추가관세 부과를 요청했다. 지난해 4~10월 인도의 철강 수입량이 전년 동기대비 42.1% 증가한 영향이다. 이에 인도 정부는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해 중국산 철강제품에 25%의 관세 부과를 검토 중이다. 인도 상공부 장관 주재로 개최된 관계부처 회의에서도 이 안이 지지를 얻으며 중소기업 단체도 기존 반대 입장을 철회했다. 중소기업 단체의 입장 변화는 인도 철강 제조사들이 중소기업에 보다 저가에 제품 공급을 보장함에 따라 이뤄졌다. 인도 무역규제총국(DGTR)은 중국산 철강제품 수입에 따른 인도 산업계의 피해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 철강부는 지속적으로 철강 수입과 관련한 규제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 2020년 철강 수입 모니터링 시스템(SIMS) 등록을 의무화 한 데 이어 모든 종류의 철과 철강 제품 거래자들이 수입 관련 세부사항을 시스템에 등록하도록 했다. SIMS 등록 대상 품목과 등록 대상 정보 등은 계속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때 '삼성 짝퉁'이라 조롱받던 중국 샤오미의 반란이 만만치 않다. 샤오미가 세계 스마트폰 1위 업체 삼성을 꺾고 연간 글로벌 출하량 '2억 클럽'에 진입하겠다는 야심을 드러냈다. 현지화 전략을 통해 신흥 시장에서 거둔 성과를 세계로 확대한다. [유료기사코드] 4일 허쉰망(和讯网)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루 웨이빙(Lu Weibing) 샤오미 사장은 지난 3일(현지시간) '2025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현지화를 강화하고 꾸준히 성장해 삼성을 따라잡겠다"라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2억 클럽에 가입하는 것이 다음 목표다"라고 밝혔다. 웨이빙 사장은 신흥 시장을 예로 들었다. 그는 "나이지리아에서 삼성을 앞질렀으며 동·서아프리카에서도 삼성의 성공 모델을 완벽히 재현했다"고 강조했다. 삼성과 애플 베끼기에 급급했던 샤오미는 환골탈태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샤오미는 올해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4200만 대를 출하해 점유율 14%를 기록했다. 1위인 삼성전자(6100만 대·20%)와는 6%포인트 격차가 벌어졌다. 웨이빙 사장은 삼성과의 격차를 충분히 좁힐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 비결은 현지화 전략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수소기업 '플러그파워'의 조지아 플랜트가 단일 공장 기준 월간 미국 최대 액화수소 생산 기록을 달성했다. 상업 생산 역량과 독자 기술 기반 전해조의 확장 가능성을 입증, 북미 수소 산업 내 주도권을 강화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4일 플러그파워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조지아 공장에서 지난 4월 한 달 동안 총 300미터톤(MT)의 액화수소를 생산했다고 발표했다. 작년 1월 상업 가동 이후 월간 기준 최고 생산량이자, 미국 내 전기분해 기반 수소 생산시설 중 사상 최대 생산 실적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조지아주 우드바인에 위치한 이 시설은 미국 최대 규모의 전기분해 방식 액화수소 생산기지다. 플러그파워가 독자 개발한 고분자전해질막(PEM) 수전해 기술 기반 전해조 '젠에코(GenEco)'를 활용해 수소를 생산한다. 하루 15톤(t)의 설계 생산능력을 기반으로 24시간 상업 운전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이 공장에서 생산된 수소는 월마트, 아마존, 홈디포 등 미국 대형 물류·유통 기업에 공급된다. 고객들은 플러그파워를 통해 물류 현장의 탈탄소화와 동시에 안정적인 미국산 수소 연료 공급망을 확보하고 있다. 플러그파워는 현재 조지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