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월드타워·몰이 설 연휴를 맞아 풍성한 즐길 거리와 혜택을 준비했다. 설 연휴 기간 롯데월드타워·몰은 일부 매장 제외 10시30분부터 22시까지 정상 영업한다. 설 당일인 29일은 오후 12시 오픈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설 당일 11시에 오픈 예정이며 그 외 정상 영업하고, 에비뉴엘은 28일과 29일에 휴점한다. 롯데뮤지엄은 28일과 29일, 롯데콘서트홀은 28일부터 30일까지 휴관한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메인 수조에서 한복을 입은 아쿠아리스트들이 큰절을 올리는 수중 특별 웨이빙으로 설 명절의 따뜻함을 전한다. 28일부터 2월 2일까지는 한복 케이프를 두른 아기 펭귄이 유모차를 타고 바다사자 수조, 메인수조 등을 지나가는 ‘건강검진 가는 길’ 이벤트도 진행된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는 퓨전 국악 버스킹이 펼쳐지며 즐거움을 더한다. 오는 29일과 30일 오후 6시, 소리꾼과 해금 연주자의 조합이 돋보이는 그룹 ‘낭창낭창 흥키타카’와 클래식 악기와 드럼을 접목해 국악의 대중화를 꾀하는 그룹 ‘라라 앙상블’이 각각 하루씩 흥겨운 무대를 선보인다. 시그니엘 서울은 새해를 맞아 국내 최고층 호텔 객실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이 미국 냉동식품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 CJ제일제당 미국 자회사 슈완스(Schwan’s)가 현지 e스포츠 시장에 진출을 모색한다. 5700만명 규모인 미국 e스포츠 시장을 겨냥해 냉동식품 파고다(PAGODA) 브랜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북미 유명 e스포츠팀 '클라우드9'(Cloud9·이하C9)은 지난 9일(현지 시간) 슈완스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C9은 지난 2013년 설립된 프로게임단으로 10년이 넘는 역사를 보유한 명문팀이다. 북미 LOL 리그 LCS 전통의 강호로 일명 '롤드컵'으로 불리는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도 수차례 참가하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슈완스는 행사장을 찾은 팬들을 대상으로 시식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신선한 야채 등을 재료로 만든 에그롤을 선보이며 슈완스의 냉동식품을 직접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파고다 제품이 C9 '공식 에그롤'로 선정됐다. 슈완스는 이번 C9과의 계약을 토대로 북미 e스포츠 팬들을 겨냥한 파고다 브랜드 알리기를 본격화한다. 현지 젋은 층과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캡콤(Capcom)에 이어 라이엇 게임즈(Riot Games)와 e스포츠
[더구루=김형수 기자] 네이처리퍼블릭이 일본에 허니멜팅립 제품을 다변화하고 열도 뷰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글로벌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허니멜팅립을 내세워 일본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네이처리퍼블릭이 지난 2023년 3월 론칭한 허니멜팅립은 지난해 말 기준 전세계 누적 판매 200만개를 돌파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처리퍼블릭은 일본에 △크리스탈 스파클(クリスタルスパークル) △미드나잇 스파클(ミッドナイトスパークル) 등 허니멜팅립 신규 컬러 2종을 론칭했다. 일본 대형 온라인쇼핑몰 큐텐(Qoo10)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이들 신제품은 네이처리퍼블릭이 지난 20일 국내에 출시한 화장품이다. 은은한 글리터 펄에 온열감과 쿨링감을 느낄 수 있는 원료를 더블 배합해 탱글탱글한 플럼핑 효과를 지니고 있다. 투명한 코팅막으로 밀착력을 높여 겨울철 건조해진 입술 보습에 효과적이라는 것이 네이처리퍼블릭의 설명이다. 허니멜팅립 크리스탈 스파클은 영롱한 달빛이 연상되는 투명한 실버 펄이 들어간 제품이다. 어느 피부톤에도 잘 어울리는 투명 젤 베이스를 적용해 데일리 아이템으로 쓰기 좋다. 허니멜팅립 미드나잇 스파클은 블랙 젤 베이스에 골드 펄이 돋보이는
[더구루=이연춘 기자] 삼성웰스토리가 고객사와의 상생을 위해 2021년부터 운영중인 '360솔루션'이 외식 고객사들의 사업 성장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360솔루션은 삼성웰스토리가 식자재를 공급하는 고객사의 사업 성장을 돕는 고객 맞춤 솔루션이다. 가맹상권 분석, 전용상품 개발, 공간 컨설팅 등 브랜드 특성에 최적화된 솔루션 제공이 가맹 사업 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삼성웰스토리에 따르면 360솔루션을 제공한 외식 프랜차이즈 43곳의 가맹점수가 지난해 말 기준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 이는 2023년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외식업종 가맹점 수 증가율 7.4%와 비교해 4.7배 높은 수치이다. 같은 기간 식자재 공급액 또한 30%가량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다. 360솔루션을 제공한 외식 고객사는 2023년 46개에서 24년 75개로 63% 증가했을 뿐 아니라 태국 음식점 '콘타이', 피자 맛집 '피자알볼로'와 같은 인기 F&B 브랜드의 참여도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등 고객사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고객사 '삼동소바'는 360솔루션을 제공한 작년 2월 이후 6개월 만에 가맹점이 28개에서 80개로 약 3배 증가하고, 매출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국과 유럽연합(EU)이 덴마크 자치령인 그린란드를 둘러싼 전략적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다. 희토류를 비롯한 핵심 자원의 보고인 그린란드는 최근 지정학적 요충지로 부상하며 각국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26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그린란드는 미개발 천연자원이 풍부한 지역으로, 최근 기후 변화에 따라 빙하가 녹으면서 자원 채굴이 용이해지자 주요 국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취임사에서는 빠졌던 그린란드 매입 이슈를 백악관에서 진행한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다시 언급하며 국제 안보 차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그린란드는 국제 안보를 위해 필요하다"며 "중국 군함과 선박이 도처에 있는 상황에서 덴마크가 이를 감당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는 미국이 그린란드를 전략적 요충지로 인식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주덴마크 미국 대사를 지명하면서 "국가 안보와 전 세계 자유를 위해 미국은 그린란드의 소유권과 지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미국은 국가 안보를 이유로 그린란드 매입 의사를 공식화하며,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트남 생명보험 가입률이 10% 초반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베트남 정부가 목표로 했던 생명보험 가입률 15% 달성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26일 베트남 보험협회에 따르면 베트남 생명보험 가입률은 전체 인구의 12%에 불과하다. 은행 계좌 보유 비율이 87%인 점과 비교하면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앞서 베트남 정부는 ‘2021~2030년 사회경제적 발전계획’을 통해 생명보험 가입률을 15%로, GDP(국내총생산) 대비 평균보험료 지출을 3.5%로 높이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지난해 9월 말까지 베트남에서 발효된 생명보험 계약 건수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약 11% 감소한 약 1200만 건에 그쳤다. 이 계약 건수는 1억 명이 넘는 인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이며, 정부가 설정한 목표치에도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이는 지난 2년 동안 보험 부문에 대한 베트남 소비자들의 신뢰가 급격히 낮아진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고객보다 보험사에 유리한 계약 조항이 고객 불만으로 이어졌으며, 방카슈랑스는 은행 대출을 미끼로 보험 가입을 강요하는 통로로 악용되고 있다. 업계에서도 이미 회의적인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첨단 패키징 공장 증설을 추진한다. 최근 남부과학단지 개발로 첨단 패키징 수요가 예상보다 강력할 것이라고 판단한 데 따른 결정이다. [유료기사코드]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TSMC는 남부과학단지 타이난 지구 확장건설 3기 지역에 약 2000억 대만달러(약 8조8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칩 온 웨이퍼 온 서브스트레이트(CoWoS) 생산시설을 추가 건설할 예정이다. CoWoS는 그래픽처리장치(GPU)와 HBM 칩을 하나의 기판 위에 쌓아 처리 능력을 높이는 동시에 공간을 절약하고 전력 소비를 줄이는 첨단 패키징 공정이다. 엔비디아도 AI 반도체 생산에 CoWoS를 활용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TSMC가 최근 남부 자이 지구 1기 지역과 지난해 8월 인수한 패널 업체 이노룩스 4공장, 타이난 지구 확장건설 3기 지역 및 현재 평가 중인 비공개 지역 등에 각각 2개씩 모두 8개에 달하는 CoWoS 공장을 증설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TSMC는 현재 대만 내에 글로벌연구센터 1곳, 12인치 웨이퍼 공장 4곳, 8인치 공장 4곳, 6인치 공장 1곳, 첨단 패키징 공장 5곳 등을
[더구루=윤진웅 기자] 일본 토요타가 중국 합작사 수장을 현지인으로 교체했다. 현지 진출 61년 만이다. 중국 판매 부진을 타파하기 위한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인사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토요타는 리후이(Li Hui) 렉서스 차이나(Lexus China) 부사장을 토요타 차이나(Toyota China) 총경리로 임명했다. 지난 1964년 토요타 중국 진출 이후 일본인 아닌 현지인이 총경리를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 판매 부진을 타파하기 위한 초강수이다. 토요타는 지난해 중국 시장에서 전년 대비 6.9% 감소한 177만6000여 대 판매에 그쳤다. 다른 일본 브랜드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이다. 토요타를 비롯해 일본 3대 자동차 브랜드로 여겨지는 혼다와 닛산의 지난해 중국 판매량은 각각 85만2000여 대와 69만6000여 대로 전년 대비 30.9%와 12.2% 축소됐다. 닛산의 경우 지난 2014년 이후 최저치이다. 일본 브랜드 판매량 감소의 배경으로는 로컬 브랜드들의 신에너지차(NEV) 시장 수요 선점 가속화가 지목되고 있다. 내연기관 차량 수요가 급격하게 줄어드는 가운데 순수 전기차(BEV)에 대한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기 못한 데 따른 결과라는
[더구루=김은비 기자] 기아가 최근 인도에서 공개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로스(Syros)’가 돌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첫 공개 이후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사전 예약 1만 대를 넘어서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시로스의 사전 예약 판매량은 1만258대를 기록했다. 지난 3일 사전 예약을 개시한 이후 단 20일 만에 1만 대를 돌파했다. 시로스는 다음달 1일 공식 가격을 발표한 후 본격적인 고객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다. 시로스는 기아가 지난해 12월 인도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모델이다. 차명인 시로스는 그리스 키클라데스 제도의 섬 이름을 따와 지어졌다. 전통과 서구 문화가 조화를 이룬 시로스섬의 이미지를 투영했다. 기아 K1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된 시로스는 현지에서 경쟁 차종인 타타 넥슨, 현대 베뉴, 마루티 스즈키 브레자 등을 뛰어넘는다는 방침이다. 인도 시장의 프리미엄화 트렌드에 발맞춰 현대적이고 진보된 기술 및 세련된 디자인을 토대로 소형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는 각오다. 기아는 지난해 인도 시장에서 역대 최고 연간 판매량을 달성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기아 인도판매법인은 지난해 인도에서 2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전 세계 인재들이 코딩 실력과 창의력을 뽐낼 수 있는 대회를 개최한다. 애플은 이번 대회에 참여한 우수 학생들에게 본사 방문 특전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내달 3일(현지시간) '애플 세계 개발자 회의(WWDC) 2025 스위프트 학생 챌린지'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대회 기간은 3일부터 3주간이다. 챌린지에 참여한 학생들은 스위프트 플레이그라운드 또는 X코드(Xcode)를 사용해 자신만의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컨셉트를 개발하게된다. 이 과정에서 코딩 실력과 창의력을 선보일 수 있다. 스위프트 플레이그라운드는 프로그래밍 언어인 '스위프트'를 이용한 코딩 개념을 학습하고 프로그래밍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맥(Mac) 운영체제(OS) 전용 앱이다. X코드는 애플 생태계 앱을 개발하는데 사용하는 툴이다. 애플은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과 교육자를 위해 온라인 세션을 개최해 챌린지 정보, 앱 개발 팁, 스위프트 플레이그라운드 활용 방법 등을 안내한다. 또한 학생들의 코딩 학습을 돕기 위해 '스위프트로 개발하기 튜토리얼'도 업데이트했다. 애플은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에너지저장장치(ESS)로 에너지 저장과 관리, 활용 방식을 재정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자회사를 통해 글로벌 고객사들을 잡으며 세계 ESS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6일 인도 그린테크 전문지 '그린테크헤럴드'는 최근 LG에너지솔루션의 ESS를 통해 에너지 저장·관리를 혁신하는 방법을 조명했다. 특히 작년 6월 유럽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유럽'에서 공개된 '엔블럭(enblock) E'와 '뉴 모듈러라이즈 솔루션즈(New Modulized Solutions)'을 주요 사례로 들었다. 엔블럭 E는 리튬인산철(LFP) 셀을 적용한 첫 주택용 ESS 제품이다. 팩을 최대 5개 결합해 최대 15.5kWh까지 용량 확장이 가능하다. 뉴 모듈러라이즈 솔루션즈는 용량 LFP 롱셀 JF2 셀을 활용한 신제품이다. 데이터센터와 IT 부서, 통신 시설 등에 설치할 수 있다. 그린테크헤럴드는 제품 포트폴리와 함께 미국 ESS 시스템통합(SI) 전문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의 행보에도 주목했다.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는 작년 11월 미국 재생에너지 기업 테라젠과 최대 8GWh 규모의 ESS
[더구루=오소영 기자] 벨기에 반도체 연구소 아이멕(IMEC)이 태양광 업계의 게임 체인저인 '페로브스카이트' 연구에서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실외 연구를 통해 페로브스카이트 모듈의 가장 큰 단점으로 꼽혔던 성능 저하를 해결했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아이멕에 따르면 이 연구소는 최근 페로브스카이트 모듈의 실외 성능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아이멕은 벨기에 하셀트 대학교·연구 허브 '에너지빌(EnergyVille)'과 4cm² 크기의 모듈을 개발했다. 키프로스 대학교와 협력해 2년 동안 실외에서 테스트한 결과, 1년 후에도 초기와 유사한 78%의 전력변환효율을 확인했다. 이는 기존 페로브스카이트 모듈에 비해 실외 성능 유지 측면에서 현저히 뛰어난 결과다. 페로브스카이트는 빛 에너지를 받아 전자를 방출하는 '광전자' 특성이 우수해 태양전지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습기와 열, 자외선 등 외부 환경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이로 인해 페로브스카이트 기반 태양광 제품은 수 주 안에 효율이 급격히 감소한다. 아이멕은 안정적으로 성능을 구현할 가능성을 입증하며 페로브스카이트 모듈 상용화에 한 발 다가갔다. 향후 △비가 많이 오는 브뤼셀(벨기에) △건조한 뉴멕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